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으로 인해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나 지켜보는 팬들이나 무척 힘들었던
경기였습니다..더군다나 1회 초가 시작되자마자 그 바람으로 인해서 어이없게 두 점을
헌납하고 말았던 베어스..상대 선수들에게 3회까지 매회 점수를 내주었지만..4회 말에
5대 5로 동점을 만들어 내면서 다시 균형감을 이루는가 싶더니..5회 초에 대거 넉 점을
내주면서..또 한 번 절망의 분위기가 제대로 만들어 졌습니다..하지만 후반부터 시작된
계투진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베어스..총 스물 두 개의 안타로..승리를 거둬냈습니다.
3루타 한 개를 포함,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날린 최준석 선수를 비롯..멀티히트를 쳐낸
선수가 무려 여섯 명이나 나왔습니다..그리고,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선발 전원안타를
쳐내며..지난 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막강타선을 어제에 이어..오늘도 유감없이
보여준 히어로즈 선수들..덧붙여, 볼 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도 대단했구요.
8회 말, 오재원 선수가 2루 도루를 성공했을 때..오늘 이길 것 같다는..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오늘 경기는 최준석 선수로 시작이 되고..최준석 선수가
끝낸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이대로 2연패를 했더라면..베어스 선수들에게 큰 데미지로
남았을 경기였을 텐데 정말 다행입니다..ㅎ 어렵게 첫 승을 이뤄낸 신임 김진욱 감독님
어렵게 만들어낸 승리니 만큼 그 기분이 남다를 것 같네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 전, 사인회를 앞두고
오늘 사인회에 참석한 선수는 오재원 선수와 정수빈 선수입니다
오늘도 김현수 선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히어로즈의 멋진 두 남자
오늘 시구는 '해품달'의 연우 낭자이옵니다..^^
아역배우 박지빈 君도 김유정 孃과 같이 야구장에 왔네요
곱구나..^^
1회 초, 어이없이 두 점을 내준 베어스..-.-
내가 잘못한 경기..내가 열심히 해서 만회해야지
베어스만 만나면 신바람이 나는 오재일 선수
아흑~
또 치고 나갔습니다
프록터 투수의 부인 캐리..니퍼트 투수의 부인과 철자까지 같은 이름이라죠..??
커피 아가씨..ㅋㅋㅋ
4회 말 5대 5로 동점을 만들어낸 베어스
이 외국인 팬..정말 모든 응원가를 다 섭렵하셨더군요..응원동작까지도 퍼펙트~!!
제 것은 아니지만 김유정 孃의 사인입니다
베어스팬이 선물해 주신 올 시즌 경기일정표와 책갈피..고맙습니다..^^
죽어라 도망가고 죽어라 쫓아가고
그대를 승리의 낭자로 명하노라..^^
4타수 2안타를 쳐낸 고젯
5타수 4안타를 쳐낸 종박..ㅋ
턱밑까지 바싹 추격한 베어스
8회 말, 2루 도루에 성공한 오재원 선수
역전 3루타를 날려낸 최준석 선수..헥헥헥~!! ㅋ
깨끗한 안타를 쳐낸 허경민 선수..2루 도루를 감행했으나 실패
막강 마무리 프록터 투수
아빠가 나오자 무척 기뻐하는 아이들..ㅎㅎㅎㅎㅎ
경기 끝~!!
가족들에게 손을 흔드는 프록터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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