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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계획을 했던 여행은 아니고

10월 중순쯤인가 남편이 숙소를 잡아놨다면서 비행기랑 렌터카를 예약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올 11월 14일이 결혼한지 30년이 되는 날인지라 나름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같은데..??

 

다 예약을 해놓고 알려주든지..ㅋㅋㅋ 웃기죠..?? 이번 여름에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오면서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이라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음, 그새 까먹었는가 봐요..-.-;

 

암튼, 여행(이라기 보다는 나들이) 잘 다녀왔구요..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그랬듯이

여행사진을 남겨봅니다..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제주도..그 끝없는

바람이..산위로..나뭇잎 사이로 불어가고 불어오는 동안..우리는 황혼의 부부가 되었네요..^^;

 

 

영감이 여행일정을 좀 일찍 알려줬으면 비행기 가격이 조금은 더

저렴했을 텐데 2인 왕복요금으로 257,200원이나 들었답니다..ㅠㅠ

 

 

11월 16일, 비행기 기다리는데..아, 글쎄..천정 석고보드가 뚝..??

김포공항이 요즘 한창 공사중이라 그런지 어수선, 정신이 없네요

 

 

하늘 위에서 찾은 제2 롯데월드..보이죠..?? 우리집도 저기 어딘가에 있겠네..ㅎㅎ

 

 

제주도 상공

 

 

 

스타렌터카..작년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급 렌터카 회사라서 그런지..저는 뭐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K5 LPG 차량을

대여했구요..완전면책 포함해서 51시간에 59,400원이 들었습니다..유류비는 물론 별도

 

 

제주에 도착하면 늘 이곳..늘봄흑돼지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1인 1만원인 늘봄정식이

푸짐하거든요..흑돼지와 돌솥밥이 나오는 메뉴인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한 끼입니다

 

 

두툼한 제주 흑돼지

 

 

1인 100g이라서 다소 적은 듯 하지만 돌솥밥이 나와서 나중에는 배가 불러요.ㅋㅋㅋ

 

 

점심을 먹고 바로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오름이라네요

저녁 하늘의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새별오름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ㅠ

 

 

갈대와 부부..ㅋ

 

 

올라가는 길이 은근 가파름..ㅠㅠ

 

 

해발 519.3m

 

 

억새가 정말 아름다운 새별오름

 

 

하늘도 멋지고 억새도 멋진..ㅎ

 

 

혼자 겨울이심..?? ㅋㅋㅋㅋㅋ

 

 

내려가는 길도 은근 가파른 새별오름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사람이 들어가니 역시 별루죠..?? ㅋㅋㅋㅋㅋㅋ

 

 

해가 짧으니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밥집에 가서 대충 저녁

 

 

 

숙소는 늘 그렇듯이 제일 만만한 이곳..금호리조트..ㅋㅋ 직원복지용으로 제공받는지라

따로 돈은 들지 않아요..오션뷰 객실이 없다고 해서 일단 첫날은 일반객실을 이용했어요

 

 

대충 이렇고

 

 

이렇습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면서 첫날 끝~!!

일본과의 경기..잘 이기고 있다가..역전패를 당해버린..ㅠㅠ

 

 

11월 17일..여행 둘째날은 지인이 추천을 해주신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바라크라'라는 카페인데요 서귀포시

보목동이라는 곳에 있습니다..같은 이름의 호텔이 바로 위에 있어요

 

 

 

오전 11시가 오픈인데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ㅎ

 

 

브런치 메뉴 '새우바라'입니다..샐러드와 커피까지 나오는데 양이 꽤 푸짐하더라구요

가격은 15,000원인데 둘이 먹어도 전혀 모자라지 않아요..저희는 커피를 한 잔 더 추가

 

 

 

먹을 게 나오니 즐거운 부부..ㅋㅋㅋㅋㅋㅋ

 

 

브런치를 먹고 바로 외돌개로 갔습니다..올레코스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지요..??

 

 

홀로 서있는 돌기둥..그래서 이름이 외돌개

 

 

 

나무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찰칵..ㅋ

 

 

외돌개에서 돔베낭골까지 올레 7코스를 걸어봅니다..^^

 

 

쉬엄쉬엄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었어요..^^

 

 

외돌개에서 바로 성읍민속마을로 갔습니다..팥죽 한 그릇 먹으려구요..^^

 

 

 

제주에 갈 때마다 항상 들르는 곳..팥죽 한 그릇 뚝딱......ㅋ

 

 

성읍에서 바로 월정리로 갔습니다..비가 간간히 조금씩 흩뿌리고 있어서 구경만..ㅠㅠ

이곳은 월정리 해변가 바로 옆에 있는 투명카약 타는 곳인데요 바닷물이 아주 멋진 곳

 

 

투명카약 관리소 직원들이 고래가 나왔다고 말해줘서 바라본 곳..정말 고래가..으허허~

 

 

카메라를 당겨보니 정말 고래 맞네요..ㅋㅋㅋ 아저씨들 말로는 50마리가 왔다갔다..뭐

그랬다는데 그건 제가 안 봐서 모르겠고 암튼 고래 서너마리 왔다갔다 하는 건 봤어요

 

 

물속에 숨은 고래..암튼 고래 맞아요..ㅎㅎㅎ 그런데 고래가 나타나면

그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더라구요..누가..?? 카약아저씨가..^^

 

 

쪽빛 바다

 

 

물이 들어올 때가 됐는가 봅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냥 곰돌이 사진만..ㅠㅠ

 

 

팥죽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또 뭔가를 먹기로 했는데요 이곳은 트친(트위터 친구)이

추천을 해주신 곳입니다..돌문어덮밥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알고 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네요..?? 아, 그리고 어제(19일) '밤도깨비'라는 곳에서도 나왔습니다요

 

 

보시다시피 돌문어덮밥은 주문수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벵디는 저런 뜻이라고 합니다..^^

 

 

돌문어덮밥

 

 

흑돼지 간장덮밥

 

 

일단 맛은 뭐 엄청 맛있다..대단하다..그런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돌문어라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단맛이 너무 강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맛

흑돼지 간장덮밥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ㅋㅋ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는 생각 안 들구요

아쉬운 점이라면..계산대 직원이 말투에 짜증이 많이 배어있는 느낌..내가 뭐 얻어먹으러

왔나..그런 기분을 주는 말투여서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과도한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세화리 바닷가

 

 

돌문어덮밥을 먹고..바다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오려다가..?? 아무래도 이날 아니면 제주산

흑돼지를 못먹을 것 같아 부른 배를 안고 고기 먹으러 갔어요..ㅋ 이곳도 제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이날도 역시 사람이 많더라구요..흑모둠 400g으로 소박하게 주문을 했네요

 

 

강원도 참숯으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 흑돼지 모둠

 

 

 

이집 주인..감귤농사도 하신다네요..후식으로 주셨구요 따로 한보따리 싸주셨어요..ㅎㅎ

 

 

둘째날은 오션뷰로 객실을 옮겼어요..그런데 깜깜해서 바다는 안 보임..ㅠㅠ ㅋㅋㅋ

 

 

역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며 하루를 마감..ㅋ 대만과의 경기 중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대만과의 경기는 1대 0으로 승리..ㅎ

 

 

2박 3일 여행 일정..그 마지막날인 18일..보기에는 안 그런데..바람이 엄청 부는 중임

 

 

바람은 많이 불고 해는 쨍쨍..ㅋ

 

 

이 사진도 셀프 타이머로..ㅋ

 

 

체크아웃~!!

 

 

바다구경하는 곰돌이..^^

 

 

바람에 난리난리 내 머리카락..ㅠㅠ ㅋㅋㅋㅋ

 

 

이런 들꽃, 아주 좋아해요..^^

 

 

꽃구경하는 곰돌이

 

 

서울로 너를 보낼까..??

 

 

감귤구경하는 곰돌이..ㅎ

 

 

한라산 맞쥬..??

 

 

성이시돌목장에 갔는데요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어서..ㅠㅠ

고래가 나타나면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는 말이 정말이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ㅠㅠ

 

 

 

그냥 아이스크림 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ㅠㅠ

 

 

목장인데 소는 구경 못하고 말만 보고 옴..ㅋㅋㅋㅋ

 

 

모슬포항에 가기 전에 들른 추사관

 

 

앗~!! 한산이씨와 혼인..?? 나도 한산이씨인데 말이죠..ㅎㅎㅎ

 

 

유명한 세한도

 

 

다산초당..이 글씨도 추사 선생이 쓰신 거군요..??

 

 

제주로 유배를 온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았던 집

 

 

추사관 바로 앞에 있는 미용실이 눈에 띄어서 찍어봤어요..^^

 

 

추사관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모슬포항이 있어요..이제 곧 방어축제가 시작된다지요..??

우리도 방어를 먹어볼까 하다가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어요..이 '덕승식당'은 매우 유명한

식당인데..작년에 왔을 때는 휴일이라 문을 닫아서 제2 덕승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었지요

 

 

네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오호..방어맛보기가 있네요..그래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ㅎ

 

 

중방어라고 합니다

 

 

아주 쫄깃쫄깃..차지는 맛이 일품인 방어회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정말 다 먹을 때까지 비린내가 '1'도 안 나는 갈치조림입니다

 

 

방어..방어

 

 

방어구경 열심히 했음..ㅋ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송악산으로 갔는데 바람이 넘 많이..ㅠㅠ

 

 

산방산도 구경하고..ㅎ

 

 

새별오름을 지나는 중입니다..^^

 

 

제주를 떠나기 전에 늘 들러서 이런저런 먹을 거리를 사오는 곳인데..ㅠㅠ 임시휴업..ㅠ

 

 

렌터카 반납~!!

 

 

 

 

 

헉~!! 김포공항 주차비는 인천공항 주차비보다 확실히 비싸네요..2박 3일에 저렇게..ㅠ

그래도 뭐 공항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니 어쩔 수 없죠

 

 

 

동문시장에 가서 대충 몇 가지 사왔어요..그냥 오면 아쉬울 것 같아서

 

 

용과..비싸기는 한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서..^^

 

 

정말 까기 쉽고 먹기 좋은 과일

 

 

여행가기 전에 영감이 써준 카드와 케이크와 꽃화분..ㅎ

 

 

제 생일이 11월..결혼기념일도 11월..^^

 

 

생일 겸 결혼기념일 겸..여행비용으로 쓰라면서 이걸 주더라구요..?? 응..??

 

 

음..세종대왕인줄 알았는데 신사임당..?? ㅋㅋㅋ

 

 

이건 딸내미와 아들내미..그리고 사위가 준 선물이어요..ㅎㅎㅎ

 

 

30년 전을 잠시 추억해 봅니다..^^

 

 

 

ㅎㅎㅎ 부끄부끄..^^;;

 

 

30년 전, 제주에서..^^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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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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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룰루랄라~~~~

제목을 보면..내가 뽑은 대통령 취임 기념..뭐 그렇게 써있는데요..사실 일정이며 숙소예약을

선거일 이전에 한 것이기는 한데 제가가 원하는 바대로 결과가 안 나왔으면 취소했을 겁니다.

음, 결론은 뭐냐..당연히 떠나게 될줄 알았다는 거죠..어대문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ㅎㅎ

 

제 나이가 무려..반백년이 훌쩍 넘었는데 (에고, 자랑이다..ㅠㅠ) 이번에 처음, 여수와 순천에

가봤답니다..화순은 다른 곳을 지나다가 슬쩍~ 지나친 적이 있었구요..저곳을 여행지로 잡은

이유는 그냥 한 번 가보고 싶어서..노래로만 들었던 여수 밤바다도 봐야할 것 같고 말이죠..ㅋ

그나저나, 잘 다녀는 왔는데 계획 없이 내려갔는지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그렇게 여행 끝~!!

 

 

여행 첫날인 5월 11일..전주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전주는 역시......

 

 

전주비빔밥을 먹을까 하다가 피순대를 먹기로 하고 남부시장에 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바로 뒤에 있는 시장이더군요..??

 

 

피순대..이름만 들어보면 음..좀 그렇지요..??

 

 

아들내미가 피순대를 검색하니 이집이 제일 많이 나온다고 해서 걍 간 거임..^^;;

 

 

돼지피(선지)가 많이 들어간 순대라서 피순대인 거 맞죠..?? 피순대(大) 15,000원입니다

 

 

처음 먹어본 피순대..순대가 야들야들..아주 부드러웠습니다..제가 순댓국을 안 먹는지라

남편이 먹는 순댓국에서 국물만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순댓국은 걍 그저 그랬습니다..^^

 

 

미안..네 생각을 못 했어..ㅠㅠ 먹다보니 이거 하나 남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달려서 드디어 여수에 도착했어요..거의 오후 5시가 다 된 시간..ㅠ

 

 

여수 시내에 들어서니 딱 보이는 것..바로 문재인 대통령 현수막과 선거벽보..ㅎㅎㅎ

아마도 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실 같더라구요..그래서 남편 옆구리 쿡쿡 찔렀답니다

 

 

선거벽보 한 장 얻어서 들고오는 영감탱 (영감탱은 참 친근한 단어입지요..?? ㅋㅋㅋ)

 

 

가다보니 바다가 잘 보여서 구경함..이것은 여수 낮바다..?? ㅋㅋㅋㅋㅋㅋ

 

 

여수 낮바다..머리 휘날리며 구경 중..^^;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배를 타고서 5분 정도 들어가야하는..경도리조트입니다..^^

밤 12시까지 오가는 배가 있다고 합니다..요금은 승용차는 5천원(운전자 1인 포함)

성인 승객 1인 2천원입니다..그래서 울 가족은 총 9천원을 냈구요..왕복요금입니다

 

 

배멀미 안 하지..??

 

 

이 배의 승객은 꼴랑 우리 가족 세 명..ㅋㅋㅋ

 

 

 

뉘엿뉘엿 해가 내려가는 중

 

 

 

선거가 끝나고 난 뒤~~

 

 

경도리조트 도착..따뜻한 곳인거 맞죠..??

 

 

경도리조트 산(山)전망 27평..방 한 개와 거실로 구성됐고 2인 기본요금이 10만원입니다

침구 1인 추가시 15,000원 추가결제..총 115,000원 들었습니다..인터파크에서 예약했어요

 

 

부엌은 뭐 아예 사용을 안 하는지라..^^;;

 

 

대충 짐 풀어놓고 밥 먹으러 나가기로

 

 

여수 경도 일몰 잠시 감상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밥을 먹으러 왔는데 강동원 사인이..??

 

 

ㅠㅠ 얼마 전에 돌아가신 김영애 님의 사인도..ㅠㅠ

 

 

여수에서 유명한 것이 '하모 유비끼'라고 하더군요..갯장어의 일본말이 하모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비끼는 뭔 말인지 모르겠고 이것도 일본말인 것 같은데..?? 찾아보니 끓는 물에

재료를 살짝 담갔다가 빼는 것이라고 합니다..샤부샤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죠..??

 

 

암튼 경도안에 그 하모 유비끼가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왔습지요

 

 

두툼한 갯장어..하모가 나왔습니다..갯장어는 양식은 없다고 합니다..이게 몇 그램인지

모르겠으나 성인 3인에서 4인까지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가격은 10만원입니다..^^

근데 갯장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것으로 양이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ㅋ

 

 

 

슬슬 여수 밤바다가 되어가는 중..^^;

 

 

하모 유비끼 먹는 법..생양파를 하나 깔고 육수에 10초 정도 데친 하모를 올립니다

 

 

부추도 육수에 잠깐 넣어서 숨을 죽인 후

 

 

저렇게 된장이나 왼쪽에 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고 쥔장이 알려주시더군요..ㅎㅎ

그런데 생양파의 알싸한 맛을 싫어하면 데쳐서 먹는 게 더 좋은 듯..저도 그렇게 먹었음

 

 

저기 끝에 보이는 다리가 돌산대교

 

 

여수 밤바다..그 노래의 배경이 돌산대교쪽 바다라는 얘기가..??

 

 

여수 밤바다에 심취한 곰탱이..ㅋㅋㅋㅋㅋㅋㅋ

 

 

오, 여수는 삼양라면이 나오네요..?? 호남기업이라서 그런가..??

 

 

보글보글~~

 

 

돌산대교, 식당 쥔장이 일부러 찾아가서 안 봐도 된다고 해서 걍 멀리에서 구경했..ㅋㅋㅋ

 

 

여수에서 경도로 들어오는 배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볼락이 계속 잡혀요..신기했어요..ㅋㅋㅋ

 

 

저녁 먹고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11일 이날 경기..장원준 선수가 완투에 영봉승을 했지용..?? ㅎㅎㅎㅎㅎ

 

 

(5월 12일) 비내리는 여수 경도

 

 

체크아웃~!!

 

 

배를 타고 경도를 빠져 나갑니다

 

 

 

비가 옵니다..다행히 바람은 많이 안 불었어요

 

 

여수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서대회와 장어탕..?? 그거 먹으러 왔어요..^^

 

 

역시 사람들이며 지인들이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서 온 거임..내 뜻은 하나도 없었음..ㅋ

 

 

막걸리로 만드는 식초라고 합니다..식당 여기저기 많이 있더라구요

 

 

서대회무침이 나왔는데요 바로 저 위의 식초를 넣어 무친다고 합니다..맛은 아무래도

아랫지방이라 다소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밥에 비벼서 먹기 때문인 듯

저도 그렇고 남편과 아들내미도 밥에 비벼먹지 않고..따로 먹어서 강하게 느꼈나봐요

그냥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홍어나 가자미무침..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갈치구이도 나왔는데 소금간이 안 돼있어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어요

 

 

장어탕..저는 패스..근데 남자 둘은 맛나게 잘 먹더군요..순한 육개장 같다나..??

 

 

냠냠냠~~ 저렇게 서대회, 갈치구이, 장어탕 거기에 밥 세 개..총 42,000원 나왔습니다

 

 

다소 늦은 아침을 먹고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에 가기로 합니다

 

 

향일암 전망대에서

 

 

해돋이하러 많이들 오는 곳

 

 

ㅋㅋㅋㅋ 여수밤바다가 여수 7경..급조된 느낌이 딱..^^;;

 

 

오, 갓~~~~~~~

 

 

신라의 원효대사가 참선하던..........

 

 

금어산 향일암

 

 

입을 다물고

 

 

귀를 닫고

 

 

눈도 가리고..곰돌이 너도 눈가려~!!

 

 

 

향일암 대웅전 가는 길

 

 

 

 

 

동전 하나 넣었는데 바로 용띠로 쏘옥~!! ㅋㅋㅋ

 

 

스님 참 좋은 곳에서 참선하셨네요..?? ㅋㅋㅋ

 

 

 

부처에게 참배하는 영감탱

 

 

여기도 갓~~~~~

 

 

 

 

갓..파..ㅋ

 

 

갓김치 구경은 많이 하고 사오지는 않았..^^;;

 

 

돌산대교를 건너 광양으로 가기로 합니다

 

 

광양불고기 먹으러..^^

 

 

이 식당에 간 이유..아들내미가 검색을 하니 수요미식회 나온 집이라고 해서..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삼대가 대를 이어 불고기를 굽고 있는 집

 

 

호주산도 아니고 무려 한우불고기 3인분..1인분에 24,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얇게 펴서 숯불에 구워먹는 불고기..국물없는 고기인 거죠

 

 

냠냠냠~~

 

 

광양에서 순천으로 넘어왔습니다..광양 바로 옆이 순천이더라구요

 

 

그 유명하다는 순천만 습지..입장료는 8천원(성인) 입니다

 

 

배를 타고 돌아볼 수도 있다는데 간조라 물이 얕아서 운행중단

 

 

나가자..싸우자..ㅋㅋㅋㅋㅋㅋㅋ

 

 

푸르른 순천만

 

 

 

 

갯벌은 살아있다

 

 

비가 그치고 해가 없어서 걸어다니기 정말 좋았어요..해 쨍쨍이었으면..?? 으악~~!!!!!

 

 

푸른 갈대밭을 바라보는 기분, 근사합니다

 

 

 

카메라 셀프타이머로 촬영하는데 영감탱..사진 잘 찍히나 흘낏 보는 거..ㅋㅋㅋㅋㅋ

 

 

웃겨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가로이 거니는 새..황새냐..?? 뭐냐..??

 

 

게와 짱뚱어..서로 야리는 중..^^;;

 

 

갈색 갈대도 있고 초록색 갈대도 있고

 

 

갈대를 타고 오른 게

 

 

외국인도 많더라구요..유럽인 같은데 순천만에 오다니 신기방기..ㅋㅋㅋ

 

 

파노라마 모드로 한 번 찍어봄..^^

 

 

무진기행..김승옥 선생..그 무진이구나

 

 

사색에 잠긴 곰탱이

 

 

 

순천만습지를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평일엔 50인분..주말에는 150인분을 판다는 식당..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문닫음..ㅠㅠ

 

 

그래서 그냥 길건너 식당으로..^^

 

 

광양에서 불고기 먹은지가 얼마 안 됐는지라 꼬막정식 2인분만 주문했어요..총 36,000원

 

 

츄릅~

 

 

꼬막무침..꼬막전..꼬막달걀말이..삶은 꼬막 등등..ㅎㅎ

 

 

순천에서 저녁을 먹고 밤길을 뚫고 달려온 곳은 바로 화순에 있는..금호리조트입니다

KB 플래티늄 카드로 예약했구요 17평 객실이 VIP 할인을 받아서 7만 5천원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건 뭐..낡아도 넘 낡은..낡았다기 보다는 암튼..ㅎㅎ 그래도 뭐 괜찮아요

 

 

방에는 싱글침대 두 개

 

 

으허허..ㅋㅋㅋ

 

 

넘나 옛스러운 거 아니심..?? 뭐 그래도 뭐 하룻밤 묵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짐을 풀고 백만년만에 볼링 치러 감..^^;;

 

 

구경하는 곰탱이

 

 

아들내미..열심열심

 

 

크허허~ 가운데의 저 B가 나임..내가 1등 했음요..ㅎㅎㅎㅎㅎ 한 20년 만에 쳐본 듯..??

 

 

(5월 13일) 리조트 11층에서 바라본 풍경..아침부터 화창화창~!!

 

 

토요일이라 체크아웃 시간이 한 시간 빠른 11시..그래서 바로 나왔지요

 

 

리조트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곳..공룡발자국..?? 그래서 들러보기로..^^

 

 

 

무려 천연기념물이네요

 

 

입장료는 없구요..방명록만 쓰면 무료입장할 수 있어요

 

 

서유리가 왜 있어..라고 생각하고 보니 마을 이름..ㅋ 화순군 서유리

 

 

 

 

저기 공룡발자국 보이나요..??

 

 

발자국 확실하게 보이죠..??

 

 

 

음, 이번 주 주중 3연전 상대팀이 바로 다이노스..ㅋ

 

 

발자국이 큰 것을 보아 몸집도 큰 공룡인 듯

 

 

 

 

정말 수많은 발자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성..그 영화 '곡성'과는 한자가 다른 곡성

 

 

화순을 지나 곡성을 거쳐 담양에 도착했습니다..메타스퀘어가 시원하게 드리어진 길

 

 

담양에 온 이유는 뭐 다른 거 없고 한식대접 김갑례 아주머니네 식당에 밥먹으러..ㅋㅋ

숯불돼지갈비가 유명한 곳이지요..처음에 바로 고기를 다 내지 않고 나누어서 나옵니다

 

 

3인분을 주문하면 처음에 2인분 나오고 다음에 1인분 추가로 나오고..그런답니다

 

 

갈비에 냉면에 냠냠냠~~ 갈비 3인분에 냉면 두 개..공깃밥 한 개..총 48,000원 나옴요

 

 

 

쉬지않고 고기를 구워내는 아주머니

 

 

저기 김갑례 아주머니..ㅋ

 

 

여기 승일식당은 두 번째 와보는 곳이네요..양이 푸짐하고 먹을만 합니다

 

 

담양에서 고기 먹고 바로 집으로 고고고..안성쯤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안성휴게소에 들리면 꼭 하는 것..바로 야구연습장에서 배팅..ㅋ

 

 

오빠 잘해..오빠 파이팅~!!

 

 

집 도착~!! 여행가는 날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2박 3일 만에 찾아서 들고왔답니다..ㅠ

 

 

바로 이거..문재인 님 표지인 Time지 아시아판..ㅋ

 

 

여수 더불어민주당 사무실에서 얻어온 대통령 선거 벽보와 Time지를 나란히..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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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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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베어스가 그래도 요 몇 년간 꾸준하게 가을야구를 했는지라..가을에도 제 블로그에는 항상

야구후기가 올라왔는데..그랬는데..ㅠㅠ 올해는 뭐 다들 알다시피 아깝게 5위도 아니고 6위로

시즌을 끝내는 바람에..가뜩이나 시간이 널널한 제가 더욱 더 널널한 시간을 누리고 있고..^^;

블로그에 마땅하게 올릴 글도 없고..그래서 옆모습만 보고 왔던 오리의 앞모습을 보고 왔네요.

 

어제까지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려..석촌호수에 있던 러버덕이 잠시..달걀프라이가 됐다는데

오늘은 아주 화창한 가을날씨로 돌아오고..오리도 다시 돌아오고..울 베어스만 원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면 되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으니

모쪼록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결국 기승전야구얘기로 끝..?? ㅋ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입니다..송파구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몽촌토성역은 처음 이용해봤음..ㅋ

 

 

 

날씨가 정말 좋죠..?? 모처럼 하늘도 파랗고..^^

 

 

 

오늘 지인과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헉~!! 지인이 10시 35분에 와서 번호표를 받았는데

그 대기번호가 무려 135번이라고 하더군요..번호표를 받고 집으로 갔다가 저와 약속한 시간인

오후 1시에 다시 왔는데 그때 바로 들어갔느냐면..아니아니, 한 시간 정도 더 기다렸어요..-.-

 

 

 

번호가 불리우길 기다리면서 바라본 저 멀리 제2 롯데월드..으, 넘 높아서 싫어요..-.-

 

 

 

 

드디어 밥먹으러 들어갑니다..ㅋ

 

 

 

 

 

냠냠냠~!!

 

 

이것도 냠냠~!!

 

 

그리고 오리를 보러 석촌호수로 갔습니다..ㅋ

 

 

여기저기 셀카봉으로 사진들 찍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안녕, 러버덕~!!

 

 

플로렌타인 호프만이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공미술 작가가 만들어낸..러버덕 (고무오리)

전세계 곳곳을 누비면서..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고 하는데..사실 뭐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뒤에 있는 제2 롯데월드 개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교통란 등..여러가지 안 좋은

것들에서부터 시민들의 눈을 돌리게 하려고..롯데그룹에서 석촌호수에 띄운 것이지요..-.-

 

 

셀카봉 파는 아저씨..단속이 심해서 많이 팔리지는 않는다고 하심..^^;;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참 많네요

 

 

오리를 경호(?)하는 저분은 눈치 조금 없으신 듯..병풍처럼 물러나서 서계시지 저렇게 떡하니

서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에 다 나온다고 투덜투덜..ㅋㅋ 한 사람은 저 멀리에 서있든데 말이죠

 

 

 

날씨가 좀 추워서 그런가 입술이 많이 텄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립글로스 발라주는 거여요..ㅎㅎㅎㅎㅎ

 

 

멋지네

 

 

사진이 좀 별루지만 암튼 인증샷..^^

 

 

 

 

 

 

 

 

 

레몬주스 한 잔 마시고

 

 

여기에도 오리가 있네요..귀엽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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