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경기가..정말 천만다행(?)으로 진행됐던 오늘의 경기
야구장에 도착해서도 몰려드는 먹구름에 제대로 열릴까 걱정했는데..천우신조였네요.
1회 초 볼넷으로 선두타자 이용규 선수를 내보내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베어스..우익선상으로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정수빈 선수의 호수비로
위기탈출에 성공..그러나 2회 초에 선취점을 내주면서 불안감은 또 커져만 갔지요..ㅠ
그러나 다행히도 한 점만 내줬고 3, 4, 5회까지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내고 회가 갈수록
위력을 보인 니퍼트 투수의 역투..비록, 6회 말 만루찬스에서..이종욱 선수의 병살타로
큰 점수를 낼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간만에 호쾌한 타격을 보여줬네요.
물론, 8회 초와 9회 초에 점수를 내주면서..오늘도 혹시..??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순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승리했으니 더이상 안 좋은 말은 안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동생, 가족들이 함께 지켜본 경기를..승리로 이끌어낸 니퍼트..정말 고마워요.
아울러 사직경기에서 주루사와 수비실책으로..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만든 수빈 선수,
오늘 호수비와 함께 2루타와 도루까지 큰 활약을 해준 것에도..큰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해 후송된 안치홍 선수..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열심히 흙을 부어넣는 고마운 분들
잠자리가 한 마리 보인다고 가을이 온 건 아니죠..^^
우와~ 저 먹구름 좀 봐
나는 둘 다 찍어..ㅋㅋㅋ
우와~ 정말 후덜덜했던 먹구름
열심열심..꼼꼼하게
경기 전에 안치홍 선수를 찍었었는데 흑~ 병원에 실려갔어요
니퍼트 투수의 아들 케이든
니퍼트..?? 알고 보니 니퍼트 투수의 동생이라고 합니다..그것도 중학생..^^;;
오늘 니퍼트 투수의 어머니와 동생까지 온가족이 야구장에 출동했네요
1회 초, 호수비를 보인 정수빈 선수
잘 했어
ㅋㅋㅋ
예쁜 어브리
4회 말, 최준석 선수의 투런포
지인이 제 카메라를 갖고가서 찍어온 사진입니다..ㅎㅎㅎ
6회 말 만루찬스를 아쉽게도 병살로 놓친 이종욱 선수
안치홍 선수가 쓰러졌네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늘 공수에서 큰 활약을 보인 정수빈 선수
가족의 힘으로
뒤에 누구..?? ㅎㅎㅎ
니퍼트 투수, 122개에서 몇 개 더 던졌죠
1루 외야에 앉아계신 걸 보니 베어스를 응원..??
식겁했던 9회 초..ㅠㅠ
9회 초를 잘 막아준 김성배 투수
4연패 끝~!! 후반기 첫승입니다
다들 잘 했어요..^^
오늘의 수훈선수는 김성배 투수와 최준석 선수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정수빈 선수가 잘 해줬죠
집으로 돌아오는데 비가 정말 억수같이 퍼붓더군요..그래도 경기가 끝나고 내려서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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