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낮 12시 40분 비행기라서 호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는 게 일정의 전부였어요.
중간에 잠시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들러 몇 가지 기념품을 구입하고..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국제항이 정말 딱 시골 간이역 그 자체랍니다..ㅎㅎ
오키나와 폭탄어묵이 유명하다고 해서..시장에 가서 두 개들이 셋트 두 개를 샀는데
가게 아주머니 첫날 왔었던 우리일행을 기억했는지..셋트 두 개를 샀는데 통 크게도
두 개를 서비스로 주시더군요..ㅎㅎㅎ 여기 사람들 정말 친절해요..본토사람과 다른
그런 친절이라고 할까..?? 오키나와에는 아직도 자신들이 독립된 왕국에 살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생김새도 전형적인 일본인의 모습과는 다르고..정서도
다르구요..그래서인지 오키나와가 독립돼 있는 국가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암튼 8월 중순에 느닷없이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즐겁고 알차게 지내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다 위에 무지개가..^^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잠깐 들렀어요
ㅋㅋㅋ
별다방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보이는 게 전부인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
여행 마지막날에 마그넷 구입하는 묘미가 쏠쏠하지요
폭탄어묵
버스 타고가서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내려서도 버스타고 공항에 들어가구요
비행기에 타자마자 일상으로..^^;;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요..돌아올 땐 왼쪽 창가 자리를 달라고 하세요
닭..ㅠㅠ
지인이 여행 내내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줬지요
몇 가지 사온 것들..파인애플 초콜릿과 자색고구마 타르트, 흑설탕과 폭탄어묵
초콜릿 넘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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