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화요일, 인천 문학구장에서..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관람하고 집에 왔습니다.
문학구장의 경우 (한국시리즈 승률을 제외하고..흑~) 정규시즌 경기를 보러갈 때마다
승률이 매우 높은 편인지라 제가 아주 선호하는 원정구장이라는 것..ㅋ 그리고 역시나
깔끔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돌아왔습니다..ㅎㅎㅎ 제가 야구장에 막 들어왔을 때
3회 초가 시작되더라구요..그러더니 어쩜~!! 기다렸다는 듯이 딱 점수를 내더군요..^^
와이번스와의 경기가 재미있는 까닭은..두 팀 다 합해서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전혀 지루하지가 않은..아니,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 역시 2대 1, 한 점차 승부로 끝났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뀐 상황인데도 어쩜 이것만은 변하지 않았는지..ㅎㅎ
어쨌든 올 시즌 처음으로 다녀왔던 원정경기..승리하는 모습을 봐서..정말 행복합니다.
원정 떠나기 전에 집 앞에 있는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중..^^
같이 야구장에 가기로 했던 아들넘 학교에 가서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면서
야구장 도착
유니폼을 입고있는 아들녀석..^^
야구장에 들어가니 3회 초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3회 초, 1사 2루에서 3루로 무리하게 뛰다가 아웃~!!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한 종박..2루 도루 성공~!!
손시헌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베어스
두산 손시헌..오오오오오오~~~
6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내주며 호투한 선발 임태훈 투수
그런데 그 안타 한 개가 하필 홈런..^^;;
5회 초, 2루에 있던 고영민 선수..주루플레이를 펼치다가 그만 발목이 삐끗
결국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나, 오늘 뭐하는 거니..??
5회 초, 1사 2,3루..손시헌 선수의 내야 땅볼에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든 허경민 선수
5회 초, 병살타를 친 김현수 선수의 안타까운 표정
열심히 응원하는 한가족..보기 좋더군요..^^
조금만 더 집중하자
5회 말, 2루와 3루 사이에 있던 조인성 선수..인필드 플라이를 보면서 그냥 멍~~
정말 열심히 신나게 응원하던 베어스 팬들..응원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모자이크를
안 했습니다..혹여 불쾌하시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댓글 주세요..그리고 원본사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도 댓글로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할게요..응원 넘 멋졌습니다..^^
달세 나왔습니다
나올줄 알고 유니폼 준비해 갔지요..ㅋㅋㅋ
경기 중간에 캔이나 페트병을 수거해가는 요원들이 있더군요
SK 여성팬 두 분이 마신 캔맥주..속이 많이 타셨나봐요
술을 거의 못 마시는 저로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정말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패전투수가 된 마리오 선수
베어스 철벽 마무리 프록터 투수..ㅋ
최 정 삼진~!!
이겼어~!!
요즘 인터뷰 하느라 정신없는 달세..^^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임태훈 투수
누가 뭐라해도 오늘의 수훈선수는 바로 이분입지요
후기를 다 보신 후에는 옆에 있는 광고도 함 눌러주시고 아래 손가락도 한 번씩 눌러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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