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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외치는 V4..10살, 13살에 V3를 봤던 울 아이들이 24살과 27살이 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어제 저녁 7시에 27살 딸내미의 상견례가 있었습니다..원래 24일에 하려고 했던 것이

상대방의 사정으로 한 차례 연기가 되어 31일(하필이면) 어제 잡히게 된 것인데 좋은 날이라

 

내심 속상한 티도 못 내고..우승을 해도 시상식은 못 보고 가게 되겠구나 심란심란했는데..ㅠ

역시 미라클 베어스는 이런 제 마음까지 헤아려 속전속결로 경기를 끝내줘서 끝까지 다 보고

상견례 시간이 맞춰 모임장소에 도착..잘 치루고 왔습니다..ㅎ 어제 경기 결과에 대해 뭐라고

 

일일이 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선수 이름 하나하나..다 불러주고 싶고..다 안아주고 싶은

그런 엄마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14년 만에 외쳐보는 V4

그런데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14년 만에 우승을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밥 먹듯이

 

우승을 하면 아마도 어제와 같은..그런 감흥이 없었겠지요..?? 우리 선수들과 10번 타자 팬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이 가을에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선물을 받았으니 정말 고맙지요..??

오늘, 11월 1일은 저..야구부인이 태어난 날입니다..그래서 지금 후기 쓰는 게..더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기적을 믿으십니까..??

두산베어스라는 팀이 이 가을에 만들어낸 기적이 믿어지십니까..??!!

14년 만에 외쳐드리겠습니다~!!!!

 

2015년 프로야구 챔피언..기적의 팀 두산베어스~!!!!

 

 

당연히 매진

 

 

리퍼트 대사..최강삼성과 삼성수건..ㅋㅋ 나중에 보니 부인은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더라구요

 

 

 

이 티켓이 올 시즌 마지막 티켓이길

 

 

 

 

박용만 회장

 

 

탤런트 김규리 씨..베어스 열혈팬이심

 

 

시구자는 환경미화원이 하셨어요

 

 

선발투수 유희관..오늘은 보여주자~!!

 

 

 

원쓰리 어깨에 삼성의 모든 것이 달렸네요

 

 

1회 말부터 산뜻하게 출발하는 베어스

 

 

 

신났다

 

 

응원하는 팬들..응원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찍었네요..ㅎ

 

 

 

 

하얀 물결 이루자

 

 

 

죄송하지만 올해는 우리에게 양보를 하심이..^^

 

 

 

 

 

 

좋아좋아

 

 

적시타를 때려낸 고영민 선수

 

 

물러나는 장원삼 투수

 

 

가자, 베어스~!!

 

 

 

 

오 캡틴 신났다..ㅋ

 

 

 

 

 

이전까지 맘고생을 했던 유희관 투수..아주 잘 던지네요..ㅋ

 

 

이분들..정말 마네킨처럼 꼼짝하지 않고 앉아계셨어요..하필 1루에 앉아서리..ㅠ

 

 

잔인한 카메라맨..한참을 계속 저렇게 찍어대심

 

 

 

허경민 선수 아버지..아들이 부담 가질까봐 말도 안 하고 몰래 올라오셨다네요

 

 

꽃중년이시라는..ㅋ

 

 

 

오재원 선수 아버지도 완전 멋쟁이..ㅎㅎ

 

 

 

ㅎㅎㅎㅎㅎ

 

 

이기자~!! 아니, 이겼다~!!

 

 

니퍼트가 올라옵니다..유희관 선수 잘 했어요~!!

 

 

 

 

한 점이 나자 기운을 내고있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

 

 

응, 아웃인데..??

 

 

아웃 맞는데요

 

 

 

내가 분명히 봤어요..배트에 안 맞았어

 

 

 

 

 

7회 말에 쓰리런 홈런을 날린 정 전어..가을사나이..ㅎ

 

 

 

유후~~

 

 

올해는 우리가 가져갈게요..^^

 

 

 

 

베어스의 V4를 지켜보는 두린이 민세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마운드에 올라온 이현승 투수

 

 

 

지켜보는 야구선수의 부모님들

 

 

 

하나만~!!

 

 

두산베어스, 2015 한국시리즈 우승~!!

 

 

아아악~~~~~~~~~~!!!!!!!

 

 

 

 

허굥미니 뭐해..?? ㅎㅎㅎㅎㅎㅎㅎ

 

 

 

 

불꽃 슈웅~~~

 

 

야야야야야야~~~~

 

 

울고 웃고

 

 

 

니느님에게 몰려드는 어린 양들

 

 

 

 

 

울보 김재호

 

 

이제부터 김ㅋㅋ가 아니라 김ㅠㅠ

 

 

 

장원준 선수 참 복도 많아요

 

 

 

 

 

여러분은 지금 여러가지 형태로 얼굴이 변하는 선수를 보고 계십니다

 

 

 

홍포.......ㅠㅠ 울컥........ㅠㅠ

 

 

아직도 울고있는 김흑흑 님..ㅋ

 

 

 

이현승 투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용히 눈만 감는 양의지 선수..??

 

 

원준 씨..그 옆에 현승 씨와 재호 씨..ㅎㅎㅎ

 

 

 

 

어이쿠..울 병헌이 묵직하구만~

 

 

 

 

개인적으로 울 맹구 씨가 우승반지를 끼게되어 정말 좋아요~~~~!!!!!

 

 

 

 

오냐~~ 고생했다..고맙다..^^

 

 

 

 

야호~~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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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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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1 15:23

    비밀댓글입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1 18:06

    비밀댓글입니다

  3. smi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1 19:24

    우승이 믿어지지않더군요~ 참으로 오래 기다렸지요~ 우리 곰탱이들 어느 하나 안이쁜 선수가 없네요~ 선수들의 간절함과 팬들의 변함없는 마음이 우승을 만들었네요~ 사진 오늘은 더 감사합니다~

  4. 하리마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2 07:25

    한해동안 현장감있는 사진 너무 너무 잘보았습니다...
    더욱이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더 좋았고요...
    야구장에 많이 가지 못하는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년에도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5. 곰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2 09:27

    우리 곰팅이들 정말 자랑스럽고 이쁘고 기특하고
    우승의 순간을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
    시상식 끝나고도 한참동안 볼거 다보구 집에 왔네요 ^^
    가을야구 보냐구 정신이 팔려서 살림은 내동댕이 치고
    어젠 간만에 주부모드 ㅋㅋㅋㅋ 김치도 여려개 담그고
    밀린 살림하랴 ㅋㅋㅋ 야구가 모라구
    건강하세요 ^^

  6. 예준지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2 10:01 신고

    두산팬인데 마지막 이현승 스트라이크 넣고 양의지하고 포옹할 때 진짜 소름 돋았어요.
    두산 선수들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잘해준듯 ...
    삼성 주축 투수들이 빠졌다하더라도 기회를 잘 살린 두산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 선수단들 축하해주는 모습이 정말 통합 5연패한 팀답게 정말 멋있더라구요.

남편과 둘이 오붓?하게..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어제 저녁에 돌아왔습니다..14일인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딱히 결혼기념일을 생각해서 날짜를 맞춘 것은 아니고..그냥 시간이

되는 날을 고르다보니..결혼을 기념한 여행이 돼버렸네요..ㅎㅎㅎ 작년 11월에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야구장에서 지켜봤는데..올해는 시간이 널널~해서 여행을 다녀오게 됐구만요.

 

2012년 7월에 가족여행 이후 2년 4개월만이었던 제주여행..평일에 다녀왔는지라..사람들에게

치이지도 않았고 날씨도 맑고 따뜻해서 정말 좋았습니다..늘 그렇듯이 이번 여행도..여기저기

많은 것을 본다는 생각보다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시간이 되면 보고..안 되면

말고..그렇게 지내고 왔습니다..그럼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여행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예약은 10월 7일에 했구요 갈 때는 이스타항공..올 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2인 왕복항공요금은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해서 총 201,400원이 들어갔네요

 

 

렌터카는 예전에 한 번 이용을 해봤던 업체에서..다시 예약을 했습니다..처음 예약한 차량은

제가 이용하고 있는 아베오였는데 그 차량이 이미 9월에 마감이 됐다고 해서 K3로 했습니다

53시간 이용요금은 완전자차보험(35,000원)을 포함해서 89,150원이었는데요 요일에 따라서

요금이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아~ 그리고 여행 전날..K3를 K5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렌터카 업체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가격 인상은 없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비행기라 출근길에 길이 막힐지도 몰라서 일찌감치 나갔어요..^^

 

 

저 멀리 야구장이 보이네요..11월 10일은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날이었지요..ㅠㅠ

 

 

타고온 차는 장기주차를 해놓고 탑승권을 받으러 갔습니다

 

 

 

 

 

떠나요~~

 

 

헉~ 그런데 우리가 앉은 자리는 비상구가 있는 맨앞자리..^^;;

 

 

요즘 대유행인 셀카봉으로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찍어봅니다..ㅋㅋㅋㅋㅋ

 

 

도착~!!

 

 

따뜻한 남쪽나라..^^

 

 

 

공항에서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인수받으러 왔어요..왼쪽 앞 차량이 우리가 탈 K5

 

 

일단 점심부터 먹고..^^

 

 

아주 유명한 곳이라는 늘봄 흑돼지..여기 점심 정식이 괜찮다고 해서 가봤지요

 

 

 

점심 정식에는 이렇게 제주산 생돼지고기가 나온다네요

 

 

 

 

 

잘 익어간다..^^

 

 

된장찌개와 강된장도 나오네요

 

 

여기에 새싹채소와 돌솥비빔밥까지 나오는 점심 정식 가격은 1인 10,000원..넘 괜찮죠..??

 

 

맬젓(멸치젓)에 찍어먹는 게 제주 돼지고기를 먹는 방법이라지요..??

 

 

 

점심을 먹고 한라산 자락에 있는 숙소..한화리조트로 체크인을 하러 왔습니다

 

 

콘도가 이렇지요 뭐..별 거 없음..^^

 

 

 

 

남편네 은행에서 직원들 여가복지용으로 제공을 받은 거라 2박 숙박요금이 무료..좋아요..ㅎ

 

 

짐을 놓고 숙소에서 가까운 산굼부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을 억새를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산굼부리..^^

 

 

기분 좋은 울 영감..ㅋㅋㅋ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억새

 

 

 

붐구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르키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넓은 분화구가 보이죠..??

 

 

 

멋있다..^^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봐도 멋지네요

 

 

 

 

산굼부리 인증샷..^^

 

 

 

 

억새 사진을 정말 원없이 찍었네요

 

 

 

 

 

 

가을 억새, 조으다..^^

 

 

산굼부리를 나와 정처없이 길을 떠나봅니다

 

 

여기가 어디인고..?? 세화리라는 곳인가..?? 암튼 구좌읍쪽이어요

 

 

 

오징어배

 

 

불이 막 켜진 등대

 

 

돌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셀프 타이머로 찰칵..^^

 

 

한적한 어촌마을

 

 

돌에도 이렇게 파릇파릇 풀이 자라네요

 

 

점빵..ㅎㅎㅎ 구멍가게를 점빵이라고 부르지요

 

 

 

 

정말 예쁘지요..?? 제주 구좌읍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랍니다

 

 

 

별방진이라는 이름을 보니 전쟁 때 만든 성벽인 것 같네요

 

 

셀카봉으로 찰칵..ㅎㅎㅎ

 

 

날은 뉘엇뉘엇 어두워지고 배는 고프고..그래서 눈에 띄는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자연산 우럭회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맛집인가요..??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네요

 

 

나름 오픈주방..ㅋ

 

 

 

회가 나오기 전에 이런저런 차림음식이 나오기 시작..^^

 

 

 

갈치회를 한 접시 더 주셨어요..호호호~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방송 시청

 

 

드디어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츄릅~!!

 

 

아, 진짜 달아요..달아

 

 

 

우럭 맑은 탕..제주에서 잡히는 자연산 우럭은 이렇게 빨갛다고 하더라구요

 

 

 

저녁 맛나게 먹고 제주바다를 보면서 여행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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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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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렌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1.13 20:48 신고

    사진이 엄청 많네요^^ 역시 제주도의 가을은 억새가 장관입니다

  2. 사랑스러운_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1.13 22:43 신고

    현재 눈이 내린다는 겨울이 된 제주의 가을이 느껴집니다.

  3. 스르륵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1.14 13:38 신고

    전 제주도 여름 풍경만봐서 그런지 억새가 너무 멋지네요..사진으로만봐도 가보고 싶네요 ㅠㅜ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1.22 18:42

    비밀댓글입니다

  5. 코벤트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5.04 00:21

    제주도 여행시 서귀포 한국야구박물관은 혹시 안 가셨나요?
    저는 야구박물관 도서관에서 옛날 주간야구를 보면서
    OB베어스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글 제목은 가수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살짝 패러디 해봤습니다.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한 한국시리즈 5차전을 마치고 탄천주차장으로
걸어가는 그 잠깐 동안 수북이 쌓인 낙엽을 보았습니다. 아~ 가을이
그렇게 깊어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저 날씨가 추워졌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을 뿐 10월 한 달 내내 푸른 잔디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이 새삼 신기하게만 여겨졌습니다.

5차전을 보러가기 전까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끝내려면 그냥 잠실에서 끝내는 게 낫겠지..?? 굳는 돈이 얼마야
문학까지 갔다가 또 작년처럼 되면 어떻게 하냐구..아냐, 그래도
우리집에서 남의 잔치보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문학까지 가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또 누가 알아..?? 남의 집에서..우리가 잔치를
하게 될지..등..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잠실에서 끝냈고 우리집에서 남의 잔치를 봤고 돈도 굳었습니다.

이번 5차전을 보며 억지도 만들어도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산베어스 선수들에게는 참..참..안 되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슬프다기 보다는 이런 장난을 치는 누군가가 원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사는 재미가 없으신가
오죽하면 야구장으로 오는 차안에서 생각 없이 바라본 현재시간이
4시 44분이었다는 것도 마구 마음에 걸릴 정도였으니까요.

모든 경기는 끝났으며..그 결과, 08년 한국프로야구의 우승은 SK가
차지했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SK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반면에 두산베어스는 2년 연속 준우승의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금할길 없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를 어떻게 짚어간다든지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들은..신문과 방송마다 시시각각으로
올라오고 있으니 제가 굳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해봤자 마음만 쓰릴 것 같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입니다만..)

김현수 선수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한 마디..롯데의 조성환 선수도
그렇고..김현수 선수도 그렇고..두 선수의 같은 행보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올 시즌 타격 1위와 올림픽 금메달과 병역혜택까지 주셨던
하느님이 마지막에 약간 심술이 나셨는가 봅니다.

아니면 자만해 질까봐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그런 것은 안 주셔도 되는데..ㅠㅠ 동료들에게도 얼마나 미안할까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스무 살 청년인 그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어느 해이든 어떤 경기든 항상 흥미진진한 야구.. 가끔은 야구와 우리가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넘 친숙하고 편해서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긴 겨울동안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끝나자마자 다시 그리워지는 야구 내년 시즌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해 진다고 말하면 웃기죠..??

(현수야~ 내가 그렇게 초구 치지 말라고 말했었잖아..)



모처럼 차가 가득한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입니다.
디자인 올림픽 때문에 야구팬들,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재환, 김강률, 김명제 그리고 민병헌 선수가 야구장에 왔습니다.



며칠 사이에 몰라보게 살이 빠진 김현수 선수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5차전 선발 배터리 김선우 투수와 최승환 포수입니다.
김선우 투수의 호투가 아쉬운 5차전이었습니다.



5차전 시구는 홍드로 홍수아 孃



이제부터 올리는 몇 장의 사진은 5차전에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던 연예인들의 모습입니다.



손창민 씨는 플레이오프 경기부터 계속 야구장에 왔는데
급기야는 그분이 먼저 인사를 하시더라는..^^



조연우 씨와 오지호 씨도 야구장 단골손님이죠.



유준상 씨와 오만석 씨입니다. 완전 열렬한 팬이더군요.



유준상 씨의 아내인 탤런트 홍은희 씨와 아들입니다.



임창정 씨도 얼마나 열렬하시든지..^^ 다들 일반인들 속에서 스스럼없이
야구 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좋은 자리 하나 내달라고 해서 앉는 것이 일반적인지라







이분 넘 인상적이라서 사진 꼭 찍고 싶었습니다.









시즌 내내 정석적인 야구선수 패션인 농군 스타일을 고수하던
김현수 선수, 오죽 안 되면 경기 마지막에는 이렇게 긴 유니폼
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아니, 혹시 살이 빠져서 입던 바지가
안 맞게 된 걸까요..??





안 되도 이렇게 안 될 수가..
멀리 날아간 공이 중견수에 의해 잡혀버리고 말았던 순간이지요.





울지 말자, 현수야~ 니가 울면 무지개 언덕에 비가 온단다











여기까지 오실 필요는..^^;













준우승 메달은 받는 두산베어스 선수들, 그러나 두 명의 선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바로 이종욱 선수와 김현수 선수..들었던 바로는 김현수 선수
시상식 내내 라커룸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남은 메달 두 개 (김현수 선수와 이종욱 선수의 것)









시상식을 끝내고 들어가면서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던 홍성흔 선수,
그러나 분명 들어가서 많이 슬퍼했을 것 같습니다.



선수놀이 하기.. 워머가 나와서 아들녀석에게 사줬는데 아주 좋아합니다.


가을이 이렇게 깊어졌네요.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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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ug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1.01 22:48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한해동안 멋진 글과 사진 정말로 감사하게 잘 읽고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2. 고구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1.02 21:44 신고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고 잘 하셨습니다.
    김현수선수 소식은 많이 듣고 있네요.. 올해 곰모에 가게되면
    김현수선수와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고 포옹은 좀 그런가...하여간에 그러고 싶어요..^^
    매 경기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글고 쓰시고 야구부인님도 고생많으셨어요. 시즌이 끝났지만 그래도 새로운 소식과 좋은 글들은
    게속 올리길 거죠??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3. 권혁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1.03 13:28

    너무 많은 수고의 결정판을 그냥 공짜로 보려니 죄송합니다
    허지만 앞으로도 계속 들어와서 보고 갈께요
    감사합니다 .. 민찬이 할아버지 .

  4. shjo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1.11 16:28

    야구부인님 덕분에 올 시즌, 더욱 재미있게 야구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야구장을 생생히, 제가 못보던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내년에도 계속 활약 부탁드려요~
    앞으로 자주 방문할께요! ^^

  5. 진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3.19 17:06

    작년 이 글을 읽고 몇일간 울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WBC 덕분에 이 글이 생각이 나 여기 저기 다니며 이틀간 찾았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오늘도 살짝 눈물 찍고 갑니다~

  6. 가을하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6.11 14:25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