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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특별한 미각을 지녔다거나..냉정하게 맛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냥 제가
맛있게 먹었으면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가고..맛없게 먹었으면 안 가는..매우!
단순(?)한 입맛을 지닌 사람입니다..ㅋㅋ 그런 점에서 오늘 올리는 이 음식점은 제 기준으로
보면 맛있는 집인 셈입니다..^^;; 왜냐..?? 정확하지는 않지만..대략 23~25년 전부터..이곳을
다니기 시작했거든요..우리집 첫째아이가 두세 살인지 서너 살인지 그때부터 다녔던 곳이죠.

당시에 저희는 자가용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전혀 몰랐었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던 남편의 회사동료가 맛있는 고깃집이 있다면서 같이 가자하여 울 가족을
차에 태우고..데리고 가기 시작하면서..알게 된 집인데요..그때는 남양주의 시내 한구석에서
허름한 외관으로 장사를 했었는데 한 해 한 해 갈 때마다 조금씩 모습이 바뀌더니.어느 날엔
찾아가보니 이 집이 없어졌더라구요..그래서 슬퍼했는데..?? 알고 보니 이전을 했더라는..ㅋ

그 이전한 곳은 원래 있던 곳에서 멀지않은 지금의 자리인데..돈을 많이 버셨는지 넓은 땅을
구입해서 근사한 건물을 지었던 것이더군요..ㅎ 그렇게 옮겨온지도..꽤 오래 전인 것 같네요.
암튼 그렇게 오래 전부터 다녔던 이곳은 쇠고기는 한우암소만 취급하고 있으며 육회도 아주
맛나다고..울 가족들이 말을 하더라구요..그런데 제가 육회는 즐기질 않아서 말입니다..ㅠㅠ
우리가 주로 아니 항상 먹는 것은 로스구이인데 이름 그대로 무쇠불판에 구워먹는 것입니다.

요즘 서울을 비롯 여러 각지에서 근사한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고깃집들에 비하면
특별한 것도 없는 집이지만..바로 뒤에 있는 텃밭에서 재배를 한 각종 채소와 곁들여서 먹는
아주 단순한 쇠고기 구이 음식점인 이곳..그런 모습에 제가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사실 뭐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가는 곳이니 단골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아들녀석 입대를 앞두고..또 제대를 한 후에도 다녀왔으니 이정도면 준단골은 되는 거죠..??



6.4 지방선거..우리들 곁에 님이 계십니다..^^



6월 3일에 제대를 한 아들녀석까지 넷이 투표완료~!!





저녁 먹으러 가는 길..6시가 되자마자 잠깐 확인을 해봤네요..물론 운전중 아님..^^



경기도 남양주 일패동에 있는 한우암소 전문점 용마가든 (031-595-3684)



가든이라는 이름이 촌스럽지만 그래도 가끔 가든에서 고기를 먹어줘야 제맛..ㅋ



건물 바로 뒤에는 이렇게 직접 기르는 채소밭이 있어요



닭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오호, 공작도 있더라구요..??



뒷쪽에 보리수나무도 있으니 잘 익은 열매를 따먹으라고 하시는 아주머니



보리수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고기 먹으러 고고고..ㅋㅋㅋ



아주머니가 이렇게 큰칼을 들고 손질을 하심..듣기로는 일주일에 두 번 소를 들여온다고



쇠고기의 안 좋은 점은 기름이 많다는 것이죠..그것에 몸에 쌓이는 기름..그래도 맛남..ㅠ



손질이 잘된 한우 암소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는 않습니다만..^^;;





정갈한 밑반찬..남는 반찬은 밥 볶아먹을 때 거의 넣더라구요



이것이 보리수 열매인데요 새콤한 맛이 강해요



잘 달군 무쇠불판에 쇠기름을 달달달..흐흐~



로스구이용 고기가 4인분 나왔습니다



고기 올라갑니다..^^



금방 구워져서 먹기에 아주 좋죠..오래 구워도 전혀 질기지 않아요



뿌듯뿌듯..ㅎ



한 점 먹어봅세



곰취부터 가시오가피와 파를 비롯 모든 채소가 다 직접 뒤에 있는 텃밭에서 기른 채소



이렇게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보고



요렇게도 먹어봅니다..ㅎㅎㅎ



2인분을 더 추가했는데 벌써 다 먹었네요..ㅠㅠ



마지막 한쌈~!!



먹는 와중에 열심히 방송 시청



볶아볶아 볶음밥..ㅋ





휘휘~~ 아주머니 손이 안 보임..ㅋㅋㅋㅋㅋ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만..ㅠㅠ



저녁을 먹고 다시 뒷뜰로 나와 고양이와 놀기



녀식이 어찌니 순한지..털 만져달라고 몸을 내밀더군요..^^



나름 운치있네요



잘 익은 보리수






좋으시겠어요..장사 잘 되지 이렇게 넓은 땅도 있지..^^



더 만져주세요~~옹





고깃집 주인의 차인 듯..^^



민들레꽃이 제대로 피었네요





한참 놀다 나오는 길에 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이 오신 듯



알아서 따가지고 가라고 하면서 봉지도 내어주시더군요..^^



으..네 개가 뻘겋다..ㅠㅠ 다행히 나중에는 다른 색으로 바뀐 곳도 있지만 암튼..ㅠ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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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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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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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부터 신영복까지 "아이들에게 주경복 선물하자"


시민사회단체·종교계 인사 1000인 '주경복 지지선언'



함세웅 신부에서 배우 권해효까지. 그리고 도종환 시인에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를 거쳐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까지
이들은 모두 주경복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이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7일 오전,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계 인사 1000인이 주경복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 후보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이명박정권의
교육정책을 시민의 손으로 거부하고 제대로 된 교육정책을
촉구하는 선거"라며 "주경복 후보야말로 산적한 교육 현안을
올바르게 해결할 유일한 교육감 후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7월 30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만
강요하는 우리 시대 불행한 자화상이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민행동이 승리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브레이크 없이 후진 급발진하는 이명박정부 교육정책에
국민의 경종을 울리는 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어몰입교육, 자율형사립고 100개 증설을 외치는
구호 속에 교육 격차는 더욱 커졌다"며 "도대체 얼마나 더
아이들을 화석화된 교육의 피해자로 만들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러한 이명박 정권의 교육정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울 교육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라며 7월 30일 교육감 선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지선언 행사의 사회를 맡은 윤숙자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은 '밥 좀 먹자, 잠 좀 자자'며 괴로워 하고, 학부모는
사교육비 폭등에 괴로워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주경복
후보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시민사회 단체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 선언으로
주경복 후보는 진보진영을 대표한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껏 고무된 주경복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는 지금
역사적 부름을 받고 망해가는 교육현장을 되돌려 놓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이명박 정부의 무능 독선을 심판하고 서울시
교육의 새 길을 여는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를 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모든 참석자들과
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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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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