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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한가위만 같으라는 말이 있죠..그러나, 하염없이 내리막을 달리고 있는 울 팀에게

이번 한가위 연휴 첫날의 경기결과는..ㅠㅠ 가장 작아진 달이 바로 그믐달인데 우리가 바로

그 그믐달과 같은 처지가 돼버렸네요..반면, 상대팀은 꽉 차오르기 시작하는 보름달과 같은

형상으로 만루홈런에 쓰리런에..홈런 두 개로 일곱 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승리를 했네요.

 

안 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투아웃 이후에 안타..모처럼 첫 타석에 기분 좋게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 다음 타자가 바로 병살..ㅠㅠ 두 자릿수 안타를 쳐내고도 점수는 꼴랑 두 점..ㅠㅠ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확실히 코가 깨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그저 웃지요..^^

 

 

야구장 구내식당의 오늘 메뉴는 이렇게..^^

 

 

 

한복입은 철웅이

 

 

 

 

 

 

오늘 시구자는 고진영 프로골퍼..누군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복입은 철웅이 여친 (얜 아직도 이름이 없나..??)

 

 

 

 

홍재경 아나운서..또 뵙네요..반가워요..^^

 

 

2회 초, 정상호 선수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유희관 선수..ㅠㅠ

 

 

 

 

 

안 되네

 

 

한복입은 한재권 응원단장

 

 

역시 안 되네..-.-

 

 

 

 

며칠 지나면 보름달이 되지요

 

 

2014년 포토카드를 모아모아 담아놓은 케이스입니다..연간회원에게는 한 권씩 준답니다

 

 

 

 

7회 초, 최정 선수의 쓰리런..ㅠㅠ

 

 

심각하게 관람을 하는 홍화철

 

 

 

잘한다 김재환~!!

 

 

 

진작 좀 대타로 내지 말입니다..ㅠㅠ

 

 

 

ㅠㅠ

 

 

 

 

대타로 나와서 2타수 2안타

 

 

병헌 베어스..5타석 때 안타 하나 더 추가

 

 

 

 

 

 

음..뭐 여섯 점 차에 도루할 수도 있는 건데..홍포는 왜 저랬을까..??

 

 

졌으니 재미있게 보셨을리 없지만 그래도 아래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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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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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올 시즌 두 번째로 대결을 벌인 베어스와 와이번스
주중 3연전..이번 문학경기 이전, 주말 3연전..잠실 홈경기에서 트윈스에게 스윕패를
당한 베어스..ㅠ 과연 그 스윕패가 문학경기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를..분명
많은 베어스팬들은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면서 지켜봤을 것입니다..결과는 스윕승~!!

화, 수요일 경기에서 연승하는 것을 보며..설마, 목요일 경기까지 이기지는 않을 거야
그러니 내가 야구장에 가면 패하는 경기를 볼 수도 있겠지..?? 과연 이 경기를 보러갈
것인가 말 것인가..등등 고민하다가..문학경기의 제 높은 승률을 믿고 다녀왔네요..^^

그리하여 그 결과는..올레~!! 브라보~!! 쾌지나칭칭~!! 3연전 모두..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니까 스윕승을 거둔 것죠..^^ 지난 4월에 문학에서 열린 3연전 중에서 우천취소가
된 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두 경기도 베어스의 승리였으니 올 시즌 문학에서 벌어진
와이번스와의 5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것입니다..기사를 보니 와이번즈가 한 팀에
3연전을 모두 다 내준 것은 작년 8월 타이거즈와의 광주 경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 울 팀에게 스윕패를 당한 것은..딱 3년 전인 09년 5월 문학경기 이후..처음이라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울 베어스가 대단한 일을 한 것은 분명한데 그런데 왜..?? 왜..??
홈경기에는 그렇게 죽을 쓰고 원정경기에서는 제대로 된 밥을 하는 것인지 이거 도무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오늘 문학경기에서 울 베어스 선수들은 잘 던지고 잘 때려내고
잘 막아내며 와이번스에게 11대 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우리는 '문학'베어스인가요..??

이제 잠실 홈구장에서..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하게 됩니다..집에서는 번번히 쪽박을
새게 하면서 나가서는 잘 안 새고있는 베어스..과연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빅경기가 될 것임이 분명한 베어스와 자이언츠와의 3연전..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을..??



주차장 들어가는 길..반가운 울 베어스 선수단 버스







헉~!! ㅋㅋㅋ







문학에서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난 두목곰



정재훈 전력분석원은 베어스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 출신..제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현수곰의 동글동글한 옆머리..넘 이쁘다는



이토 코치와 무슨 얘기를..??









그런 웃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심 어쩌라구..^^;;







ㅋㅋㅋ





경기 전에 기분이 좋아보이더니 결국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꽝~!!





발레리노 석민



타격만 쫌~!!







야구관람도 식후경



두산여자..저 분, 아주 이쁘셔요..정말 이쁘심..ㅋ












이영욱 투수..3이닝도 못 넘기고 강판



2회 초, 몸에 맞는 볼로 나가는 양의지 선수



그전에 볼넷으로 나간 이원석 선수, 2루까지







정아 언니 & 아름이 언니..^^
 





저 뒤, 벽 바로 앞으로 파울볼이 떨어졌는데 그만 장벽? 때문에 저 아저씨들이 득템..ㅠ



3회 초, 시즌 첫 홈런포를 날린 김현수 선수





반갑다 친구야









상대팀이 공격할 때는 홈런볼을 절대 뜯지 않는 것이 나의 철칙~!!



3회 말에 한 점을 낸 와이번스



4회 초, 손시헌 선수가 나오자마자 홈런볼을 뜯었습니다



아, 그러자 정말 거짓말 같이 홈런~!!



우리 구단에서도 연간회원들에게 신경 좀 썼으면..-.-





오늘은 어렵겠네





와이번스 배트걸





오호호~



파울인지 아닌지..뭔지..뭐냐구..??



그거 파울인데 님 또 오심~!! 전일수 심판 쫌..-.-;





핫썬치킨~!!


22일 경기..핫썬치킨을 등뒤로 하고 달려오는 프록터 투수



헉~!! 여기가 야구장인지 뷔페음식점인지..^^;



옆테이블에 계시던 와이번스 팬들..자리를 떴네요





오늘은 비번..ㅋ





집에 가자..집에 가자



문학 3연전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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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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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불꽃투혼을 니퍼트 투수가 이어받아..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부푼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렸건만..흑~!! 그렇게 잘 던져주던 니퍼트 투수, 2이닝도 채 던지지 못 하고
강판 당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그것도 무려..5실점이나 하고 말이죠..뭔 일이라죠..??

1회 초에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잘 막았고..2회 초에도 투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폭투로
인해 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나요..?? 안타 두 개를 연달아 맞으면서..넉 점이나 내줬네요.
양의지 포수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공을 잘 막아줬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2회 초였습니다..왜 주자가 없을 때는 잘 막는 것도 주자만 있으면 빠뜨리는지..ㅠ

니퍼트 투수를 이어 등판을 한 노경은 투수..정말 호투했고 1,2회 실점 이외에는 한점도
내주지 않았던 베어스..그렇다면, 아쉬운 것은 뭐..?? 그렇습니다..타자들의 공격입니다.
득점찬스를 몇 번이나 만들어 놓고 그것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은 집중력이 부족한 거죠.
거기에 김정국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까지 겹쳐서 선수와 감독이 항의까지 했구요.

물론 이기고 있었다면 판정이 어떠했는지 신경을 많이 안 썼을 겁니다만 그래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는 한국프로야구위원회의 심판님이 그러시면 안 되죠..정말 안 되죠.
두산베어스, 설마 이제 써니가 나올 때만..승리하는 징크스가 생기는 것은 아니겠죠..??





오늘도 잘 할 수 있을까..??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는 허구연 해설위원



조성민 코치와 아들 환희 君..엄마도 닮았지만 외삼촌인 최진영 씨를 많이 닮았네요









그라운드를 안방처럼











변태 고영민 선생, 오늘 경기에서는 2번 타자로 나왔습니다



자네, 소를 키울 생각 없나..?? 현수 씨, 자네도 만만치 않네..^^;;





신경식이라는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었어야 했나..??



2회 초에 등판한 노경은 투수



이거 뭔가요..??



야구장에 왔다고 인증샷 찍으시는 타신..ㅎㅎㅎ



무럭무럭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임)지유 孃



헉~ 오똘, 뭐하시는..??



ㅎㅎㅎㅎㅎ



임재철 선수를 좋아하는 탤런트 진태현 씨..사인을 받고있습니다





베어스 때문에 사는 연예인 두 분..ㅎㅎㅎ



딸바보 임재철 선수





쳤다~!!



5회 말, 홈런인줄 알았는데..어흑~







5회 말 득점찬스에서 삼진..ㅠㅠ



너만 미치는 거 아닙니다..나도 미칩니다..-.-



4이닝 동안 아주 잘 던져줬습니다









참고 참았던 주심의 모호한 판정에 대해 끝내 화를 터뜨리는 김동주 선수





님, 공부 많이 하시길 바라요





감독님도 격렬항의











내야안타만 무려 세 개..이거 달라진 건가요..?? 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다는..^^;;



8회 말에는 병살까지..님아, 왜 그러시삼..??



ㅠㅠ



야구 보랴, 야구 하랴..정신없던 환희 君



오늘, 스승의 날인데 감독님께 승리를 선물로 드리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후기를 다 보신 후에 맨끝에 있는 손가락 한 번씩 눌러주시고 광고도 한 번씩 눌러주세요..ㅎ
그외 경기 사진은 바로 옆에 링크돼있는 미니홈피에 올리고 있으니..그곳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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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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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실에서 벌어진 와이번스와 베어스의 시범경기는 마치 한국시리즈 같았습니다.
정말 어찌나 사람들이 많았는지 개방하지 않은 외야를 제외한 내야는 2층 관중석까지
야구팬들로 꽉 찼습니다..야구 관계자분들도 이런 시범경기는 처음이라고 놀라더군요.

그렇게 많은 관중들을 앞에서, TV로 중계까지 했던 시범경기였는데..울 베어스 선수들
상대팀보다 안타를 세 개나 쳐냈지만 병살을 세 개나 치고 홈런도 두 개 내주고 점수로
이어지는 실책도 두 개나 해서..5대 1로 패했습니다..비록 3실점을 하긴 했지만..선발로
나온 이혜천 투수는 멋진 투구를 선보이며..팬들에게 지난 대구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하지만 홈런 두 개를 허용한 이용찬 투수는 어쩔..ㅠㅠ

SK는 박종훈 투수가 얻어맞는 기색을 보이자 바로 투수를 교체 마운드를 안정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네요..'이기고 있는 경기는 반드시 지킨다'는 SK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지요..그것이 비록 시범경기일지라도 말입니다..'명불허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두 팀간의 멋진 경기를 올 시즌에도 기대해 보면서..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응원가에 따라 율동을 취하던 선수들..ㅎㅎㅎ





돌아온 달세









아빠가 공 던지는 모습을 열심히 지켜보는 생후 7개월된 태양 君





수다쟁이 써니..ㅎㅎㅎ





6회 초, 이용찬 투수로부터 두 개의 홈런을 뽑아낸 와이번스 선수들









잡았다~!!









영어 잘 하는 써니..^^



여기저기 얘기하느라 바쁜 차도남







승리는 즐거워



오늘 병살 쳤던 분입니다



박재상 선수, 참 멋진 것 같아요..^^



"그만 나가주세요..문 닫습니다.." 그럼에도 안 나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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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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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가도, 파죽지세..7연승을 거둔 베어스, 그것도 그동안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 하고 번번히 승수를 챙기지 못 했던 김상현 투수가
선발로 나와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1,2회에 각각 한 점씩 추가하면서 기선을 제압한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2회 초에 박진만 선수를 대신해서 바뀐 유격수 김상수 선수가
각각 2회 말에 실책, 4회 말에 실책성 송구를 했던 것이 모두 점수로
이어지는 바람에 잡았던 역전을 허용, 8회 초에 양준혁 선수가 홈런을
때리긴 했지만 행운의 여신은 베어스 선수들의 손을 들어줬네요.


김재호 선수, 모처럼 좋은 타구의 결승타를 쳐내면서 지난 4월 10일
엘쥐와의 경기에서 뼈아프게 실책을 했었던 것을 상쇄해 줬습니다.
고영민 선수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면서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김재호 선수 자신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와이번스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르게 된 두산베어스
그러나 한 번 이기고 나면 한 번은 진다는 알 수 없는 공식을 갖고있는
관계인 두 팀인지라 이 연승이 과연 계속 이어질지..끊어질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 시작적부터 부슬부슬 내린 비가 경기 내내 이어졌지만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는 참으로 높았습니다..그 높은 열기 만큼 좋은
경기를 보인 두 팀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이만 총총~




다 넘겨버릴테다~!! 그러나 현실은 무안타였죠..^^
기계가 비를 맞으니 아무래도 삐그덕..?? ㅎㅎㅎ



선발투수 김상현



상승세를 탔던 최준석 선수, 요즘 다소 주춤합니다



용품은 소중한 겁니다..비맞지 않도록 주의~!!



왜 웃는 것인지 보고만 있는 저는 궁금할 뿐..ㅋ



어헉~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게 나온 것인지..카메라 설정모드가
잘못 됐었나 보네요..암튼 카메라 들고있으니 한 번 봐주더군요..^^



안지만 투수..어디를 보시는 겁니까..??



나름 깜찍하게 애교를 부린 박한이 선수



박진만 선수, 2회 초에 교체됐지요



중앙대학교의 날을 맞아 시타를 한 중앙대생 수영 孃
시구는 중앙대 부총장이 하셨는데 그쪽은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



시타를 마치고 걸어오고 있는 수영 孃을 뚫어져라 쳐다보시는 분들





1루 외야에 자리잡은 중앙대 학생들..비가 와서 작년보다 적었네요



수영 孃과 중앙대 부총장..2회인가 3회인가까지 보고 돌아갔어요





비 맞으며 수비하랴..공격하랴..머리가 다 젖지요



오늘도 몸을 풀었으나 다행히(?) 나오지 않은 고 선수





배영수 투수, 잘 던졌으나 수비수들이 영 도와주지 않았죠





비가 오는 날에도 기록원들은 정신없습니다





하얀 우비와 하얀 응원방망이..하얀물결의 두산베어스 관중석



8회초, 양준혁 선수의 타구가 일단 3루로 처리됐다가 비디오 판독에
따라 홈런으로 정정됐습니다..통산 343호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이분들이 왜 왔는지는 모르겠고..걍 보이기에 찍어봤네요





좋아라하는 김재호 선수의 모습이 보이시죠..??



최승환 포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김상현 투수



안타도 못 친 현수 선수가 뭐가 이쁜지..껴안고 있는 김상현 투수..ㅎ



수훈선수는 당연히 김상현 투수와 김재호 선수



공백이 생기는 자리를 잘 메우겠다는 김재호 선수





송 아나와의 인터뷰가 아주 즐거운 김상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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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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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야구장에 도착한 지인들에게 " 사람이 정말 많아요 "
" 한국시리즈 하는 것 같습니다 " 라는 문자 메시지가 속속 날아왔습니다.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가을잔치를 기다렸을까 생각하니 야구장에
가기도 전부터 가슴이 막 뭉클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0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4연패 당했던 것을 기필코
설욕하리라 생각하면서 도착한 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활개치고 있는 암표상들의 얼굴에서 활짝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니 제법 벌이가 짭짤한가 봅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는 김선우 VS 배영수, 누가 더 잘 한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각팀의 에이스인지라 오늘 경기의 관건은 누가
먼저 실점하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점은 의외로 삼성전에
강한 김선우 투수에게서 먼저 나왔고 결국 2이닝을 던지고 강판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선우 투수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혜천 투수는 비록 4실점을 하긴 했으나
제가 보기에는 겨우 넉 점 밖에 내주지 않았던 것이 그래도 두산 베어스가
힘을 내어 따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석 점만 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했었습니다만..

두산 베어스의 경우 정규시즌에서는 늘 한 박자 늦게 투수교체를 해서
패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1차전에서는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김경문 감독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오재원 선수를 키 플레이어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어쩌면 그렇게도
잘 맞아떨어졌는지 경기를 보는 내내 '작두타신 감독님'이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반면에 삼성라이온즈는 믿었던 국민 유격수 박진만 선수의 실책으로 인해
추격의 의지를 잠재우고 말았습니다. 그 누가 박진만 선수에게서 그런
수비실수가 나올 줄 알았을까요. 그 실책 하나로 삼성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 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멋지게 1승을 챙기긴 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점입니다. 2차전에서는 기필코 만회해 주길 바라면서,
멋지게 경기하는 양 팀 선수들과 멋진 응원전을 벌인 양 팀 팬들의 모습,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쭉 가게 되길 바라면서 2차전을 기다립니다.



야구장 곳곳에 걸려져 있는 선수들의 현수막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손에 부상을 당한 민병헌 선수, 동료들을 격려하러 야구장에 왔네요.



현수 군, "나 지금 떨리니.??"



잠실구장에도 부산 사직구장처럼 쓰레기 봉투가 등장했습니다.



결의를 다지고 있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역시 이분들도 결의를 다지고 있는 중..^^



애국가는 가수 바다 양이 부르고 시타는 가수 김장훈 씨가 했습니다.



사자 두 마리가 버티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상





클리닝 타임 때 응원단석에서 공연을 펼친 가수 바다, 정말 멋졌습니다.





외야를 한바퀴 돌아봤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외야를 돌아보고 나오는데 눈에 띄던 두 분..박정태와 강민호..ㅎㅎ
두분께 양팀 중 어디를 응원하는지 물어봤더니 두산베어스를 응원한답니다.
 




이 쓰레기 봉투의 효험을 톡톡히 봤네요.
이 봉투를 뒤집어 쓰자마자 점수가 막 나더군요.





승리의 쐐기타점이 된 이종욱 선수의 안타로 채상병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MVP로 뽑힌 오재원 선수, 방송인터뷰에서 후배다운
경기를 하겠다고 하더니 정말 후배다운 경기를 하더군요. 선배가 안타를
치면 같이 치고 선배가 달리면 같이 달리고..정말 좋은 후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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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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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화창한 날씨처럼 모처럼 기분 좋은 승리를 맛보고 왔습니다.
관중들도 많았고 날씨는 어제보다 훨씬 덜 추워서 분위기 Good~!!
저는 오늘 경기, 우리가 6점 낼 것이다 예상했는데 5점이 나왔네요.

랜들 투수, 전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거라고 하지요..??
넘 축하합니다..아울러 이근래 불운이 계속 됐었는데 이번 경기로
말끔하게 씻어버리고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현수 선수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게 없어요..정말 名品입니다.
이재우, 임태훈 투수도 잘 해줬구요..특히 이재우 선수는 요근래
몇 경기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임태훈 투수도 9회초에 약간 불안했지만 제 역할을 잘 해줬구요.

오늘 경기는 이즈음의 경기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내일은 베어스 데이..무슨 데이에는 패한다는 공식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3연전 스윕을 기대해 봅니다..기분 좋은 토요일, 안녕~!!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박진만 선수와 오승환 투수와
맞닥뜨렸네요..그래서 올림픽 사인북에 사인을..ㅎㅎ
오승환 투수, 제가 사진을 금방 못 찾아서 헤매다가
그냥 줬는데 천천히 사진첩을 넘기면서 찾더군요..^^
완전 마무리 투수의 신중함이 엿보였다고나 할까..??





박석민 선수, 재미있는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채상병 포수, 가족들이 야구장 나들이를 했답니다.
채포, 가족들이 오는 날이면 타격이 잘 되는 것 같은데
매일 오라고 할까요..?? ㅋㅋ



엇~ 자리에 앉으려다가 딱 뒤를 보니 박정태 코치가
보이는 겁니다. 제가 예전에 선수협 1기때 자원봉사를
했는지라 혹시 기억을 해줄래나 해서 물어봤더니
다행스럽게도 기억을 하시더군요..넘 반가웠답니다..^^





파이팅을 다짐하는 배터리



이성열 선수, 홍포 님을 위해 안마 서비스..^^





오늘 지인에게 선물 받은 케이크..그냥 올려보아요..^^;;



박진만 선수와 오승환 투수 사인입니다. 권혁 선수는 2군에 있다네요
암튼 삼성의 4명의 금메달 리스트 중에서 3명에게 사인을 받는데 성공





3회초, 관중들이 많지요..??





박정태 코치..송 아나와 인터뷰를 하더군요



기념사진도 찍고..^^



너무 눈에 띄는 유니폼 뒷모습..나현수 18
아이가 자기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웬지 재미있는 느낌..저만 그런 가요..??



바다 孃이 경기 중간에 야구장에 왔습니다



명제곰에게 깜찍이 세레모니를 선보이는 현수 선수
재미 들렸는가 봅니다..하하핫~



9회초, 파울 플라이를 잡아내며 경기 종료~!!





오늘의 수훈 선수는 이재우 투수와 김현수 선수



송 아나와 인터뷰하는 현수 선수..좋은 것 같죠..??



전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둔 랜들 씨



秋男 이대수 선생..長漁 이대수 선생..^^



인터뷰..인터뷰..그의 인터뷰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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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일찍 나갔더랍니다..오전부터 비는 안 왔더랍니다.
야구장 가기 전에 백화점에 들러서 아들넘 수영복을 구입하고
다시 버스에 오를 때까지 전혀 비가 안 내렸더랍니다.
귀찮아서 우산도 안 갖고 나갔더랍니다.

그러더니 야구장 바로 전 정류장부터 스물스물 내리는 비
야구장에 내리지마자 세차게 내리는 비
각 매표소 입구는 굳게 닫혔구요.

야구장에 도착..그리고 채 5분도 안 되어서 우천취소
덴장..젠장..우라질~ 내리려면 진작부터 내리든지..-.-;
울 귀여운 곰탱이들은 한 명도 못 봤고 대신
버스를 타기 위해 중앙문에 서있던 사자들만 실컷 보고 왔습니다..ㅋ

그럼 즐감하십쇼~!!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사람들





윤동균 KBO 기술위원장..슬쩍 나와 보시는 중



그리고 우천취소..ㅠㅠ



비가 넘 많이 내려서 문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자들



현 포



채태인 선수입니다



무조건 카메라 들이대기..ㅋ



성모마리아 패션..ㅋㅋ



띠오띠오~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딸은 오전에 엠티를 떠나시고 아들은 학원에..영감탱은 아직 퇴근 전
비는 내리고 배는 고프고..그래서 혼자 밥 먹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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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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