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답다고 했나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대의 미소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무가 옆에 있답니다..더불어 길쭉한 오이도 있구요..ㅎㅎㅎ
가을무는 보통 8월 중순에..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서리가 내리는 11월에 수확을 합니다.
무가 자라서 수확하는 재미도 아주 좋지만 잘 자란 무 이파리를 솎아서 우거지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정말 좋아요..^^ 한 마디로 일석이조..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것이 무라는 것..ㅋ
더불어 취청오이도 잘 자라고 있는데요..이 오이라는 녀석은 무척 예민해서..장애물에 조금만
몸이 닿아도 바로 구부러지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조그만 텃발이라서 오이가
자라는데 최적의 상황이 아닌지라..곧게 잘 자라는 오이도 있지만..구부러지는 오이가 많네요.
밭을 일구는데 최적의 상황은 아니지만..제 작은 텃밭에서는 무와 오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오이..ㅋ
손가락 마디보다 조금 더 길고 가는 오이가 며칠만 지나면 아주 커져서 놀라워요
다 자란 굵은 오이와 자라고 있는 얇은 오이..ㅋ
으허허허허..정말 길죠..??
장애물이 있으면 이렇게 구부러진다고 하네요..ㅠㅠ
사먹는 오이와는 아주 달라요..그 향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상큼..싱그럽다는..^^
열심열심..울 영감..ㅋ
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공중에 떠있는 밭이라서 물을 거르지 않고 줘야 한답니다
물을 머금은 무 이파리
요렇게 무가 자라고 있어요
태양에 노출된 부분은 저렇게 퍼렇답니다
잘 자라라~~
무 이파리는 솎아서 국을 끓여먹어도 좋고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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