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가볍게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패배할 것이라고도 물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승리의 여신은 결국 SK에게로 돌아갔네요.
초반 랜들의 호투를 뒷받침해주지 못 한 타자들의 공격부재(5번의
병살타..-.-;)가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었음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내리 3연패를 당한 두산베어스
과연 오늘 하룻동안 1,2차전에서 보여준 그 모습을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내일 선발로 예고된 임태훈 투수..SK의 김광현 투수에
버금가는 호투를 보여줄 것인가..그것이 기대되는 6차전입니다.
경기 시작직전, 후배들에게 화이팅을 하자고 얘기하는 김동주 선수
트롯트 애국가 제대로 날려주심..^^
시구자 강수정 씨
랜들 선수의 부인..간절한 염원을 담아
휴우~ 잘 막아냈다
임태훈 선수의 후배님들이 응원하러 왔다.
정근우 선수가 나오자 야유를 퍼붓는 베어스 팬
정근우 선수를 잘 막아내고 들어오는 임태훈 투수
깜짝등장한 노홍철 씨
두산베어스 송창훈 응원단장의 홈에서의 마지막 무대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맑은 날이면 저 멀리 경기도에서도 보인다는 잠실야구장 불빛
집에 오는 길, 3중 추돌사고을 당하다. 무쏘가 우리 뒷차에 부딪히고
뒷차가 우리를 앞으로 쭈욱 밀어내고..-.-; 망가진 우리 뒷차의 모습
다행히 우리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그런데 다들 병원에는 꼭 가란다.
넘 웃긴 것은 자고일어나니 여기저기 막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근데 이게 야구장 다니느라 피곤해서 아픈 건지 저 사고 때문인지
무진장 헷갈리는 상황이라는 것..^^)
암튼 어제의 어제 사고를 당해놓고서 기껏 했다는 생각이 이 일로
울 팀에 안 좋은 모든 것을 액땜해줄 수 있었으면..그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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