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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패를 당한 베어스..그것도 아주 큰 점수차로 패배을 했네요.
거기에 그라운드 홈런까지 내줬고..상대팀은 단 두 명의 투수가
나왔고 우리는 무려 다섯 명이나 나왔었고..김현수 선수는 무려
네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정말 여러가지로 '제대로'
망쳐버린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사를 보니 봉중근 투수가 34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고 합니다.
봉 투수, 밀린 임금 한꺼번에 다..못 받았던 곗돈 한번에 다 받아낸
그런 느낌이었겠네요..^^ 못 던지고 못 치고 못 막아냈으니 패배는
당연한 것..이번 경기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므로 이정도로 끝~!!
요즘 맘고생이 심한지 볼이 홀쭉해진 김현수 선수
그래도 웃어요..^^
많이 피곤해 보이던 정수빈 선수
이 두분은 관중석 어딘가를 계속 바라보던데
혹시, 맘에 드는 츠자라도 발견하셨나요..??
선수들의 배트를 일일이 점검하고 계신 코치님
잡고 만지고 비비고..^^
공 두 개로 힙업..참 쉽죠잉~ ㅋㅋ
은근 멋진 세데뇨 투수
왜 엘쥐전에 그리 약하십니까..ㅠㅠ
세데뇨 선수의 부인..이름이나 물어볼걸 그랬나..?? 다음에..^^
훈훈한 오 옆구리..^^
세 번째 타석에서 아웃당한 후 입이 쭉 나온 현수 선수
마지막 타석에서도 역시 아웃..네 경기 연속 무안타
어디에서 많이 본 사람이다 싶었는데..유영구 KBO 총재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봉중근 투수
경기가 끝난 후 차를 몰고 시청앞 서울광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재미가 없었고 그래서 중간중간
서울광장이나 갈걸 그런 생각을 하다가 경기를 다 보고 갔다는..^^
이분, 정말로 너무 수고가 많으셔요
딸내미네 학교 깃발이 보여서 그냥 반가운 마음에..^^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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