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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박 3일간의 여행의 마지막날..뭐 별 거 없습니다..오전에 리조트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나니 오전 10시가 넘었더군요..그래서 동복리 해녀촌에 가서

아침을 먹고..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아침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성산읍에서 점심을 먹고 점심 먹은지가 얼마나 됐다고 성읍민속마을에서 또 팥죽을 먹었..ㅋ

 

그렇게 오부지게 배를 채우고..제주 시내로 와서 동문시장을 돌아보고..특산물매장에 들러서

황금향과 초콜릿을 구입하고 나니 어느새 렌터카를 가져다줘야 할 오후 5시가 다 됐더라구요.

그래서 차 반납하고..공항으로 와서 탑승시간을 기다렸다가..비행기 타고 슝~ 김포로 왔어요.

 

11월이었음에도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바로 다음날 제주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

해서 내가 여행을 갈 때마다 날씨복(?)은 진짜 많구나..생각을 했답니다..ㅎㅎ 다음에는 봄에

제주여행을 해보고 싶네요..봄에는 안 가봤거든요..끝으로 2박 3일 여행비용을 알려드릴게요.

 

2인 왕복항공요금은 201,400원이 들었구요..렌터카 비용은 보험료 포함 89.150원이 들었다고

지난번 이미 말씀을 드렸죠..?? 숙박비용은 남편의 은행에서..직원들 여가복지용으로 제공을

받아서 무료..^^ 차량 LPG 충전하는데 4만원이 들었는데 저희는 2박 3일 동안 대략 380km를

주행했습니다..나머지, 식사와 마라도 왕복여객선과 몇 군데 입장료와..면세점에서 물품구입

 

초콜릿, 황금향, 오메기떡 등..올 때 사온 것들과..김포공항 주차장 3일 주차비용(3만원)까지

50만원 정도 들어갔네요..항공과 렌터카 비용까지 합하니 무려 79만원..후덜덜~ 숙박비용이

더해졌으면 2인 2박 3일 제주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백만 원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희는 특별하게 음식을 잘 먹은 것도 아니고..특별난 관광을 즐긴 것도 아니고..숙박을 했던

곳도 그냥 평범한 리조트였고 또 성수기도 아닌 비수기였는데..비용이 저렇게 나왔다는 것을

알려드리니 여행 가실 때 대충이라도 참고하기를 바랍니다..그럼 이상,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한화리조트 주변풍경

 

 

아이허브에서 500원에 구입한 약통인데 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체크아웃

 

 

여행 마지막까지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다행이어요..^^

 

 

동복리 해녀촌입니다

 

 

 

해녀촌 식당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ㅋ

 

 

이것은 성게국수..매콤한 회국수도 인기라는데 저희는 따뜻한 성게국수를 먹었어요..^^

 

 

전복죽

 

 

냠냠냠~~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월정리 해변입니다..바다가 정말 좋지요..??

 

 

바람이 어쩌나 많이 불었든지 영감탱 옷에 바람이 잔뜩 들어갔네요..ㅋㅋㅋ

 

 

월정리 주변이 바람이 유독 많은 곳인가 봐요..이런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성산포 근방 해안도로..우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성산일출봉도 보입니다

 

 

우리와 같은 렌터카 업체 차량이라 그냥 반가워서..^^

 

 

성산일출봉이 바로 눈앞에 있네요..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고 통과..^^

 

 

아침 먹은지 얼마 안 됐지만 점심시간이 됐는지라 유명하다는 여기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으려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오후 1시가 채 안 됐는데 음식재료가 다 떨어졌다네요..ㅠㅠ

 

 

어쩌나요..그래서 그 바로 옆에 있는 이곳에서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지요..나중에 찾아보니

저 위의 식당에 갔다가 저희들처럼 헛걸음을 친 사람들이..여기 이 식당으로 많이 가더군요

 

 

제주에서 제가 갔던 식당은 다 이렇게 주방이 개방됐더라구요..제주의 식당 주방은 다 그런듯

 

 

 

별스럽지 않게 보이지만 오징어가 들어있어 맛있었던 오이무침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갈치조림은 웬만하면 다 맛있지요..ㅋㅋㅋ

 

 

점심을 먹고 성읍민속마을을 지나는 길에 가수 이효리 씨의 단골집이라는 팥죽집에 갔습니다

원래 첫째날에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은 문을 안 연다고 해서 못 갔거든요..눈에 보인 김에..ㅋ

 

 

 

 

 

여기 쥔장이 원래 경상도에서 팥죽집을 하다가 제주로 이주를 한 거라네요

 

 

그만하니 감사..이만하니 행복

 

 

우와~ 새알심이 엄청 많은 팥죽입니다..우리는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고 먹었어요

 

 

 

쫀득하니 맛난 새알심

 

 

담백한 팥죽입니다..^^

 

 

팥죽을 먹고나서 잠시 팥죽집 마당 돌아보기

 

 

 

 

 

햇볕이 좋으니 꽃이 더 예쁜 것 같네요

 

 

 

염색도 하시는가 봐요

 

 

바람에 날리는 감빛 천

 

 

곱다~~

 

 

 

부른 배를 안고 제주 시내로 들어와서 동문시장에 들렀습니다

 

 

 

우와~ 제주 순대는 이렇네요..?? 맛이 궁금한데 몇 덩이 사올걸 그랬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특산물 매장에 들렸습니다..네이버에 있는 제주여행카페와 연계해서

운영이 되고있는 매장인데요 여기저기 많은 매장을 돌아보고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없답니다

이 매장이 물건도 좋고 가격도 좋으니 이용들 하세요 (제주시 노형동 2945-2 / 064-712-5812)

 

 

 

 

 

황금향인데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맛도 좋더군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가는 셔틀버스에 오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바람이 더 많이 불더군요..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안녕~

 

 

제주에서 사온 것들은 대충 이정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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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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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둘이 오붓?하게..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어제 저녁에 돌아왔습니다..14일인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딱히 결혼기념일을 생각해서 날짜를 맞춘 것은 아니고..그냥 시간이

되는 날을 고르다보니..결혼을 기념한 여행이 돼버렸네요..ㅎㅎㅎ 작년 11월에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야구장에서 지켜봤는데..올해는 시간이 널널~해서 여행을 다녀오게 됐구만요.

 

2012년 7월에 가족여행 이후 2년 4개월만이었던 제주여행..평일에 다녀왔는지라..사람들에게

치이지도 않았고 날씨도 맑고 따뜻해서 정말 좋았습니다..늘 그렇듯이 이번 여행도..여기저기

많은 것을 본다는 생각보다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시간이 되면 보고..안 되면

말고..그렇게 지내고 왔습니다..그럼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여행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예약은 10월 7일에 했구요 갈 때는 이스타항공..올 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2인 왕복항공요금은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해서 총 201,400원이 들어갔네요

 

 

렌터카는 예전에 한 번 이용을 해봤던 업체에서..다시 예약을 했습니다..처음 예약한 차량은

제가 이용하고 있는 아베오였는데 그 차량이 이미 9월에 마감이 됐다고 해서 K3로 했습니다

53시간 이용요금은 완전자차보험(35,000원)을 포함해서 89,150원이었는데요 요일에 따라서

요금이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아~ 그리고 여행 전날..K3를 K5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렌터카 업체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가격 인상은 없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비행기라 출근길에 길이 막힐지도 몰라서 일찌감치 나갔어요..^^

 

 

저 멀리 야구장이 보이네요..11월 10일은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날이었지요..ㅠㅠ

 

 

타고온 차는 장기주차를 해놓고 탑승권을 받으러 갔습니다

 

 

 

 

 

떠나요~~

 

 

헉~ 그런데 우리가 앉은 자리는 비상구가 있는 맨앞자리..^^;;

 

 

요즘 대유행인 셀카봉으로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찍어봅니다..ㅋㅋㅋㅋㅋ

 

 

도착~!!

 

 

따뜻한 남쪽나라..^^

 

 

 

공항에서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인수받으러 왔어요..왼쪽 앞 차량이 우리가 탈 K5

 

 

일단 점심부터 먹고..^^

 

 

아주 유명한 곳이라는 늘봄 흑돼지..여기 점심 정식이 괜찮다고 해서 가봤지요

 

 

 

점심 정식에는 이렇게 제주산 생돼지고기가 나온다네요

 

 

 

 

 

잘 익어간다..^^

 

 

된장찌개와 강된장도 나오네요

 

 

여기에 새싹채소와 돌솥비빔밥까지 나오는 점심 정식 가격은 1인 10,000원..넘 괜찮죠..??

 

 

맬젓(멸치젓)에 찍어먹는 게 제주 돼지고기를 먹는 방법이라지요..??

 

 

 

점심을 먹고 한라산 자락에 있는 숙소..한화리조트로 체크인을 하러 왔습니다

 

 

콘도가 이렇지요 뭐..별 거 없음..^^

 

 

 

 

남편네 은행에서 직원들 여가복지용으로 제공을 받은 거라 2박 숙박요금이 무료..좋아요..ㅎ

 

 

짐을 놓고 숙소에서 가까운 산굼부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을 억새를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산굼부리..^^

 

 

기분 좋은 울 영감..ㅋㅋㅋ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억새

 

 

 

붐구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르키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넓은 분화구가 보이죠..??

 

 

 

멋있다..^^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봐도 멋지네요

 

 

 

 

산굼부리 인증샷..^^

 

 

 

 

억새 사진을 정말 원없이 찍었네요

 

 

 

 

 

 

가을 억새, 조으다..^^

 

 

산굼부리를 나와 정처없이 길을 떠나봅니다

 

 

여기가 어디인고..?? 세화리라는 곳인가..?? 암튼 구좌읍쪽이어요

 

 

 

오징어배

 

 

불이 막 켜진 등대

 

 

돌 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셀프 타이머로 찰칵..^^

 

 

한적한 어촌마을

 

 

돌에도 이렇게 파릇파릇 풀이 자라네요

 

 

점빵..ㅎㅎㅎ 구멍가게를 점빵이라고 부르지요

 

 

 

 

정말 예쁘지요..?? 제주 구좌읍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랍니다

 

 

 

별방진이라는 이름을 보니 전쟁 때 만든 성벽인 것 같네요

 

 

셀카봉으로 찰칵..ㅎㅎㅎ

 

 

날은 뉘엇뉘엇 어두워지고 배는 고프고..그래서 눈에 띄는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자연산 우럭회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맛집인가요..??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네요

 

 

나름 오픈주방..ㅋ

 

 

 

회가 나오기 전에 이런저런 차림음식이 나오기 시작..^^

 

 

 

갈치회를 한 접시 더 주셨어요..호호호~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방송 시청

 

 

드디어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츄릅~!!

 

 

아, 진짜 달아요..달아

 

 

 

우럭 맑은 탕..제주에서 잡히는 자연산 우럭은 이렇게 빨갛다고 하더라구요

 

 

 

저녁 맛나게 먹고 제주바다를 보면서 여행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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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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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은 일단 '우도' 들어갔다가 나오기가 제일 큰 일정이었습니다..이번 여행의 목적이
바로 '우도'였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라고나 할까요..?? 우도에서도 차를 이용하기로 했는지라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습니다..자칫 시간이 조금만 늦어지면..나오는 차들이 많아져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데 저희는 오전 9시 배로 들어갔다가 낮 12시 배를 타고 잘 나왔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두 아이들까지 난생처음 밟아본 우도..정말 좋았습니다..우도를 한 바퀴 돌면서
찬찬히 둘러봤는데요 빛깔 고운 바다와 능선과 바다 넘어 성산일출봉까지 아름답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날씨도 얼마나 좋았는지..서울을 비롯하여 내륙 곳곳엔 비가
엄청 많이 왔었다는데 말이죠..?? 우도를 나오자마자..점심을 먹고..섭지코지와 성읍 민속마을

그리고 산굼부리를 돌아본 후..둘째날 숙소인 한화리조트에 짐을 풀어놓고 제주시내로 나가서
푸짐하게 생선회를 먹고..리조트로 돌아와서 (확인할 길은 전혀 없지만) 삼다수와 똑같은 물을
사용한다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취침..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달렸던 여행 둘째날이었네요.



금호리조트 마운틴 뷰 - 오션 뷰 객실이 없어서 마운틴 뷰를 받았는데 안개가 자욱했다는..ㅋ



25평형 객실에 침대방 한 개, 온돌방 한 개 그리고 거실..하루 숙박료는 87,000원이었습니다





성산항 가는 길, 날씨가 맑아지면서 성산일출봉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산포에서 오전 8시부터 매시간마다 한 번씩 배가 있습니다..마지막 배는 오후 6시







저기 우도가 보이네요..성산포에서 우도까지 15분이 소요됩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제주 성산일출봉





우도를 한바퀴 돌아보려는 찰나 눈앞에 펼쳐진 산호초 바다









다들 바다 빛깔에 푹 빠져있는 중







이분, 정말 열심히 스노클링을..ㅋ







 





해녀(?)와 셀카찍는 아들넘..그래도 이번에는 여자임..ㅋㅋㅋ



저 빨갛게 보이는 길이 바로 우도 올레길





우도의 특산물이 땅콩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인지 땅콩을 이용한 먹을 거리가 많았어요







우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풍광 좋죠..??













화산섬 우도





우도를 나와서 성산포 근처에 있는 해녀의 집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전복죽..소금간 하나 없이 심심한 듯 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좋았어요



섭지코지 올라가는 길



안개가 많이 껴서 제대로 못 봤다는 것이 아쉬움



여기는 성읍 민속마을인데 이곳에 있을 때 비가 제법 내렸답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또 뭘 먹으러 이곳으로..ㅋㅋㅋ







바로 돔배(돼지고기 수육)고기와 갈치구이





냠냠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아들녀석, 하르방과 셀카를 찍네요..?? ㅋㅋㅋ







산굼부리..여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이 평지 분화구래요..그래도 해발 400m임..ㅋ











둘째날 묵은 곳은 한화리조트..여기도 침대방과 온돌방 그리고 거실, 하루 이용료는 95,000원





원래 일찍 들어와서 쉬면서 라면 끓여먹고 야구를 볼 생각이었는데 모든 경기가 우천순연..ㅠ



그리하여 제주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중입니다



횟집에 갔는데 처음 나오는 밑반찬이 좀 별루여서 이게 잘못 왔구나 싶었다는..^^;;





횟집에서 돈가스가 나오고..?? ㅠ





아, 그런데 갈치회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좀 풀리기 시작..^^;



이건 살아있는 오분자기인데요 맛이 참 좋더군요..ㅎ





본요리인 생선회가 나오기 전에 이런 게 막 나옴





드디어 생선회가 나왔습니다



매운탕 대신 게가 들어간 죽이 나오는데 이게 아주 별미입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인데 저희는 75,000원짜리 大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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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오키나와에 다녀오고 올해도 지난 주중 2박 3일 동안 제주에 다녀오고..음, 2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에 여행을 다녀왔네요..물론, 홈경기를 피해서..다녀오긴 했지만 말이죠.
그런데, 불행 중 다행인가요..?? 여행지였던 제주는 3일 내내 날씨가 비교적 좋았는데..내륙은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이틀 연속 우천으로 인해 순연 됐다는 사실..ㅎㅎㅎ

이번 여행은 딸아이가 제안을 해서 다녀오게 된 것입니다..아들녀석이 9월 4일, 입대 예정인데
그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하더군요..딸아이가 신입사원인지라 휴가를 길게 받을 수
없어서 해외가 아닌 국내를 택했는데요..처음에는 통영으로 가려고 예약을 해놨다가 제주도로
급선회 했답니다..다섯 살인가 여섯 살에 제주에 다녀오고 지금껏 한 번도 못 가본 아들녀석을
위해서 말입니다..특별히 계획을 세워 여행코스를 짜지는 않았고..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니기



제일 먼저 항공권 예매를 했습니다..숙소는 KB 플래티늄 카드 회원에게 제공이 되는 리조트
회원가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서..한화리조트와 금호리조트에서 일박씩 묵을 수 있도록 예약

 



그 다음에는 렌터카 예약을 했는데요 제가 렌터카 예약을 위해 메이저 업체를 비롯하여 거의
열 군데 넘는 업체를 돌아봤는데..제가 예약을 한 업체(제주 올레 렌트카)가 보험료 산정이나
거리요금제로 가격책정을 하는 등..합리적인 요금체계가 맘에 들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ㅋ



여행자보험도 네 명 모두 가입완료~!! 보험료는 일인당 단돈 2천원..^^









진에어는 처음 타봤는데 괜찮았어요..초등학생 단체손님이 백 여명 넘었던 것을 빼곤..ㅠㅠ



제주 도착~!!



렌터카를 인수한 후에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유리네'인데 여기를 딱히 가려고 간 게
아니라 배는 고프고..어디 생각을 해놓은 곳은 없고..그래서 많이 들어본 이곳으로 간 것임









갈치조림과 성게알 미역국을 먹었는데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맛났음





점심을 먹고 간 곳은 제주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삼성혈





중문으로 넘어가는 도중 신비의 도로에 들렀는데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ㅋ



열심히 시연(?)을 하고 있는 택시기사님들..^^





한라산 1100m 고지를 올라가는 중입니다





온통 보이는 것이라고는 나무..나무..나무..넘 좋더군요









바로 앞, 싸이클 페달을 열심히 밟고 계시는 남자분



으헉~ 짙은 안개



한라산을 넘어서 서귀포 천제연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물빛이 정말 예술이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할 때 도착한 테디베어 박물관



아인슈타인 테디베어 대박..ㅋㅋㅋ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인 군인곰..ㅋㅋㅋ











여자가 아닌 곰..그것도 남자곰과 셀카를 찍는 아들녀석..ㅋㅋㅋ







사랑했나요~~ 너무 예쁜 채경이 테디베어..^^

















테디베어 박물관을 나와 서귀포 칼호텔 뷔페에서 저녁식사 냠냠냠~



저녁 먹으면서 야구를 봤는데..울 써니 님이 넘 아쉽게 0대 1로 완투패를 했던 광주경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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