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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나들이 다녀왔어요..2박 3일 제주 여행..음, 울 팀의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기념 여행..??

아닙니다..이번 여행은 우승하기 전에 예약을 했다는 것..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우승기념 여행으로 보이죠..?? 우승을 못 하고 다녀온 것보다 훨씬 좋으니 그렇다고 해둘래요.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남들은 새로운 곳을 잘도 찾아다니는데..저는 항상 거기가 거기..ㅠㅠ

뭐 그러면 어떤가요..내가 좋으면 된 거지..ㅎㅎㅎ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간만에 콧바람 쐬고

왔으니 기분 업~!! 암튼, 차분하게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렵니다..이번에는 잘 돼야 할 텐데..^^

 

 

(10월 8일) 김포행 9호선 급행열차를 기다리며

 

 

날아올라

 

 

김포에서 제주까지는 진에어 이용..편도요금은 유류할증료 포함 2인 80,800원 들었어요

 

 

이전까지 이용하던 스타렌터카 대신 이번에는 AJ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그 이유는..??

 

 

지난 5월 7일 개그맨 김영철 씨가 시구를 하고 그날 저와 관련된 일로 기사가 나왔는데요

제가 그 사연을 김영철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냈는데..그게 또 방송을 탔고

상품도 받았답니다..그게 바로 AJ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그거 쓰려고 제주도에..ㅋㅋ

 

(기사내용은 https://lystjc.tistory.com/1459 에서 보시면 됩니다)

 

 

하루는 예약하고 하루는 무료이용권(자차보험료만 납부)을 사용했답니다..차종은 쏘나타

뉴라이즈 LPG였는데 6만원 정도 들었네요..거기에 연료비 26,000원까지..총 86,000원 지출

9일에서 10일..24시간 렌터카 대여비용이 53,000원이었는데..그 비용이 안 들었다는 것..^^

 

 

렌터카를 수령한 후 바로 호텔로 고고~!!

 

 

호텔에 도착하니 어느새 어둑어둑..하루가 그렇게 다 갔네요..ㅠㅠ

 

 

해가 막 넘어갔습니다

 

 

마운틴뷰를 예약했는데 바다가 어느 정도 보이는 파셜오션뷰 객실로 주셨네요..^^

 

 

더블 + 싱글 침대의 트윈룸

 

 

이번 여행에서는 서귀포에서 1박..제주시내에서 1박..이렇게 2박을 예약을 했습니다..^^

국민카드 사이트에 있는 제주닷컴을 이용했는데..다른 곳보다 가격이 약간 저렴했어요

항공과 호텔, 렌터카 이용까지 기본적인 세 가지에 들어간 금액은 모두 481,500원입니다

 

 

와, 객실에 놓인 무료생수가 큰 거로 똭..자기네 거라고 큰 거로..ㅋㅋㅋㅋ

 

 

어디 나가기 귀찮아서 호텔뷔페로 저녁을 먹으려고 했더니 헉, 주말에만 운영한다고..ㅠ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 셀프타이머로 찍어본 사진인데..망했..ㅋㅋㅋ

 

 

제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고깃집..남원읍에 있는 송가네 숯불가든입니다

 

 

강원도 참숯만 사용하는 곳

 

 

냠냠냠~!!

 

 

저녁을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새연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사람은 중요하지 않아..ㅋ 암튼 산책을 끝으로 첫째날 일정 끝~!!

 

 

(10월 9일) 와우, 여행 날씨운은 정말 좋은 나 님..ㅋ

 

 

아침을 먹으러 왔습니다..여기 KAL 서귀포호텔 저녁뷔페가 참 괜찮은 편인데 더이상

평일에는 운영을 안 하는가 봅니다..ㅠㅠ 이제는 주말에만 하는가 봐요..아쉽네요..ㅠ

 

 

조식뷔페도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냠냠냠..콩순이..ㅋ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산책을 나와봤습니다

 

 

인증샷도 찍어보고..^^

 

 

영감이랑 사이좋은 척? 찍어보고..ㅋㅋㅋㅋㅋㅋ

 

 

한라산도 한눈에 보이네요

 

 

체크아웃을 하고 간 곳은 사려니 숲길..돈 안 드는 곳에서 산책을 하기로..ㅎㅎㅎ

 

 

사려니 숲길은 저런 곳이랍니다..잘 읽어보세요

 

 

미로숲길로 고고고~

 

 

곧게 뻗은 나무가 참 멋지죠..??

 

 

 

 

 

 

사려니 숲길 인증샷..ㅋ

 

 

산림욕 하기 좋은 날

 

 

전국적으로 핑크뮬리가 한창이라지요..?? 핑크뮬리는 분홍색 억새라고도 불린다더니

정말 여기 저기 핑크뮬리 보러 와달라는 현수막이 많이 붙어있더라구요..저희도 그냥

길가에 달린 현수막을 보고 핑크뮬리를 보러 왔어요..한 카페에서 조성한 곳이더군요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데 가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곰돌이 & 핑크뮬리

 

 

사람이 있으면 역시 안 이뻐..ㅠㅠ ㅋㅋㅋㅋㅋㅋ

 

 

 

이쁘죠..??

 

 

 

저희가 갔던 곳은 글렌코라는 카페인데요 유채며 동백, 핑크뮬리까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차나 음료를 마셔야 관람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니까..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셰프라인월드 바로 앞에 있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억새 강아지..ㅋ

 

 

핑크뮬리를 보고 제주 시내로 들어왔습니다..2박 중 나머지 1박을 하게 될 휘슬락호텔

 

 

공항 근처에 있는 휘슬락호텔..용두암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더블 + 싱글 침대로 구성된 트윈룸..오션뷰에 조식 불포함..가격은 저기 위에..^^

 

 

깔끔하니 좋네요

 

 

오션뷰..바로 앞은 탑동광장입니다

 

 

저기가 수영장인데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여름에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체크인을 하고 바다를 보러 협재로 왔어요

 

 

협재바다는 언제 봐도 같은 모습..^^

 

 

발도 담가보고

 

 

사진도 찍고..^^

 

 

수영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한치가 가득 들어있는 건가..??

 

 

저렇다고 합니다

 

 

그냥 모양이 한치라서 한치빵인 듯..?? 한치맛은 거의 못 느낌..ㅠㅠ 3천원..개비쌈..ㅠ

 

 

제주시내로 들어오는 길..한라산과 그 위의 달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작년 여름에 처음 왔던 식당인데 또 갔지요..^^

 

 

2인이 먹기에는 양이 넘 많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도미회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저것

 

 

도미

 

 

자리물회

 

 

맑은탕

 

 

이곳을 정말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오시나 봐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오는데 호텔 바로 앞에 이런 놀이시설이..ㅋㅋㅋ

 

 

 

오션뷰면 뭐하나..밤에는 바다가 하나도 안 보여..ㅋㅋㅋㅋㅋ

 

 

(10월 10일) 2박 3일 여행 마지막날..체크아웃을 하고 아.점 먹으러 함덕으로 고고~

 

 

오픈주방

 

 

메뉴는 딱 한 개

 

 

이것저것 밑반찬이 나옵니다

 

 

 

밥과 국

 

 

흑돼지구이와 고등어구이

 

 

깔끔하게 한 끼 먹기에 좋은 창흥식당..와,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무난했구요..^^

 

 

식사를 마치고 김녕에 가서 바다 구경하기..언제 와도 참 멋진 바다

 

 

잘 찍어줘서 감사해요..^^

 

 

 

여기는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 월정리 바다인데..이곳에 가면 늘 커피 한 잔 마십니다

 

 

 

바닷가 돌에 핀 들꽃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사진 잘 찍는다는..ㅋ

 

 

세화장날이라 갔는데 이미 파장 직전..레드키위 한 팩 구입

 

 

제주를 떠나기 전, 늘 이곳에 들러 몇 가지 제주 특산품을 구입합니다..^^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베어스 라이언..ㅋ

 

 

렌터카 반납

 

 

제주에서 김포, 대한항공 편도요금은 유류할증료 포함 2인 111,000원 들었습니다

 

 

 

 

제주산 레드키위..무화과와 키위를 접목한 것이라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레드키위 한 박스 구입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네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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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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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셋째날과 마지막날인 7월 14일과 15일..날씨는 여전히 무더웠지만..내리쬐는 해를

요령있게 피해주면서 다니다 보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아들내미가 셋째날 오후에

합류를 해서 같이 다녔는데요..뭐 특별한 일정 없이 바다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으로

3박 4일을 보내고 왔다면 너무 싱거운가요..?? 근데 싱거워도 할 수 없음..정말 그랬으니..^^;

 

이번 여행은 다른 때와는 달리..시간적인 여유가 많다고 느꼈는데..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돌아가는 날 비행기를 다른 때보다 한 시간 정도 늦은..오후 8시로 택한 것도 이유가

되구요..무엇보다도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재래시장을 안 간 것도 이유가 되는 듯 합니다..ㅎ

세화 장날은 해안도로를 지나는데 마침 여는 날이라 잠깐 구경했고 동문시장은 안 갔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 시기에 다녀와서 생각 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도 이유가

되구요..ㅎㅎ 갈 때마다 늘 좋은 제주도..그러나 그곳에서 요즘 유행한다는 한 달 살아보기는

아직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저도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 끝으로 제가 후기를

올릴 때마다 여행비용을 늘 말씀드렸는데..여행패턴이 다 다른지라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셋째날 아침..산방산을 지나는 중인데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가까운 곳에서 바라본 산방산

 

 

 

으허허..멀리서 봐도 여전히 멋진..ㅋ

 

 

 

원래는 여기 모슬포항에 있는 식당에서 멸치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바빠서 멸치국수를

안 한다고 해서..늘 다니는 덕승식당에 왔어요..ㅋ 더워서 다른 곳은 생각할 틈이 없었음

 

 

제주는 지금 한치가 제 철입니다

 

 

 

갈치조림은 성산포의 맛나식당에서 먹은 관계로 물회와 고등어구이를 먹기로 했어요

 

 

요즘 고등어가 금등어가 된 관계로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구워주는데 넘나 맛있음..ㅋㅋ

 

 

점심을 먹고 제주공항 근처 렌터카 회사로 왔습니다..아들내미와 이곳에서 만났어요

 

 

아들내미를 만나고 곧바로 달려온 곳은 김녕 해수욕장

 

 

음..물은 정말 초록빛..파란빛으로 고운데 너무 뜻뜨미지근해서 별루..ㅠㅠ

 

 

모래가 많은 바다도 별루..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발이나 담그는 것으로..ㅋㅋㅋ

 

 

 

눈에 확 띄는 글씨..ㅋㅋㅋ

 

 

바다에서 놀다가 숙소로 오는 길에 들른..또 다른 커피박물관 블루 마운틴..전날 갔었던

바움 커피박물관은 개인이 많이 오는 곳이고..이곳은 단체여행객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여기는 오후 6시까지만 합니다..특별히 입장료가 있지는 않구요

커피족욕과 커피비누 만들기 체험를 신청하면 비용이 들어가요

 

 

 

에스프레소 커피가 두 잔 들어갔다는 커피비누

 

 

 

 

오호~

 

 

여러나라의 커피가 가득한 카페..그런데 마감이 돼서 커피를 못 마시고 왔어요..ㅠㅠ

 

 

 

 

 

 

표정이 넘나 리얼하게 나와서 그만 스마일로..^^;;

 

 

암튼 커피박물관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커피박물관을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간 흑돼지 전문점..요 몇 년, 제주 여행을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요..작년 겨울에 다른 곳에 한 번 가봤는데 음, 여기로 갈걸..후회했어요..ㅠ

금호리조트 근처에 있는데 울 가족에게는 정말 맛있는 곳인데요..한 번 가보시어요..ㅎㅎ

 

 

흑돼지 모둠 800g에 65,000원이니 절대 비싸지는 않다고 봐요

 

 

초벌구이를 해줘서 좋답니다

 

 

고기 나오길 기다리면서..ㅋㅋㅋ

 

 

 

갈비와 목살..삼겹살과 항정살에 갈매기살까지 골고루 나와요

 

 

제가 돼지고기를 썩 즐기는 편이 아닌데 이집만 가면 일 년 먹을 고기를 다 먹고 와요..ㅋ

 

 

 

강원도 참숯을 공수해서 쓴다고 합니다

 

 

새벽 2시에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저 멀리 한치잡이 배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체크아웃 하는 날..금호리조트 본관 앞에서 찰칵

 

 

체크아웃을 하고 표선에 있는 멸치국수집에 왔어요

 

 

멸치국수 보통 4천원

 

 

냠냠냠~

 

 

 

멸치국수집 아주머니가 세화장날이라고 해서 마침 바다보러 오면서 겸사겸사 들렀어요

 

 

역시 제주하면 감귤..ㅋ

 

 

 

세화 오일장 바로 앞 바다..넘 멋지죠..??

 

 

 

누구에게 전화..?? ㅋ

 

 

남편에게 가려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 근처에 해녀박물관이 있는데요 여기 꽤 괜찮습니다

저는 예전에 와봤는데 남편과 아들은 처음 방문을 했어요

정말 구경할 볼거리가 많고..바다도 볼 수 있어 좋답니다

 

 

 

 

그 휴우~~~~~~~ 하는 소리

 

 

그립습니다..노무현 대통령

 

 

아주 오래전 그림에도 해녀가 나온다고 합니다..용두암 근처에서 물질하던 해녀들

 

 

 

해녀박물관 4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세화..월정 앞바다가 다 보여요..^^

 

 

 

 

 

일이 없을 때는 저렇게 멀리 원정물질도 다녔다고 합니다

 

 

 

기념품샵에 있는 해녀인형인데..음..눈이 이거 응..??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저 식당은 이번에 알게 된 식당인데요..와우, 대박..현지인 맛집..현지인 맛집..들어만

봤지..정말 현지인들만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 제주 시내 노형동에 있는데요

사진에 전화번호가 보이니 알아서 찾아오세요..ㅋㅋㅋ 바로 앞에 무료 공용주차장 있어요

 

 

울 가족은 8만원짜리 도미회를 먹기로 했어요..주인아저씨가 그거 드시라고 해서..ㅋㅋ

 

 

이 음식점은 방어가 유명하다고 하니 겨울에 한 번 와봐야겠어요

 

 

아무리 봐도 정말 현지인들만 오실 것 같은 분위기..ㅎㅎ

 

 

도미회가 나오기 전에 한치와 소라, 전복이 나왔습니다..요즘 한치가 제 철..^^

 

 

도미회가 나왔는데요..아, 정말 그 맛이..음..ㅎㅎㅎㅎㅎㅎㅎ

 

 

초밥도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한치물회도 한그릇 주문했네요

 

 

도미맑은탕도 나왔네요..정말 맛나게 먹은 이 식당..추천합니다..^^

 

 

생선회를 먹고 들른 곳은 제주특산물 판매점..여행 마지막에 늘 들리는 곳입니다

 

 

 

아, 저 베어스 인형은 아직도 그자리에 있구나..ㅠㅠ

 

 

감귤과 애플망고를 구입하고 공항 가기 전에 들른 곳..스타벅스 용담DT점

 

 

호텔 1층이 스타벅스 매장인가 봐요

 

 

 

시원하게 커피 한 잔..ㅋ

 

 

 

셋이 찍은 사진이 없는 거 같아서 한 장 찍었네요..^^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붉은 노을

 

 

영감탱, 과일상자에 이름을 몇 번이나 쓴 겨..^^;;

 

 

제주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산 것들

 

 

가정용으로 먹기 좋은 작은 크기의 애플망고

 

 

 

울금약과인데 속이 정말 노랗네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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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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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 대한민국..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지..??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고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 하지만..나이가 들면 들수록 추운 것도 싫고 더운 것고 싫고..ㅎㅎㅎ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저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네요..어디로..?? 만만한 제주도로..?? 그런데, 제주도가 사실 만만!하진 않죠.

 

오죽하면 제주도 놀러갈 돈이 없어 동남아로 여행을 간다는 우스개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휴가지를 생각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제주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남편과 저는 12일에 먼저 제주로 떠났고..아들내미는 토요일인 14일에 합류했어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그래도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던 제주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가까운 곳으로 가든 먼 곳으로 가든..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여행가는 길이 즐거워요

 

 

인천공항은 장기주차비가 그래도 저렴한 편인데 김포공항의 주차비는 사악한 편..-.-;

그래서, 이번에는 9호선 열차를 이용했습니다..종합운동장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쑝~!!

 

 

그동안은 주말을 피해 다녔는데 신입사원인 아들아이가 아직은 평일은 안 되는 관계로

주말로 날짜를 잡았더니..항공요금이 확 올라가더군요..ㅠ 그래서 동반 1인의 항공권이

제공되는 플래티늄 카드 쿠폰을 이용..대한항공 왕복 2인 요금 227,000원이 들었습니다

아들내미는 왕복요금으로 183,000원이 들어서 3인 항공요금만 41만원을 지출했다는..ㅠ

 

 

여행 가기 전에 렌터카 예약은 필수..스타렌터카에서 이벤트로 나온 차량을 대여했어요

3박 4일..76시간 동안 중형차를 이용하는 비용은 완전면책보험 포함 108,100원입니다..^^

 

 

항공요금이 비싸든 말든 어쨌든 떠나요~~

 

 

대한항공 하는 짓이 미워서 아시아나를 탄다..?? 는 개뿔..ㅋㅋ

 

 

 

 

날씨 좋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니 착륙이라고..ㅋㅋ

 

 

그나저나, 이번에..월드컵 축구 국대 주장 기성용 선수와 같은 비행기를 탔지 말입니다

비행기에 올랐는데 맨 앞좌석..그러니까, 일등석에 앉아있는 기성용 선수를 똭 발견~!!

부인 한혜진 씨도 봤고 딸내미도 봤고..ㅋ 같은 비행기를 탔으니 같이 수하물을 기다림

 

 

그 사이에 사인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늘 들고 다니던 야구공은 무거워서 놓고 왔고..ㅠ

아쉽지만 다른 곳에 사인을 받는데 성공했어요..ㅋ 축구공에 사인을 받고있는 저 학생,

저에게 매직을 빌려서 기성용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있는 중이랍니다..너, 좋겠다야..^^

 

 

사인은 잘 해줬고 같이 찍는 사진은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본인을 찍는 것은 별말 없었어요

 

 

 

 

 

가방 속에 사인을 받을만한 거라곤 이렇게 철웅이 부채 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

 

 

 

짐을 찾고 렌터카를 인수받고 바로 점심 먹으러 갔어요

 

 

제주에 사는 분이 소개해준 토속음식점으로 고고고~

 

 

이 음식점은 몸국(모자반)과 돔베고기(돼지고기)와 물회가 유명한 현지인 맛집이랍니다

 

 

 

 

몸국은 해조류인 모자반을 푹 끓여낸 제주의 토속음식입니다

 

 

 

몸국과 한치물회로 점심을 먹었는데요..그냥 쏘쏘, 무난한 맛입니다..큰 기대는 금물

 

 

제주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숙소가 있는 서귀포로 넘어왔습니다

 

 

서귀포 금호리조트 다랑쉬의 한식 객실..남편 직장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라 따로 들어가는

비용은 없어요..이렇게 숙박비가 안 들어서 여행비가 많이 세이브되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오션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암튼 바다가 보이기는 함..ㅋㅋㅋㅋㅋ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위미항에 갔습니다

 

 

 

보통 1층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떠서 이 식당을 이용한다는데 우리는 곧장 식당으로..^^

 

 

 

 

회국수

 

 

고등어구이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그렇게 첫째날 끝~!!

 

 

여행 둘째날..아침부터 날씨가 참..ㅎㅎㅎ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성산읍에 있는 커피박물관 Baum(바움)에 왔습니다

 

 

바움은 독일어인데요 나무라는 뜻이랍니다

 

 

산속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차를 타고 약간 들어가야 하구요 산책로도 있고 반려동물도

동반가능하고 주차장도 넓직합니다..1층은 커피박물관..2층은 카페인데요 입장료는 무료

대신 2층 카페에서 인원수대로 커피를 마시면 되는데 이것도 사실 강요하지는 않는 듯요

 

 

 

 

 

날씨가 맑고 좋으니 분위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온갖 커피콩

 

 

결점두 골라보기..안 좋은 콩을 골라내는 거

 

 

 

 

 

다양한 크기의 커피 그라인더

 

 

커피열매

 

 

 

아주 값비싼 촛대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센스있는..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산미가 강한 것을 보니 신선한 커피인 듯 합니다

브라질 + 콜롬비아 + 에티오피아..이 세 나라 커피를 섞은 것이라고 하네요

 

 

 

커피 좋아하시면 한 번 가보심을 추천..ㅋ

 

 

 

커피박물관을 나와 근처에 있는..그리고 아주 유명한 갈치조림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요..도착시간이 오전 11시 50분이었는데 오후 1시 10분에 오라고 하네요..그래서,

예약 걸어놓고 나왔습니다..몇 년 전에 왔었는데 영업종료..그래서 옆집에서 먹었죠..ㅋ

 

 

식당 예약 해놓고 식당 근처..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다로 갔습니다

 

 

발 담그기

 

 

바다 구경하기

 

 

영감 뒷태 촬영하기

 

 

아, 저런 아픈 기억이..ㅠㅠ

 

 

 

예약한 시간이 다 돼서 식당으로 갔습니다..맛나식당 옆에 있는 식당..몇 년 전에 갔을 때

낡은 집이었는데 저렇게 큰 건물이..?? 우리처럼 할 수 없이 저 집으로 간 사람이 많은 듯

 

 

 

물은 셀프여

 

 

 

소박한 차림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반반씩 주문을 받더라구요

 

 

음, 맛있습니다..모슬포항 덕승식당 갈치조림도 맛있지만 여기 맛나식당도 맛있네요

 

 

생선조림을 먹고 다시 성산일출봉으로 왔습니다..커피 마시러..ㅎㅎ

 

 

 

스타벅스를 사랑해서 별사랑이 아님..정말 별을 좋아해서 별사랑임..^^;;

 

 

 

일출봉 표지석에서 사진 찍었으니 일출봉에 올라갔다 온 거나 다름 없음..ㅋㅋㅋ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 다시 나와서 숙소 근처에서 수국 구경

 

 

 

 

 

 

하늘 & 수국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김만복 김밥집에 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안에서 김밥을 먹기로 합니다..ㅋ

 

 

 

바다 바라보면서 김밥 먹기..^^

 

 

올레시장에 가서 땅콩 한 봉지 사고 숙소로..그렇게 둘째날 일정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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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짧은 여행이라 시간이 그냥 훅..국내든 해외든 길든 짧든 여행의 끝은 늘 아쉽네요.

겨울인데..대한민국 곳곳이 다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는데..그래도, 여행 기간 내내..제주의

날씨는 좋아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여행의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잖아요..ㅎ

 

마지막 일정은 한림읍에 있는 금(今)오름에 올라갔다가 애월에 있다는 가수 지드래곤의 카페

그리고, 첫째날에 가려다가 말았던..아침미소목장을 거쳐..카카오 본사를 구경하고..공항으로

간다..이런 계획이었는데..지드래곤 카페는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패스..나머지 일정은 그대로

 

암튼, 낭비하는 시간없이 2박 3일 동안 잘 쉬고 먹고 구경하고 왔습니다..여행경비는 2인 항공

188,800원..숙박비는 조식 포함 2박에 10만원..렌터카는 완전면책포함 K3로 51시간에 44,000원

(그런데 예약한 차종이 사고가 났다고 쏘나타로 업그레이드) 주유비는 가솔린으로 5만원 사용

 

이렇게 기본적인 금액이 382,000원이었구요..식비가 음료수 및 커피 포함 183,500원..레드향과

귤 구입 4만원..김포공항 왕복 교통비(지하철&택시)가 14,600원으로 총 620,900원이 들었네요.

이 금액이 많게 들어간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크게 낭비한 것은 없었으므로 만족..ㅋ

 

겨울 제주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아주 좋았구요..다음에도 꼭 올 생각입니다..제주의 겨울바람,

견딜만 하더라구요..ㅎㅎ 이제,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또한 올해도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길 바랍니다..^^

 

 

객실 예약할 때 그냥 조용한 곳으로 달라고 했는데..담에 이 호텔에 다시 오게 된다면

바다가 보이는 객실로 달라고 해야겠어요..이렇게 바다가 잘 보이는 객실로 있더군요

 

 

조식..오부지게 많이 처묵처묵..ㅋ

 

 

체크아웃~!!

 

 

한라산이 정말 잘 보입니다

 

 

호텔 근처에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서 구경을 가봤습니다..^^

 

 

관중석까지 들어갈 수는 없어도 통로까지는 갈 수 있더라구요..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축구장에서도 잘 보이는 한라산..ㅋ

 

 

서귀포

 

 

축구장에서 사진 찍는 야구부인..ㅋㅋㅋ

 

 

곰돌이도 한 장..^^

 

 

월드컵 경기장에서 바다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그 유명한 김만복 씨네 김밥이 있어요

제주시내에 본점이 있고 서귀포에 있는 것은 지점인 듯..?? 암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김밥을 비롯 음식주문 및 받는데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깨끗한 내부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전복김밥과 전복주먹밥 그리고 오징어무침입니다..총 15,000원

 

 

전복 한 개가 올라가있는 전복주먹밥..가격은 5천원..폼이 좀 나는 듯한 음식입니다..ㅋ

 

 

오징어무침 4,500원..엄청 감탄할 맛은 아닙니다..그냥 평범

 

 

 

김밥 5천원..전복내장 비린내가 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바로 먹어서 그랬는지 비린내는

느끼지 못 했습니다..외려 전복내장맛이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느낌도 있었구요..간장을

찍어 먹으라고 알려주든데 저는 간장 보다는 소금을 살찍 찍어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한라산을 뒤로 하고..^^

 

 

김밥을 먹고 바로 앞으로 가서 잠시 바다 구경

 

 

 

한림읍에 있는 금오름에 가는 길입니다

 

 

금오름이 완만한 곳이라 오르기에 딱 좋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이효리 씨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나 뭐라나..그래서 사람이 엄청 많아지는 바람에 자동차 출입이 통제됐답니다..-.-

 

 

주변경관이 정말 멋져요

 

 

저기 한라산..ㅎㅎㅎ

 

 

금오름에서 새별오름도 보이고 암튼 많은 오름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한라산이 이렇게 잘 보이는 경우가 참 드물다고 하든데 복 받았어요..^^

 

 

저기 아래에서 이효리 씨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합니다..내려갈 수 있는데 안 내려감

아, 그리고 트와이스의 시그널 뮤비도 여기에서 찍었다고 하네요..?? 그건 몰랐었음..^^;

 

 

 

일본에서 땅굴을 파놨다는데 4.3 사태 때 그 땅굴 속에 제주도민들이 숨어있었답니다

 

 

이 사진 맘에 들어요..ㅎㅎㅎ 찍어주신 아주머니 감사..^^

 

 

 

눈덮힌 한라산..봐도 봐도 멋지죠..??

 

 

금오름에서 한참 놀다가 찾아간 곳은 아침미소목장..제주 시내에서 가까워요..^^

여기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이니 꼭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하길 바라요

 

 

아기 젖소들에게 우유를 줄 수 있습니다..물론 공짜 아님..우유값 3천원을 내야 함..^^

 

 

젖소 이름이 승기..시완..보검..동건..막 이럼..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아요..^^

 

 

 

목장에서도 날아올라..ㅋ

 

 

오른쪽 소..연지..^^

 

 

 

목장우유와 목장아이스크림 한 번 맛볼까요..??

 

 

아이스크림..ㅋ

 

 

따뜻하게 데운 우유도 한 잔

 

 

^^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고 오후 5시에 종료..입장료는 없어요

 

 

아침미소목장에서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카카오 본사가 있어요

하르방이 노트북 들고 앉아서 열심히 카톡하고..그러고 있음..ㅋ

 

 

 

무려 이메일도 갖고있는 하르방

 

 

 

설정샷..티남..ㅋㅋㅋㅋㅋ

 

 

 

 

 

직원들 운동하는 곳

 

 

귀여운 라이언

 

 

 

 

 

 

VR 체험을 하려면 입장권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안 함

 

 

 

카톡..카톡..ㅋㅋㅋㅋㅋ

 

 

직원식당

 

 

카카오 카페인데 방문자에게 30% 할인권을 줘서 좋아요..^^

 

 

 

 

카카오 본사까지 구경하고 공항가는 길에 들른 느영나영 매장..이곳에서 착한 가격으로

과일을 비롯 여러 가지 제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쥔장 부부가 참 좋으셔요..^^

 

 

헉~!!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물건은 눈에 안 띄고 저 인형이 똭..ㅠㅠ

쥔장 지인이 인형뽑기 달인이라네요..뽑아서 갖다놓은 거라고..ㅋㅋ

 

 

물건이고 뭐고 인형만 바라보다가 옴..ㅠㅠㅠㅠㅠㅠ

 

 

둘이 닮았..ㅎㅎㅎㅎㅎㅎ

 

 

렌터카 반납~!!

 

 

공항에서 저녁식사..먹을만 합니다

 

 

 

 

 

 

집에 올 때도 9호선 급행열차 이용

 

 

 

큼지막한 레드향 구입

 

 

오늘 자정,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년맞이 불꽃축제가 있었어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구경 중..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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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둘째날..이날은 서귀포와 성산까지 남쪽을 돌아보기로 했는데요..희한하게도

의도한 것은 분명 아님에도..제주를 갈 때면 남쪽을 더 많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숙소도 항상

그쪽에서 잡게 되고..이래서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암튼, 됐고..ㅎㅎ 겨울은

 

동백꽃의 계절이라는 것..저도 알고 여러분도 알고..날씨가 추워지면 더 활짝~ 핀다는 동백꽃

그 꽃을 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찾아보니 여러 곳에서 볼 수가 있더라구요.

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는..서귀포 위미 동백군락지로 갔는데요..음, 꽃은 있었으나 그리

 

많지는 않았고..ㅠㅠ 그 근처에 애기 동백나무 농장이라고..개인이 운영하는 군락지가 있는데

그곳에 꽃이 많더라구요..그런데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는 게 함정..-.- 그래서 우리는 앞에서

구경만 하고 길 건너에 있는 카페에 가서 밀크티를 마시면서 꽃을 봤는데 훨씬 좋았답니다..^^

 

그렇게 동백꽃을 한참 보고 또 본 후, 성산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신천목장에 가서..귤피밭을

구경했는데..여기가 참! 장관이더군요..한약재나 화장품 재료로 쓰기 위해..밀감 껍질(굴피)을

말리고 있는데 한없이 넓은 오렌지빛..금빛..거기에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까지..우와, 멋져요.

 

분명 이렇게 귤피를 말리기 시작한지가 오래 됐을 텐데..왜 저는 이번에야 알게 된 것인지..??

신천목장을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월정리 바다와 김녕 바다까지 다 돌아보면서..아주 알차게

보냈던 둘째날..날씨가 좋아서 세찬 바람도 마냥 상쾌하게 느껴졌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서귀포 윈 스카이호텔..더블 트윈 2인 2박에 조식 포함 10만원인데 식사가 꽤 괜찮더군요

 

 

 

지은지 얼마 안 되는 호텔이라 건물 깨끗..방음도 괜찮았어요

 

 

서귀포 위미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

 

 

이런 느낌..아주 좋아요..^^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는 올레 5코스에 포함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 사람들 집에 이런 감귤나무 몇 그루는 다 있죠..?? ㅋㅋㅋ

 

 

동백꽃 망울

 

 

 

겨울에 피는 꽃

 

 

 

동백나무 군락지가 여러 곳 있는데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애기 동백나무 농장입니다

조경을 해서 인공적인 느낌이 있고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는 것..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밖에서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들어갔다 오신 분이 딱히 권하지 않더라구요

 

 

곰돌아 너도 한 장..ㅎ

 

 

 

저렇게 조경을 잘 해놨어요..^^

 

 

 

동백꽃 만발한 곳이 또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들어가 봤더니..?? 카페..^^

 

 

동백꽃이 들어간 밀크티

 

 

카페 둘레가 온통 동백꽃..밀감나무..아주 멋져요

 

 

 

 

이런 화사함이란..ㅎㅎㅎ

 

 

 

앞에 계신 커플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어찌나 잘 찍어주시든지..ㅎㅎ 옆집 팬이라고..^^

 

 

사진을 찍어주면서 "둘이 서로 고개 돌려 바라보세요.."를 시전하던 여자분..ㅋㅋㅋㅋㅋ

어색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그래야 사진 잘 나온다고 어서 고개 돌리라고..ㅎㅎㅎ 그런데

정말 사진이 잘 나왔..?? ㅎㅎ 그 여자분, 웨딩촬영할 때의 기분이 들었었나 봐요..ㅎㅎㅎ

 

 

 

 

동백밀크티가 6,800원인데요.입장료를 내고 꽃구경하는 것보다

여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꽃구경하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이 공간에 우리 밖에 없어서 타이머 놓고 찰칵..ㅋㅋㅋ

 

 

 

멋지죠..??

 

 

저곳이 바로 애기 동백나무 농장입니다

 

 

꽃 피자마자 바로 떨어지는..ㅠㅠ

 

 

동백꽃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표선에 있는 춘자 멸치국수

춘자싸롱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 가봤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차도 옆에 20분 정도 정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판대요

 

 

제가 잠깐 차에 뭐를 가지러 간 사이에 쥔장인 춘자 씨가 아들내미에게 가게에 엄마랑

아들이랑 둘만 온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네요..ㅎㅎ 가족여행에서도 아들은

보통 없는데..라고도 했다고..저와 아들내미는 둘이 여행 잘 다니는데 사람들이 보기엔

좀 희한하게 보이는가 봐요..?? 아들내미는 코를 안 골아서..같이 다니기 참 좋음..ㅎㅎ

 

 

 

곱배기는 많을 거라고 해서 아들내미는 곱배기..저는 보통을 시켰는데..음..춘자 할매가

나의 먹성을 뭘로 보시고..?? ㅋㅋㅋㅋ 멸치의 진한 맛을 좋아하면 여기 한 번 가보세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귤피를 말리는 신천목장..이 바로 옆에는

신풍목장이 있는데..내비에는 두 목장 중에..아무 거나 입력하세요

 

 

뒷쪽은 마른 귤피..앞쪽은 갓 널어놓은 귤피

 

 

잘 보이지는 않지만 파노라마 촬영..ㅋ

 

 

 

성산일출봉도 보이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화장품 재로나 한약재로 사용이 된다는 귤피

 

 

 

 

끝..끝없는 귤피~~~

 

 

신천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로 가는 중

 

 

 

 

 

월정리 투명카약 타는 곳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중

 

 

쪽빛 바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은 담그면.....추워..ㅠㅠ

 

 

김녕 바다

 

 

날아올라~~

 

 

숙소로 가는 길..사려니숲집이 나와서 잠시 정차했어요

그런데 이미 입장시간이 지나서 그냥 앞에서 구경만..^^

 

 

담에 다시 와봐야겠네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듯한

 

 

 

숙소 근처에 있는 제주산 돼지고기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카운터 옆에 저렇게 귤이 쌓였..ㅋㅋㅋ 그냥 집어먹으면 돼요

 

 

 

 

냠냠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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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다녀왔는데 12월에 또 다녀왔어요..ㅎㅎ 덧붙여, 그동안 제주도를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겨울에 제주 여행을 한 것은 처음..^^; 생각해 보니, 봄에도 다녀온 적이 없는 것 같고

여름과 가을에만 갔네요..지난 11월에는 남편과 같이..이번에는 아들내미와 같이 다녀왔어요.

 

일 년 내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고..겨울이라 더욱 더 바람이 많이 불어올 것이 분명한지라

걱정을 했는데요..어머 이런..?? 3일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고..바람도 맞을만 하더라구요..^^

저와 아들내미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도 아니라 외려 여행하기 더 좋은 계절이 바로 겨울..??

 

뭐 제주도야 어느 순간부터 특별할 것도 없는 여행지가 돼버렸지만..그래도 이번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여러 군데 다녀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전국이 추위에

난리가 아니었던..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간의 제주 겨울 여행..첫째날 사진 고고~!!

 

 

그동안은 승용차를 이용해서 공항으로 가서 단기주차했는데 인천공항에 비해 김포공항은

주차비가 너무 비싼 관계로..ㅠㅠ 이번에는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고 갔는데 참 좋더군요

말로만 들었던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 행 급행 열차..이번에 처음으로 타봤습니다..ㅎㅎㅎ

 

 

성탄절..^^

 

 

이번에는 왕복 모두..이스타항공을 이용했는데..음, 담부터는 이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일단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좌석이 정말 눈에 띄게 좁았고 마실 것도 그냥 물만 줌..-.-

 

 

고고고~~!!

 

 

 

낮게 깔린 구름

 

 

 

구름 위로 우뚝 솟아나온 한라산

 

 

정말 구름이 많았던 제주 상공

 

 

저기 빨간 캐리어..내 거..^^

 

 

늘 그렇듯이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 회사로 이동

 

 

K3 가솔린 차량으로 51시간 대여했는데..여행 전날 그 차량이 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같은 가격에 쏘나타로 업그레이드..ㅋ 이벤트 가격으로 완전면책 포함 44,000원인데

더 좋은 차량으로 주겠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ㅎㅎ 암튼 겨울이라 저렴하게 대여

 

 

차를 받자마자 들른 곳은 공항 근처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여기 지명을 들을 때마다 뭔지

모르게 참 이국적이다 생각했는데..테우라는 이름은 제주의 전통배를 지칭하는 거랍니다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강렬한 비추이는 태양

 

 

바위 사이에 작살같은 것을 꽂아놓은 것이 많이 보이든데 저게 낚시를 하는 거라네요..??

고기들이 바위 사이로 들어와서 미끼를 물면..작살이 흔들린다나..?? 뭐 그렇답니다..ㅎㅎ

 

 

일단 기념사진..ㅋ

 

 

비행기에서 저 말(馬) 등대 많이들 봤지요..?? 저도 참 많이 봤는데 이번에 처음 와봤네요..ㅎ

 

 

저 하얀 말 등대는 한참 걸어가야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

 

 

 

 

이런 짓은 이제 그만..응..??

 

 

 

 

 

곰돌이도 즐거워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메라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호테우 해변의 적당한 바람..적당한 햇볕..ㅎ

 

 

 

이호테우 해변을 나와 저녁을 먹으러 모슬포항구로 가는 길..새별오름에 잠깐 들렀습니다

저는 11월에 남편과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 아들내미는 와보지 못 했다고 해서 잠시 정차

 

 

 

 

바람이 불어도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오름 중

 

 

모슬포 덕승식당 도착

 

 

맛보기 방어 주문

 

 

맛있어 보이죠..??

 

 

갈치조림도 주문..갈치가 정말 싱싱해서 비린내가 '1'도 안 납니다

 

 

저녁을 먹고 체크인..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서귀포 강정동에 위치한 윈 스카이라는 곳인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숙소라고 해서 정했어요..호텔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이마트와

월드컵 경기장과 스타벅스가 있어서 좋아요..조식 포함 더블 트윈이 2박에 11만원이었는데

옥션 VIP 할인과 카드 환급할인을 받아 2박에 10만원에 예약했습니다..직원분들, 왕친절~!!

 

 

매일 저녁, 펍파티가 있다고..??

 

 

객실 깨끗..ㅋ

 

 

드럼세탁기와 인덕션도 구비돼 있는데 이것은 7일 이상 장기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대요

 

 

 

전자렌지와 냉장고..냉장고가 커서 좋네요..뭐 넣어놓지는 않았지만

 

 

현관에서 바라본 객실

 

 

짐을 풀고 호텔 근처에 있는 올레시장 방문..방어철이라 그런지..ㅋㅋㅋㅋㅋ

 

 

하르방 빵이랑 한라봉 주스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밤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새연교라는 곳의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올레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새섬이라는 곳과 연결된 다리인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서 새연교라고 했다나 뭐라나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조명이 아주 이쁜데요 밤 10시까지 이렇게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새연교

 

 

다리 구경 잘하고 첫째날 끝~!!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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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계획을 했던 여행은 아니고

10월 중순쯤인가 남편이 숙소를 잡아놨다면서 비행기랑 렌터카를 예약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올 11월 14일이 결혼한지 30년이 되는 날인지라 나름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같은데..??

 

다 예약을 해놓고 알려주든지..ㅋㅋㅋ 웃기죠..?? 이번 여름에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오면서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이라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음, 그새 까먹었는가 봐요..-.-;

 

암튼, 여행(이라기 보다는 나들이) 잘 다녀왔구요..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그랬듯이

여행사진을 남겨봅니다..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제주도..그 끝없는

바람이..산위로..나뭇잎 사이로 불어가고 불어오는 동안..우리는 황혼의 부부가 되었네요..^^;

 

 

영감이 여행일정을 좀 일찍 알려줬으면 비행기 가격이 조금은 더

저렴했을 텐데 2인 왕복요금으로 257,200원이나 들었답니다..ㅠㅠ

 

 

11월 16일, 비행기 기다리는데..아, 글쎄..천정 석고보드가 뚝..??

김포공항이 요즘 한창 공사중이라 그런지 어수선, 정신이 없네요

 

 

하늘 위에서 찾은 제2 롯데월드..보이죠..?? 우리집도 저기 어딘가에 있겠네..ㅎㅎ

 

 

제주도 상공

 

 

 

스타렌터카..작년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급 렌터카 회사라서 그런지..저는 뭐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K5 LPG 차량을

대여했구요..완전면책 포함해서 51시간에 59,400원이 들었습니다..유류비는 물론 별도

 

 

제주에 도착하면 늘 이곳..늘봄흑돼지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1인 1만원인 늘봄정식이

푸짐하거든요..흑돼지와 돌솥밥이 나오는 메뉴인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한 끼입니다

 

 

두툼한 제주 흑돼지

 

 

1인 100g이라서 다소 적은 듯 하지만 돌솥밥이 나와서 나중에는 배가 불러요.ㅋㅋㅋ

 

 

점심을 먹고 바로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오름이라네요

저녁 하늘의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새별오름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ㅠ

 

 

갈대와 부부..ㅋ

 

 

올라가는 길이 은근 가파름..ㅠㅠ

 

 

해발 519.3m

 

 

억새가 정말 아름다운 새별오름

 

 

하늘도 멋지고 억새도 멋진..ㅎ

 

 

혼자 겨울이심..?? ㅋㅋㅋㅋㅋ

 

 

내려가는 길도 은근 가파른 새별오름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사람이 들어가니 역시 별루죠..?? ㅋㅋㅋㅋㅋㅋ

 

 

해가 짧으니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밥집에 가서 대충 저녁

 

 

 

숙소는 늘 그렇듯이 제일 만만한 이곳..금호리조트..ㅋㅋ 직원복지용으로 제공받는지라

따로 돈은 들지 않아요..오션뷰 객실이 없다고 해서 일단 첫날은 일반객실을 이용했어요

 

 

대충 이렇고

 

 

이렇습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면서 첫날 끝~!!

일본과의 경기..잘 이기고 있다가..역전패를 당해버린..ㅠㅠ

 

 

11월 17일..여행 둘째날은 지인이 추천을 해주신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바라크라'라는 카페인데요 서귀포시

보목동이라는 곳에 있습니다..같은 이름의 호텔이 바로 위에 있어요

 

 

 

오전 11시가 오픈인데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ㅎ

 

 

브런치 메뉴 '새우바라'입니다..샐러드와 커피까지 나오는데 양이 꽤 푸짐하더라구요

가격은 15,000원인데 둘이 먹어도 전혀 모자라지 않아요..저희는 커피를 한 잔 더 추가

 

 

 

먹을 게 나오니 즐거운 부부..ㅋㅋㅋㅋㅋㅋ

 

 

브런치를 먹고 바로 외돌개로 갔습니다..올레코스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지요..??

 

 

홀로 서있는 돌기둥..그래서 이름이 외돌개

 

 

 

나무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찰칵..ㅋ

 

 

외돌개에서 돔베낭골까지 올레 7코스를 걸어봅니다..^^

 

 

쉬엄쉬엄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었어요..^^

 

 

외돌개에서 바로 성읍민속마을로 갔습니다..팥죽 한 그릇 먹으려구요..^^

 

 

 

제주에 갈 때마다 항상 들르는 곳..팥죽 한 그릇 뚝딱......ㅋ

 

 

성읍에서 바로 월정리로 갔습니다..비가 간간히 조금씩 흩뿌리고 있어서 구경만..ㅠㅠ

이곳은 월정리 해변가 바로 옆에 있는 투명카약 타는 곳인데요 바닷물이 아주 멋진 곳

 

 

투명카약 관리소 직원들이 고래가 나왔다고 말해줘서 바라본 곳..정말 고래가..으허허~

 

 

카메라를 당겨보니 정말 고래 맞네요..ㅋㅋㅋ 아저씨들 말로는 50마리가 왔다갔다..뭐

그랬다는데 그건 제가 안 봐서 모르겠고 암튼 고래 서너마리 왔다갔다 하는 건 봤어요

 

 

물속에 숨은 고래..암튼 고래 맞아요..ㅎㅎㅎ 그런데 고래가 나타나면

그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더라구요..누가..?? 카약아저씨가..^^

 

 

쪽빛 바다

 

 

물이 들어올 때가 됐는가 봅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냥 곰돌이 사진만..ㅠㅠ

 

 

팥죽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또 뭔가를 먹기로 했는데요 이곳은 트친(트위터 친구)이

추천을 해주신 곳입니다..돌문어덮밥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알고 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네요..?? 아, 그리고 어제(19일) '밤도깨비'라는 곳에서도 나왔습니다요

 

 

보시다시피 돌문어덮밥은 주문수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벵디는 저런 뜻이라고 합니다..^^

 

 

돌문어덮밥

 

 

흑돼지 간장덮밥

 

 

일단 맛은 뭐 엄청 맛있다..대단하다..그런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돌문어라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단맛이 너무 강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맛

흑돼지 간장덮밥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ㅋㅋ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는 생각 안 들구요

아쉬운 점이라면..계산대 직원이 말투에 짜증이 많이 배어있는 느낌..내가 뭐 얻어먹으러

왔나..그런 기분을 주는 말투여서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과도한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세화리 바닷가

 

 

돌문어덮밥을 먹고..바다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오려다가..?? 아무래도 이날 아니면 제주산

흑돼지를 못먹을 것 같아 부른 배를 안고 고기 먹으러 갔어요..ㅋ 이곳도 제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이날도 역시 사람이 많더라구요..흑모둠 400g으로 소박하게 주문을 했네요

 

 

강원도 참숯으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 흑돼지 모둠

 

 

 

이집 주인..감귤농사도 하신다네요..후식으로 주셨구요 따로 한보따리 싸주셨어요..ㅎㅎ

 

 

둘째날은 오션뷰로 객실을 옮겼어요..그런데 깜깜해서 바다는 안 보임..ㅠㅠ ㅋㅋㅋ

 

 

역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경기를 보며 하루를 마감..ㅋ 대만과의 경기 중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대만과의 경기는 1대 0으로 승리..ㅎ

 

 

2박 3일 여행 일정..그 마지막날인 18일..보기에는 안 그런데..바람이 엄청 부는 중임

 

 

바람은 많이 불고 해는 쨍쨍..ㅋ

 

 

이 사진도 셀프 타이머로..ㅋ

 

 

체크아웃~!!

 

 

바다구경하는 곰돌이..^^

 

 

바람에 난리난리 내 머리카락..ㅠㅠ ㅋㅋㅋㅋ

 

 

이런 들꽃, 아주 좋아해요..^^

 

 

꽃구경하는 곰돌이

 

 

서울로 너를 보낼까..??

 

 

감귤구경하는 곰돌이..ㅎ

 

 

한라산 맞쥬..??

 

 

성이시돌목장에 갔는데요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어서..ㅠㅠ

고래가 나타나면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분다는 말이 정말이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ㅠㅠ

 

 

 

그냥 아이스크림 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ㅠㅠ

 

 

목장인데 소는 구경 못하고 말만 보고 옴..ㅋㅋㅋㅋ

 

 

모슬포항에 가기 전에 들른 추사관

 

 

앗~!! 한산이씨와 혼인..?? 나도 한산이씨인데 말이죠..ㅎㅎㅎ

 

 

유명한 세한도

 

 

다산초당..이 글씨도 추사 선생이 쓰신 거군요..??

 

 

제주로 유배를 온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았던 집

 

 

추사관 바로 앞에 있는 미용실이 눈에 띄어서 찍어봤어요..^^

 

 

추사관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모슬포항이 있어요..이제 곧 방어축제가 시작된다지요..??

우리도 방어를 먹어볼까 하다가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어요..이 '덕승식당'은 매우 유명한

식당인데..작년에 왔을 때는 휴일이라 문을 닫아서 제2 덕승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었지요

 

 

네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오호..방어맛보기가 있네요..그래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ㅎ

 

 

중방어라고 합니다

 

 

아주 쫄깃쫄깃..차지는 맛이 일품인 방어회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정말 다 먹을 때까지 비린내가 '1'도 안 나는 갈치조림입니다

 

 

방어..방어

 

 

방어구경 열심히 했음..ㅋ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송악산으로 갔는데 바람이 넘 많이..ㅠㅠ

 

 

산방산도 구경하고..ㅎ

 

 

새별오름을 지나는 중입니다..^^

 

 

제주를 떠나기 전에 늘 들러서 이런저런 먹을 거리를 사오는 곳인데..ㅠㅠ 임시휴업..ㅠ

 

 

렌터카 반납~!!

 

 

 

 

 

헉~!! 김포공항 주차비는 인천공항 주차비보다 확실히 비싸네요..2박 3일에 저렇게..ㅠ

그래도 뭐 공항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니 어쩔 수 없죠

 

 

 

동문시장에 가서 대충 몇 가지 사왔어요..그냥 오면 아쉬울 것 같아서

 

 

용과..비싸기는 한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서..^^

 

 

정말 까기 쉽고 먹기 좋은 과일

 

 

여행가기 전에 영감이 써준 카드와 케이크와 꽃화분..ㅎ

 

 

제 생일이 11월..결혼기념일도 11월..^^

 

 

생일 겸 결혼기념일 겸..여행비용으로 쓰라면서 이걸 주더라구요..?? 응..??

 

 

음..세종대왕인줄 알았는데 신사임당..?? ㅋㅋㅋ

 

 

이건 딸내미와 아들내미..그리고 사위가 준 선물이어요..ㅎㅎㅎ

 

 

30년 전을 잠시 추억해 봅니다..^^

 

 

 

ㅎㅎㅎ 부끄부끄..^^;;

 

 

30년 전, 제주에서..^^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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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 마지막날..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ㅠㅠ 신혼여행도 그렇고 제주에서 3박 4일을

보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느즈막이 일어나서 설렁설렁 돌아다니다 일찍 들어왔는데도

시간이 슝~ 가더라구요..?? 역시 일상에서의 시간과 휴가지에서의 시간은 다른 것 같아요..^^

 

암튼 마지막까지 별 거 없구요..성읍민속마을에서 팥죽 한 그릇 먹고 월정리와 김녕 해변에서

잠시 바다구경을 하고 제주시내로 들어왔더니 비행기 탈 시간이 다 됐더라구요..ㅋ 네 사람이

함께했던 가족여행..딸아아이의 결혼으로 세 사람이 됐지만 그래도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ㅎ

 

사시사철 늘 사람이 많은 제주지만 성수기가 되기 전에 다녀왔는지라 비행기며 렌터카 비용이

아무래도 저렴했으니 휴가날짜를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면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끝으로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대략 알려드리자면 일단 항공은 티웨이를 이용했고 요금은

 

3인 왕복에 260,400원이 들었습니다..렌터카는 15년식 K5였는데 완전면책 포함해서 114,100원

숙박요금은 남편 회사에서 직원복지용으로 제공해주는 것이라 따로 비용은 안 들었습니다..^^

식사비용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을 했구요 첫날 저녁에 먹은

 

뷔페의 경우 2인은 플래티늄 카드에서 제공해주는 쿠폰으로 해결을 해서 비용절감을 했..ㅋㅋ

암튼 그렇게 해서 3박 4일 동안 먹을거리에 들어간 돈은 40만원 정도 되는데 넘 안 먹었나..??

입장료 들어간 곳은..우도와 도라에몽 전시회 그리고 야구박물관..총 42,300원..탄산온천에서

 

모바일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3인 23,700원이 들었습니다..제주 여행을 갈 때는 필히 후불제로

결제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는..모바일 쿠폰을 받아가세요..제주 관련 여행사이트로 들어가면

있으니 참조.^^ LPG 충전에 4만원..거기에 귤이며 애플망고..등등 구입하는 비용으로 19만원

 

이렇게 해서 대충 이번 여행에 사용된 비용을 보니 (숙박비는 제외) 1,070,500원인데..앗참~!!

김포공항 발렛비용과 주차비용으로 사용된 55,000원까지 포함하면 1,125,500원..115만원 정도

들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저기에 숙박비용이 포함되면..후덜덜~ 제주 여행, 돈 많이 드네요.

 

이래서 제주로 여행을 가느니..외국여행을 가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그래도 가족이

즐겁게 잘 지내고 왔으면 (돈이 얼마 들었고 말고를 떠나..) 좋은 거 아니겠어요..??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이른 휴가를 다녀와서 집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게 흠..^^;

 

 

제주 서귀포 금호리조트 다랑쉬동..제가 묵은 객실은 한식이었는데 양식도 있는진 모르겠고

작년에 완공돼서 매우 깨끗해요..화장실도 넓고 무엇보다도 조용해서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남편 회사에서 직원복지용으로 제공받아서 객실요금은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사이버

회원가격을 살펴보니 성수기에는 35만원이 넘고 비수기에도 18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3박 4일 내내 날씨가 좋았어요..엄청 무덥지도 않고

 

 

 

체크아웃을 하고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팥죽집에 왔어요..제주에 갈 때마다 늘 들르는 곳..^^

 

 

 

새알팥죽도 맛나고 팥칼국수도 맛나고 시락국밥도 괜찮고 식혜도 괜찮아요

 

 

팥죽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남편과 아들이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머리를

맞대고 있네요..살면서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보기는 좋네요..^^

 

 

 

새알 잔뜩 들어간 팥죽..냠냠냠~

 

 

팥죽을 먹고 월정리 해변으로 가서 바다구경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머리가 늘 저렇게 날려요..ㅋㅋㅋ 큰 풍력기가 있는 곳이죠

 

 

 

머리카락 휘날리며..ㅋㅋㅋ

 

 

여기는 월정리 해변 바로 옆에 있는 김녕바다..김녕해수욕장입니다..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쪽빛 바다가 보이는데요..바로 그 해변이랍니다..^^ 물놀이를 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 와서 물놀이를 해볼까 합니다..ㅎ

 

 

 

 

 

제주 시내로 들어가는 길..하늘이 참 파랗네요

 

 

제주를 떠나기 전에 늘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네이버에 '느영나영'이라는 제주여행과 관련된

카페가 있는데..거기에서 운영을 하는 매장입니다..카페회원은 20% 할인을 해주는데..제품은

물론 아주 믿을만 합니다..주소는 제주시 노형동 2919-1(월광로 25번지/064-712-5712)입니다

 

 

먹고 살 만큼만 남기고 팔겠다는 주인장..번창하세요..^^

 

 

 

감귤이 어찌나 달고 맛난지..^^

 

 

 

 

특산물을 구입하고 바로 렌터카 업체에 들러서 차량 반납..반납하는데 채 5분도 안 걸렸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오후 4시 35분 항공인데 오호..이번에도 정시출발인 것 같습니다..^^

 

 

 

 

하늘 참 멋지네

 

 

 

 

이륙 대기중인 항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더군요

 

 

안녕~

 

 

 

티웨이 모델 진갑용..?? ㅋㅋㅋㅋㅋ

 

 

돌산대교인가..?? 암튼 무슨 다리인지 모르지만 하늘에서도 잘 보이는 다리..^^

 

 

착륙 직전인데 여기는 서울 어디인지..??

 

 

 

무사히 착륙..짐도 내리고 사람도 내리고

 

 

 

 

맛은 있지만 비싼 애플망고..^^

 

 

비싸지만 그래도 함 먹어봐야지요

 

 

 

새콤달콤 감귤도 사오고

 

 

제주산 소주도 세 병 사오고..ㅋㅋㅋ

 

 

우도산 땅콩은 정말 콩같아요..알이 작고 껍찔채 먹어도 된답니다

 

 

크런치와 감귤이 들어간 과줄..이 과줄 맛있습니다..^^

 

 

 

애플망고를 까봤습니다..우왕~~~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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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셋째날..이날도 역시 날씨는 화창..거기에 역시 무계획..어디로 갈지 전혀 생각도

안 했습니다..그냥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바람이나 쐬고 다니자는 것이 포인트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핫하다는..쇠소깍이 마침 숙소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러봤는데..??

역시 뜨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스캔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들른 곳은 서귀포에 있는 한국야구명예전당 (일명 야구박물관)인데 이곳은 예전에

이미 와봤던 곳인데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ㅋㅋㅋ 그리고 혹시 그동안 업그레이드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그 기대감은..그냥 기대감으로 끝났습니다..ㅋㅋ

거의 달라진 게 없지만..그래도 가끔 한 번씩 가서 방명록에 글 남기는 것도 괜찮을 듯..^^;;

 

이후 모슬포항에 들러 갈치조림을 점심으로 먹고..송악산에 있는 4.3 유적지를 돌아봤어요.

이곳 주변에는 일제시대에 제주도민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만든 격납고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펴봤습니다..그리고 산방산 옆에 있는 탄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제주를 많이 왔었지만..탄산온천은 처음인데 괜찮더라구요..온천 좋아하면 강추..ㅋ

 

시간에 얽매이면서 이곳저곳..많은 곳을 둘러보는 게 아닌..설렁설렁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별 거 하지 않았는데도..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온천욕을 하고 역시 제주에 오면 많은

이들이 가본다는 서귀포 쌍둥이횟집에 가서 정신없는 가운데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일찌감치 잠을 잤다는 것..역시 서울이든 제주든 내 집, 내 숙소가 제일 편하고 좋다는..ㅎㅎ

 

 

제주 서귀포 금호리조트

 

 

쇠소깍..서귀포에 있는 자연하천으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이 돼있는 곳인데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는 쇠소와 마지막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깍이 합해진 이름이랍니다

 

 

이곳에서 투명카약을 많이들 타는데..사람이 넘 많아서 일찍 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네요..예약은 받지 않구요..-.- 저희는

오전 11시 30분쯤에 갔는데..오후 5시가 넘어야 탈 수 있다고 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이렇게 구경하는 것으로 카약체험을 했다는..ㅋ

 

 

 

한여름에는 즐겁다기 보다는 땡볕에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인증샷..?? ㅋㅋㅋ

 

 

야구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 한국야구명예전당

 

 

왔으니 역시 기념사진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월요일에 왔다가 헛탕친 분들이 은근 많다네요

 

 

 

방명록에 글 남기기 전에 남이 쓴 글 훔펴보기..^^;;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ㅋㅋㅋ

 

 

 

아들넘도 한 장 쓰고

 

 

나도 쓰고..^^

 

 

 

 

점심은 모슬포항에서 유명하다는 덕승식당..갈치조림이 유명하다네요..그런데, 여기 허름한

식당은 매주 화요일마다 쉰다고..ㅠ 낙담을 하고 있는데..한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바로 옆에

제2의 덕승식당이 있다고 합니다..이 할아버지는 바로 여기 허름한 식당할머니의 남편..ㅋㅋ

쉬는 날에는 할머니가 제2 식당으로 가신다는데요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는 곳이라네요

 

 

덕승식당은 제주도 갈치조림의 성지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ㅋㅋ

 

 

헉~!! 대단하다..ㅎㅎㅎ

 

 

 

갈치조림..갈치크기가 좀 작지만 생물이라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한치물회..요즘 한치가 제철이라네요..된장베이스 국물이라 구수합니다..^^

 

 

여기는 송악산 옆에 있는 길인데요 드라이를 하다가 날씨가 좋아서 잠시 내렸어요

 

 

바람이 어짜나 부는지..ㅎ

 

 

 

산방산도 보입니다

 

 

4.3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 둘러보기로 합니다

 

 

올레 11오름인 섯알오름..수용소에 있던 예비검속자들을..법적 절차없이 무참하게 학살하여

암매장한 비극의 장소이고..섯알오름 학살터는..왜정때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구축했던 도내 최고의 탄약고였으며 해방직후 미군에 의하여 폭파된 곳이라고 합니다..ㅠㅠ

 

 

 

 

 

 

추모비가 있네요

 

 

 

잠시 묵념도 하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두었던 격납고가 이곳에 무려 19개나 있다네요..-.-

격납고 위를 저렇게 잔디로 위장을 해놔서 미군 비행기가 발견하지 못 했던 거라고 합니다

 

 

 

 

 

 

4,3 유적지와 격납고를 돌아보고 산방산 옆에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에 왔습니다..ㅎㅎㅎ

처음 와보는 곳인데 얼마 전에 이곳에 다녀온 지인이 강추해서 저도 이번에 오게 됐어요

 

 

구명수..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물이라는데..아마 옛날이 이 물이 많은 사람을 구한 듯..??

암튼 온천욕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수영장도 있다는데 저희는 사우나만 이용

 

 

 

온천을 마치고 숙소로 오는 길에 올레시장 부근에 있는 쌍둥이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는데..으악~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사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우리가 가고픈

횟집은 성산일출봉쪽이라 넘 멀고..여기가 하두 유명해서 가는 길에 있으니..한 번 가본 건데

일단 왔으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이전에 와본 지인이 괜찮다고도 해서 암튼 대기하기로

 

 

-.-

 

 

그냥 기다리기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올레시장 가서 잠깐 구경하기

 

 

 

음, 이제 곧 우리 번호다..ㅋㅋㅋ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개인적으로 돈가스 나오는 생선횟집 별루임..-.-

 

 

 

결론을 말하면 여기..걍 가지 마세요..제가 보기에는 별루여요..사람이 정말 넘 많아서

정신없구요..나오는 음식들도 가격 대비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물론 사람이

많으니 재료가 싱싱하기는 할 것 같지만 일부러 오랫동안 기다리면서..먹을 필요는 X

 

 

 

맨 마지막에 나오는 팥빙수..이것은 달라고 하면 주는데 몰라서 못 먹고 가는 사람이 많아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길냥이가 쓰레기봉투 앞에서 음식물을 찾는 것 같은데 저 봉투는

일반쓰레기인데..ㅠㅠ 그래서 우리가 먹다가 남긴 생선회 몇 점이 생각나 가서 갖고왔어요..ㅋ

그것을 줬더니..처음에 눈치를 보다가..슬금슬금 와서는 먹더라구요..ㅎㅎㅎ 건강하게 지내렴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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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특별히 어디를 가겠다고 생각을 한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올레길을 걷겠다고

벼르고 온 것도 아니고..백두산 천지를 가본 적은 있으니 한라산 백록담도 보고 오겠노라는

바람을 가져본 적도 없고..그냥 아침밥을 먹으며..우도나 가볼까..하고 정오가 거의 다 돼서

성산에 있는 선착장에 갔더니..으악~!! 사람이며 차들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몇 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주차관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우도 가는 사람들이

일 년 내내 많다고 합니다..이건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이죠..(좋은 건지 뭔지)

그래서인지 우도에 딱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여기저기 한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거기에 자전거를 비롯해..스쿠터, 전기자동차, 킥보드 등등..온갖가지 교통수단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한가롭고 여유로웠던 예전의 그 우도가 문득 그리워졌고..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을 우도에서 보내며 당분간 이곳에는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우야둥둥..우도 바다에 발도 담가보고..우도 땅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도 맛을 보고

성산으로 건너와 산굼부리 바로 옆에 있는 미니랜드에서 도라에몽과 실컷 사진을 찍었네요.

 

그리고, 제주 흑돼지 구이로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하고..일찌감치 숙소로 와서 잠을 잤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별 거 없는 둘째날 여행후기가 되겠습니다..어디를 가도 인산인해..사람이

많은 제주도..여름에 제주에 와서 조용하게 지내고 싶다면..숙소에 콕! 박혀서 책을 읽은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휴가는 말 그대로 쉬는 거니까..^^

 

 

성산 우도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까지 가는데 길이 얼마나 막히든지..차량이 몇 km 전부터

꼬리에 꼬리를..ㅠㅠ 우여곡절 끝에 매표소에 도착을 하니 또 사람이 한 가득..-.- 정말로

사람이 많습니다..그러니 성수기 휴가 때 우도를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가세요

 

 

승선신고서는 두 장을 작성해야 합니다..그래서 들어갈 때 한 장 사용..나올 때 한 장 사용

 

 

승용차를 갖고 가면..우도에서 돌아다니기가 분명 편하기는 한데..나올 때는 아주 서둘러

나와야 합니다..아니면 승용차 때문에 못 나올 수도..^^; 저희는 이번에 차를 놓고 갔어요

 

 

앗, 낯익은 승용차다..아베오네..^^

 

 

성산에서 우도까지 대략 15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는 저기 높은 곳까지 가봤는데 말입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는 증거죠..-.-

 

 

점심은 여기에서 먹는 것으로..ㅋ 아들녀석이 사줬어요..^^

 

 

우도에 왔으니 우도 특산물인 땅콩이 들어간 막걸리를..^^ 옆자리 저분들은 한라봉 막걸리를

주문했더라구요..그래서 한 잔씩 바꿔마셨습니다..ㅎㅎ 땅콩 막걸리가 더 낫다는 의견입니다

 

 

쨘~!! 그런데 역시나 술이 약한 저는 한 모금 마시고 얼굴이 난리가..ㅠㅠ

 

 

여기 메뉴판에도 온통 한문이 가득가득

 

 

회국수..그냥 말 그대로 국수에 회가 얹혀 나오는 거

 

 

겨울에는 방어회를 올려준다고 하더군요..겨울에 회국수 먹으면 아주 좋을 듯..^^

 

 

우도 땅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아, 정말 고소고소..맛나요..^^

 

 

내 집인 냥..남의 집앞에 앉아서..ㅎㅎㅎ

 

 

 

미역이 여기저기 천지

 

 

헉..바다 가장자리 얕은 물까지 올라와서 돌아다니는 광어..?? 뭐지..??

 

 

영감..그 물고기를 잡겠다고 저러고 계심..?? 고기가 눈이 멀었남..??

 

 

 

영감..바다에 들어갔다가 맨발로 걸어나와서 모래 묻은 내 발 닦아주는 중..크크크~

 

 

대충 봤으니 이제 돌아가자..하면서 선착장 오는 길에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더 냠냠~

 

 

이 아이스크림은 땅콩가루를 안 뿌려줍니다..땅콩이 들어가있는 발효 아이스크림이라네요

 

 

섬을 한 바퀴 돌아다니는 2인영 스쿠터..시속이 최대 30km 정도 나온답니다..물론 우리가

이것을 탄 것은 아니고..그냥 기념으로 한 번 찍어봤지요..이용요금이 은근 비싼 듯 했어요

 

 

승선신고서 나머지 한 장은 나올 때 사용..표도 같이 내야합니다

 

 

 

 

저기 성산일출봉은 신혼여행 때 딱 한 번 올라가 보고..그 이후에는 걍 눈으로 보기만..ㅋㅋ

 

 

집이 가네..?? ㅋㅋㅋ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서울 용산에서도 열렸고 부산에서도 열렸고 그랬던 것 아시죠..??

그 전시회가 제주에서도 열린다고 해서 가봤어요..도라에몽 싫어하는 분은..거의 없지요..??

 

 

성인 요금인 1인 12,000원인데요 SK 텔레콤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본인은 50%가 할인되고

동반자는 3인까지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할인을 받으니..그나마 비싸다는 생각 안 듬

 

 

헤헤헤~

 

 

 

 

 

맨 왼쪽,,울 집에도 있는 도라에몽 저금통..ㅎ

 

 

 

 

한중일 도라에몽 만화책..입맛대로 골라서 읽고 책은 제자리에..^^

 

 

 

진구네 방

 

 

 

다들 아시는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 씨..ㅋㅋㅋ

 

 

심형탁 씨의 도라에몽 신발..한 번 신고 아까워서 안 신는대요..ㅋㅋ

 

 

하늘 훨훨~~

 

 

 

안녕, 얘들아~~~

 

 

 

에몽이 색깔이 예뻐서 사진 찍기 참 좋아요..^^

 

 

 

에몽이 엉덩이 살랑살랑..^^

 

 

 

 

전시장에 계신 직원분이 가족사진도 찍어야되지 않겠냐며 많이 찍어주셨어요..^^

 

 

 

 

도라에몽 커피..시원하고 맛나다요

 

 

너도 한 모금 쭈욱~~~!!!

 

 

마그넷 하나 기념품으로 챙기고

 

 

잘 보고 갑니다..^^

 

 

저녁은 제주산 흑돼지 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작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숙소가 있는

금호리조트에서 가까워요..리조트 직원 추천으로 갔었는데 괜찮아서 이번에도 또 갔다는

 

 

작년에는 방에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서 연기 마셔가며 땀 흘리며 먹었음..ㅋㅋㅋ

 

 

 

흑돼지 모둠..800그램에 6만 5천원..작년보다 5천원이 올랐네요

 

 

상에 올라오기 전에 이렇게 초벌구이를 한 번 합니다

 

 

800그램인데 아주 푸짐하죠..??

 

 

한라산 소주..제주도에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 처음 마셨어요

물론 저는 안 마시고 영감과 아들..둘만..ㅋㅋ 아주 맛나다고 하대요

 

 

제주산 흑돼지는 아, 정말 맛있어요..^^

 

 

저녁을 먹고 리조트 앞에 나와서 바다구경을 하는데 저 멀리 불밝힌 배들이 많더라구요..??

오징어배는 아닐 것 같고..요즘 한치가 제철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마도 한치잡이 배인 듯

 

 

 

 

캔커피나 한 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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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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