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320x100

바르셀로나에서의 4박을 무사히 마치고.세비야로 가는 여행 여덟째 날..2박만 더 하면 이곳,

스페인을 떠나야 하니까..슬슬 여행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거죠..?? ㅠㅠ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까지 갈 때..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5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기차를 이용했습니다..그리고 다시 간다고 해도..역시나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지루한 거 전혀 없었구요..무엇보다도 캐리어가 내 눈앞에

있다는 것이 몹시도 맘에 들었거든요..ㅎㅎㅎ 스페인 국내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이 취소와

 

지연으로 악명이 높기도 하고..공항에 일찍 나가야 하고 등등..자유여행이니 시간적 여유도

있으니 서두를 필요가 없잖아요..?? 암튼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세비야 산타후스타역까지

iryo(이리요)로 잘 도착했구요..잠시 숙소 주변을 돌아본 후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4박을 했던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호텔..저는 맘에 들었어요

일단 호텔이 교통과 관광의 요지에 있고 있는 내내 아주 편안했어요

직원들도 친절했구요 청소를 안 해주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사람 들어오는 게 싫어서..여행가면 늘 청소 원하지 않는다고 걸어둠

 

잘 지내고 갑니다

 

호텔에서 5분? 7분 정도 걸어가면 산츠역까지 가는 지하철이 있어요

한 정거장이고 5분이면 도착해요..일반 메트로하고 타는 곳이 다르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렌페에서 운영하는 거 같고..요금은 2,65유로

 

캐리어가 내 눈앞에 있으니 맘이 편함..ㅎㅎ

 

특실이라 넓직합니다

 

전날 까르푸에서 사다놓은 빵과 사과로 아.점을 먹었답니다..ㅎ

 

세비야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가 다 된 시간이었어요

날씨는 좀 흐리고 비도 내렸는데 금방 또 좋아지더라구요

 

우버 불러서 호텔 가는 길..그런데 호텔 앞에 안 내려주더라구요..??

돌길에 캐리어 끌고 가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ㅠㅠ 호텔 도착해서

물어보니 택시는 진입이 허용돼도..우버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네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인데도 진입이 안 되는 곳이 많아 돌고 돈답니다

 

세비야 대성당 앞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호텔까지 5분 이상, 7분 정도 걸린 듯..?? 

초행길이라 체감은 아마 10분도 더 걸린 거 같음

세비야에서 총 2박을 하게 되는데 연박이 안 돼서

두 군데 호탤에서 1박씩 하는데요 첫 번째 호텔은

호텔 '고야'라는 곳입니다..처음 딱 봤을 때 여기는

호텔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겠구나 했는데..그래도

생각 외로 깨끗하고 안락했습니다..꿀잠을 잤음..ㅋ

 

열쇠를 주는데 나갈 때 맡기고 나가야 함..ㅋㅋㅋ

 

화장실 불을 켜려면 열쇠를 꽂아놔야 켜짐..ㅋㅋㅋ

 

싱글룸이라 방은 작아요..침대는 그래도 컸구요

 

1박에 89,550원

 

아, 욕조가 있네요..으허허허허~ 정말 좋았습니다..ㅎㅎㅎ

여행하며 너무 많이 걷고 캐리어를 끌었더니 왼쪽 종아리가

정말 안 좋았답니다..구부릴 때 엄청 아프고..무릎이 나간줄

알았는데 다행히 무릎은 아니었고..ㅋ 잠자기 전, 욕조 가득

물 받아서 다리 마사지도 하면서 몸도 담그고 너무 좋았어요

근데 물이 썩 깨끗하지는 않은 거 같으니 샤워필터 챙기세요

 

고풍스런 느낌의 호텔 로비

 

그림도 정말 많이 걸려있더라구요..그래서 이름이 고야인가..??

 

호텔 고야 바로 앞에 있는 산타크루즈 성당

 

보데가 산타크루즈(Bodega Santa Cruz) 라는 식당인데

꿀가지 튀김이 아주 유명한 타파스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 꿀가지 튀김을 주문해 봤는데요,,으허허~

저는 완전 맘에 들더라구요..원래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

 

꿀가지 튀김과 같이 주문한 감자 오믈렛..이것도 맛있었어요

 

두 가지 음식에 콜라 한 병..총 7.70유로 (12,000원 정도)

 

시원하게 콜라 한 잔 곁들여서 저녁으로 냠냠

 

이 식당도 그림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안에도 밖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제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신혼부부 한 쌍이..ㅎㅎㅎ 얘기하는 중에

라면이 먹고싶다고 해서..호텔에 가서 컵라면 두 개 갖고와서 줬음

저는 여행지에서 컵라면을 안 먹는데요 그냥 갖고는 가거든요..ㅋㅋ

갖고 갔다가 가이드 님들에게 주거나 그대로 들고오는데 잘 됐다~!!

 

간단히 이른 저녁을 먹고 세비야 대성당 주변 돌아보기

 

사진도 찍어보기

 

관광객들이 타는 말이 많더라구요

 

오렌지나무

 

그렇게 주변을 돌아보고 피곤했던 저는 씻고 바로 꿈나라로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320x100

마드리드에서의 3박을 마치고..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내 마음 두근두근..^^

저의 마음이 두근거렸던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그 두근거림도 있지만..사실 톡 까놓고

말하면 세계 3대 소매치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 라나 뭐라나 그런 소리를

하두 들어서 두려움이 가미된 그 '두근거림'이라는 게 문제..ㅋㅋ 나머지 두 곳은 파리와 로마

 

그런데 파리와 로마는 순한 맛이라고 할 정도로..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는 대단하다구요..??

그러니 그곳에서 온전히 4박을 하게 되는 마당에 제가 쫄겠어요..안 쫄겠어요..ㅋㅋㅋ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그동안 다녔던 유럽 여행 중에서 젤 편안했어요.

얼마나 편하게 보였으면 제 카톡 사진을 본 가족이며 지인들이 이후 전혀 걱정을 안 했답니다.

 

각설하고,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iryo(이리요) 기차를 이용했구요 2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1등석이라 그런지..아주 넓고 쾌적했구요 캐리어 분실 걱정도 전혀 안 했습니다.

기차역에 내려 어떤 교퉁수단을 이용해 호텔로 갈지 1도 고민 안 하고 바로 택시를 탔답니다.

위에 말했듯,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후 세비야 가는 기차를 탈 때는

메트로를 이용했는데요..와, 가격도 완전 저렴하고 5분 만에 도착을 하더라구요..ㅠㅠ ㅋㅋㅋ

 

암튼, 무사히 바르셀로나의 호텔에 도착한 저는..다음 날 투어 모임 장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려고 사전답사를 했구요 와인 한 잔과 함께 저녁에 간식까지 사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날씨가 그다지

안 좋아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바르셀로나는 화창한 날씨로 저를 반겨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에 이곳 'El Brillante'에 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전날 먹었던 그대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도 그러더니 이날도 옆에 계신 할머니가 사진 찍어주시겠다고..ㅋ

 

이번 할머니는 너, 빨리 먹고있어..내가 그것도 찍어줄게 이러셨음

정말 쏘 스윗하신 할머니들 아닙니까..?? 이런 오지랍 정말 좋아요

 

아, 이 쌉싸름한 달콤함이란..ㅎ

 

남김 없이 탈탈 털어 먹었네요..ㅋㅋㅋㅋㅋ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와서 비행기를 타는데 여기 또 올 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늘 많은 곳

 

그것도 나이 드신 분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아침도 든든히 먹었고 기차시간은 아직 멀었으니 식당 앞에 있는

소피아 미술관 앞에서 잠시 산책 겸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ㅋ

 

이번에는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주고 가셨다는..ㅎ

 

식당 바로 옆 스벅에 가서 기념컵을 하나 샀습니다..예전에는

방문하는 도시별로 다 샀는데 이번엔 그냥 나라 것으로 하나

 

이번 마드리드에서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 두 군데 호텔에서

각각 2박과 1박씩 묵었는데요..역시 기차역 근처는 옳습니다

 

슬슬 떠나보기로 할까요..?? 가방 앞으로 잘 둘러메고..ㅋㅋ

 

같은 나라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임에도 짐 검사를 철저하게 합니다

 

저도 짐 검사 당하러 가보겠습니다..근데 금방 끝나요..ㅎㅎ

 

오전 11시 25분 기차..아직 탑승구 번호가 나오지 않았네요

 

드디어 탑승구 번호가 나왔습니다..모바일 탑승권도 저장해놨지만

에러가 뜨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해서 종이티켓으로도 들고왔어요

 

특실부터 탑승 시작..좋아라..ㅋ

 

캐리어도 잘 들여놨습니다..ㅎ

 

예약할 때 랜덤으로 좌석을 지정해 주는데 앞에 아무도 앉지 말아라

 

음, 앞에 앉았네요..ㅋㅋㅋ

 

기차 판매원에게 커피 한 잔 시키고는 갬성 사진 찍으시는 듯..ㅎㅎㅎ

 

오후 2시가 넘어서 바르셀로나 도착~!!

 

택시타러 가는데 하늘을 보는 순간, 해피했어요..ㅎㅎㅎ

 

여자 기사님이었는데 내비를 보여주며 이렇게 저렇게 가겠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알았다 하고 계산을 했는데 미터기에 나온

금액 보다 약간 더 받기에 이거 바가지 썼나보다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현지투어

가이드에게 알아봤는데..저 나라는 캐리어도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아마도

그 택시기사가 저에게 말했던 것이 캐리어 때문에 금액이 어쩌고 했던 듯.합니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호텔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까지 13,90유로 (21,858원)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호텔..4박에 64만원

 

호텔은 느낌 괜찮았어요

 

로비 옆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침, 저녁 잘 애용했습니다

 

괜찮아 보이죠..??

 

침대 짱 넓어서 좋다..ㅋ

 

마드리드는 LG였는데 여기는 삼숑이네..??

 

냉장고도 있음..그러나 사용할 일이 없었음..ㅋㅋㅋ

 

욕실도 넓찍하니 좋네요

 

짐도 풀었겠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탈루냐 광장으로 나와봤어요

여고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막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해..ㅋㅋㅋ

 

악~!! 비둘기

 

여기 사람들은 비둘기를 성스럽게 여긴다구요..??

 

으악, 나중에 보니 저렇게 비둘기가 앞에서 날고있..ㅋㅋㅋ

 

야, 내 휴대폰이다

 

다음 날에 하게 되는 가우디 반일투어..그 모임 장소가 바로

까사 바트요 앞이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와봤어요

 

미리 사진도 짝어보고..ㅋㅋㅋ

 

날씨 정말 좋아서 좋다..ㅎ

 

까사 바트요에서 이리저리 걸어가면서 찾아간 음식점입니다..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그런 것은 안 찾아봤구요 여행 다녀오신 분이 올린

사진을 보고 나중에 함 가봐야자 셍긱했었어요..식당 이름은 'PACO MERALGO'

파코 메랄고라고 발음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암튼,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음

 

이곳은 타파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타파스는 한 마디로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소량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스페인은 타파스 식당이 천지임

 

직원이 추천한 와인을 한 잔 받았구요

 

토마토 소스가 발린 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시금치가 올라간 문어..이것도 주문했구요

 

문어가 큼지막..통통..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제 바로 옆에 앉아있던 동양 남자가 술잔을 제 잔에 부딪히면서

한국말로 이건 뭐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쨘~!! 이라고 해버림

건배라고도 했고..ㅋㅋㅋ 그리고는 그 남자랑 같이 온 사람까지

셋이서 잔 부딪히면서 "쨘~!!" "건배~!!" 이랬었네요..ㅎㅎㅎㅎㅎ

 

와인에 음식 두 가지 먹었구요 총 25,50유로 결제(40,099원)

 

타파스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엠파나다 가게에 가서 몇 개 사먹음..ㅋㅋ

 

으어엉, 정말 맛있어요..두 개 순삭함..ㅋㅋㅋ

 

그렇게 부른 배를 안고 슬슬 걸어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에 처음 왔음에도..바르셀로나 거리를 다니기 어렵지 않네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시고 응원하기 후원도 부탁드려요..^^

 

320x100
Posted by 별사랑

|

별사랑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