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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간만에 피아노를 쳐보겠다고 피아노 앞에서 뚱당뚱당~



아들녀석은 기타 들고 퉁퉁퉁~



아들녀석, 오늘 배운 기타연주곡을 합주하자고 옆에 붙어서 띵가띵가~
그렇게 둘이 '에델바이스'를 연주..(라고 하기에는 좀..카카카~)


그러더니 둘이 젓가락 행진곡으로 장엄하게 끝~!!



애들이 참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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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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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잡다한 일상 2006. 12. 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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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 만 있다면


정희성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中

사람은 항상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아침이면 밤을 기다리고 봄이 오면 가을을 기다리며
슬픔이 찾아오면 기쁨과 즐거움을 기다리며
사랑이 떠나가면 그 사랑이 다시 오길 기다리며
혹은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며..그렇게 살아갑니다.

기다림이라는 것..
문득 생각해보면 참 쓸쓸하고 서글퍼질 수도 있는 것인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기다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기다린다고 해서 그 모든 기다림이 찾아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기다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게 잘 알고 있는 저도 늘 무엇인가를 기다립니다.






예전엔 뚜렷하게 하나의 형태가 되어있는 기다림이었는데
지금은, 과연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가끔은 잊어버리기도 하는 그런 바보 같은 기다림입니다.

제 기다림은 영원히 제게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쩜 영원히 오지 않을 것임을 이미 알면서도 말입니다.
아니 어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 곁에 왔을지도 모릅니다.
어쩜 처음부터 아예 떠나가지를 않았음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기다림은 누구든 다 할 수 있는 것이기에 흔하고 보잘것 없게
여겨지지만 그런 기다림을 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건 아직 우리가 가슴에 꿈을 심으며 살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비록 흔하고 보잘 것 없지만 소박한 들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아무런 바람 없이 그렇게..말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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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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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은 말했다. 삶이란 것은, 낯선 간이역들처럼 잠시 스쳤다가
지나가는 것이라고..어쩌면 스친 것조차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삶이라고..달리는 기차 차창에 언뜻 비쳤다가 금방 사라지고 마는
그 풍경처럼, 우리에게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빨리 우리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지..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














바람 불고 비 내리고 무지개가 뜨는 세상은 아름답다.
가끔 외롭고 아주 가끔 슬프고 또 아주 가끔 힘들어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人生 또한, 아름답다.


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언제나 변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모쪼록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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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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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잡다한 일상 2006. 11. 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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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9월 27일 오늘, 제 생일입니다. 14일은 결혼기념일..16일은 아이 수능
그리고 오늘은 생일..-.-; 한꺼번에 몰린 까닭에 오늘은 뭐 그냥 별 일없이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침에 뭐 먹고싶는 것 없냐고..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맨날 먹는 것만 생각하냐고..지청구를 줬죠..쩝쩝~ 맨날 먹는 타령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건네준 선물을 받으니 생일분위기가 조금 나더라구요..^^





아들녀석이 건네준 선물입니다..거금 1만원이나 들였더군요..^^



이 카드 읽고 딸내미랑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앞으로도 잘 지냅시다..?? 카카카~



딸내미가 준 선물..어제 별탈없이 시험을 끝내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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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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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내일 시험입니다..시험장소는 다행스럽게 비교적 가까운 학교네요.
그런 말이 있죠..자기 배냇저고리를 지니고 시험을 보면 잘 본다는 속설
그래서 아이들이 입던 배냇저고리, 잘 간직해 놨다는 것 아닙니까..카카~


그거 꺼내놓고 사진 한 장..^^ 보이는 동전은 역시 같이 모아놓은 1989년
백원짜리 동전...(아이가 1989년 3월 생입니다) 배냇저고리, 간만에 보니
정말 넘 귀엽고 앙증맞네요. 저나 아이나 소심한 A형인데, 그게 또 둘다


큰 일에는 대범하고..소소한 일에만 소심한 A형이라서 그다지 떨리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별탈없이 내일 하루가 지나가길 바랄 뿐이죠.
수험생을 두신전국의 모든분들, 다 화이팅~!!! (근데 날씨는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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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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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결혼 20주년 되는 날..솔직히 좀 지겹습니다. 딱히 뭐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런 것 있잖아요..거추창스럽고 얼굴 보면 짜증나고 그러다가 또 안 보면
그렇고..암튼, 그런 가운데 오늘이 20주년인 것은 안 잊었는지 저녁이나 먹자고
(울 남편은 기념일이면 먹는 것으로 기념일 챙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딸내미는 낼 모레가 수능이라 빠지고 아들녀석이랑셋이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음식을 시켜놓고 있는데 잠깐 나가더니 디립다 크고 무거워 보이는 꽃다발을 딱
앞에 놓는 겁니다..그순간, 속으로 어쿠야~ (쪽팔려..) 생각이 짧은 남자들이 젤
잘 하는 짓이 멋대가리 없이 꽃다발을 크게크게 만들어서 안기는 거라고 했는데
울 영감탱이가 결국 그짓을 해내고야 말았네요. (근데 남자들은 멋진줄 알지요)


100송이는 안 되는 것 같고, 대략 50송이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말아싼 것이 분명한 그런 꽃다발, 속으로는 이게 돈이 얼마야...하지만 겉으로는
그냥 썩소를 지어줬습니다. 음식점에서 기념일이라고, 와인을 한 잔 따라주기에
몇 모금 마셨더니 눈동자부터 얼굴까지 울그락 불그락..으악~ 술은 정말 싫어~



덧, 남편이 잠든 후에 꽃다발에 꽃혀있던 카드를 읽어봤습니다. 음~ 무지막지하게
꽃다발을 만든 이유가 써있네요. 정말 저랑 꽃송이 숫자만큼 더 살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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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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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모우기..사실 한때가 아니라 수년동안 계속 했던 짓이었다.
가끔 예쁜 컵이나 스푼을 들고 오기도 했었다..카카카~ 몇 개인지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것만은 분명하다. 지금도 가끔씩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 들고올 때도 있지만, 예전만큼 재미는 없다.
저 많은 곳에서 마신 차와 술과 음료수 값을 합하면...?? 윽~ 됐다.


나, 참 순수한 20대를 보내지 않았던가..?? 아닌가..?? 아님 말구..-.-;
저기 보이는 아저씨라는 양반, 누구일까..?? 바로 울 영감탱이다..^^;;


단골 커피숍...카카~ 비바와 난다랑 그리고 올리브는 커피가 제법
맛있는 곳이었고 티키티키는 80년대로서는 드물게 멀티숍 분위기
토요일 역시 그때는 흔하지 않았던 피자 전문점..다사랑과 마롱과
形은 그냥 편안한 분위기..그리고, 풍차 생맥주..인기 캡이었던 곳
맥주 한 병만 시켜도..푸짐한 과일안주와 마른안주를 무료로 주던
정말이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었다. 물론 난, 안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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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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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가 처음 열렸던 해가 1977년..음~ 제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일 때로군요. 어렴풋이 생각나는..당시의 암울했던 상황들
군사독재 시대의 탈출구 역할로 시작됐다고 전해지는 대학가요제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제 1회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샌드 페블스의 '나 어떡해'
금상을 받았던 '젊은 연인들'은 지금도 많이 불리우는 노래랍니다.


그런데 제가 왜 대학가요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실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에 대한 설명을 하기위함입니다.
아니 설명이라고 하면 조금 그렇고 그냥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북부 스페인 출신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된 모세다데스(Mocedades)
라는 그룹이 부른 것으로 제목은 'Eres tu'입니다.우리 말로 번역
하면 '젊은이들'이 부른 '당신'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제가 이 노래를 처음
접했던 것이 바로 대학가요제였다는 겁니다.
물론 그 때 들었던 것은 '코모우나 프로메사 어쩌구..' 스페인어가
아닌 우리 말로 된 노래였죠. 기억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Sanctus'라는 대학 연합 중창단이 불렀던
'그대 있는 곳까지'라는 노래가 바로 'Eres tu'의 번안곡이랍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저는 처음에는 우리 대학생들이 만들어서
부른 순수한 우리나라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느 날 보니까
아니더군요..^^; 아마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으로 알게 됐을 겁니다.


제게는 오리지널이 더 좋았습니다..그 이후로 이 노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의 반열에..당당하게 오르게 된 것이고, 2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즐겨듣고 있답니다. 요즘처럼, 스산한~ 기운이
조금씩 감도는 계절에 들으면 좋은 노래라서 올려봤습니다..호호~


울 아이들도 이 노래를 아주 좋아해서 mp3에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그 이유는, 하두 어렸을 적부터 들어서라나 뭐라나..넘 익숙하대요.


'하나의 소망과도 같은 당신, 여름날의 미소 같은 당신,
하나의 미소 같은 당신, 그런 것이 바로 당신이야..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이지, 내 두 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당신,
강한 바람과도 같은 당신, 나의 샘물과도 같은 당신, 그것이
그런 것이 바로 당신이야...(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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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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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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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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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바로 눈앞에서 봤던 광경이라니..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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