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대로 열 점 차로 지나 한 점 차로 이기나 1패 1승일 뿐..ㅎㅎ 내리 두 번 지지 않은 게
어디냐며 이제는 별 말도 안 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를 위안해 보는 경지까지..-.-
이기면 좋고 지면 속상하고..갈수록 단순한 야구팬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걸까요..??
이게 어떻고 저게 저떻고 열띠게 토론을 해봤자 결론은 승리하면 좋은 것이여..이것인 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야구..많은 점수를 내줬더라도..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는 그런 경기가 그리운 요즘입니다..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매우 힘들다는 것, 알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광복절을 맞이하여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로 나오는 양준모 배우의 애국가
승리기원시구까지 두 가지 모두 하십니다..ㅎㅎㅎ
두산의 승리를 위하여.........정말 우렁차고 멋진 목소리로 한소절..ㅎㅎㅎ
유쾌하고 멋진 배우님이셨어요
인터뷰하는 옆에서 사진 찍는 저를 위헤 살짝 눈도 한 번 맞처주시는 센스..^^
선발투수 최원준
상대팀 선발투수 박세웅
홈런도 맞고 추가점도 주고..날씨는 덥고..ㅠㅠ
발빠른 주자
3회 말, 조수행 선수는 세잎입니다
우리도 점수 낸다
그리하여 동점..ㅋ
하늘이 참 예뻤어요
아, 안 되네
5회 초에 올라온 홍건희 투수..땀이 그야말로 비오듯..ㅠㅠ
6회 말, 역전포를 쏘아올린 김재환 선수
반겨주눈 양석환 C
신난다..신난다
오늘 안 되겠는데..??
이병헌 투수가 올라왔구요
양석환 C는 호수비를 보였구요
8회 초 2사 후에 김택연 투수가 올라옵니다
8회 말에 만루를 맞이했으나 추가점을 실패..ㅠㅠ
이제 하나만 막으면 된다
안 들어가네..
양 팀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피키컴 소리가 잘 안 들리는가 봐요
이제 끝내자
플라이로 막으면서 경기 끝
역시나 좋아하는 양석환 C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는 김택연 투수
힘들었다..그래도 막아서 좋다
수훈선수 축하합니다
가족들에게 손을 흔드는 김재환 선수
쏘 스윗..ㅋㅋㅋ
원정 6연전을 떠나는지라 선수들 가족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슬며시 한 장 찍어봅니다..ㅎㅎㅎ
아래 사진은 전날인 8월 14일 경기에서 승리기원시구를 하신 허영만 화백 사진입니다
16년 전에는 승요가 되셨는데요..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승요는 되지 못 하셨다는..ㅠㅠ
지는 경기 후기는 안 올리는데..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오늘 직관글에 슬쩍 끼워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해 주세요..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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