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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지선 아나운서라는 것보다 '송 아나'라고 부르는 걸 더 좋아해요.
처음 그니를 봤을 때..그 당차고 다부진 표정이 한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난 송 아나가 참 좋아.."라는 말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그니는 제가 그렇게 좋아했던 것을 전혀 몰랐을 겁니다..^^

그냥 야구장에서 눈이 마주치면..웃고 얘기 좀 하고 그런 정도였으니까요.
굳이 말한다면 야구를 좋아하는 팬과 야구관련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

그렇게 당차고 다부지고 멋진 송 아나가 근래 일련의 많은 일을 겪으면서
계속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얼마나 안타까웠는지..그런 제 마음을
지인들 역시 잘 알고있었는지라..외출 중이었던 제게 그 안타까운 소식을
속속들이 메시지로 전해주는데..아~ 정말..ㅠ 더군다나 이번 사건이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관련된 일이라..더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ㅠㅠ
그 선수도 할 말이 있겠지만 그다지 그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송 아나~!! 야구부인이 님을 참 좋아했었다는 거 모르셨죠..?? 그래서인지
님이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게 저는 다 보이더라구요..흑~!! 어여 힘내라고
메시지도 보냈었는데 그거 보셨나요..?? 그냥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ㅠ
조문 가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다가 못 갔어요..영면하는 그곳엔 꼭 갈게요.

▦ 故 송지선 헬레나, 님의 명복을 빌며..하느님 품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덧붙여, 송 아나가 영면한 양지공원 (http://yangji.jeju.go.kr)에 추모글을
올려주세요..고인검색을 하면 방명록이 나오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08년 6월, 사진촬영부탁에 흔쾌하게 미소를 짓던 송 아나











08년 7월 6일 경기를 마친 후 김명제 투수와 인터뷰를 할 때 정말 재미난
얘기가 많았는가 봅니다..선수들을 늘 편안하게 해주던..아나운서였지요











"음료 네 잔만 주세요" 하고 있는 송 아나





늘 웃음을 잃지않았던 송 아나











10년 5월에 찍은 사진..이날 얘기를 많이 나눴던 기억이



커피를 좋아하는 송 아나





올 3월, 시범경기 때의 송 아나



송 헬레나 늘 평안하세요..하느님은 님을 잘 감싸안아 주실 겁니다..ㅠㅠ


이렇게라도 해줘서 고마운 두 선수..공교롭게도! 내가 좋아하는 두 선수


다른 글 같으면 추천 꾹, 광고 꾹 눌러주세요 했을 텐데 지금은 올라가는
추천수가 외려 맘이 아플 뿐이네요..다시 한 번 송 아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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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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