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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입니다..꽃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던 님이 지금 내 곁에 있는지 없는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만..ㅋ 프로야구 시즌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제 5일 후에는 시범경기가 열리고..26일 후에는 정규시즌이 시작이 되니..만만세, 야호~!!!!!
시즌에는 별다른 것 없이 그저 야구얘기만 열심히 올리면 되는데..그외의 시간은..아 정말..ㅠ

그리하여 오늘도 저는 겨울 내내 허전함을 면치 못 하고 있는 블로그에 점 하나를 찍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올리는 음식은 그냥 제가 먹고온 것일 뿐 맛집하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영원히..맛있는 것들과 함께 하는 좋은 날 되시길 바라며..총총~!!



문정동 로데오 사거리에 있는 낙지전문점인데요 생긴지는 꽤 됐는데 얼마 전에 처음 가봤네요
음식점 이름이 착한 낙지인데 왜 착한 낙지인지는 모르겠어요..^^ 먹거리 X파일과 연관됐는지
찾아봤더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착한 낙지라고 하면 사람들이 착하다고 생각을 하나..??



낙지볶음밥 한 개와 낙지해물파전 한 개 주문..파전을 주문하면 막걸리가 서비스라고..ㅋ





이건 전이 아니라 튀김 같다는..-.-



가만 보니 채썬 고구마도 보입니다..그래서 고구마 튀김스러운 맛이 났던 거였군..??



낙지볶음





2월 어느날, 지인과 만나서 간 곳입니다..교대역 부근에 있는 '교동 전선생'이라는 전집이어요



술을 못 마시는 제 눈에도 딱 들어오는 단어..'술'









큰 철판에서 전이 이렇게 익어가는군요



모둠전을 주문했어요..^^









감자전 하나 더 주문해서 냠냠냠~!!



작년 1월에 구입해서 어느덧 1년 하고도 2개월이나 됐는데 운행거리 좀 보소..4,999km..ㅋㅋㅋ



며칠 전, 친한 동생과 점심을 먹기위해 간 곳입니다..압구정동(신사동)에 있는 숭례문



야빠 아니랄까봐 들어가자마자 야구와 관련된 사람들이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추추도 다녀갔었군요..??



이곳이 맘에 들었던 점..이렇게 룸으로 돼있다는 거..룸살롱..이 아니라 룸고기집..ㅋㅋㅋ





오호~ 일회용 불판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일회용 불판..일행이 안 와서 혼자 이렇게 노는 중..ㅋㅋㅋㅋㅋ







뭐를 먹을까나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비싼! 한우 생등심과 설화등심 각각 1인분씩..^^





참숯 맞죠..?? 숯이 맘에 듬..^^



제일 먼저 나온 전복죽



그외 갖은 반찬이 쫙 나옵니다



산야초입니다..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하네요







냄새나 연기나 안 나서 좋았어요..^^



지글지글 한우 등심



이건 설화등심인데 이게 왜 더 비싼지는 모르겠음..^^;;



츄릅..냠냠냠~!!





유기그릇에 정갈하게 나오는 밥과 찌개..단독룸이라서 얘기하면서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맛(?)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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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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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4일, 306 보충대로 입소하며 군인아저씨가 된 아들내미..드디어 입대 후, 137일 만에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이름하여 신병위로휴가..(휴가증에는 신병위로외박이라고 돼있네요..)
웃긴 것은 신병휴가인데..이등병이 아닌 작대기 두 개..일병 계급을 달고 나왔다는 것..ㅎㅎㅎ

그 이유는 작년 8월 이후 입대자부터..입대 후 3개월만 지나면 일병진급이 되도록 조정됐다고
합니다..원래대로였다면 2월에야 첫 휴가를 나오고 3월에 일병이 되는 것이었지 말입니다..^^
오늘 아침에 웃통 벗고 달리기를 하면서 이것만 끝나면 집에 갈 수 있다 생각하며 달렸다네요.

간만에 집에 오는 것이지만 반찬은 뭐 별 거 안 했구요..(멀리서 오는 것도 아닌데 뭘..ㅋㅋㅋ)
국은 뭘로 끓여줄까 물어봤더니 김치찌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거 해주고 불고기 해주려고
재워놨는데 그냥 엄마가 해주는 밥이랑 찌개만 있으면 된다더니..정말 뚝딱~ 맛나게 먹더군요.

이제 다음 주 화요일까지 4박 5일간의 휴가를 즐기게 되는 아들내미..그런데 군인들의 4박 5일
휴가는 4.5초 만에 지나간다며요..?? 아, 원래 신병위로휴가는 3박 4일인데 훈련소 수료식에서
이틀간의 포상휴가를 받았었어요..그런데, 이틀은 다 못 쓰고..하루만 사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길다면 길고 또 짧다면 짧은 4박 5일간의 아들내미 첫 휴가, 자기가 알아서 잘 보내겠죠..?? ㅋ



면회는 참 많이 갔는데..^^



메추리알 좀 조려놓고



봄동으로 겉절이도 만들어 놓고





간만에 잡채를 한 번 만들어 봅니다





집에 왔다고 좋다네요..^^



묵은김치에 돼지고기 넣어서 푹푹 끓이고



두부도 노릇노릇 부치고



뭐 별 거 없음..^^;;



그래도 맛있다고 냠냠냠~









선임이 휴가간다고 반짝반짝 잘 닦아줬다는 군화



이제 군복은 잠시 벗어놓고



민간인이 되어볼까나..??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아들내미..다녀올게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안 다녀오신 분들..가고 싶지만 못 가시는 분들 모두..아래 손가락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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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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