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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에 인천공항을 출발, 비엔나에서 4박..25일에 프라하로 와서 어느덧 3박을 했습니다.

이제 하룻밤만 더 자면 혼자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마치게 된다는 것이죠..아쉬운 마음이 정말

굴뚝과도 같지만..그 아쉬움이 남아 있어 우리는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덟째 날은 현지투어도 없고 딱히 짜놓은 일정도 없는 그야말로 100%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오전에 문득 미술관에 가서 그림이나 좀 봐야지 하고..국립미술관이 어디 있는가 찾아봤어요.

바로, 구 시가지 광장 틴 성모마리아 성당 바로 옆에 있더군요..슬슬 걸어가면서 거리 구경을

하고 카를교에 가서 한 번 더 돌아보고..하벨시장과 레고박물관에 갔다가 호텔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프라하로 오던 날 저녁에 만났었던 유럽여행카페의 회원과 다시 만나서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궁금하면 다섯째 날 여행후기를 참고하세요.ㅎㅎ

프라하에서는 내내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는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됐는데..나이가 비슷하고

(비록 냉담 중이지만) 종교도 같고..무엇보다 여행지가 같은 분을 만나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오늘도 오부지게 조식을 챙겨먹었습니다..K+K 호텔 페닉스의 조식은

구성이 거의 변화가 없는데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저 멀리 국립박물관

 

슬슬 걷다보니 어느새 구 시가지의 천문시계탑에 도착했네요

 

요즘은 지나가는 관광객들 아무나 잡아도 사진 잘 찍어줌..ㅋㅋㅋ

이탈리아와 달리 소매치기 같은 거 걱정 없어서..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나이 좀 많은 할머니가 찍어주신 건데 참 잘 찍었죠..??

 

프라하 국립미술관 (골츠킨스키 궁전)

 

이것도 할머니가 찍어주신 거임..ㅎㅎㅎ

 

미술관 입장료 270코루나..우리나라돈으로 15,800원

아, 그런데 입장권 끊을 때 직원이 계속 뭐라뭐라 했고

그냥 별 신경 안 쓰고 결제하고 관람하러..들어갔는데

 

음, 미술관 전체를 개방 안 하고 한층에서만 특별 전시회를 하더라구요

눈과 얼음과 관련된 그림만 개방을 한 거였어요..ㅠㅠ 30분 보고 나옴

 

미술관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틴 성모마리아 성당에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한창 유아 세례가 진행 중이어서 잠시 지켜봤습니다

 

레스토랑 야외식탁

 

카를교로 가는 길

 

오늘도 이분들은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네요

 

윗쪽에 파이브 핑거를 대고 아랫쪽에 파이브 핑거를 대고 소원을 빌면

다 이뤄진다나 뭐라나 옆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 엄마에게 그렇게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손가락 열 개 대고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오늘도 별이 다섯 개인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앞에는 사람이 많네요

 

지나가던 분, 사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존레논의 벽에 다시 와봤어요

 

역시나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넘 잘 나와서 대만족..ㅎㅎㅎ

 

몰타 기사단 사령관 건물이라고 하든데 뭔지 잘 모르겠구요

그 건물 안에 작은 성당도 있고 카페도 있고..걍 들어와 봤음

 

카를교를 빠져나와 구 시가지로 가는 중..저 관광객 무리 좀 보소..ㅎㅎㅎ

 

1일 1 굴뚝빵..ㅋㅋㅋ

 

오늘도 베이직(클래식)으로 먹어봅니다..맛있습니다..흐규흐규~

 

뜬금 마담투소가 보이네요..??

 

매표소 앞 브루스 윌리스 배우랑 사진 한 장 찍고 나옴..ㅋ

 

오래된 극장이라고 합니다

 

하벨 시장에 잠깐 들러봤어요

 

과일 구경 중

 

하나 사봤음

 

호두 까는 버섯..?? 기념품으로 하나 사올걸 그랬나..??

 

시장을 나와 레고 박물관 겸 판매장에 도착했습니다..박물관 입장료는

따로 없는지 그냥 입장 가능했구요..설문조사를 하기에 해줬음요..ㅎㅎ

 

박물관 내려가는 길

 

어느 게 사진이고 어느 게 레고냐

 

핑크핑크

 

에펠탑

 

멋지죠..??

 

레고를 잘 몰라서 뭐가 뭔지 모르지만 암튼 이것저것 많아요

 

인증샷 하나 찍어봅니다

 

호텔 돌아와서 괴일를 먹어봅니다

 

과일 먹고 좀 쉬다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식당 도착했어요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든데..저는 뭐 그런 거 잘 모르겠고..ㅋ

 

우 프라브두(U Pravdu) 맞나..?? 예약하고 갔습니다..^^

 

너네 시그니처 메뉴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립이라고 해서 저는 립을 주문했구요

일행은 스비치코바를 주문했습니다..쇠고기 등심에 크리미한 소스가 나오네요

 

와, 립이 정말..큼지막한 거 네 대가 나왔는데요 양이 정말정말 많답니다

이 립이랑 맥주 작은 거 한 잔..이렇게 334코루나..우리나라 돈 19,500원

각자 먹은 거 따로 계산해서 지인은 얼마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다 먹고 나가는데..잘 가라며 손도 흔들어주고..친절한 프라하 사람들..^^

 

저녁을 먹고 카페로 고고..^^

 

Cafe Neustadt

 

이상하게 제가 요즘 만나는 분들은 다 카페라떼를 좋아하심..ㅎㅎㅎ

 

저는 민트티를 주문했는데요 정말 감동..티백이 아닌 민트잎이 나왔잖아요..ㅎㅎ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온 그니와 서울에서 온 나..둘 다 나홀로 자유여행이 처음인데

어쩌다 보니 일정이 맞았고..어쩌다 보니 종교도 같고..딸, 아들 하나씩 인 것도 같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했고..神에 대한 얘기도 많이 했답니다..^^

 

언니, 이건 제가 계산할게요..하셨습니다..ㅎㅎㅎ

 

잘 지내고 있죠..??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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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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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섯째 날이자 프라하에서의 이틀째 날인 4월 26일..이날은..비엔나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투어를 통해 시내를 돌아보는 시티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비엔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야경투어도 연달아 한다는 겁니다..프라하를 말하면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는 거 아시죠..??

정말 그렇게 다들 말하는 것처럼 대단하고 멋진지 확인을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3시간 30여분 진행된 시티투어는 프라하성으로 가서 성 비타 대성당과 성 이르지 바실리카를

거쳐 카를교에서 종료가 됐고..이후 혼자 돌아다니면서 존레논의 벽을 구경하고 점심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야경투어를 위해 다시 나갔습니다..야경투어를 하기 전에

프라하 신시가지의 화약탑과 시민회관을 돌아봤구요 구시가지로 이동, 프라하의 명물이라는

천문시계탑을 구경하고 종치는 소리도 듣고 카를교 쪽으로 가서 드디어 유람선을 탔는데..??

 

음, 개인적으로 야경투어 아니 유람선 타는 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이건 야경이

아니라 그냥 간접 조명이구요 유람선도 이건 뭐 가는 건지 마는 건지 느려도 넘 느려요..ㅠㅠ

물론,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암튼 저는 비추천..그냥 개인적으로 카를교 위에서

왔다갔다 걸어다니면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훨 좋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ㅋㅋㅋ

 

야경투어에서 약간 실망했지만..뭔가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졌던 비엔나에 비해..프라하는

정말 좋았구요 아울러 제가 이날 하루 걸은 걸음수는 21,300보였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프라하에서 묵은 호텔은 조식이 포함돼 있습니다..ㅎ

 

비엔나도 그렇고 프라하도 그렇고 하드롤이 기본..아무래도 빵이 주식이니 달면 안 되죠

 

가지와 버섯, 파프리카 볶음..맛있게 먹었어요

 

스크램블 에그도 냠냠

 

내내 걸어다녀야 하는 투어라 잘 먹어야 함..ㅋㅋㅋ

 

티팟 맘에 드네요

 

제가 묵은 프라하의 K+K 호텔 페닉스..블로그를 검색해도 사람들후기가

몇 개 없었는데..그 중 눈에 띄었던 것이 옆에 유흥업소가 있어서 어쩌고

그래서 정말 으스스한 골목길에 호텔이 있는 건가 했더니..이건 뭐..ㅋㅋ

그냥 성인업소이고..언니야들이 옷 좀 벗고 나와서 춤추는 곳인 듯 해요

 

늦은 밤에 잠깐씩 시끄러운 거 같은데 호텔 창문이 방음이 잘 되는지

소음 때문에 힘들거나 그러지 않았구요 물론 무서운 것도 없었습니다

 

비엔나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라하에서도 대중교통을 타려면

표를 사아지요.이건 뭐 전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인 거죠

프라하 대중교통 어플인 'PID Litacka'를 깔아서..구입했어요

 

맨위 오른쪽에 보이는 바이 어 티켓으로 들어갑니다

 

30분부터 72시간 등등 자신에게 맞는 티켓을 고르면 돼요

 

저는 일단 30분권 세 장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걸어다니는 것도

크게 힘들거나 멀거나 그러지 않거든요..ㅎ 30분권은 이름 그대로

탑승을 한 후, 30분 안에 하차를 해야 하는 건데..프라하의 웬만한

거리는 30분이 뭐야..두 정거장 가서 내리고 그랬던 거 같아요..^^

 

타면서 티켓 사용완료을 눌러야 하구요 그때부터 시간이 흐릅니다

딱히 티켓 검사를 하지는 않는데 불시에 표검사를 하거든요..혹여

표없이 탑승했다 걸리면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인가 벌금 나옴..-.-

 

30분권 세 장에 90코루나..우리나라 돈으로 5,400원이 좀 안 될 거예요

 

프라하성 가는 길..날끼 정말 끝내주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트램으로 갈아탑니다

 

프라하성 입구

 

인증샷..ㅋ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프라하성

 

극한 직업..난 웃지 않아..근데 고개가 조금 돌아가더라구요..ㅋ

 

아니 이 낯익은 풍경은..?? 칭다오에서 많이 보던 지붕색깔이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좋아야 함..^^

 

내 또래 부부끼리 오신 분이 찍어준 사진인데 투어에서 만난 분들마다

왜 혼자 왔냐고 묻고..용감하다고 말하고..영어 잘하시나보다 하고..^^;

제 나이에 혼자 여행을 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아니잖아요..ㅋ

 

스타벅스 프라하성 店

 

디카프 뜨아 한 잔..^^

 

살포시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인증샷도 남기고..ㅋㅋㅋ

 

본격적으로 프라하성 구경에 나서기로 합니다..이곳은 성 비타 대성당인데

체코사람들이 가장 숭배하고 신성시하는 곳으로서 영적 중심지라고 합니다.

 

프라하성의 곳곳을 들러보는데 450코루나..우리나라돈으로 2만7천원

 

스테인레스 글라스 맛집 성 비타 대성당

 

삼위일체당

 

빼꼼

 

고해성사실

 

천정이 넘 멋지죠..??

 

가이드 님이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기억 안 나요..ㅠㅠ

 

대천사들

 

한 눈에 봐도 고딕양식..^^

 

성 이르지 바실리카 구경..근데 이곳은 사진이 없네요..ㅠ

 

카프카가 머물렀던 집인데 지금은 기념품과 책을 판매하고 있어요

 

꽤 길었던 프라하성 투어를 마치고

 

트램을 타고 카를교로 갑니다

 

카를교 앞에 도착..ㅋ

 

카를교 다리 위에 있는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별이 다섯 개 동상..ㅋ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밑에는 강아지와 여인(소피아 여왕?)이

있는데요..강아지를 만지면 기르는 강아지의 소원이 이뤄지고

여왕을 만지면 프라하로 다시 올 수 있다고 하든데 찾아보니까

그냥 뭐를 만지든 소원이 이뤄진다..그렇게 생각하면 될 듯..??

 

카를교 다리 위에서 멋진 마그넷을 만났어요

 

카를교를 한 번 쭉 걸었다가 다시 돌아와서 존 레논의 벽에 도착

 

원래 평범한 벽이었다는데 존 레논이 피살된 후에 그와 연관된 노래가사와

그래피티 그리고 각종 이슈를 담은 메시지와 그림들로 채워졌다고 하네요

 

여기 사진 맛집..ㅋ

 

조식 먹고 뭐 먹은 게 없어서..ㅠ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크렌베리 주스 하나 주문하고

 

감자 크로켓

 

스프..이 세가지 합 257코루나..1만 5천원 정도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체코 명물 굴뚝빵(Trdlo)

 

긴 원통형에 속이 비어있는 굴뚝빵

 

화덕에 구워 불맛이 살아있을 듯..??

 

스프와 크로켓을 먹었지만 이거 먹을 공간은 남아있다규요..ㅋㅋㅋ

음, 딸기에 바닐라 올려달라 했는데..ㅠㅠ 내가 생각한 것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카스타드 크림을 올려주네요..ㅠ (170코루나)

 

거리의 악사들

 

사람 바글바글

 

호텔로 돌아와 쉬면서 마그넷 구경..ㅋ

 

객실에서 한참 쉬고 있는데 방송이 나옵니다..체코말 나오고 영어 나오고..??

화재감지기가 울리더니 대피하라고 하는 듯..?? 뭔일인지 모르지만 일단 나옴

 

방송 나오고 나서 정말 5분이나 됐나..?? 암튼 소방차 엄청 빨리 오더라구요

 

경찰도 오고 이거 큰일인가 싶었는데 점검 결과 다행히 별 일은 아니었습니다

냄새가 조금 나기는 했는데 아마 호텔 1층 주방쪽에서 약간의 일이 있었던 듯

 

이제 다시 야경투어를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스벅에 가서 머그컵 구경도 하고

 

신시가지에 있는 화약탑과 시민회관

 

시민회관 앞..부부로 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첨에는 녹음기 틀어놓은줄 알았음..ㅋㅋㅋ

 

손님 기다리는 올드카..얼마인지는 모름..ㅋ

 

구시가지 가게에서 마그넷 득템..^^

 

프라하 구 시청사 건물

 

틴 성모마리아 성당..역시 고딕양식인 듯

 

성 니콜라스 성당..이건 바로크양식

 

왼쪽에 보이는 건 국립미술관인데 미술관인 것은 나중에 알게 됐음..ㅎㅎ

 

생각해 보니 저녁을 안 먹었음..야경투어 시작되기 전에 대충 먹기

 

체코 핫도그..?? 그냥 빵과 소시지..ㅋㅋㅋ 150코루나 (8,770원)

 

프라하의 랜드마크 천문시계탑

 

매 정시마다 1분 동안 종이 울려요

 

성 비타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과 같은 성당이예요 / 체코식, 영어식 표현)

 

음, 가이드 님..음..철조망 배경인가요..?? ㅋㅋㅋㅋㅋ

 

여기가 미션 암피셔블에서 톰 크루즈가 어쩌고 했었다는데..??

 

저기요..가이드 님..위에 제가 찍은 사진처럼 가로등을 배경으로

전신샷을 찍어주셨어야지..ㅠㅠ 여기 어디예요..?? 미치겠다..ㅋ

 

무려 450코루나(2만 7천원)를 내고 유람선을 탔거든요..?? 한강유람선도 안 타본 제가..??

 

그냥 그래요..ㅠㅠ 파리처럼 저게 뭔지 설명도 안 나오고..걍 보는 거임

 

그 유명하다는 프라하 야경..멋지게 보인다구요..?? 제가 잘 찍어서 그런 거예요..ㅋㅋㅋ

그냥 유람선 타지 말고 슬슬 걸어다니면서 보는 게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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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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