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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파란화면, 역사의 뒤안길로..
기사를 검색하는데, 눈에 딱 띄는 제목..하이텔이 사라진다는 기사
아니 정확하게 말을 하면 01410 모뎀으로 접속했던 시절의 그 파란
화면을 이제는 영영 다시 볼 수 없다는 기사였다. 느려터진 전화선
저편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던 그 소리와 함께, 파란 화면이 떴을 때
그때의 기분이란..아마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하이텔의 그 커다란 단말기를 이용해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 속보를 하이텔 베어스 부스에 올렸던 그 몇 년간의 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내 30대와 함께했었던 그 파란화면이 이제
한 달 후에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오랜만에 그곳에 다녀와 봤다.
안녕하세요..영원한 마음의 고향, 하이텔에 오신 것을환영합니다
늘 북적이던 HiTEL 큰마을..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글이
올라오고 있다. 큰마을과 야구게시판, 유머란에 글도 많이 썼었다
글을 하나 남겼다..^^
보니까 2002년 이전에 올린 글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다..카카~
파란화면에서 빠져나올 때의 그 기분이란..예나 지금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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