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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3.22 영화 '건축학개론' 보고왔어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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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찜해놨다가 잊지않고 챙겨보는
그냥 보통의 영화팬..?? 뭐 그런 정도는 되겠네요..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가벼운 멜로나 코미디..과하지 않은 액션..?? 대충 그렇습니다..나이가 들수록
화면 색상이 어두컴컴하거나 붉은 피가 난무하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피하게 되더군요..^^

오늘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도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이미
얼마 전부터 유료시사회가 진행되고 있었지만..정식개봉일은 바로 22일 오늘이랍니다..ㅋ
그 영화를 어제 저녁에 예매 완료..개봉 첫날 조조로 보고왔습니다..나름 간절히 기다렸던
영화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해서 첫 날 첫 회 상영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지요..ㅎㅎㅎ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문구에 절대!로 모두 다 그렇지 않다고..강력하게
항변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절대 그렇든 그렇지 않든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후에 문득 되돌아보게 되는 우리의 지난 날들..그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보기에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개인적으로 수지 孃을 정말로 좋아하는지라 수지 孃 얼굴이나
맘껏 보고 올 요량으로 이 영화를 더 기다렸다는..ㅋ 네 사람 모두 연기 참 잘 한다..생각을
하게 만든 건 아니지만 다들 약간 어색한 듯한 모습들이 이 영화와 더 잘 어울린 것 같네요.

'사랑은 운명이 우리에게 보내준 레몬'이라고 합니다. 한 입 베어물면 너무 시어서 두 눈이
살짝 감기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죠..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하지만 이별도 하게 되죠.

세월이 지나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다 잊혀진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많은 날이 지나고 우리 마음이 지쳐갈 때..문득 찾아오는 그 기억들 역시 한없이
소중했음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네요..한 때 한 첫사랑을 했던 저 역시 잊지않으렵니다..^^

덧, 여러분은 '정릉(貞陵)'이 누구의 陵인지 아시나요..?? 압서방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덧 하나 더..원래 영화관에서는 사진 찍는 게 아닌데..제가 영화를 볼 때 인증샷으로..몇 컷

찍는답니다..아, 그런데 이번 '건축학개론'은 정말 몇 컷이 아니라 많이..나도 모르게..ㅠㅠ

 



이런 영화는 혼자 보는 게 甲


입장권이 참 별루죠..??
 



5천원이라고 나와있는데 5천원 다 안 주고 봤어요..신용카드로 할인 팍팍 받아서 봤다는..^^;



열심히 브로셔 읽기..ㅋ





상영시간이 아직 안 돼서 커피 한 잔..^^



조조라서 좋은 점..자리가 널널..맨뒤에 있는 sweet box에서 관람



영화 시작~!!

 

 





두 사람이 사는 곳..바로 정릉

 

 



들을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01410 저 파란 화면을 보는 순간 마음이 쏴아~











두근두근~ 저 마음 나도 알지..^^



 

 

 

그렇다고 너무 멀리가면 안 되~!!

 

 

그럼 아구창을 날릴까..??

 







 

니가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ㅠㅠ

 

그만 꺼져줄래..??

 

 

승민이 엄마의 GEUSS

 

 

 

ㅠㅠ

 



ㅠㅠ











보통 자막이 올라감과 동시에 관객들이 우르르~ 나가는데 자막이 올라가면서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오니까..사람들이 일어서다가 주춤~!! 음악이 끝나갈 무렵에 나가는 진풍경이 연출..^^;





음악 들으며 눈물 좀 흘리다가 첫사랑이고 뭐고 배가 고파서 애슐리에 가서 맛있게도 냠냠~!!





3월 26일..월요일 역시 조조로 두 번째 관람을 했습니다..개봉하는 날에 지인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혼자 본다고 단오하게 거절(?)해서리..그게 미안해서 이번에는 제가 같이 가자고..ㅋ
두 번째로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더 마음에 담아지더군요..그 선배새끼가 정말 미워요..ㅠㅠ

 

 

3월 31일 밤에 세 번째로 '건축학개론'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사는 지인이

밤 11시가 다 돼..느닷없이 같이 보러가자고..그래서 부랴부랴..달려달려 영화관으로 고고씽

다행히 맨앞 자리 두 좌석이 남아서 티켓팅 성공..ㅋㅋ 원래 장애인 좌석인데 상영 직전까지

예매자가 없었다네요..^^ 세 번째 관람 후의 결론은 역시나 서초동 선배새끼 개새끼라는..ㅠ

 

 

4월 5일..네 번째 '건축학개론' 관람 완료..오늘 제일 슬펐던 장면은 서연이가 첫눈 내리던 날

하루종일 승민이를 기다리다가 어두워진 후, 빈집에서 나오기 직전 훌쩍이던 그 뒷모습..ㅠㅠ

 







 



건축학개론 공식홈페이지: www.gunchook.co.kr  건축학개론 트위터: twitter.com/gunc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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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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