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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24 영화 '변호인'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이브 2
  2. 2012.03.22 영화 '건축학개론' 보고왔어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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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맞이하고들 계신가요..?? 저는 뭐, 그제나 어제나 오늘이나 별다를 바 없습니다.
오랜 기간 냉담하고 있어 이제는 날나리 가톨릭 신자라는 말조차 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인지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도 특별한 감흥이 있을리가..ㅎㅎ 그래도 올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남편과
영화를 보고 왔으니..이 정도면 나름 뭔가 하기는 한 거죠..?? 네,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어요.

원래 무슨무슨 날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성격이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화관을 찾는다거나
새해 첫날 일출을 보러 어디어디를 간다거나 그런 짓(?)을 절대 안 하며 살아왔는데요..올해는
그런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해가 바뀌기 전에 '변호인'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은데..별 일도
없는 제가 별 것도 아닌 스케줄을 따져보니..크리스마스 이브에 영화를 안 보면 내년이나 돼야
볼 수 있겠더라구요..그래서 부랴부랴 예매를 하고..영화 관람을 열심히..잘 하고 왔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알려주지 않아도 찾아보지 않아도..다 알고는 있지만
짐짓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는 듯..머리에서 특정인을 지워놓고 봤다고나 할까요..??
누구의 이야기인지보다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생각해보자는 평론가의 말에 공감을 했거든요.

하지만 지워놨다고 해도 그게 지워질 리가 만무..^^;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분명 변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왜 블랙홀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도대체 뭔지..-.-
그를 좋아했든 미워했든 찬성했든 반대했든..유행이라도 좋으니 이 영화 한 번들 보시지요..^^

생각난 김에 책장 구석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는 불온서적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어보렵니다.
제 책장을 열심히 잘 뒤져보면 소위 그 불온서적들이 엄청 많은데 저는 종북인 건가요..?? ㅋㅋ



프로야구 출범 이후 KBO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기념구입니다..ㅋ



지난 10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것을 구입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올립니다..ㅋ



넘 예쁘죠..?? ㅋㅋㅋ



요즘 제가 완전 빠져버린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의 마르코 폴로 블랙티입니다





살균거즈로 만든 모슬린 티백..저 티백에서 솔솔 풍겨나오는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렇게 해서 서너번 우려마시는데 넘 좋습니다..ㅋ



과일향과 꽃향기가 과하지 않게 솔솔~





우유를 넣으면 밀크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산타할아버지 노릇을 많이 하면서 깜짝선물을 전해주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딸아이가 산타가 되어 저와 남편에게 선물을 주는군요..ㅎㅎㅎ 이번 연말에 상여금
두둑하게 받았다며 건네준 이쁜이들..평소에도 알아서 잘 챙겨주는데..ㅋ 암튼 자랑합니다



딸아이가 남편에게도 이 뽀얀 이쁜이를 다섯 장이나 선물했는데요 남편이 저에게 세 장을
줬어요..ㅋㅋㅋ 그래서 졸지에 무려 여덟 장이나 이렇게 챙겼답니다..물론 넘 좋아요..^^;;



남편과 오랫만에 보는 영화인지라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스위트 박스'에서 보기로 합니다..ㅋ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영화관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합니다..^^



늘 해봐야지 하다가 말았던 건데..이번에 포토티켓을 한 번 뽑아보기로 합니다



괜찮은가요..??



인터넷 예매를 한 후에 포토티켓 출력으로 설정을 해놓으면 현장에서 저렇게 뽑을 수 있어요



포토티켓 이미지 출처: http://bit.ly/1hCiONL (위) / http://bit.ly/1boCxuL (아래)



요즘 관객몰이중인 영화 '변호인'입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영화 시작~!!





영화를 보는 동안 제일 울컥했던 순간..바로 군의관의 등장했을 때..ㅠㅠ

 









영화가 끝난 후 남편이 국밥을 먹고 싶어했으나 걍 감자탕집으로..ㅋ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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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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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찜해놨다가 잊지않고 챙겨보는
그냥 보통의 영화팬..?? 뭐 그런 정도는 되겠네요..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가벼운 멜로나 코미디..과하지 않은 액션..?? 대충 그렇습니다..나이가 들수록
화면 색상이 어두컴컴하거나 붉은 피가 난무하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피하게 되더군요..^^

오늘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도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이미
얼마 전부터 유료시사회가 진행되고 있었지만..정식개봉일은 바로 22일 오늘이랍니다..ㅋ
그 영화를 어제 저녁에 예매 완료..개봉 첫날 조조로 보고왔습니다..나름 간절히 기다렸던
영화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해서 첫 날 첫 회 상영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지요..ㅎㅎㅎ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문구에 절대!로 모두 다 그렇지 않다고..강력하게
항변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절대 그렇든 그렇지 않든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후에 문득 되돌아보게 되는 우리의 지난 날들..그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보기에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개인적으로 수지 孃을 정말로 좋아하는지라 수지 孃 얼굴이나
맘껏 보고 올 요량으로 이 영화를 더 기다렸다는..ㅋ 네 사람 모두 연기 참 잘 한다..생각을
하게 만든 건 아니지만 다들 약간 어색한 듯한 모습들이 이 영화와 더 잘 어울린 것 같네요.

'사랑은 운명이 우리에게 보내준 레몬'이라고 합니다. 한 입 베어물면 너무 시어서 두 눈이
살짝 감기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죠..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하지만 이별도 하게 되죠.

세월이 지나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다 잊혀진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많은 날이 지나고 우리 마음이 지쳐갈 때..문득 찾아오는 그 기억들 역시 한없이
소중했음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네요..한 때 한 첫사랑을 했던 저 역시 잊지않으렵니다..^^

덧, 여러분은 '정릉(貞陵)'이 누구의 陵인지 아시나요..?? 압서방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덧 하나 더..원래 영화관에서는 사진 찍는 게 아닌데..제가 영화를 볼 때 인증샷으로..몇 컷

찍는답니다..아, 그런데 이번 '건축학개론'은 정말 몇 컷이 아니라 많이..나도 모르게..ㅠㅠ

 



이런 영화는 혼자 보는 게 甲


입장권이 참 별루죠..??
 



5천원이라고 나와있는데 5천원 다 안 주고 봤어요..신용카드로 할인 팍팍 받아서 봤다는..^^;



열심히 브로셔 읽기..ㅋ





상영시간이 아직 안 돼서 커피 한 잔..^^



조조라서 좋은 점..자리가 널널..맨뒤에 있는 sweet box에서 관람



영화 시작~!!

 

 





두 사람이 사는 곳..바로 정릉

 

 



들을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01410 저 파란 화면을 보는 순간 마음이 쏴아~











두근두근~ 저 마음 나도 알지..^^



 

 

 

그렇다고 너무 멀리가면 안 되~!!

 

 

그럼 아구창을 날릴까..??

 







 

니가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ㅠㅠ

 

그만 꺼져줄래..??

 

 

승민이 엄마의 GEUSS

 

 

 

ㅠㅠ

 



ㅠㅠ











보통 자막이 올라감과 동시에 관객들이 우르르~ 나가는데 자막이 올라가면서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오니까..사람들이 일어서다가 주춤~!! 음악이 끝나갈 무렵에 나가는 진풍경이 연출..^^;





음악 들으며 눈물 좀 흘리다가 첫사랑이고 뭐고 배가 고파서 애슐리에 가서 맛있게도 냠냠~!!





3월 26일..월요일 역시 조조로 두 번째 관람을 했습니다..개봉하는 날에 지인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혼자 본다고 단오하게 거절(?)해서리..그게 미안해서 이번에는 제가 같이 가자고..ㅋ
두 번째로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더 마음에 담아지더군요..그 선배새끼가 정말 미워요..ㅠㅠ

 

 

3월 31일 밤에 세 번째로 '건축학개론'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사는 지인이

밤 11시가 다 돼..느닷없이 같이 보러가자고..그래서 부랴부랴..달려달려 영화관으로 고고씽

다행히 맨앞 자리 두 좌석이 남아서 티켓팅 성공..ㅋㅋ 원래 장애인 좌석인데 상영 직전까지

예매자가 없었다네요..^^ 세 번째 관람 후의 결론은 역시나 서초동 선배새끼 개새끼라는..ㅠ

 

 

4월 5일..네 번째 '건축학개론' 관람 완료..오늘 제일 슬펐던 장면은 서연이가 첫눈 내리던 날

하루종일 승민이를 기다리다가 어두워진 후, 빈집에서 나오기 직전 훌쩍이던 그 뒷모습..ㅠㅠ

 







 



건축학개론 공식홈페이지: www.gunchook.co.kr  건축학개론 트위터: twitter.com/gunc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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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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