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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째날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틀째 되는 날이라는 것이 맞는 말..ㅎㅎㅎ

이날은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피렌체(영어로는 플로렌스)와 기울어진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

이렇게 두 곳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패키지 여행 특히 유럽여행을 생각하면 정신없이 마구

점찍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고 저희도 일찍 일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빡세진 않았어요..ㅋ

 

버스로 몇 시간씩 이동하는 것이야..워낙 이탈리아의 면적이 커서 그런 거니..어쩔 수가 없고

2박을 했던 피우지의 호텔에서 피렌체까지..대략 세 시간 정도 걸렸는데..다행히 타고 다니는

버스의 승차감이 좋아서 힘들진 않았습니다..^^ 상업과 금융이 발달해서 아주 잘 사는 동네로

유명했다는 피렌체..건축가와 화가, 예술가들을 위해서..아낌없이 투자를 했다는 메디치 가문

 

단테와 마키아벨리, 갈릴레이와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피렌체 또는 인근지역 출신이었고 하니

정말! 문화의 꽃이 피어날 수밖에 없겠죠..그 피렌체를 네 시간 가까이 돌아보고..피사로 이동,

두오모 광장과 사탑을 보고 몬테카티니 테르메의 톤포니 호텔로 입성하며..세째날 일정 끝~!!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근처 돌아보기..여기 피우지(Fiuggi)는

이곳의 샘과 산에서 나는..아쿠아 디 피우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천연 치료성분이 있는 물로서 이탈리아 전역에서 사용을 한다네요

 

 

전날 저녁에 봤는데 아침에 보는 성모상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피자집 옆에 있는 십자가

 

 

 

로마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산악마을 피우지..여행사에서 이곳을

숙소로 잡는 이유는 물이 좋아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닐 것이고 저렴해서 그런 거겠죠..ㅋ

 

 

고즈넉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피우지에는 이렇게 한국인이 운영하는 닭집이 있어요..ㅋㅋㅋ

 

 

카톡으로 예약하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이른 아침이라 아직 오픈 전..^^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파는 파스타 비주얼 좀 보소

 

 

저기에 우리가 2박을 했던 호텔 이름도 보입니다

 

 

파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네요

 

 

오늘 아침도 역시 컨티넨탈이라고 불리는 식사..커피가 맛있어서 넘넘 좋았어요

 

 

아리스톤 호텔에서 2박을 한 후 체크아웃..룸 컨디션이 엄청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객실이 따뜻하고 한식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호텔을 나와 피렌체로 가기 전에 들른 곳은..올리브 오일과 발사믹식초, 와인 등을 파는

잡화점..동남아와는 달리 구입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구요 저는 원래 이런 곳에서

물건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데..발사믹식초와 비누가 넘 괜찮아서 구입했답니다..^^

 

 

레오나르디 모데나 발사믹 식초..정말 맛있어요..20년 산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비쌈

 

 

피렌체로 향하는 버스에서 현지 가이드 님의 얘기를 듣는 중..저 분 정말 투머치토커..ㅋ

 

 

현대나 기아차를 종종 볼 수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돌아보기 전에 점심식사..여기 이 식당..관광객들 전용 식당인 듯..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부터 여러 나라 단체관광객들이 다 식사를 하러 오는지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기본빵..정말 건강한 빵..씹을수록 구수함

 

 

카페 에스프레소가 왜 개의 에스프레소가 된 거냐..??

 

 

캔을 마셔라..?? 구글이 잘못했네..ㅠㅠ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스파게티인데요 매콤한 것이 동양인들을 위해 특화된 것인 듯

 

 

샐러드와 쇠고기 갈비찜? 뭐 그런 요리..먹을만 했어요

 

 

감귤인줄 알았더니 작은 오렌지..암튼 Ristorante Fantasia(판타지아)에서의 점심 끝~!!

 

 

바람이 불거나 말거나 햇볕을 쬐고있는 외국인들

 

 

한 눈에 봐도 자전거 가게..벽에 붙여놨더라구요..^^

 

 

피렌체는 골목을 걸어다니면서 관광하는 게 매력적이랍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단테의 생가와 박물관 (Museo Casa di Dante)

 

 

안녕하세요..??

 

 

 

바닥에는 이렇게 단테의 옆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물을 뿌려야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누가 물을..??

 

 

네, 저 할머니가 물을 뿌린다고 하면서..플라스틱통을 내밉니다

돈 달라고 강요는 하지 않구요 그냥 웃으며서 통을 보여줘요..^^

 

 

인증샷..ㅋ

 

 

골목 빵집

 

 

 

150년에 걸쳐 완공을 했다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원래 이름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 이라는데

그냥 두오모 성당이라고 부른다고..뭐 이름이 뭔들 어떠하리요

 

 

판테온의 돔을 보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다는 둥근 지붕

 

 

 

멋있죠..?? 올라가지는 못 했지만 열심히 사진으로 담기..ㅋ

 

 

미켈란젤로가 성 베드로 성당 건축 당시에..두오모 성당 보다

더 크게 지을 수는 있지만 더 아름답지는 못 할 거라고 했다나

 

 

암튼 멋져요..^^

 

 

두오모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로렌초 기베르티의 황금문

성경에 나온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다 담아놓은 문..^^

 

 

황금문은 천국의 문(Porta Del Paradiso)이라고 불린답니다

 

 

두오모 성당을 대충? 보고 커피 한 잔 마시기로..^^

 

 

시간만 많으면..자유여행이면 여기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텐데..ㅠ

 

 

어느 곳에서 마셔도 정말 맛있는 이탈리아 커피..ㅋ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1세 기마상

 

 

헤라클레스 상

 

 

헤라클레스 상 앞을 지나는 조각상..ㅋㅋㅋ 한창 공사중이라 어수선했어요

 

 

다비드 상인데 물론 가품..진품은 다 박물관에 있다네요

 

 

잠볼로냐의 사빈여인의 강간이라는 작품..물론 이것도 가품

 

 

중간에 잠깐 짬을 내어 젤라또 먹기..ㅋ

 

 

 

미켈란젤로을 비롯 피렌체를 빛낸 300여명의 무덤이 있다는

산타 크로체 성당(chiesa di santa croce)인데 참 웅장합니다

 

 

산타 크로체 성당 옆에 있는 단테 기념상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광장

 

 

여기에도 다비드 상이..ㅋ

 

 

맨날 앞모습만 찍은 게 미안해서 엉덩이 빵빵 뒷모습도 촬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피렌체를 떠나 피사로 가는 길..앙증맞은 조형물..ㅋ

 

 

피사로 가는 도중..교통사고도 나고 공사도 하고..ㅠㅠㅠㅠㅠ

 

 

암튼 한 시간 거리를 두 시간 걸려서 도착..^^

 

 

저어기 사탑 보이죠..??

 

 

두오모 광장과 사탑

 

 

 

보수공사를 잘해서 이제는 더이상 기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

 

 

흔히들 많이 하는 인증샷..ㅋ

 

 

밀어밀어..ㅋㅋㅋㅋㅋㅋ

 

 

곰돌이 출세했다..^^

 

 

 

보는 장소에 따라 기울기가 다른 피사의 사탑..저기 사람들, 여러 가지 방법으로..ㅎㅎㅎ

 

 

촬영해준 사람이 좀 어설프게 찍은 듯 하나 그래도 아쉬운 대로

 

 

 

 

피사의 사탑 위로 날아오르는 비행기

 

 

 

 

일몰이 유난히 아름다운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을 구경한 후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온천도시인 몬테카티니 테르메의 톤포니(Tonfoni) 호텔입니다

 

 

3성급 호텔이라는데 뭐 그냥..ㅠ 이번 여행 중 잠자리가 제일 안 좋았던 곳..ㅠㅠ

 

 

 

박물관에서나 봄직한 전화기..??

 

 

욕실도 뭐 그냥..-.-

 

 

호텔 안에서 저녁식사..맛없다고 안 먹는 사람도 있었는데 우리 부부는 맛나게 먹었어요

 

 

쇠고기 스테이크라는데..?? 응..??

 

 

역시나 커피는 맛있습니다..ㅎㅎㅎ 커피는 따로 돈을 내고 마셨는데요 1유로입니다

 

 

저녁을 먹고 앞거리를 산책하는데 젤라또 가게가 있더라구요

 

 

 

 

당연히 먹었죠..ㅋㅋㅋ 2유로인가 그랬던 것으로

 

 

디저트 가게

 

 

울 손주녀석을 닮은 이탈리아 아가..^^

 

 

사진관

 

 

철 방범창이 참 독특하고 예뻐서 한 장 찍어봄

 

 

신발가게

 

 

저녁을 먹었지만 이탈리아 피자를 한 번 먹어봐야죠..^^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도 한 잔씩 주문하고

 

 

마르게리따 피자도 주문..피자와 커피 두 잔에 9유로(11,500원 정도)

 

 

피자와 커피 맛나게 냠냠 먹고 잠을 잤다는 얘기..ㅋ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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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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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오후에 한국에서 출발했는데..이탈리아 도착하니 도로 12일 저녁..ㅎ 참고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호텔 가서 잠을 자는 것으로

첫째날 일정 끝..^^ 도착하자 마자 돌아다녀야 하는 미국보다는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암튼,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습니다..라고 하기에는 그냥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그네들이 짜놓은 스케쥴에 따라 다니는 것이지만..ㅋㅋㅋ 둘째날 일정은..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을 관람하고 로마시내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간단한 일정이죠..??

 

네, 간단한 일정인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로마의 유적지를 꼴랑

몇 시간 안에 돌아본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죠..한 달 열흘을 봐도 다 못 볼 게 분명한데

우리는 짬내기 어려운 한국사람이라..주요포인트만 콕콕 찍으면서 봤는데..보긴 봤는데..-.-;

 

나중에는 거기가 거기 같고 분명히 설명을 들었는데 저거는 뭐더라..고개를 갸웃거리는 그런

현상이..?? 우야둥둥, 바티칸 박물관을 관람한 후 로마 판테온 신전,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카피톨리니 광장, 진실의 입까지 열심히(대충) 돌아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 끝~!!

 

 

첫날 묵은 호텔이 있는 피우지(Fiuggi)라는 도시는..물이 좋다고 알려진 지역이랍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침부터 하늘도 맑고 바람도 상쾌..아, 우리나라도 이랬었는데..ㅠ

 

 

유럽의 조식은 보통 컨티넨탈 조식이라고 불린대요..아주 간단하게 먹는 아침식사라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커피 한 잔에 요거트, 달걀 한 개와 크로와상 그리고 비스켓이 그것인데

제가 보기에는 커피와 달걀이 있어서 그런가 먹을만 했습니다..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고 바티칸 박물관에 와서 줄을 섰습니다..개장시간은

오전 9시인데 8시가 막 넘은 직후부터 줄을 섰던 것 같아요..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인지라 조금만 늦으면 두 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예사가 아니라고 합니다..예약을

하고 와도..대기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그냥 일찍 와서 기다리는 게 좋은 듯

 

 

우리 뒤에 사람들이 벌써 저만큼 대기

 

 

가운데는 교황의 문장..오른쪽은 라파엘로, 왼쪽은 미켈란젤로인 것으로

 

 

다양한 마그넷

 

 

다행히 개장을 하자마자 곧 박물관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어요..ㅎㅎㅎ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밖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시스티나 성당 내부에 있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사진촬영과 대화가 금지돼 있어서

이렇게 야외에 설치돼있는 그림 앞에서 가이드가 투어하는 일행들에게 미리 설명해 줘요

 

 

여기저기 다 관광객들이 가득

 

 

로마 현지가이드 이동영 님..열심히 설명하고 있어요..ㅎㅎㅎ

 

 

근육질 예수..젊고 아름다운 성모마리아

 

 

성 베드로 성당..그 위로 비행기 슝~~~~~~

 

 

 

설명을 들으면서 잠시 사진 찍어보기..ㅋ

 

 

 

박물관 지하에 있는 황금마차의 방..역대 교황들의 마차나 승용차 등이 전시돼 있어요

 

 

요한바오로 2세가 타셨다는 차..이 차에 타셨다가 피습을 당하셨..ㅠㅠㅠㅠㅠ

 

 

곰돌이와 성 베드로 성당

 

 

성 베드로 성당 위의 둥근 조형물

 

 

성 베드로 성당의 둥근 조형물과 같은 크기의 조형물인데 파괴되는 지구를 상징한대요

 

 

 

아폴론 상..흔히 태양의 신으로 알려져 있지요

 

 

 

왼쪽은 저 석조물은 뭐..?? 관이라고 합니다..석관

 

 

아주 유명한 조형물이죠..라오콘 상..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 인의 목마가 로마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 라오콘과 그 자녀들을 그리스 여신 아테네가 뱀으로 질식시켜 죽이는 것이죠

 

 

 

이 작품도 많이들 보셨죠..?? 토르소..기원전 1세기에 만들어진 것인데 미켈란젤로에게

팔과 다리를 복구하도록 권유했는데..그는 저 작품 그대로가 완전하다고 거절했다네요

 

 

네로의 욕조가 있는 방의 천정 돔

 

 

헤라클레스 상

 

 

풍요의 여신..다산의 여신 아르테미스 상..가슴이 열 네개나..-.-;;

 

 

 

 

 

 

양탄자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양탄자 속 예수님과 눈을 맞추며 걷다보면 예수님의 시선이 계속 자신을 따라옴을 느끼게

되는데..이런 기법을 스푸마토 기법이라고 한다네요..대표적인 그림은 바로 모나리자..^^

 

 

 

 

화려한 지도의 방

 

 

르네상스 시절에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그린 이탈리아 지도라고 합니다

 

 

딱 보면 조각으로 보이죠..??

 

 

근데 그림임..ㅎㅎㅎ

 

 

 

 

성 베드로 성당의 천국의 문..5년에 한 번 열린다나 뭐라나 그렇다네요

 

 

 

 

죽은 예수님을 품에 안은 성모마리아 조각상을 부르는 이름 피에타..많이 보셨죠..??

 

 

 

베드로 성인의 조각상..이 오른발을 짚고 기도를 하면 이뤄진대요

 

 

성당 정중앙에 베드르 성인의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라 그랬는데 기억이 안 나요..ㅠㅠ

 

 

 

 

 

성 베드로 성당 앞에서 인증샷..^^

 

 

저기 윗쪽 오른쪽 두 번째..교황님의 집무실..문을 열고 손을 흔드시는 곳이라네요

 

 

 

바티칸 베드로 광장 가운데 있는 저것은 바로 오벨리스크

 

 

스위스 근위대의 복장은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는데 스위스 용병대가 원래 용맹하고 교황청 수비대가 도망가는

상황에서도..스위스 용병대는 끝까지 남아서 싸우다 전사했다네요

이후 바티칸 교황이 스위스 근위대만 고용하겠다고 해서 바티칸을

지키는 근위대는 바로 스위스 사람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티칸 박물관을 열심히(대충) 관람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점심을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로마시내 투어를 하게 되는데요 빠른 시간 내에 유적지를

돌아보는 방법으로 벤츠투어라는 게 있답니다..벤츠 밴(운전자와 조수석 포함 8인승)을

타고 로마 안에 있는..주요 유적포인트를 보는 선택관광인데..이것을 할까, 아니면 그냥

걸어다니면서 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자유여행도 아니고 시간에 쫓기는 단체여행이라

그냥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답니다..우리 팀 20명 모두 선택, 밴 세 대로 이동을 했다는

 

 

첫 번째 들른 곳은 판테온 신전..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면 돔 가운에 있는 원형을 통해 비가 떨어진다고 하는데..보슬비처럼 내린대요

판테온의 기본인 반구는 우주..저 뚫린 구멍은 행성의 중심인 태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판테온 신전 안에는 라파엘로의 무덤이 있답니다

 

 

ㅎㅎㅎ

 

 

 

 

판테온을 돌아보고 바로 트레비 분수로 이동..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사람 정말..ㅋㅋㅋ

 

 

트레비 분수는 세 갈래의 길(Trevia)에 있는 분수라나 뭐라나..ㅋ 바로크 양식이랍니다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른손에 동전을

쥐고 왼쪽 어깨 위로 던지며 소원을 비는데요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게 해주세요..두 번 던지면 평생을 함께 지낼 연인을 만나게

해주세요..세 번 던지면 현재 함께 하고있는 사람과 제발 헤어지게

해주세요..뭐 그런 의미라고 합니다..ㅋㅋ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탈리아에서는 가방을 늘 저렇게 앞으로..관광객 반..소매치기 반

 

 

여기는 바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머리를 잘랐던 곳

트레비 분수 바로 옆에 있는데요..영화 보신 분들, 기억하시죠..??

 

 

트레비 분수 바로 옆 젤라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먹기..이탈리아에서는 먼저 계산하고

영수증을 주고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고르면 됩니다..두 가지 맛 젤라또 가격 6유로

 

 

 

요래요래 골랐음..저 뒤에 영감이 고르고 있음..ㅋ

 

 

로마, 다시 올까..말까..ㅋㅋㅋ

 

 

 

스페인 광장입니다..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곳인데..지금은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다는 것~!!

 

 

대충 한 장..ㅋ

 

 

여기는 뭐냐..박물관인지 뭔지 기억이 안 나네요..하두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녀서..ㅠㅠ

 

 

투어버스

 

 

 

 

왜 한국은 없지요..?? -.-

 

 

카피톨리노 박물관..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랍니다

 

 

 

카피톨리노 광장 좌우에 있는 조각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인데

로마가 라틴족과 싸워 이겼을 때 처음 소식을 전한 쌍둥이 형제

카스토레와 폴루체라고 합니다..미켈란젤로의 작품 정말 많네요

 

 

왜 다들 그렇게 벗었는지..ㅠㅠ ㅋㅋㅋ

 

 

 

포로 로마노..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로마인이 모여 살았던 곳을 말하는 건데요

신전, 사원, 개선문, 바실리카, 원로원 건물 등등 여러 가지 건물이 있는 광장이랍니다

 

 

저기 콜로세움..ㅋ

 

 

오래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저 뒤에는 21세기..^^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성모마리아 성당..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직접 체험(?)을 할 시간이 안 된다는 가이드..ㅠ 그래서 그냥 그 앞에서

구경만 하는 것으로 끝..ㅠㅠ 이 진실의 입이 사실은 하수도 덮개였다고 합니다..ㅋㅋ

 

 

거짓말쟁이가 손을 넣으면 저 트리톤의 입이 다물어 진다고..ㅋ

 

 

 

개선문

 

 

콜로세움..총 5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원형 경기장

 

 

 

곰돌이, 출세했다..ㅋ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 하고 그냥 사진을 보는 것으로 끝..ㅠ

 

 

 

인증샷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

 

 

아침 일찍 나가서 바티칸 박물관과 로마 시내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저녁 냠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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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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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__^ 음, 어디로..??

유럽..정확하게 말하면 서유럽..그 서유럽 중에서..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람은 남편이구요..야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지요.

그렇게 돌아온지 며칠 안 지나 시즌이 개막되는 바람에 여행후기 보다 직관후기가 먼저..ㅋ

 

제 나잇대, 그러니까 50대 여성들의 로망 중에 하나가 유럽여행이고..실제 제 주변 지인들만

봐도..유럽여행을 안 다녀온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저는 희한하게도..유럽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세계사도 좋아하고 그리스신화도 좋아하고 대 화가들의

미술전집까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사실, 작년부터 오스트리아에 가고 싶었어요..그래서 오스트리아를 포함하여 체코와 헝가리

이렇게 세 나라를 다녀오려고 1월부터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도 해봤는데 여의치가 않더군요.

친구나 아들내미와 가는 것이면..당연히 자유여행을 하겠는데..남편과 함께 가는 여행은..??

네, 그렇습니다..패키지가 답입니다..ㅎㅎ 그런데 그 패키지도 생각 만큼 쉽지가 않았답니다.

 

아다시피 패키지는 일정 인원이 모여야 출발이 확정되는데 그 인원이 모아지지 않아서 계속

불발..ㅠㅠ 그래서, 동유럽을 포기하고 서유럽으로 바꿨고..다행히 스무 명 이상이 모아지고

출발이 확정되면서..정말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얘기..ㅎㅎ

홈쇼핑 상품은 아니고 여행사 홈피에서 골라서 다녀온 패키지 유럽여행, 그 후기 올라갑니다.

 

 

1월 중순에..여러 여행사의 동유럽 상품을 알아봤는데..이 여행사(참좋은여행)의 상품이

제일 괜찮아 보여서 예약해 놨는데 서너번에 걸쳐 다 모객실패..그래서 서유럽을 가기로

결정하고 알아본 상품이 같은 여행사의 저 상품이랍니다..다행히 이건 한 번에 성공..^^*

제가 예약한 가격은..위에 보이는 저 가격보다 79,000원 저렴한 1인 1,640,000원이었어요

로마 in 취리히 out에 대한항공 직항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일정도 빡세지 않아 보였음

 

 

여기 여행사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는 것이 바로 '라르고'라는 상품이래요

 

 

저런 거라고 하니 참조하세요..ㅋㅋ

 

 

선택관광은 저렇게 네 개가 있는데 저는 베니스 곤돌라를 제외, 나머지 세 개를 했어요

 

 

여행가기 전, 유로와 스위스프랑을 환전..스위스에서도 유로화를 받는데 각각 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저희는 600EUR와 350CHF를 환전했는데..그 중 선택관광으로 220EUR과

200CHF를 썼고 가이드 경비로 80EUR을 지출했습니다..남은 경비는 300EUR과 150CHF

암튼 환전하는데 총 1,164,160원이 들었고 1EUR에 1,282원..1CHF에 1,129원의 환율적용

 

 

두 개의 캐리어에 꽉꽉 채워가려고 했다가 그냥 작은 거 한 개 더 들고가기로..^^

 

 

다행히 모닝캄은 캐리어 한 개를 더 갖고갈 수 있어요 (미주지역 일반석 제외)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면서..항공권만 따로 끊고 현지에서 투어조인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게 참 여의치가 않더군요..ㅠ 마일리지 공제와 약간의 추가금액으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출발 열흘 전에 확정연락이 오니 마일리지 좌석이 남아있을리가..-.-

갈 때는 그냥 일반석, 올 때는 편안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ㅠ

 

 

8일 동안 울 팀을 이끌어주실 인솔자가 저기에..^^

 

 

 

짐 부치고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칼 라운지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는 중

 

 

칼 라운지에 프라엘 체험대가 있어서 한 번 해봤으요..ㅋㅋㅋ

 

 

울 아가가 좋아하는 뽀로로..ㅎㅎㅎ

 

 

드디어 첫 번째 유럽여행 고고고~

 

 

맨앞..비상구 자리는 못 하고..ㅠ 그 뒤, 한 자리만 비상구 겟..ㅋ

 

 

요렇게 다리를 뻗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에서는 인터넷에서 대여했던 포켓 와이파이 대신 지인이 사용하는 글로컬미를

빌려서 갖고 갔습니다..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데..유심카드를 넣을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볼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카드결제를 하면 되니 정말로

편리하더라구요..저희는 8일 동안 2G를 사용했는데..요금이 총 27,800원 정도 나왔답니다

 

 

기기도 심플한 게 이뻐요..^^

 

 

 

라운지에서 밥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 기내식 또 먹음..ㅋ

 

 

제가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온 프레디 머큐리역의 배우가 정말 맘에 안 들어서 그 영화를

안 봤거든요..?? 끝까지 안 볼 생각이었는데..음나~ 비행기에서의 긴긴 시간..봤네요..ㅋㅋ

 

 

영화를 보고도 시간은 당연히 많이 남아서 음악을 들었지요

 

 

간식으로 새우깡

 

 

간식으로 컵라면

 

 

간식으로 피자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간식을 먹었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다시 영화를 보는데..아이고..ㅠ

제가 중, 고교시절..그렇게 좋아했던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이제는 할아버지가..ㅠㅠㅠ

 

 

잘 봤습니다..ㅠㅠ

 

 

프라하로 진입 중

 

 

 

 

아침이 나왔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거 같네요

 

 

 

이제 막 이탈리아 상공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가 지나서 무사히 로마에 도착~!!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

 

 

레오나드로다빈치공항 = 로마공항

 

 

 

숙소로 데려다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호텔은 피우지(Fiuggi)에 있는 아리스톤(Ariston) 호텔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하더니..ㅋㅋㅋㅋㅋ

 

 

보기에는 걍 그저 그런데 침대는 편안했구요 객실도 따뜻했어요..온수도 잘 나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운영을 하고 한국인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해요

 

 

 

저기 아래 보이는 것은 유럽형 비데..석회질이 많은 대륙인지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데를 쓰면 수도관이 다 막힌다네요..-.-

저기에서 절대로 세수를 한다거나 과일을 담가놓지 마세요..ㅋㅋ

 

 

그런데 여기 샤워부스..ㅠㅠ 정말 몸 하나 겨우 들어가는 사이즈

 

 

욕실은 넓은데 샤워부스는 왜..??

 

 

TV 좀 보소..ㅋㅋ 더 웃기는 건 안 켜져..ㅠㅠ 암튼 첫날은 호텔에서 잠자는 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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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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