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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행지에서 머물러야 할 시간보다 돌아갈 시간이 더 가까워진..여행 일곱째날입니다..ㅠ

이날도 전날에 이어서 현지투어를 했는데요 바로 베르사유 궁전 관람과 고흐마을을 방문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합니다..왜 때문에 그런지 궁금하다구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러 가는 날이니까요..ㅎ 그런데, 이번 고흐 마을 투어는 무산될 뻔 했어요.

여행 가기 전, 예약을 해놓은 현지투어는 총 세 개였구요..다른 두 개는 이미 후기로 올렸습니다.

마지막 현지투어가 베르사유 궁전과 고흐마을을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1월 초에 예약을 했지요.

그때는 분명히 2인 출발 가능이라는 문구를 보고 예약을 했는데 여행 출발 하루 전인 2월 23일에

 

4인 이상 모객이 안 돼서 취소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이..ㅠ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알아보니

베르사유 궁전만 가는 상품을 신청한 사람은 우리 포함 총 여섯 명이고 고흐마을을 가는 사람은 

우리 둘 뿐이라고..상품 활성화를 위해 2인이라도 가려고 했는데..계속 그렇게 하다 보니 운영이

힘들다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 1인 요금을 추가로 내고..다녀왔지요 뭐..ㅋㅋ

 

결론만 말하면 너무너무 잘한 선택이었다는 것~!! 1인 요금 추가로 내는 것, 그 정도 쯤이야..^^;

현직 조각가로 활동하시는 가이드와 우리 둘만 가는 단독투어..멋지지 않습니까..?? 고흐마을을

다녀온 후 오르세 미술관에서 고흐 그림을 보니 정말 느낌이 다르더군요..오르세 미술관은 매주

목요일에 야간개장을 한답니다..그렇게 하루 종일 고흐와 함께 했던..여행 일곱째 날이었습니다.

 

파리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플로리드 에뚜알

 

16구에 있는 호텔인데..16구가 부촌이라고 하네요..??

 

현지투어 미팅을 위해 가는 길에 만난 에펠이..ㅋ

 

트로카데로역에서 베르사유 궁전까지 승용차로 40여분 정도 걸리는 듯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 님이 열심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거울의 방까지 다른 사람들 보다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심..ㅋ

 

이렇게 총 여섯 명이 베르사유 궁전에 갔는데 그 중 우리 둘만 고흐마을까지..ㅋ

아니 왜 여기까지 와서..고흐마을을 안 간다는 말입니까..얼마 멀지도 않은데..ㅠ

 

인증샷..ㅋ

 

뭐 다른 유럽 국가와 다를 바 없는 스타일

 

거울이 많아서 거울의 방인데..저는 별 생각 없이 봤어요..ㅋㅋㅋ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루 없더라구요

 

궁전 밖으로 나와서 잠시 정원 구경..프랑스 스타일로 조경한 나무

 

아직 날씨가 쌀쌀한 3월 초라 별 볼 거는 없어요

 

구경하고 나오니 관람객들이 줄을 많이 섰더라구요..역시 일찍 가는 게 답

 

다시 파리로 왔습니다..다른 네 명을 데려다 주는데 그냥 우리도 왔어요

파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거죠..저기 보이는 것은 작은 자유의 여신상

 

점심 먹으러 간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이름 걸어놓고 바로

옆 기념품 샵에 구경갔는데..?? 마이 바게트..?? ㅋㅋㅋㅋ

 

피자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쉐삐포(Chez Pippo)

 

여기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안에도 많고 대기자도 많고..ㅠㅠ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첨에 안 된다고 하다 기다릴 수 있냐고

물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고 대기 탔네요..이탈리아 식당입니다

 

파스타 하나 시키고

 

피자 하나 시키고..화덕피자라서 맛은 좋아요..ㅋ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에펠탑 보러 갔습니다

 

철웅이와 에펠이

 

이렇게도 찍어보고

 

요렇게도 찍어보고

 

같이 찍고

 

혼자 찍고..그렇게 놀다가

 

고흐마을 도착..파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듯..??

오베르 쉬르 우아즈(일명 고흐마을)은 빈센트 반 고흐가

생을 마감한 곳입니다..작은 마을에 고흐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고..고흐가 숨을 거둔 방과 그의 무덤도 있답니다

 

지금은 박물관과 카페로 꾸며진 이곳은..고흐가 생을 마감한 하숙집

'오베르주 라부(Auberge Ravoux)' 입니다..오베르주는 여인숙이라는

뜻이라는데 고흐는 이 건물 3층의 작은 방 한 칸을 빌려 생활했답니다

 

1층이 카페인데요 영업을 하는 날이면 이렇게 밖에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를

위한 와인 두 잔이 놓여져 있다네요..이것이 있으면 영업을 한다..이 뜻이라고

 

고흐는 이 마을에서 70여일을 보내면서 무려 80여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각각의 그림에 대해 가이드 님이 어찌나 설명을 잘 해주시는지

미술을 전공한 분이고 고흐를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라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왔는데..음, 기억을 하려니 생각이..생각이..ㅋㅋ

 

이 그림은..??

 

저기 저곳을 보고 그린 거래요

 

저 그림은 뒤의 저 나무를 그린 거라고..??

 

세심하게 바닥에도..ㅎ

 

그가 머무른 방을 돌아보려고 합니다..그런데 그곳은 사진 촬영이 안 됨

 

한국어 안내서도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1인 7유로

 

그가 머문 방을 돌아보고 마그넷이랑 스케치북 구입

 

카페에 들어왔어요

 

달다구리..ㅋ

 

오베르의 시청..그리고 그 옆에는 고흐가 그린 그림..똑같죠..?? ㅋㅋㅋ

 

고흐가 그린 그대로 지금도 그 자리에..^^

 

오베르의 교회

 

이제 빈센트와 테오의 무덤으로 가봅니다

 

무덤에 들어가기 전, 또 간단한 설명을 들었는데 뭐라고 하셨지..?? ㅋㅋㅋ

 

테오도르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그나저나, 개념없는 중국인 한 쌍이 무덤에

와서는 저 묘지 위에 하얀 돌을 올리고 사진 찍고 난리를..-.-

돌을 치우려고 했는데 친구가 안 좋을지 모른다고 막았어요

 

까마귀 나는 밀밭

 

그 그림 그대로 그 길이며 밑밭이 저렇게..^^

 

가이드 님이 이 모습을 보여주려고 시간을 맞추셨다고..ㅋ

 

넘 멋지죠..?? 고흐도 이 길을 걸어디는 거죠..^^

 

아쉽지만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ㅠㅠ

 

오르세 미술관에 왔습니다..매주 목요일은 야간개장을 합니다

 

여기에서 또 뵙네요..??

 

구스타브 카아보트의 해바라기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아를의 침실

 

자화상

 

모네의 풀밭 위의 점심

 

르누아르

 

책읽는 여인..곱다..^^

 

르누아르의 시골의 무도회..도시의 무도회..얼굴을 다 보여주는 부인..얼굴이 숨겨진 정부

 

지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피곤하지..??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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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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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의 4박을 마치고 드디어 파리로 넘어가는 날입니다..3년 전 여행이 취소됐을 때만 해도

파리를 다시 가게 될 그날이 올까..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네요..사노라면 언젠가는..?? ㅎㅎ

여행 다섯째날 일정은 별 거 없습니다..런던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유로스타에 탑승해서 파리로

간다..호텔 체크인을 한다..교통카드를 만들고 에펠탑을 본다..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끝~!!

 

사실 말은 저렇게 간단하게 했지만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넘어가서 내리게 되는 파리 북역의

악명을 익히 듣고 또 들었던 우리는 약간의 긴장을 했었어요..소매치기가 드글드글해서 눈 깜짝

할 사이에 영혼이 다 털린다는 둥..엄청 무섭다는 둥..열차 안에서는 캐리어에 자전거 체인을 꼭

채워야 한다는 둥..그래서 여행 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체인이랑 허리에 차는 주머니를 샀는데요

 

음음, 전혀 필요가 없었어요..ㅋㅋㅋ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아서 그냥 별 신경 안 쓰고 행동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그게 결론입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파리에서

택시를 타는 순간, 뭐랄까 런던과는 다른 그 무엇..??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는데..웃긴 건

친구도 그랬다고 합니다..아마도, 오래 전에 가려고 했던 그곳을 오게 되어 그런 게 아닐까요..??

 

가족여행..므흣..^^

 

잘 먹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아침 풍경

 

이런 인증샷 또 찍어보고..ㅋ

 

런던에서 해저터널을 통해 파리, 브뤼셀, 암르테르담 등을 갈 수 있는 유로스타

 

귀여운 기차도장 꽝~!!

 

유로스타에서는 캐리어에 자전거 체인을 달아야 한다는 등의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무슨..무거워서 들고 도망도 못 갈..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아주 쾌적했어요

 

이 열차는 파리..파리행 열차입니다

 

파리북역 도착..런던에서 파리까지 3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내리지마자 바로 택시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택시정류장에는 안내원이 있어서 편해요..알아서 다 해줌..타기만 하면 됨

 

파리북역에서 숙소가 있는 16구까지 25분 정도 걸렸어요

요금은 22유로 나왔으니 바가지를 쓰거나 그러지는 않은

파리에서 5박을 하게 되는 호텔은 16구에 있는 플로리드

에뚜알호텔인데요 치안과 교통이 좋다고 해서 정한 건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만족했던 호텔

 

짐을 풀자마자 교통카드를 만들러 메트로역으로 갔습니다..런던에서는 걍

트래블월렛 카드를 바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파리에선

'나비고'라는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해요..일회용 티켓을 구입해서 사용해도

되는데 버스도 타야하고..암튼 번거로워서 아예 일주일 권으로 구입했네요

일주일 동안 메트로며 버스, 공항버스까지 무한으로 탈 수 있는데 35유로임

 

나비고를 만들려면 사진이 꼭 있어야 하구요 사인도 꼭 해놔야 해요..^^

 

교통카드를 만든 후, 트로카데로 광장에 가서 에펠탑 만나기

호텔에서 걸어서 7분 정도면 도착하게 되는 트로카데로 광장

이곳이 에펠탑 사진을 가장 멋지게 찍을 수 있는 곳이라네요

 

일단 대충 한 장..ㅋ

 

오후 7시가 되니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에펠탑 대충 살펴보고 예약해 놓은 프랑스 식당으로 고고

레스토랑 Le Blavet는 15구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인데요

저녁 코스를 30유로 대로 즐길 수 있어요 (https://leblavet.fr/fr)

 

애피타이저와 본식 그리고 후식까지 1인 31유로..빵은 무한정

 

평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우리 둘 밖에 없었..ㅋㅋㅋ

 

푸아그라 훈제오리 가슴살에 모래주머니(똥집)을 곁들인 샐러드

 

음, 푸라그라 첨 먹어봤는데..맛있더라구요..냄새도 안 나고..ㅎㅎ

 

주인아저씨가 어찌나 친절하시든지..^^

 

저는 생선요리를 주문했어요..무슨 생선인지는 모르지만 

잘 구운 흰살 생선에 부드러운 호박무스..?? 맛있었습니다

 

친구는 스테이크

 

후식은 휘핑크림이 들어간 하이스크림과 치즈였는데 음..이건 좀..ㅠㅠ

암튼 어쨌거나 저쨌거나 즐겁게 음미하면서 저녁식사를 만끽했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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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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