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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을 내니 두 점으로 뒤엎고  다시 두 점으로 뒤엎어 놓으니
바로  두 점을 뽑아 또 판을 엎어버리고 어렵게 한 점을 보태어
떡하니 동점을 만들어 놓으니 또 바로 두 점을 보태며 달아나기

 

대충 오늘 두 팀 경기의 모양새는 이랬습니다..한 마디로 말해서
'엎치락 뒷치락'했었던 경기였다는 것이죠..뒷심을 제대로 보탠
곰의 勝..진부한 표현으로 辛勝이라고 하죠..어렵게 이겼습니다.

 

우리의 왈론드 투수..타자들이 열심히 따라가 줄 때 힘을 내어서
받쳐주면 좋을 텐데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고 생각만큼
실력이 안 따라준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죠..?? 줘도 못 먹더군요.

 

3회 초, 이대호 선수의 투런홈런이 나올 때만 해도 이대로 승패가
결정지어질 분위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은근과 끈기의 곰..역시나
뒷심이 강했습니다..김현수 선수의 시원한 안타가 제때에 터졌고
어려운 공도 잘 잡아냈고..기계는 추울수록 더 강해지는가 봅니다.

 

손시헌 선수와 이종욱 선수의 알토란 같은 타점..결승타를 뽑아낸
이종욱 선수..광주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말끔히 씻어내고
수훈선수에 뽑혔습니다..역시 광주에서 난조를 보였던 고창성 투수
삼진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피칭으로 시즌 첫승을 거두었습니다.

 

롯데는 7회 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결국 판을 뒤집지 못했네요.
오늘 야구장에 오신 분들, 다들 추위에 덜덜덜~ 저 역시 덜덜덜..^^
그래서 사진이 부실합니다만 천하무적 동호 君의 모습으로 위안을..ㅎ



이렇게 쳐내고 말테얏~!!





잘 하자구



요즘 늘 붙어다니는 두 분



이제 담요도 챙겨오는 센스..ㅎ 관중놀이에 푹 빠져있는 정수빈 선수..^^



경기 전,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천하무적 야구단의 동호 君





방송 하랴 학교 가랴 피곤할 텐데 야구보러 왔네요
옷도 얇게 입고 왔던데 끝까지 열심히 보고 갔답니다



이대호 선수의 홈런









키스타임..^^







롯데팬들의 간절한 외침이 보이는 듯 합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고창성 투수와 이종욱 선수





시즌 첫 승..축하합니다~!!





이 기자분은 인터뷰 할 때 바지 주머니에 손넣기가
취미인 분입니다..-.-; 이러는 것 좋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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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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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그러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베어스..아닌 말로, 이겼으니
다행이지 졌더라면 큰 후유증이 남을만한 경기가 분명했을 겁니다.
선발 이재우 투수의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올라온 장민익 투수
비록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몸을 제대로 풀 사이도 없이 올라와서
조승수 투수에게 공을 넘겨주기까지 아주 선방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이 시작되며 기대를 받고있던 조승수 투수, 프로 데뷔 후 첫승의
감격을 누렸는데..그 첫승을 자기 자신이 제대로 잘 만들었다는 것이
더 감격스럽지 않았을까요..?? 진심으로 프로 데뷔 첫승, 축하합니다.

 

아~ 그리고 두말하면 잔소리..정재훈 투수, 당신의 투구는 예술입니다.
우왕 굿~!! 완전 최고..어쩜 좋아..진짜 멋져..열라 짱..원더풀..따봉~!!
그리고 우리의 마무리 이용찬 투수..칠 테면 쳐봐라..그 배짱이 오히려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하면 너무 심한 과장일까요..?? 아닙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후드티를 벗고 오랜만에 나와서 시원하게 안타를 때려낸 이원석 선수
병살타로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시원하게 해주셨다는..ㅎㅎ 그래도,
타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해줬으니 이 어찌 칭찬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거기에 요즘 고장난 기계니, 삐거덕 거린다느니 이런저런
말을 많이 듣고 있는 김현수 선수..멋진 홈송구로 팀을 구해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또 더 많이 점수를 낼 수도 있었지만 그런 기회를 살리지
못 한 아쉬움도 남는 경기입니다만 그래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은 경기였습니다..^^
내일 선발은 김선우 투수와 김광삼 투수..써니의 멋진 투구, 기대합니다.



난로 주위에서 도란도란





즐거운 재철 씨







후드티 소년..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야구장으로 출근을 한 정수빈 선수





기습적으로 내건 플래카드 그러나 경호원에 의해 바로 철수







아트정











나는 유혹의 뽕열이다







경기 내내 주심과 신경전을 벌였던 이병규 선수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는 바로 이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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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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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선수들의 기대를 한몸에 모았던 베어스 제 2 선발 이현승 투수
아앗~!! 그러나, 바로 코앞에서 '소녀시대'를 본 후유증이었을까요..??
1회 초에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다섯 점이나 실점..2회에도 한 점을 더
내주고 강판..ㅠㅠ 그 순간 오늘은 그냥 야구장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고
생각 해야겠구나..그랬었는데 역시 야구는 경기가 다 끝나봐야 아는 법

 

정말이지 두 팀 타자들 오늘 열심히 치고 달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상위타선에서 활발하게 안타가 터진 타이거즈..거기에다
최희섭 선수의 멋진 수비까지 나와서 이제 베어스의 소녀시대 약발(?)도
끝나는구나 했답니다..ㅎㅎㅎ 그러니 일찌감치 선발 배터리를 교체하고
수비실책을 한 고영민 선수를 지체 없이 오재원 선수로 바로 바꿔버렸던
김경문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이 개막 2연승을 하는데..빛을 발했습니다.

 

이적 후 첫 선발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이현승 투수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 경기엔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면서 김현수 선수를 비롯하여 모든 베어스
선수들..화끈한 공격야구를 보여줘서 고맙고 특히 개막 두 경기 연속으로
나와서 인상 깊은 피칭을 보여준 정재훈 투수와 고창성 투수..사랑합니다.
집에 오니..아들녀석이 정재훈 투수의 공이 장난 아니었다고 난리더군요.

 

끝으로 오늘 끝내기 타점을 때려낸 김현수 선수..어제 무려 4타수 4안타를
쳐내고도 수훈선수에 뽑히지 못 했는데..오늘도 끝내기를 포함해서 3타수
2안타에 3타점을 냈는데도 수훈선수에 뽑히지 못 했으니 아무래도 이정도
공격으로는..그날의 수훈선수를 결정하는 감독님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는
어려울 듯 싶으니 현수 선수, 앞으로 많은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ㅎ

 

이틀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한 잠실야구장..2연승을 거둔 베어스..아직은
달랑 두 경기를 치룬 것에 불과하지만..첫 단추를 순조롭게 잘 꿰었으니
남아있는 단추도 잘 꿰어주기를 바라며..다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길..^^



삼성 라이온즈 원정 전력분석원 김창희 (선수)



포즈 취해주시는 최경환 코치..멋지십니다..^^



베어스를 위해 태어난 소녀시대..?? ㅎ







기자님들 완전 난리들이셨음



이분도 가던 길 멈추시고..ㅎㅎㅎ



선수들도 하던 일 스톱하시고..ㅋㅋㅋ



지지지지지~~~~





애국가를 부르는 태연 孃



시구와 시타를 했던 윤아 孃과 서현 孃









최희섭 선수와 김상현 선수의 백투백 홈런~!!







우리도 점수 낸다



막강 불펜



좋았어~!! 자기 최고~!!



이현승 투수, 밝게 웃고있네요..^^





재치있는 번트를 했던 오재원 선수







만루에서 점수를 못 내고 들어온 김동주 선수의 모습



이틀 연속 만원 관중입니다



재훈 님, 멋지셔요..^^*





개막 2연승



오늘의 수훈선수는 정재훈 투수와 유재웅 선수입니다



번트모션를 취하며 인터뷰 중인 오재원 선수



오늘도 그냥 인터뷰만 할 뿐이고..수훈선수는 또 물 건너갔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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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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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다 못해 매섭게만 느껴졌던 날씨..그런속에서도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이 아주 뜨거웠던..베어스와 타이거즈의 잠실 개막경기
양팀 선발투수는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히메네스 투수와 챔피언 호랑이의 막강 선발 로페즈 투수였습니다.

 

두 투수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초반에 대량의
실점을 한 로페즈 투수, 반면 두 점의 내주긴 했으나 5회까지 비교적
호투를 한 히메네스 투수..개막전 선발승을 거두었으니 정말로 기분
좋은 시작이 아닐 수 없네요.

 

베어스 입장에서는 고영민 선수와 이성열 선수가 연속적으로 홈런을
때렸다는 것이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요인이 됐겠지만..그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패인의 원인이 됐던 것이지요..13개의 안타를 때려낸
베어스..그 중 1,2,3,4,5 번 타자들이 기록한 안타가 총 10개였습니다.

 

그만큼 타자들이 기회가 잘 살렸냈다는 것이지요..거기에 9번 타자인
손시헌 선수와 1번 타자 이종욱 선수, 두 친구의 파이팅도 좋았습니다.
덧붙여 이종욱 선수가 보여준 두 개의 멋진 수비, 4타수 4안타를 때린
김현수 선수를 제치고 왜 수훈선수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셨을 겁니다.

 

히메네스 투수에 이어 등판한 임태훈 투수가 컨디션 난조였는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재훈 투수의 노련한 피칭은 그런 불안감을
단숨에 없애주셨지요..^^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경기에 몰입을 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만..여하튼 승리를 거둬서 기분 좋습니다.

 

내일 개막 2차전 선발은 조범현 감독이 올시즌 키플레이어로 지목을 한
전태현 투수와 히어로즈에서 이적해온 이현승 투수입니다..베어스에서
히어로즈로 간 금민철 투수는 오늘 개막전에서 선발승을 거뒀는데 과연
이현승 투수도 울 베어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지..기대가 되는군요.

 

끝으로,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불의의 참사를 당한 천안함 병사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중앙매표소 풍경입니다







개막행사 사회를 맡은 MBC 서현진 아나운서



All in V4



이번 시즌에도 기계의 타격을 기대해 주세요



개막 축하공연을 했던 가수 김태우 君





김태우 君의 멋진 공연에 선수들도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 했습니다



양팀 코칭스탭과 선수단 소개





기브스를 풀고 개막경기를 보러 온 정수빈 선수



베어스 제 1선발 히메네스 투수









저 어린이들은 전생의 무슨 착한 일을 해서 선수들과 손을 잡는지..ㅎ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의 시구





2010년 팬북





가운데 여자분, 저 아닙니다..^^;;



가수 김태우 君과 이상화 선수의 사인볼



3회 말, 투런홈런을 때린 고영민 선수



이건 뭐..?? 고영민 선수의 뒤를 이어 이성열 선수가 공을 때리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울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철웅이..?? 철순이..?? 얘는 등에 이름이 없더군요





히메네즈 투수에 이어 등판한 임태훈 투수..약간 불안했지요..^^



나로또..ㅎㅎㅎ





식겁했던 이성열 선수의 타석..다행히 머리는 맞지 않았더군요



기분 좋게 개막전 승리를 기록한 베어스 선수들



오늘의 수훈선수는 이종욱 선수와 선발 히메네스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현수 선수..홈런은 언제쯤에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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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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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먼지바람이 날리는 하루였습니다..거기에 경기 끝날 무렵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관전하는 많은
야구팬들..정말 야구가 뭐길래..공놀이가 뭐길래 다들 열심인지..^^
날씨가 빨리 따뜻해졌으면 합니다..오늘도 정말 추운 하루였거든요.

 

오늘 양팀 선발투수는 배영수 투수와 이현승 투수..두 선수, 비교적
피칭이 좋았고 특히 이현승 투수는 4이닝을 아주 잘 막아냈습니다.
삼성이 먼저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경기진행 시간도 5회까지 아주
빠르게 진행됐구요..6회 초에 이재학 투수와 지승민 투수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한 라이온즈, 9회 초 한 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는데..아~ 정말 양준혁 선수는 대단하시다는..ㅎㅎ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경기를 보면서 아무나 이겨라..그랬었답니다..^^

 

시범경기에서 사이좋게 1승 1패를 기록한 두 팀..정규시즌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를 하면서..짧은 경기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난로 주위에 사이좋게 옹기종기



손시헌 주장님의 위엄..^^













이틀 연속 야구장으로 출근을 한 정수빈 선수



KBS의 스포츠 전문 이정화 기자



김병살..ㅋㅋㅋ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다리가 길어보인다고 하니 좋아라 하던 장원삼 투수



이제는 두산 선수도 아닌데 왜 사진을 찍느냐며 활짝 웃던 채포..ㅎㅎ





오늘 경기의 선발과 마무리





선수들이 나오는 1루 아래 출입문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광주 경기를 위해 원정버스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역시 현수가 대세..사인도 정말 열심히 해주더군요





근엄하신 시헌 님..^^







지인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이성열 선수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이현승 투수



이거 좋아하는 표정이죠..?? ㅎㅎㅎ



고항에서 가까운 광주구장을 향해 떠나는 장민익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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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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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기 전까지는 거실 가득..환하게 햇살이 내리쬐는 것을 보며
바깥날씨도 따뜻할줄 알았습니다만 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래도 오늘 경기 첫회부터 재미있게 진행이 돼서 추위를 잊었답니다.

베어스와 라이온즈의 올시즌 첫 번째 시범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엔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습니다.
그 많은 팬들을 위해 아스트랄한 경기를 보여주신 선수님들, 땡큐~!!


양팀 선발투수는 장원삼 투수와 홍상삼 투수..제가 분명 베어스팬이긴
하지만 장원삼 투수를 좋아하는고로..솔직히 고백하건데 장원삼 투수,
응원 많이 했습니다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랬었나요..??

1회 말에 무려 석 점이나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겠구나 했었는데
역시 삼성의 매서운 공격력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맘을 놓치 못 하게
하더군요..4회 초에 큰 점수를 낼 수 있었는데, 생각없는 관중 때문에
두 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7회 초 무사만루 찬스에서 박한이 선수의
투수앞 병살과 강명구 선수의 땅볼아웃으로 무득점으로 끝냈던 것이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외야 관중님, 반성하세욧~)

3대 5로 앞서가던 베어스, 7회 말 이성열 선수 홈런이 승리의 쐐기포가
될 줄 알았는데..헉스~!! 9회 초 다시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은 라이온즈
대단한 뒷심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특히, 양준혁 선수의 우중간 안타가
나왔을 때 아득한 기분을 느낀 베어스 팬들이 한 둘이 아니었을 겁니다.

끝으로 과연 이성열 선수는 낮경기라서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님,
정말 올 시즌 기대를 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숨어있는 걸까요..??
이제 시즌이 시작되면 야간경기가 열리게 되니 그때 제대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요즘은 타석에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안 하고 있네요.


베어스와 라이온즈의 경기는 뭐랄까..음~ 한 마디로 참 재미있습니다.
내일 경기도 오늘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길 바라면서..^^



몸은 추워도 선수들 분위기는 따뜻해요



선발 배터리 홍상삼 투수와 양의지 포수





애국가가 나올 때 두 분, 나란히 서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원쓰리닷~!!





정수빈 선수가 야구장에 왔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네요



4회 초 수비가 끝난 후 김현수 선수가 외야에서
있었던 관중의 상황을 선수들에게 얘기하고 있네요







드디어 임태훈 투수가 마운드를 향하고 있습니다~!!



태훈곰, 방송통신대에 진학을 했군요
전공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5회 말, 김동주 선수의 투런홈런



정수빈 선수, 중앙석에서 끝까지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MBC의 김완태 아나운서..울 베어스 팬인가 했는데 그것은 아니고
방송중계 준비를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네요..롯데 팬이시랍니다..^^



야구장은 아직도 공사중..경기 중에도 드릴 소리가 마구 났다는..-.-;



7회 초 병살타를 친 후, 박한이 선수 모습..^^;





채띵, 봄날의 하품..ㅋㅋㅋ



바람이 얼마나 불었든지 쓰레기통이 저렇게..^^



7회 말, 이성열 선수의 솔로홈런~!!



경기 끝~!! 5대 6으로 베어스의 辛勝





경기 후에 열린 인터뷰만 무려 다섯 개
감독님 - 김현수 선수 - 김동주 선수
이성열 선수 그리고 임태훈 투수까지..ㅋ





어린이들이 무슨 방송을 찍으러 왔는가 봅니다



여유만만 동주곰의 저 포스











에헴~ 할아버지 포즈 태훈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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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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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다소 쌀쌀했지만 따스한 햇살이 참 좋았던 3월 둘쨋주 토요일
오전에 법정 스님의 다비식을 잠깐 지켜보다가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잠실 두 팀이 첫 시범경기를 치뤘습니다..그런데 정녕 이것이
시범경기 맞나요..?? 1회부터 경기열기로 그라운드가 달아올랐습니다.


양팀 관중석은 내야 상단까지 꽉 찼고 외야에도 제법 관중이 많았는데
대략 1만 2천명 정도 야구장을 찾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열기로군요.
볼거리가 아주 많았던 경기였습니다..감독이 된 후 친정팀과 첫 경기를
치루게 된 박종훈 감독님, 작년에 불미스런 일이 있었던 심수창 투수와
조인성 포수가 선발배터리로 나왔고 이현승 투수가 이적 후 첫 등판을
하는 등..팬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한 경기였습니다.


두 번째로 등판한 왈론드..아직 한국경기에 적응을 못 했을 거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고..-.-; 시범경기만 하고 집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던 투구였네요..유니폼 입은 몸매는 정말로
쭉쭉빵빵 좋던데 공이 그 몸매를 받쳐주지를 못 하니 참 깝깝했습니다.
어쩌면 점수를 그렇게 쉽게 잘 내주시는지 그래서인지 뒤를 이어 나온
이현승 투수, 비록 홈런 한 방을 맞긴 했지만 시원스런 투구, 좋더군요.


뒤늦게 힘을 발휘한 베어스, 그러나 관중난동으로 인해서 맥이 끊기고
8회 말에 이원석 선수의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들었으나 용덕한 선수의
병살이 나와서 아쉬움을 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범경기니까 그냥
경기를 즐기면 되는 것이지만 두 팀 간의 첫 경기니 만큼 그래도 승리를
거두는 것이 더 좋았겠지 말입니다.


옆집팬들은 정말 올 한 해 선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야구장 오는 일이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울 베어스 팬들도 이현승 투수의 시원한 투구와
올 시즌에 은근 큰 일 낼 것 같은 진야곱 투수와 성영훈 투수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으실 겁니다..^^ 제발 선발이 제대로 던져주길 간절히
바라면서..이상, 올 시즌 저의 첫 시범경기 관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선수들









준석 선수, 후드티가 맘에 드는 듯 아니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듯



같은 옷, 다른 느낌..ㅋ





미안한데 님을 보면 자꾸 속옷 화보만 생각나요..^^;





돌아온 적토마 이병규 선수..오늘 홈런 날렸습니다



80만원에서 무려 150% 인상된 올해 중앙지정석 연간권 ID 카드입니다..-.-;



경기시작을 알리는 애국가..내야는 이미 꽉 찼습니다







시범경기 맞나요..?? 한국시리즈 분위기 아닌가요..??



음하핫~ 누구일까요..?? 박동희 기자와 그의 피앙세입니다
올 시즌이 끝난 후에 결혼을 한답니다..미리 축하드려요..^^



이런~ 외야에서 난동을 부린 저 아저씨..그전부터 내야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경호원들에 의해 내쫓겼는데 결국 저렇게..-.-;





4회초, 이병규 선수의 우월 솔로홈런



하이~ 히메네스~!!



차곡차곡 점수를 따라갔던 베어스..그러나, 뒷심부족



진야곱 투수, 올 시즌 기대해 볼만 합니다..^^



태훈 님아, 한 번 나와주소





오늘 야구장에서는 경기 외적으로 관중의 그라운드 난동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음란(?)공연을 벌이기도 하는 등..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별로 볼 것도 없구만..왜 아랫도리까지 확 내려버리고 그러는지..-.-;
나중에 신고가 들어가서 경찰이 왔었으나 말이나 제대로 했을지 원~





옆집 관중들, 오늘 하루 신나셨을 겁니다



경기 끝~!! 9대 5로 옆집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니들 경기 끝나고 훈련 바로 시작햇~!!



비록 시범경기지만 잠실 맞대결 첫승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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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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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이를 개최한다고 해서 갔습죠..쫓아낼줄 알았는데..ㅋㅋㅋ
다행히 안 쫓아내서 (직접 보러 왔다고 했더니 많이 보시라고..^^;)

보는 내내 괜찮은 것 같다가 그게 아닌 듯 싶다가 또 괜찮은 것 같다가
이건 아니지 싶다가..한마디로 와리가리 오락가락..그랬던 것 같습니다.

일단 동계점퍼의 경우 기존 점퍼보다 괜찮았습니다.
무게감있고 압도하는 느낌을 주는 그런..??
(그런데 여성분들이 입기에는 너무 남성스러운..)

기존 점퍼의 약간 밝고 바랜듯한 색상이 아닌 착~ 가라앉은 느낌
문제는 점퍼를 입고 야구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유니폼에 대한 선수들의 감상..??

이건 단국대 유니폼이야~!! 내내 툴툴거리던 선수부터..ㅎㅎㅎ
아주 맘에 든다는 선수까지 다양했던 것 같고 고참급 선수들이
대부분 만족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동주곰 시헌곰, 맘에 드는 듯
某 선수의 경우에는 내가 싫다고 한들 무슨 소용있으리오..^^

아~ 보고나니 더 혼란스러운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괜찮은데 저 부분이 좀 거슬리는 것 같고
저건 의외로 괜찮네 싶은데 또 이렇게 보니 그게 아니고..

그런데 야구장 경비대장 님부터 선수들까지 이구동성,
자꾸 봐서 그런지 볼수록 첨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반응..ㅠㅠ
이것은 그게 진짜 괜찮아서가 아닌 익숙해짐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인 것인지라 새 유니폼이 좋다고 하기에는 그렇죠.

그러나 某 방송 카메라 기자처럼 옆에서 사진 찍고있는 저에게
계속 유니폼 별루라고 하시던 분도 있었답니다..누가 만든 거냐고
묻기까지..ㅋㅋ 너무 단순하고 너무 특징없고 뭐 그렇다나 뭐라나

로고의 색상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약간 톤이
낮다고 생각하심 됩니다..그래서 사진보다는 색상이 좀
괜찮은(?) 레드라고 할까..??

위팬 매장에 가서 기존 유니폼을 보니 몇 시간동안 새 유니폼을
보고와서 그런지 기존 유니폼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기존 유니폼을
또 한참 보고 있으니 새 유니폼이 이상하더라구요..으아악~~!!

괜히 갔어..괜히 가서 봤어..ㅠㅠ

남성적이라고 했는데 날씬한 여성분들이 입으면 깜찍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원정 유니폼인데 (햄버거 베어스) 반응은 외려 원정 유니폼이
더 좋다고 하니 이것도 직접 보기 전에는 뭐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덧, 박건우 선수는 유니폼을 갈아입기 귀찮았는지
유니폼이 맘에 들었는지 걍 입고 야구장을 나오더군요..^^

그런데 사진정리를 하면서 보니 아직은 예전 유니폼이나
로고가 훨씬 보기가 좋고 맘이 편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유니폼이 최종 완성본이 아니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제일 거슬리는 것은 저 동그랑땡도 아닌
햄버거도 아닌..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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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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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제 카메라에 잡힌 김현수 선수의 다양한 표정을 한자리에 모아,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을 김현수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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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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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부터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 및 부문별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야구팬들도 KBO홈페이지을 통해 입장권을 출력받아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여를 할 수 있었고 케이블 방송으로 생중계도 했답니다.


가장 치열하고 아슬아슬, 가슴을 졸이게 했던 신인상 투표..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됐던 순간이었답니다..재투표를 할 때 옆쪽에 앉은
기자들에게 '이용찬 선수' 꼭 뽑아달라고 그랬더니 빙그레 웃더라구요.

1차 투표에서는 부재자 투표가 포함이 됐는데 2차에서는 현장에 있는
기자들만 투표를 했고 울 이용찬 투수가 09 신인왕에 선출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창성 투수가 꽤 많은 표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외로 적은 득표를 했네요..그래도 다들 고창성 투수의 진가를 분명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MVP 투표는 그냥 확인작업에 불과한 투표였다고 할까..김상현 선수가
압도적인 표를 얻어 최우수 선수가 되었습니다..다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셨죠..??

그럼 치열하면서도 화기애애했던 시상식 현장 사진들 즐감하세요..^^





방송 리허설을 마친 김석류 아나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선수들





신인상 후보에 오른 고창성 투수



역시 신인상 후보에 오른 홍상삼, 안치홍 그리고 김민성 선수입니다









얼굴이 안 보이지만 이분은 고창성 투수랍니다..^^





최다 세이브 상을 차지한 이용찬 투수



각부분별 수상자들입니다





작년에는 김광현 선수가 가로막더니 올해는 김상현 선수가
자기를 가로막았다고 너스레를 떨고있는 김현수 선수..ㅎㅎ







완전 긴장한 이용찬 투수





역시 안치홍 선수도 긴장했습니다..^^





두 사람 나오게 해서 인터뷰 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이용찬 투수









단체사진입니다







나도 신인상 못 받았다..^^;;





09 시즌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신인상입니다









인기만발 김현수 선수



긴장이 풀린 듯 싱글거리면서 인터뷰를 한 이용찬 투수



신인상 트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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