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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다녀왔는데 12월에 또 다녀왔어요..ㅎㅎ 덧붙여, 그동안 제주도를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겨울에 제주 여행을 한 것은 처음..^^; 생각해 보니, 봄에도 다녀온 적이 없는 것 같고

여름과 가을에만 갔네요..지난 11월에는 남편과 같이..이번에는 아들내미와 같이 다녀왔어요.

 

일 년 내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고..겨울이라 더욱 더 바람이 많이 불어올 것이 분명한지라

걱정을 했는데요..어머 이런..?? 3일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고..바람도 맞을만 하더라구요..^^

저와 아들내미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도 아니라 외려 여행하기 더 좋은 계절이 바로 겨울..??

 

뭐 제주도야 어느 순간부터 특별할 것도 없는 여행지가 돼버렸지만..그래도 이번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여러 군데 다녀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전국이 추위에

난리가 아니었던..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간의 제주 겨울 여행..첫째날 사진 고고~!!

 

 

그동안은 승용차를 이용해서 공항으로 가서 단기주차했는데 인천공항에 비해 김포공항은

주차비가 너무 비싼 관계로..ㅠㅠ 이번에는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고 갔는데 참 좋더군요

말로만 들었던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 행 급행 열차..이번에 처음으로 타봤습니다..ㅎㅎㅎ

 

 

성탄절..^^

 

 

이번에는 왕복 모두..이스타항공을 이용했는데..음, 담부터는 이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일단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좌석이 정말 눈에 띄게 좁았고 마실 것도 그냥 물만 줌..-.-

 

 

고고고~~!!

 

 

 

낮게 깔린 구름

 

 

 

구름 위로 우뚝 솟아나온 한라산

 

 

정말 구름이 많았던 제주 상공

 

 

저기 빨간 캐리어..내 거..^^

 

 

늘 그렇듯이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 회사로 이동

 

 

K3 가솔린 차량으로 51시간 대여했는데..여행 전날 그 차량이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같은 가격에 쏘나타로 업그레이드..ㅋ 이벤트 가격으로 완전면책 포함 44,000원인데

더 좋은 차량으로 주겠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ㅎㅎ 암튼 겨울이라 저렴하게 대여

 

 

차를 받자마자 들른 곳은 공항 근처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여기 지명을 들을 때마다 뭔지

모르게 참 이국적이다 생각했는데..테우라는 이름은 제주의 전통배를 지칭하는 거랍니다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강렬한 비추이는 태양

 

 

바위 사이에 작살같은 것을 꽂아놓은 것이 많이 보이든데 저게 낚시를 하는 거라네요..??

고기들이 바위 사이로 들어와서 미끼를 물면..작살이 흔들린다나..?? 뭐 그렇답니다..ㅎㅎ

 

 

일단 기념사진..ㅋ

 

 

비행기에서 저 말(馬) 등대 많이들 봤지요..?? 저도 참 많이 봤는데 이번에 처음 와봤네요..ㅎ

 

 

저 하얀 말 등대는 한참 걸어가야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

 

 

 

 

이런 짓은 이제 그만..응..??

 

 

 

 

 

곰돌이도 즐거워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메라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호테우 해변의 적당한 바람..적당한 햇볕..ㅎ

 

 

 

이호테우 해변을 나와 저녁을 먹으러 모슬포항구로 가는 길..새별오름에 잠깐 들렀습니다

저는 11월에 남편과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 아들내미는 와보지 못 했다고 해서 잠시 정차

 

 

 

 

바람이 불어도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오름 중

 

 

모슬포 덕승식당 도착

 

 

맛보기 방어 주문

 

 

맛있어 보이죠..??

 

 

갈치조림도 주문..갈치가 정말 싱싱해서 비린내가 '1'도 안 납니다

 

 

저녁을 먹고 체크인..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서귀포 강정동에 위치한 윈 스카이라는 곳인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숙소라고 해서 정했어요..호텔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이마트와

월드컵 경기장과 스타벅스가 있어서 좋아요..조식 포함 더블 트윈이 2박에 11만원이었는데

옥션 VIP 할인과 카드 환급할인을 받아 2박에 10만원에 예약했습니다..직원분들, 왕친절~!!

 

 

매일 저녁, 펍파티가 있다고..??

 

 

객실 깨끗..ㅋ

 

 

드럼세탁기와 인덕션도 구비돼 있는데 이것은 7일 이상 장기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대요

 

 

 

전자렌지와 냉장고..냉장고가 커서 좋네요..뭐 넣어놓지는 않았지만

 

 

현관에서 바라본 객실

 

 

짐을 풀고 호텔 근처에 있는 올레시장 방문..방어철이라 그런지..ㅋㅋㅋㅋㅋ

 

 

하르방 빵이랑 한라봉 주스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밤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새연교라는 곳의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올레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새섬이라는 곳과 연결된 다리인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서 새연교라고 했다나 뭐라나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조명이 아주 이쁜데요 밤 10시까지 이렇게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새연교

 

 

다리 구경 잘하고 첫째날 끝~!!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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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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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계획을 했던 여행은 아니고

10월 중순쯤인가 남편이 숙소를 잡아놨다면서 비행기랑 렌터카를 예약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올 11월 14일이 결혼한지 30년이 되는 날인지라 나름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같은데..??

 

다 예약을 해놓고 알려주든지..ㅋㅋㅋ 웃기죠..?? 이번 여름에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오면서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이라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음, 그새 까먹었는가 봐요..-.-;

 

암튼, 여행(이라기 보다는 나들이) 잘 다녀왔구요..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그랬듯이

여행사진을 남겨봅니다..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제주도..그 끝없는

바람이..산위로..나뭇잎 사이로 불어가고 불어오는 동안..우리는 황혼의 부부가 되었네요..^^;

 

 

영감이 여행일정을 좀 일찍 알려줬으면 비행기 가격이 조금은 더

저렴했을 텐데 2인 왕복요금으로 257,200원이나 들었답니다..ㅠㅠ

 

 

11월 16일, 비행기 기다리는데..아, 글쎄..천정 석고보드가 뚝..??

김포공항이 요즘 한창 공사중이라 그런지 어수선, 정신이 없네요

 

 

하늘 위에서 찾은 제2 롯데월드..보이죠..?? 우리집도 저기 어딘가에 있겠네..ㅎㅎ

 

 

제주도 상공

 

 

 

스타렌터카..작년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급 렌터카 회사라서 그런지..저는 뭐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K5 LPG 차량을

대여했구요..완전면책 포함해서 51시간에 59,400원이 들었습니다..유류비는 물론 별도

 

 

제주에 도착하면 늘 이곳..늘봄흑돼지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1인 1만원인 늘봄정식이

푸짐하거든요..흑돼지와 돌솥밥이 나오는 메뉴인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한 끼입니다

 

 

두툼한 제주 흑돼지

 

 

1인 100g이라서 다소 적은 듯 하지만 돌솥밥이 나와서 나중에는 배가 불러요.ㅋㅋㅋ

 

 

점심을 먹고 바로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오름이라네요

저녁 하늘의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새별오름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ㅠ

 

 

갈대와 부부..ㅋ

 

 

올라가는 길이 은근 가파름..ㅠㅠ

 

 

해발 519.3m

 

 

억새가 정말 아름다운 새별오름

 

 

하늘도 멋지고 억새도 멋진..ㅎ

 

 

혼자 겨울이심..?? ㅋㅋㅋㅋㅋ

 

 

내려가는 길도 은근 가파른 새별오름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사람이 들어가니 역시 별루죠..?? ㅋㅋㅋㅋㅋㅋ

 

 

해가 짧으니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밥집에 가서 대충 저녁

 

 

 

숙소는 늘 그렇듯이 제일 만만한 이곳..금호리조트..ㅋㅋ 직원복지용으로 제공받는지라

따로 돈은 들지 않아요..오션뷰 객실이 없다고 해서 일단 첫날은 일반객실을 이용했어요

 

 

대충 이렇고

 

 

이렇습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면서 첫날 끝~!!

일본과의 경기..잘 이기고 있다가..역전패를 당해버린..ㅠㅠ

 

 

11월 17일..여행 둘째날은 지인이 추천을 해주신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바라크라'라는 카페인데요 서귀포시

보목동이라는 곳에 있습니다..같은 이름의 호텔이 바로 위에 있어요

 

 

 

오전 11시가 오픈인데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ㅎ

 

 

브런치 메뉴 '새우바라'입니다..샐러드와 커피까지 나오는데 양이 꽤 푸짐하더라구요

가격은 15,000원인데 둘이 먹어도 전혀 모자라지 않아요..저희는 커피를 한 잔 더 추가

 

 

 

먹을 게 나오니 즐거운 부부..ㅋㅋㅋㅋㅋㅋ

 

 

브런치를 먹고 바로 외돌개로 갔습니다..올레코스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지요..??

 

 

홀로 서있는 돌기둥..그래서 이름이 외돌개

 

 

 

나무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찰칵..ㅋ

 

 

외돌개에서 돔베낭골까지 올레 7코스를 걸어봅니다..^^

 

 

쉬엄쉬엄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었어요..^^

 

 

외돌개에서 바로 성읍민속마을로 갔습니다..팥죽 한 그릇 먹으려구요..^^

 

 

 

제주에 갈 때마다 항상 들르는 곳..팥죽 한 그릇 뚝딱......ㅋ

 

 

성읍에서 바로 월정리로 갔습니다..비가 간간히 조금씩 흩뿌리고 있어서 구경만..ㅠㅠ

이곳은 월정리 해변가 바로 옆에 있는 투명카약 타는 곳인데요 바닷물이 아주 멋진 곳

 

 

투명카약 관리소 직원들이 고래가 나왔다고 말해줘서 바라본 곳..정말 고래가..으허허~

 

 

카메라를 당겨보니 정말 고래 맞네요..ㅋㅋㅋ 아저씨들 말로는 50마리가 왔다갔다..뭐

그랬다는데 그건 제가 안 봐서 모르겠고 암튼 고래 서너마리 왔다갔다 하는 건 봤어요

 

 

물속에 숨은 고래..암튼 고래 맞아요..ㅎㅎㅎ 그런데 고래가 나타나면

그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더라구요..누가..?? 카약아저씨가..^^

 

 

쪽빛 바다

 

 

물이 들어올 때가 됐는가 봅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냥 곰돌이 사진만..ㅠㅠ

 

 

팥죽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또 뭔가를 먹기로 했는데요 이곳은 트친(트위터 친구)이

추천을 해주신 곳입니다..돌문어덮밥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알고 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네요..?? 아, 그리고 어제(19일) '밤도깨비'라는 곳에서도 나왔습니다요

 

 

보시다시피 돌문어덮밥은 주문수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벵디는 저런 뜻이라고 합니다..^^

 

 

돌문어덮밥

 

 

흑돼지 간장덮밥

 

 

일단 맛은 뭐 엄청 맛있다..대단하다..그런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돌문어라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단맛이 너무 강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맛

흑돼지 간장덮밥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ㅋㅋ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는 생각 안 들구요

아쉬운 점이라면..계산대 직원이 말투에 짜증이 많이 배어있는 느낌..내가 뭐 얻어먹으러

왔나..그런 기분을 주는 말투여서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과도한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세화리 바닷가

 

 

돌문어덮밥을 먹고..바다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오려다가..?? 아무래도 이날 아니면 제주산

흑돼지를 못먹을 것 같아 부른 배를 안고 고기 먹으러 갔어요..ㅋ 이곳도 제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이날도 역시 사람이 많더라구요..흑모둠 400g으로 소박하게 주문을 했네요

 

 

강원도 참숯으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 흑돼지 모둠

 

 

 

이집 주인..감귤농사도 하신다네요..후식으로 주셨구요 따로 한보따리 싸주셨어요..ㅎㅎ

 

 

둘째날은 오션뷰로 객실을 옮겼어요..그런데 깜깜해서 바다는 안 보임..ㅠㅠ ㅋㅋㅋ

 

 

역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며 하루를 마감..ㅋ 대만과의 경기 중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대만과의 경기는 1대 0으로 승리..ㅎ

 

 

2박 3일 여행 일정..그 마지막날인 18일..보기에는 안 그런데..바람이 엄청 부는 중임

 

 

바람은 많이 불고 해는 쨍쨍..ㅋ

 

 

이 사진도 셀프 타이머로..ㅋ

 

 

체크아웃~!!

 

 

바다구경하는 곰돌이..^^

 

 

바람에 난리난리 내 머리카락..ㅠㅠ ㅋㅋㅋㅋ

 

 

이런 들꽃, 아주 좋아해요..^^

 

 

꽃구경하는 곰돌이

 

 

서울로 너를 보낼까..??

 

 

감귤구경하는 곰돌이..ㅎ

 

 

한라산 맞쥬..??

 

 

성이시돌목장에 갔는데요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어서..ㅠㅠ

고래가 나타나면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는 말이 정말이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ㅠㅠ

 

 

 

그냥 아이스크림 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ㅠㅠ

 

 

목장인데 소는 구경 못하고 말만 보고 옴..ㅋㅋㅋㅋ

 

 

모슬포항에 가기 전에 들른 추사관

 

 

앗~!! 한산이씨와 혼인..?? 나도 한산이씨인데 말이죠..ㅎㅎㅎ

 

 

유명한 세한도

 

 

다산초당..이 글씨도 추사 선생이 쓰신 거군요..??

 

 

제주로 유배를 온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았던 집

 

 

추사관 바로 앞에 있는 미용실이 눈에 띄어서 찍어봤어요..^^

 

 

추사관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모슬포항이 있어요..이제 곧 방어축제가 시작된다지요..??

우리도 방어를 먹어볼까 하다가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어요..이 '덕승식당'은 매우 유명한

식당인데..작년에 왔을 때는 휴일이라 문을 닫아서 제2 덕승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었지요

 

 

네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오호..방어맛보기가 있네요..그래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ㅎ

 

 

중방어라고 합니다

 

 

아주 쫄깃쫄깃..차지는 맛이 일품인 방어회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정말 다 먹을 때까지 비린내가 '1'도 안 나는 갈치조림입니다

 

 

방어..방어

 

 

방어구경 열심히 했음..ㅋ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송악산으로 갔는데 바람이 넘 많이..ㅠㅠ

 

 

산방산도 구경하고..ㅎ

 

 

새별오름을 지나는 중입니다..^^

 

 

제주를 떠나기 전에 늘 들러서 이런저런 먹을 거리를 사오는 곳인데..ㅠㅠ 임시휴업..ㅠ

 

 

렌터카 반납~!!

 

 

 

 

 

헉~!! 김포공항 주차비는 인천공항 주차비보다 확실히 비싸네요..2박 3일에 저렇게..ㅠ

그래도 뭐 공항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니 어쩔 수 없죠

 

 

 

동문시장에 가서 대충 몇 가지 사왔어요..그냥 오면 아쉬울 것 같아서

 

 

용과..비싸기는 한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서..^^

 

 

정말 까기 쉽고 먹기 좋은 과일

 

 

여행가기 전에 영감이 써준 카드와 케이크와 꽃화분..ㅎ

 

 

제 생일이 11월..결혼기념일도 11월..^^

 

 

생일 겸 결혼기념일 겸..여행비용으로 쓰라면서 이걸 주더라구요..?? 응..??

 

 

음..세종대왕인줄 알았는데 신사임당..?? ㅋㅋㅋ

 

 

이건 딸내미와 아들내미..그리고 사위가 준 선물이어요..ㅎㅎㅎ

 

 

30년 전을 잠시 추억해 봅니다..^^

 

 

 

ㅎㅎㅎ 부끄부끄..^^;;

 

 

30년 전, 제주에서..^^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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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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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셋째날..이날도 역시 날씨는 화창..거기에 역시 무계획..어디로 갈지 전혀 생각도

안 했습니다..그냥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바람이나 쐬고 다니자는 것이 포인트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핫하다는..쇠소깍이 마침 숙소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러봤는데..??

역시 뜨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스캔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들른 곳은 서귀포에 있는 한국야구명예전당 (일명 야구박물관)인데 이곳은 예전에

이미 와봤던 곳인데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ㅋㅋㅋ 그리고 혹시 그동안 업그레이드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그 기대감은..그냥 기대감으로 끝났습니다..ㅋㅋ

거의 달라진 게 없지만..그래도 가끔 한 번씩 가서 방명록에 글 남기는 것도 괜찮을 듯..^^;;

 

이후 모슬포항에 들러 갈치조림을 점심으로 먹고..송악산에 있는 4.3 유적지를 돌아봤어요.

이곳 주변에는 일제시대에 제주도민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만든 격납고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펴봤습니다..그리고 산방산 옆에 있는 탄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제주를 많이 왔었지만..탄산온천은 처음인데 괜찮더라구요..온천 좋아하면 강추..ㅋ

 

시간에 얽매이면서 이곳저곳..많은 곳을 둘러보는 게 아닌..설렁설렁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별 거 하지 않았는데도..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온천욕을 하고 역시 제주에 오면 많은

이들이 가본다는 서귀포 쌍둥이횟집에 가서 정신없는 가운데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일찌감치 잠을 잤다는 것..역시 서울이든 제주든 내 집, 내 숙소가 제일 편하고 좋다는..ㅎㅎ

 

 

제주 서귀포 금호리조트

 

 

쇠소깍..서귀포에 있는 자연하천으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이 돼있는 곳인데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는 쇠소와 마지막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깍이 합해진 이름이랍니다

 

 

이곳에서 투명카약을 많이들 타는데..사람이 넘 많아서 일찍 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네요..예약은 받지 않구요..-.- 저희는

오전 11시 30분쯤에 갔는데..오후 5시가 넘어야 탈 수 있다고 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이렇게 구경하는 것으로 카약체험을 했다는..ㅋ

 

 

 

한여름에는 즐겁다기 보다는 땡볕에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인증샷..?? ㅋㅋㅋ

 

 

야구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 한국야구명예전당

 

 

왔으니 역시 기념사진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월요일에 왔다가 헛탕친 분들이 은근 많다네요

 

 

 

방명록에 글 남기기 전에 남이 쓴 글 훔펴보기..^^;;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ㅋㅋㅋ

 

 

 

아들넘도 한 장 쓰고

 

 

나도 쓰고..^^

 

 

 

 

점심은 모슬포항에서 유명하다는 덕승식당..갈치조림이 유명하다네요..그런데, 여기 허름한

식당은 매주 화요일마다 쉰다고..ㅠ 낙담을 하고 있는데..한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바로 옆에

제2의 덕승식당이 있다고 합니다..이 할아버지는 바로 여기 허름한 식당할머니의 남편..ㅋㅋ

쉬는 날에는 할머니가 제2 식당으로 가신다는데요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는 곳이라네요

 

 

덕승식당은 제주도 갈치조림의 성지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ㅋㅋ

 

 

헉~!! 대단하다..ㅎㅎㅎ

 

 

 

갈치조림..갈치크기가 좀 작지만 생물이라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한치물회..요즘 한치가 제철이라네요..된장베이스 국물이라 구수합니다..^^

 

 

여기는 송악산 옆에 있는 길인데요 드라이를 하다가 날씨가 좋아서 잠시 내렸어요

 

 

바람이 어짜나 부는지..ㅎ

 

 

 

산방산도 보입니다

 

 

4.3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 둘러보기로 합니다

 

 

올레 11오름인 섯알오름..수용소에 있던 예비검속자들을..법적 절차없이 무참하게 학살하여

암매장한 비극의 장소이고..섯알오름 학살터는..왜정때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구축했던 도내 최고의 탄약고였으며 해방직후 미군에 의하여 폭파된 곳이라고 합니다..ㅠㅠ

 

 

 

 

 

 

추모비가 있네요

 

 

 

잠시 묵념도 하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두었던 격납고가 이곳에 무려 19개나 있다네요..-.-

격납고 위를 저렇게 잔디로 위장을 해놔서 미군 비행기가 발견하지 못 했던 거라고 합니다

 

 

 

 

 

 

4,3 유적지와 격납고를 돌아보고 산방산 옆에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에 왔습니다..ㅎㅎㅎ

처음 와보는 곳인데 얼마 전에 이곳에 다녀온 지인이 강추해서 저도 이번에 오게 됐어요

 

 

구명수..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물이라는데..아마 옛날이 이 물이 많은 사람을 구한 듯..??

암튼 온천욕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수영장도 있다는데 저희는 사우나만 이용

 

 

 

온천을 마치고 숙소로 오는 길에 올레시장 부근에 있는 쌍둥이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는데..으악~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사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우리가 가고픈

횟집은 성산일출봉쪽이라 넘 멀고..여기가 하두 유명해서 가는 길에 있으니..한 번 가본 건데

일단 왔으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이전에 와본 지인이 괜찮다고도 해서 암튼 대기하기로

 

 

-.-

 

 

그냥 기다리기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올레시장 가서 잠깐 구경하기

 

 

 

음, 이제 곧 우리 번호다..ㅋㅋㅋ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개인적으로 돈가스 나오는 생선횟집 별루임..-.-

 

 

 

결론을 말하면 여기..걍 가지 마세요..제가 보기에는 별루여요..사람이 정말 넘 많아서

정신없구요..나오는 음식들도 가격 대비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물론 사람이

많으니 재료가 싱싱하기는 할 것 같지만 일부러 오랫동안 기다리면서..먹을 필요는 X

 

 

 

맨 마지막에 나오는 팥빙수..이것은 달라고 하면 주는데 몰라서 못 먹고 가는 사람이 많아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길냥이가 쓰레기봉투 앞에서 음식물을 찾는 것 같은데 저 봉투는

일반쓰레기인데..ㅠㅠ 그래서 우리가 먹다가 남긴 생선회 몇 점이 생각나 가서 갖고왔어요..ㅋ

그것을 줬더니..처음에 눈치를 보다가..슬금슬금 와서는 먹더라구요..ㅎㅎㅎ 건강하게 지내렴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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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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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의 정해진 코스는 일단 딱 하나..마라도 다녀오기입니다..^^; 그 이후에는 생각이

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구요..ㅋ 마라도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모슬포항에서 떠나는 것과

송악산에서 떠나는 것..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네요.

여객선은 무작정 가서 탈 수 있는 건 아니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는 것, 잊지 마시어요.

 

마라도를 돌아보는 시간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한 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들 많이 하는 것 같든데 저희는 넉넉하게 두 시간을 잡았습니다.

역시 그 선택은 탁월했다는..한 시간으로는 절대 마라도의 풍광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워요.

최남단 마라도 짜장면을 먹지도 않고 돌아봤는데도..시간이 남는다는 생각을 안 했답니다..ㅋ

 

저희는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들어갔고 오후 12시 35분에 나오는 것으로 했어요.

들어갈 때 나오는 시간까지 정해야 하니 마라도 가실 분들은 촉박하지 않게 시간을 택하세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제주도는 원래 바람이 많은 곳이니 그런 것이야 신경 쓸 필요도 없었고

날씨가 정말 고마울 정도로 환상적으로 좋아서 여행날짜 한 번 잘 잡았다고 혼자 막 으쓱..^^;

 

차가 다니지 않는 마라도에는 전기차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일반인들도 이용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주민들만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다리가 아주 불편하지 않는 한 어린이들도 아주 쉽게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니 딱히 이용할 필요도 없을 듯..ㅎ 둘째날 후기를 한 번에 다 올리려고

하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마라도 다녀온 사진만 따로 올립니다..나머지 사진은 따로 올릴게요.

 

 

모슬포항 가는 길..저 멀리 산방산이 보이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받기 전에 승선확인서와 신분증을 꼭 제시해야 합니다..1인 왕복요금이

1만 6천원인데 소셜 커머스에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저는 10,500원에 샀다는..ㅎㅎ

 

 

 

세월호에도 이렇게 구명정이 실려있었는데 선장과 선원..그 개놈들이 지들만 타고 탈출..-.-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셀카봉 놀이을 시작하신 영감탱..ㅋㅋㅋ

 

 

여객선 승선 인증샷..^^

 

 

저기 마라도가 보입니다..근데 내 눈에는 왜 잠실야구장처럼 보이지..?? ㅋㅋㅋㅋㅋ

 

 

 

마라도 잠수함도 있다는데 그럼 저 밑으로도 지나가려나요..??

 

 

이름 참 곱네요..살레덕..^^

 

 

이번에는 삼각대 놀이..ㅎ

 

 

잔잔한 바다

 

 

그 바다를 뒤로 하고 또 삼각대 놀이..ㅎㅎㅎ

 

 

날씨가 따땃해서 옷을 얇게 입었어도 괜찮더라구요

 

 

마라도에 사진 찍으러 온 거냐..??

 

 

벌써 결혼한지 27년이 됐네요..?? 으악~!!

 

 

눌고있다..ㅎㅎㅎㅎㅎ

 

 

우헬헬~~

 

 

위령단인가..암튼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짜장면집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냥 호떡을 먹기로..ㅋ 이집도 물론 짜장면을 팔아요

 

 

억새 뒤로 보이는 것은 성당입니다

 

 

너울너울

 

 

영감, 신났다

 

 

마라분교..학생이 두 명인가 세 명인가 그렇다고 알고있어요

 

 

 

짜장면 안 먹고 왔어도 전혀 아쉽지는 않아요..왜냐..?? 짜장면 안 좋아하거든요..^^;;

 

 

 

바다를 옆에 끼고 그냥 걸으면 돼요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그냥 패스..건물이 심플하죠..??

 

 

햄버거를 파는 곳이라네요..맛있을까요..??

 

 

 

대한민국 최남단 비석앞에서

 

 

 

울긋불긋..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닌 등산복 민족..^^;;

 

 

소박하지만 참 고운 들꽃

 

 

참 멋지죠..??

 

 

마라도 성당

 

 

그 앞에서 당연히 인증샷..두산베어스 모자를 쓴 여자분이 지나가기에 부탁했어요..ㅎㅎㅎ

 

 

성당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답니다

 

 

 

소박한 성당 내부

 

 

 

나, 좋단다..^^

 

 

모든 이들이 평안하길 바라면서

 

 

잘 안 보이지만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중이심..ㅎㅎㅎ

 

 

선인장 무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태양열 기기인데 이주 유용할 것 같아요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고 여자도 많고..^^

 

 

경치 좋다

 

 

 

바람결에 왼쪽으로 기울어진 억새

 

 

여보~~~

 

 

우리가 타고나갈 배가 막 들어오고 있네요

 

 

 

안녕~~

 

 

모슬포항 근처 시장통에 있는 식당인데요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고둥과 비슷한 것이 보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고둥의 제주도 사투리가 보말..ㅋㅋㅋ

 

 

칼국수 끓이는 시간이 20분인가 걸린다네요..거기에 사람이 많으니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점심시간이니 역시 사람이 많음

 

 

보말국은 이미 떨어졌다고 하네요..칼국수도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맛이 느껴지지요..?? 뭔가 몸에 막 좋을 것 같은..^^

 

 

 

데친 콩나물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아삭한 콩나물과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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