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8월 일정을 보니 오늘 베어스 선수들이 훈련을 한 후에
국대훈련이 있다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에 훈련을
하겠구나 생각하고 야구장으로 고고씽~ 3시부터 훈련이 있다네요.
3시가 되기 전에 기자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야구공이 담겨진 박스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한 두 명씩 보이는 울 야구국대 선수들..^^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선수만 하는 자율훈련이라서 그런지 많은 선수가
나오진 않았습니다..(오늘같은 날씨에 훈련을 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답니다. 큰 우산 하나 들고 다녔는데
햇볕이 아닌 후끈후끈한 열기에 얼굴이 다 익어버리고 말았답니다..흑~
특별한 것은 없었구요..일단 그늘이 있는 외야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내야로 와서 각자 타격연습을 하고 끝냈답니다. 대략 1시간 40분쯤..??
감독님 유니폼을 보니 기존에 헐렁하던 마대자루 봄,가을용 유니폼이
망사유니폼으로 바뀌었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북경은 서울보다도
더 덥거든요. 암튼 찌는듯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울 선수들
부디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기원할 뿐입니다..Korea Team Fighiting~!!
스프링쿨러가 시원하게 돌고있는 그라운드
그늘이 있는 외야로 와서 스트레칭을 하고있는 선수들
강민호 선수와 김기태 코치
김현수 선수와 정근우 선수
현수 선수 엉덩이..^^
선글라스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고영민 선수
누구일까요..??
렌즈가 너무 좋은 기자들, 멀리서 사진을 찍고있습니다
대호 선수, 고영민 선수의 복근이 궁금하셨나..??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우리의 애정전선, 이상무~!!
현수 선수, 막내라서 그런지 심부름 참 많이 하더군요..^^
이종욱 선수가 조금 늦게 참석했습니다
감독님도 열심히 공 던져주시고..^^
울 딸내미, 강포와 사진 찍었네요..그런데 사진 찍는 사이에
현수 선수가 버스로 가버리고 말았다는..^^; 아주 쓰디쓴 홍삼팩
4개를 준비해서 강포에게 2포 주고 현수 선수에게 2포 주려고 했는데
그만 가버려서 할 수 없이 강포에게 둘이 2포씩 나눠먹으라고
다 줬답니다..(정말 쓴 홍삼액인데 잘 먹었을지 모르겠어요..ㅋ)
선수단을 태운 버스 뒤를 따라나와서 저도 집으로 퇴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