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하길 남자의 로망은 핑크라고 하더군요..그것도 핫핑크
그런데 베어스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 핑크는 아쉽게도 베이비 핑크
베이비건 핫이건 뭔들 어떠리오..그래도 고운 분홍은 틀림없잖아요.
티비로 경기를 지켜보던 지인들이 마구마구 메시지를 날려주대요.
화면으로 보는 유니폼이 너무 예쁘다나..집에 와서 보니 말한대로'
역시 이쁘고 귀엽고 깜찍하고..ㅋ
음~ 경기에 대한 얘기를 해야하는데 별 쓸 말도 없고 쓰고싶은 말도
없고..-.-; 단지 명제곰이랑 영훈곰이 뻘짓?했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왕자님은 당분간 미천한 것들에게 공놀이를 시키심이 좋을 것 같고
영훈곰은 입단 직전 시구할 때 땅바닥에 공을 패대기쳤던 것도 모자라
이제는 허공으로 공을 날리다니..암튼, 아주 인상 깊은 장면이었네요.
사실 그 공을 던지는 순간, 느낌이 좀 안 좋다 했는데 그게 맞더라구요.
김광현 투수를 상대로 1회 말에 2점을 선취했을 때 경기가 의외로 참
쉽게 풀리는가 했는데 3회 초에 동점을 허용한 것까지는 그렇다 치고
4회 초에 넉 점을 내준 것이 결국 컸네요..거기에 9회에 두 점 더 헌납
패전투수는 진야곱 선수지만 김명제 선수에게 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까닭은..??
SK와의 주중 3연전 1승 1무 1패, 정말 신문 1면 헤드라인에서 말했듯
'지독한 맞수'임에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5월 22일부터 문학에서
열리게 되는 3연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럼 올시즌 첫 번째 퀸즈데이..올리는 사진, 즐감하세요..^^
장샘, 잠시 귀국..일요일에 다시 일본으로 가신답니다
얼굴이 편안하고 좋아보여서 저도 좋았답니다..^^
새로운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까치역을 맡은 윤태영 씨
그래서 머리가 까치..ㅋㅋ 인천시에서 투자를 하는지라 드라마에서는
와이번스 삘이 나는 유니폼을 입지만 자기는 베어스 팬이라고 했습니다
퀸즈데이를 대비해서 핑크 유니폼, 구입했습니다..ㅎ
현수 선수, 덕아웃에 나왔다가 얼굴 보여달라는 여성팬들을 피해 피신
허구연 씨와 뭔가 열심히 얘기하는 현수 선수
SK의 누군가를 보더니 타격폼을 막 흉내내는군요
최 정 선수, 핑크 유니폼이 부러운 듯 연신 만져댑니다
자기네들은 완전 빨강색 입었는데 뭘..^^
현수 선수, 은근 자랑하는 분위기..??
준석 선수 등장하자마자 역시 고개 좀 들어달라는 여성팬들
현수 선수와는 달리 고개를 들어주네요..^^
그런데 자리에 앉은 준석 선수를 현수 선수가 끌어내더니만
다시 한 번 여성팬들에게 얼굴을 보여줍니다..ㅎㅎㅎㅎㅎㅎ
아플 예정이라는 동주 선수, 선발 라인업에 포함이 됐더군요..^^
나중에 들어본 바, 핑크모자와 유니폼 맘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역시 팬들에게 늘 친절하신 재호재호..^^
반면 은근 무뚝뚝한 이원석 선수
실밥 묻었네..?? 서로 막 챙겨주는 분위기
몸을 푸는 선수들 앞에 구름떼처럼 모여든 여성팬들
드림라인 라이브 마칭밴드라는데 제법 볼만했어요
현수 선수와 원석 선수의 과도한 애정행각
계속 터치..터치..터치..이거뜨리~!!
밴드공연을 열심히 보고있는 세데뇨, 곧 2군에서 뛴다고 하죠..??
이천에 가면 박종훈 감독님이 아주 반겨주실 듯한 외모..ㅎㅎㅎ
"Look at me" 하니까 바로 쳐다보더군요..^^
점퍼를 입고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시던 김광수 코치
여성팬들이 윗옷 벗어달라고 하니까 바로 벗어주셨어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단체사진 촬영
슈주 강인 君 시구
유니폼 인증샷..^^
관중들, 많이 오셨죠..??
응원단상에서 팬들에게 사인볼을 던져준 홍수아 孃
카메라를 보면서 하트를 날리는 홍수아 孃
금민철 투수
올망졸망
핑크가 잘 어울리는 태훈곰
재원 선수, 왼쪽 새끼손가락..아직 다 낫지 않은 듯
요즘 완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창성 투수
승패에는 상관이 없지만 9회 말, 김현수 선수의 솔로홈런~!!
옆자리의 지인이 성영훈 투수 이름으로 핑크 유니폼을 맞췄는데
이름 확인 안 하고 유니폼 입고 위에 후드티 모자를 올리고 다녔는데
경기 다 끝나고 유니폼을 벗으려는 순간..헉스~!! 성형훈..??
유니폼 맞출 때 정수빈 선수를 하려다가 성영훈 투수로 바꿨는데
아무래도 성영훈 투수랑 인연이 아닙갑다 하면서 정수빈 선수로
다시 해달라고 불량마킹 유니폼 반납하는 헤프닝..ㅎㅎㅎ
야구장에 온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홍수아 孃
허구연 씨도 야구팬들에게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경기 끝나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구단버스 앞은 여성팬들로 장사진
현수 살려~!!
분홍유니폼에 맞춰서 코디해온 느낌..?? 아주 이쁘네요..^^
나, 폴로 입는 남자야~!!
누군가 원석 선수를 잡았는지..나, 무서워요~!! 하는 표정
꽃보다 창성..꽃창성 투수..ㅋ
사인해 달라는 팬들을 뿌리치지 못 해서 오도가도 못 하던 민철 투수
그를 구하러 오신 매니저가 뒤에 보이는군요..^^
집에 와서 아들녀석에게 핑크 유니폼 셋트를 보여줬더니
예쁘다고 맘에 들어라 하네요..역시 핑크는 남자의 로망이 맞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