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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10월 중순의 쾌적한 가을날씨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지속됐던 하루..ㅋ

날씨가 여행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엄청나게 크다는 것..날씨만 좋아도 반은 접고 들어가지요.

칭다오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도시라서 바람이 많이 불지만 낮에는 그 바람이 참 고마웠어요.

 

저는 네 번째 칭다오..남편은 첫 번째 칭다오..그래서 남편에게 맞춰..돌아다니는 것으로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만 사실 계획을 짜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ㅋㅋㅋ 그냥 다니면 되는 것임..^^

이전 여행후기와 비교하자면 팔대관(八大关)을 처음 다녀왔던 것 외에는 특별난 것은 없어요.

 

칭다오의 주요 관광지는 한 곳에 몰려있어서..보통 2박 3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이 대부분이고

자유여행을 하는 저도 그동안 계속 2박 3일로 다녀왔는데..이번에 처음으로 3박 4일을 했네요.

음,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하루 더 있는 게 편한 듯..?? ㅎㅎ 그럼, 둘째날 사진 올려봅니다.

 

덧, 이전 칭다오 여행후기가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에서 '칭다오'로 검색하면 쫙! 나옵니다.

그런데, 이전 후기나 지금 쓰는 후기나 딱히 다른 점은 없을 거라는..ㅋㅋ 암튼, 참고하시어요.

 

 

조식 포함 3박이라 아침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냠냠......메뉴는 뭐 특별한 거 없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 10시가 넘어서 느긋하게 버스를 타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날의 첫 번째 일정은 팔대관 풍경구 구경하기..까르푸 앞에 있는 푸산소 정류장에서

231번이나 321번 버스를 타고 무승관로(武胜关路) 정류장에서..내려서 길을 건너면 돼요

유럽풍 건물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는데..여덟 개의 관문이 있어서..팔대관이라고

불렸고..지금은 관문이 열 개로 늘어났는데도 그냥 팔대관이라고 한다네요..1949년 이전,

관료와 자산가들의 이곳에 별장을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하니 고급진 마을이었나 봅니다

 

 

구글 번역기의 위엄..아니, 위험..ㅋㅋㅋㅋㅋ

 

 

길을 걷다보면 마지막에 바다가 나타나는데요 여기가 제1 해수욕장입니다..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엄청 많은데..저기, 신랑이 바닷물에 들어가서 셀카를 찍고 있네요..?? ㅋ

 

 

인증샷..ㅋ

 

 

장개석 총통의 별장이었다는 화석루에 들어왔습니다..입장료는 성인 8.5위안

그런데 장개석 총통이 이곳에 두 번인가 머물렀을 뿐이라는데 별장이라니..??

 

 

그런데 이 천주교식 건물은 뭐다..??

 

 

피사의 사탑인거..??

 

 

 

담쟁이덩쿨이 멋진 화석루(花石楼)

 

 

별자리가 그려져있는 궤

 

 

 

 

화석루 구경을 마치고 온 곳은 소어산..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는 게 싫어서..택시를 탔습니다..택시비는 기본요금인

10원(1,650원)이 나왔습니다..그런데 화석루에 모여있던 택시는 30원을 달라고 함..-.-

 

소어산 입장료도 10위안..이곳은 원래, 어민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언덕이었는데

1984년에 중국 정부에서 작은 팔각정을 세우면서 공원으로 조성을 했다고 합니다..^^

 

 

소어산 공원 바로 앞에서 복숭아를 파는 아저씨..으아아, 복숭아가 엄청나게 맛있어요

 

 

소어산 공원 뒷쪽에 있는 신호산 공원..그 아래는 영빈관입니다..소어산 공원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저는 늘 소어산 공원에서 중산로 천주교당까지 걸어 다녔다는 것..ㅎ

 

 

유럽풍 지붕들, 멋지죠..??

 

 

바다를 가르는 저 긴 다리가 바로 잔교(栈桥)인데요..늘 눈으로 보기만 하고 안 가봤음

이번에도 안 갔어요..ㅋㅋㅋ 언제쯤 가보게 될지 모르겠는데 사실 그닥 생각은 없네요

 

 

날씨 좋죠..??

 

 

소어산을 나와 걸어가는 길, 중국해양대학입니다

 

 

착즙을 해주네요..오호~

 

 

천주교당 부근에 있는 북카페 '양우서방(良友書坊)'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출판사가 운영하는 곳인데요..여행 중에 이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죠

 

 

각종 기념품이 모여있는 곳

 

 

커피 마시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

 

 

 

 

이 카페의 로고가 바로 '말'

 

 

타이머 설정하고 한 장 찍어좀..ㅋ

 

 

커피는 좀 비싸요..아.아가 28원..4,600원이 넘네요..ㅠ

 

 

잘 나왔다..ㅋ

 

 

영감도 이 카페가 맘에 드는가 봅니다

 

 

카페 바로 옆에는 우편통신 박물관이 있습니다

 

 

 

북카페 '양우서방(良友書坊)'에서 조그만 걷다보면 나오는 천주교당

 

 

 

역시 오늘도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많네요..ㅎㅎㅎ

 

 

촬영하는 커플이 늘 뒤에 있다는..ㅋㅋㅋㅋ

 

 

곰돌이도..^^

 

 

성미카엘 천주교당

 

 

언제 봐도 멋짐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면 늘 잘 나와요..ㅎㅎㅎ

 

 

설정커플..ㅋㅋㅋㅋ

 

 

천주교당을 나와 잠시 걸으면 나오는 꼬치가게 왕저소고(王姐烧烤 / 왕지에샤오카오)

백종원 씨가 여기에서 꼬치를 먹었다고 했었지요..그럼 우리도 한 번 먹어보기로..ㅎㅎ

 

 

 

오징어 꼬치구이를 먹었는데요..크기도 엄청 작아지고 맛도 짜기만 하고..음, 별루..-.-

 

 

오늘 점심은 꼬치구이 맞은 편에 있는 춘화루(春和楼) 입니다..1891년부터 운영을 하는

아주 오래된 중국음식점이고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 곳인데 그동안 한 번도

안 가봤어요..ㅎㅎ 이번에는 남편과 한 번 와봤으니 가보는 것으로..?? 잘 모셔야죠..ㅋ

 

 

들어가 앉으니 바로 한국어 메뉴판을 보여주네요..ㅋㅋㅋ

 

 

꿔바로우가 유명헤서 그거 주문했는데..탕수육이라고 하면서 주문을 받네요..맛있어요

단맛이 강한 게 흠이지만..돼지고기 누린내 안 나고 고기도 두툼..58원이니 9,600원 정도

 

 

음식을 주문하면 저렇게 할아버지 요리사가 직접 들고 오시더라는..ㅋ

 

 

돼지고기와 새우살, 목이버섯이 들어간 딤섬..주문하면 직접 빚어서 쪄오는 것인지

저거 여섯 개 나오는데 한참 걸림..ㅋ 맛도 무난합니다..가격은 30원으로 5천원 정도

 

 

점심을 먹고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찌모루시장(卽墨路小商品市场)에 가봤는데..제가

가짜를 봐도 이게 명품과 비슷한 것인지 뭔지 그것을 몰라서..5분 만에 나왔어요..^^;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다가 중간에 중산공원(青岛中山公园)에서 잠시 꽃구경..ㅋ

 

 

 

낮에 갔던 소어산공원이 노을에 붉게 물들었네요

 

 

제가 칭다오를 마지막으로 갔던 15년에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언제 완공됐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타보기로 했어요..지하철 공사가 끝나니 정말 거리가 깨끗해졌습니다

 

 

2호선과 3호선이 있더군요..우리가 묵는 숙소는 2호선에 있음

 

 

기계를 이용해봤는데요 목적지와 인원수를 누르고 돈을 넣으면 저렇게 카드가 나와요

 

 

지하철역 출, 입구마다 이렇게 검색대가 있어서 일일이 검사를 합니다

 

 

 

지하철은 어디든 별반 다른 게 없는 듯

 

 

 

헬로 코리아..?? 정용화 씨가 보이네요

 

 

 

 

호텔 앞 까르푸에서 전병을 먹어봤습니다..전병은 저렴하고 한 끼 떼우기 좋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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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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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여행 둘째날입니다..앞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이미 두 번이나 칭다오에 왔었는지라

다 가봤던 곳이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초행이라 여행가이드가 되어 주겠다고 했답니다..ㅎㅎ

그래서, 이전 여행후기와 비교해서..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요..딱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타이동(台東)야시장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계속 가봐야지 하다가 못 갔던

곳인데..드디어 다녀왔어요..ㅎㅎ 뭐 그런데 야시장이라는 곳이 그냥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고로 (시장은 시장일 뿐) 여기 역시..특별할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날 우리는 소어산 공원을 돌아보고 계속 도보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생각하면

제법 많이 걷는 거리였음이 분명한데 걷는 중간에 제가 칭다오 여행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인 천주교당 옆 북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서..전혀 힘들지 않았답니다.

 

중산로 주변에 칭다오의 주요 관광지(잔교, 천주교당, 찌모루 시장 등)가 많이 몰려 있으므로

이곳을 하루로 몰아서 다 돌아보면 좋아요..패키지 여행을 하는 분들이야 버스로 이동을 하니

하루에 칭다오의 대부분을 다 볼 수 있을 듯..ㅋ 그럼, 둘째날 다녀온 곳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평소 아침을 거의 안 먹는데..여행가면 죽어라고 찾아서 먹어요..ㅋㅋㅋ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가 다 돼 호텔을 나왔습니다..제일 먼저 소어산 공원에 가기로 합니다

까르푸 앞에서 228번이나 312번을 타고 저기 표시된 '루쉰공원(魯迅公園)에서 하차하면 돼요

 

 

소어산 공원 도착..작년에는 없던 커피집이 생겼네요..?? 바로 앞에도

한글로 '커피'라고 쓰여진 카페가 하나 더 생겼더라구요..아, 정말..ㅎ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정말 대단한 듯

 

 

소어산 공원 입장료는 10위안..환율에 따라 다르지만..대충1,8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민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작은 언덕이었는데 1984년에 중국 정부에서 작은 팔각정을

세우면서 공원으로 조성을 했다고 합니다..공원 조형물마다..물고기가 다 그려져 있다는 것

 

 

소어산 공원 뒷쪽에 있는 신호산 공원..그 아래는 영빈관입니다..소어산 공원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저는 늘 소어산 공원에서 중산로 천주교당까지 걸어 다녔다는 것..ㅎ

 

 

해수욕장입니다..맨날 눈으로 보기만 하고 가지는 않았어요..^^

 

 

저 뒤에 제일 높은 건물 있죠..?? 그 주변에 잔교와 천주교당이 있는데..저기까지 걸어갔어요

 

 

바다를 가르는 저 긴 다리가 바로 잔교(栈桥)인데요..늘 눈으로 보기만 하고 안 가봤음..ㅋ

 

 

이상하게 저 잔교는 왜 안 가게 되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다음에 다시 오면 가볼게요..^^

 

 

유럽풍 지붕..멀리에서 보면 확실히 멋있어요

 

 

 

 

소어산 공원을 나와 걸어가는 중..여기는 청도해양대학 앞입니다

중국에도 커피집이 참 많이 생겼어요..작년에는 없었는데 말이죠

 

 

비닐봉지에 맥주를 담아 파는 게..여전히 일상적인 곳이 바로 칭다오

저울로 무게를 달아 파는 것도 아주 일상적입니다..지금 무게 재는 중

 

 

구경하고 있었더니 사진 찍으라고 저렇게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저기 오른쪽..우리나라 부침개와 똑같아 보였네요

 

 

복숭아가 단단하고 작은 것이 개복숭아처럼 생겼음

 

 

채소가게

 

 

칭다오는 고구마가 특산작물이라고 하든데 그래서인지 군고구마를 많이 팔더라구요

 

 

앗, 대추~!!

 

 

대추가 얼마나 달고 맛난지..으허헉, 제가 대추를 완전 좋아하거든요

 

 

 

결국 대추를 샀어요..10위안 어치인가..?? 완전 많이 주더군요..대추 먹으면서 걸어다녔네요

 

 

천주교당 부근에 있는 북카페 '양우서방(良友書坊)'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美式은 아메리카노를 말하는 거여요..미국식 커피..ㅋ

 

 

커피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내려주는지 모릅니다..커피도 맛나요..^^

 

 

 

이번에도 글귀 하나 남기고 왔네요..ㅎㅎㅎ

 

 

 

'말'이 이 카페의 로고라고 하네요

 

 

 

한참 걷다가 딱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카페가 나타난다는 것..^^

 

 

북카페 '양우서방(良友書坊)'에서 두 블럭만 걸으면 나오는 천주교당

 

 

 

웨딩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 바로 천주교당..여전히 촬영을 많이 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천주교당을 나와 잠시 걸으면 나오는 유명한 꼬치가게 왕저소고(王姐烧烤 / 왕지에샤오카오)

백종원 씨가 여기에서 꼬치를 먹었다고 했었지요..저기 왼쪽에 음..옆집 모자를 쓴 팬이..ㅎㅎ

 

 

사진을 찍고 있는데..옆집 모자를 쓴 저분이 한국분이시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웃으면서

걸어오면서 봤어요..저, 옆집 팬입니다..라고 했더니..이분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축하한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양꼬치를 먹고 있기에 어떤지 물어봤더니 맛나다고 하셨어요

 

 

옆집 모자를 쓴 남자분이 이렇게 주문하면 된다고 보여준 글귀..^^

 

 

다리와 몸통..한 마리 통째로 오징어 꼬치를 주문했구요

 

 

이렇게 양꼬치도 한 개 주문했어요..총 얼마를 줬는지 기억이 안 나요..-.-

 

 

신났다요..ㅎㅎㅎ

 

 

꼬치가게를 나와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찌모루 시장

 

 

가방을 고르고 있는 친구

 

 

가방 하나씩 샀어요..ㅋ

 

 

두 개에 1위안..맛나더군요..^^

 

 

 

이렇게 잘 구워서 돌돌~~~

 

 

찌모루 시장까지 다 돌아보고..호텔로 돌아왔다가..타이동(台東)야시장을 가기로 합니다

까르푸 앞에서 232번을 타고 원으로 표시를 해놓은 십구중(十九中)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완전 닭장..ㅠㅠ

 

 

 

야시장 구경하는 중

 

 

야시장 노점에서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맑은 국물에 어묵과 완탕과 비슷한 만두를 끓여서 국물을 담아 줍니다

아저씨가 어찌나 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드시는지..그리고 한국사람들이

고수를 대체적으로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 있더라구요..완전 굿굿..ㅎㅎ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두 그릇에 18위안(3,200원)

 

 

 

 

 

이게 무처럼 생겼는데요..저렇게 푸른 부분이 많은 것..참 희한해요..^^

 

 

 

태극기가 달린 곳이 있어서 보니..?? 붕어빵이 한국전통쿠키..?? ㅋ

 

 

김수현, 고생한다..ㅋㅋㅋㅋㅋ

 

 

향나무인지..암튼 향이 나는 나무로 만든 빗..17위안 주고 한 개 샀네요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까르푸에 갔어요

 

 

이것저것 좀 사고

 

 

 

까르푸 1층에 있는 식당

 

 

우육면으로 허기를 달래고..ㅋ

 

 

구짜..ㅋㅋㅋㅋㅋ

 

 

치약 하나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도자기 그릇..저 그릇, 넘 예뻐요..^^

 

 

첫째날 이온(AEON) 백화점에서 산 고구마 말랭이..정말 맛있더라구요..완전 맛나요..^^

1kg 짜리 한 봉지가 19위안이니 3,400원 정도 하는 것이니까..진짜 저렴하네요..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이고..각종 첨가물이 없다고 하네요..그래서 집에 갈 때 사가기로 했답니다

 

 

야시장에서 산 빗과 손톱깍기..네 가지 구입가격 우리나라 돈으로 7,500원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 그 아래 광고배너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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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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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요즘 나라가 온통 어수선합니다..ㅠ 저도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이번 사건을 지켜보며..눈물을 짓기도 하고 분노도 하고..그러고 있습니다..부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녀온
칭다오 여행후기를 올립니다..다녀와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좀 그랬..ㅠㅠ

저는 이번 칭다오 여행이 두 번째 입니다..2년 전인 2012년 12월에 처음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겨울이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느라 고생을 약간 했는데 이번에는 흩날리는 벚꽃을
비롯 온갖가지 봄꽃을 보면서..돌아다녔다는 것이 좀 다른 듯..?? 이번 여행은 첫 번째 여행과
마찬가지로 하나투어에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고..호텔도 처음 갔을 때와 같은..국돈호텔

중국비자는 앞서 올려놓은 글의 별지비자를 이용했고 항공은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으로
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입니다..칭다오를 여행지로 정한 건..어느 곳이든 그래도 두 번 정도는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처음 방문했을 때의 낯설음과 두 번째로 방문을
했을 때 느껴지는 약간의 익숙함..그 미묘한 차이가 참 좋거든요..그럼 후기를 올려봅니다..^^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에 명동 대연각호텔에 있는 중국관광청에 들렀습니다



이곳에 가면 중국의 여러 지역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무료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래이래..^^



그 다음엔..명동의 사설환전소에 들러서 환전을 했습니다..은행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설환전소를 잘 고르면 은행보다 시세가 좋게 환전을 할 수 있어요..남대문시장 할머니들은
생각 이상으로 무섭거나 시세가 박한 것이 대부분이었고..우리가 들른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셨구요..회현지하상가에 있고..상호명은 코레카(바 7호) 입니다




환전을 한 후에도 중국원화는 계속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암튼 환전 완료~!!



오전 8시 35분 비행기라서 꼭두새벽인 오전 5시에 공항버스를 탔어요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을 이용했습니다..왕복항공과 2박 3일 호텔 이용요금이 1인 199,000원
거기에 유류할증료가 108.400원..1인 여행비가 총 307,400원이니 이 정도면 괜찮은 금액..^^
저기 보이는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은..칭다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장에 천 원만 내면 구입이 가능하고..1인 1매 한정..저희는 두 사람이라 두 장 구매했어요



일찍 공항에 도착했더니 1등..^^







에어차이나..우리나라로 말하면 대한항공과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이라고 합니다



기내식



헉~!! 이거 뭐야..?? 커피나 차는 줄 시간이 없어서 안 줌..이거 먹으면 바로 내려야 함..쩝~!!



비행기 창문이 더러움..-.-



한 시간여의 비행시간을 거쳐 칭다오에 도착





공항버스 티켓 구입하는 곳..예전에는 버스 옆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왔네요



701번 버스를 타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는 푸산소(까르푸) 정류장에 정차를 합니다



공항버스 요금은 20원..환율변동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3천 4~5백원 정도





40분 정도 걸려 칭다오 중심가에 있는 푸산소(浮山所) 정류장 도착
이곳에 내리면..까르푸와 우리가 묵을 호텔인 국돈호텔이 있습니다



낮 12시쯤 호텔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체크인을 해주네요..ㅋ 금연층으로 해달라고 했구요
디파짓은 중국돈으로 500원인데 카드로 결제를 했구요 두 번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번 객실은 까르푸가 보였는데 이번 객실에서는 5.4 광장이 딱 보입니다



별이 네 개..4성급 호텔입니다..시내 중심가에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까르푸(家乐福 / 짜르푸)



점심 먹으러 까르푸에 가서 이 지엔빙(煎餠)을 먹기로 합니다..한 개 가격은 5원(850원 정도)



엄청 양이 많아서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름..ㅋ



중산로에 있는 천주교당입니다..첫 여행에서는 못 들렀던 곳이라
이번에는 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이곳으로 달려갔어요
국돈호텔 맞은편 정류장에서 228번 버스를 타고 중산로에서 하차




천주교당 올라가는 길..아기자기하게 이쁘답니다



사진 속의 친구와 첫 번째 칭다오 여행도 같이..두 번째도 같이..ㅋㅋ



성당은 어디를 가도 다 멋진 듯



천주교당은 칭다오의 대표적인 웨딩촬영지인데 이날도 정말 예비부부들이 많았습니다..^^



피곤한 신부



역시 빨간색을 좋아하는 국민답게 드레스도 빨강..ㅋㅋㅋ





드레스 들어올리는 것도 유행인 듯



혼을 다해 촬영을 하네요



ㅋㅋㅋㅋㅋ



노란색 드레스도 입는군요



촬영하는 거 구경하다가 성당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입장료가 10원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1,700원 정도



성수





일요일인데 미사는 안 지내는가 봉가..?? 그냥 구경만 하는 곳임..??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한자로 쓰여진 십계명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카페..전경이 이뻐서 함 구경을 해봤어요



이런 드레스도 입고 촬영을..ㅎ



피곤하죠..??



다시 한 번 성당을 둘러봅니다



성당을 나와 중산로 길을 걸으면서 구경했는데 이집이 아주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많았어요



칭다오 사람들..이 오징어꼬치를 많이 먹더군요..오징어가 아주 싱싱해보였습니다



춘화루라는 아주 유명한 중국음식점인데요 그냥 앞에서 구경만 하고 패스..ㅋㅋㅋ



중산로를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찌모루 시장이 나옵니다..우리에게는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그냥 각종 식료품과 갖은 물건들을 다 파는 종합시장으로 생각하심 되어요





두리안..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 했음..ㅋ



파인애플을 어떻게 이렇게 돌려깎는지..ㅋㅋㅋ







음음..ㅋㅋㅋ



2년 전에 분명히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 내렸는데 이게 노선이 바뀌었더라구요..ㅠ
타고나서 보니 완전 낯선 곳으로 돌더니 공항 쪽으로 가는 겁니다..바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네요..이번에 보니 버스노선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참, 칭다오 버스요금은 1원입니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시간을 약간 허비했더니 어느새 밤이 됐어요



군만두와 탕수육이 유명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는..대청화교자(大淸花餃子)
우리가 묵은 국돈호텔과 양광백화점을 지나 길을 건너 조금만 더 가면 나옴









돼지폐 무지막지한 스펙터클 어쩌고..ㅋㅋㅋㅋㅋㅋ



호박과 새우가 들어간 물만두가 20원



새우가 정말 들어있음..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맛있고 식으면 좀 덜 맛있음..^^



인증샷..ㅋㅋㅋ



부추 돼지고기 군만두..25원으로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육즙이 30m는 날아가는 듯 합니다..ㅋㅋㅋ



맛은 괜찮은데 몇 개 먹으면 완전 느끼..ㅠ 제가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는데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







싸와도 안 먹을 것 같아서 걍 남기고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까르푸로 갔어요



흑인치약..종류가 완전 많다요



맥주도 완전 많구만



첫날이라 대충 이렇게 쇼핑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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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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