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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4.04.25 두 번째 칭다오 여행, 마지막날 (4월 15일) 5
  2. 2011.09.05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그 첫날 (8월 23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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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는 다녀오자마자 바로 올려야 제맛인데..아무래도 요즘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고로
간헐적으로 올리게 되네요..어쨌든, 2박 3일의 칭다오 여행 마지막날 후기를 올려봅니다..^^
늘 그렇듯이 마지막날이라고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오후 7시 비행기를 타게 되므로..시간이
넉넉한 편인데 그렇다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뭔가 해야 할 만큼 하고 싶은 것도 없었거든요.

첫 번째 여행에서 빠뜨린 몇 가지 것들을 했으니 됐고 칭다오라는 곳이 특별하게 꼭 해야 할
그런 곳이 있는 여행지는 아니거든요..칭다오에는 '노산(崂山)'이라는 명산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 꼭 가봐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나라 산도 안 돌아다닌 곳이 많은지라 우리는 그냥
가볍게 패스..ㅋㅋㅋ 암튼 '노산'이 참 좋다고 하니..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조식을 먹자마자 호텔 맞은 편, 까르푸에 가서 고량주 몇 병을 비롯 몇 가지 물품을 구입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 가방을 다 꾸려놓은 후에 체크아웃을 하고..호텔 물품보관소에 캐리어와
쇼핑꾸러미를 맡겨놓고 나왔습니다..여기서 말씀드릴 것 한 가지~!! 고량주는 꼭 까르푸에서
구입하세요..까르푸가 진리랍니다..가격을 살펴보니..공항 면세점이 세 배 정도 비싼 듯..-.-;

물론 액체이기 때문에..반드시 캐리어에 넣어야 하고 포장도 신경을 써야하지만..가격차이가
정말 큽니다..그리고 종류도 다양하구요..우리나라 구멍가게가 칭다오 공항면세점보다..훨씬
좋다는 사실..절대 인천공항 면세점을 생각하심 안 됩니다..우리나라 공항면세점은 짱입니다.

암튼..호텔에 짐을 맡기고 나온 우리는 칭다오에서 가장 큰 공원인 중산공원에 가서..활짝 핀
벚꽃구경을 했구요..찌모루시장에 가서 또 잠깐 구경을 한 후..라면으로 점심을 먹고..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이상하게 칭다오만 가면 돌아오는 항공이
꼭 지연되더라구요..첫 번째 여행에서는 우리나라에 폭설경보가 내려서 지연..이번에도 지연

그 지연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인천과 칭다오 구간의 비행거리가 짧아서 다행이랍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에 첫 번째로  다녀왔던 칭다오의 여행기는 http://lystjc.tistory.com/755
http://lystjc.tistory.com/756 과 http://lystjc.tistory.com/757 입니다..덧붙여, 중국사람들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영어를 못 알아먹으니 주요여행지는 한자로 보여주고..한자로 된 주소를
꼭 알아서 가시길 바랍니다..한자만 제대로 알아서 가면..칭다오 여행의 반은 성공입니다..^^

끝으로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제일 먼저
항공과 호텔(에어차이나..유류할증료 포함..중심가의 4성급 국돈호텔) 2인 요금이 614,800원,
별지비자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78,000원으로 기본적인 비용은 총 692,800원이 들었네요.

공동경비였던 518,000원을 환전하고 저는 25만원..친구는 43만원을 개인적으로 환전했습니다.
택시는 마지막날 공항에 가는 것까지..총 다섯 번을 탔는데요..그 비용이 3만원 정도인 듯..??
버스는 첫째날 호텔로 갈 때..공항버스요금(1인 20원)을 포함..총 일곱 번을 탔어요..칭다오의
일반버스 요금은 1원..암튼 버스요금은 공항버스를 포함 9,200원 정도가 들었으니..완전 저렴

거기에 입장료(천주교당과 소어산 공원)로 40원 지출..2박 3일 동안 식사와 커피, 주전부리로
지출한 비용이 640원 정도로 11만원 정도 들었네요..기념품과 선물은 공동비용과 개인비용을
적당히 섞어서..사용을 했고..뭐 그렇습니다..그리고 저는 중국돈으로 670원을 남겨 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도 칭다오 2박 3일 여행비용은 저렴한 편입니다..ㅋ



오늘도 맛나게 냠냠냠~





그리고 바로 길 건너 까르푸로 고고고..ㅋㅋㅋ



이게 전부 다 고량주..량아태(瑯琊台) 고량주가 칭다오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고량주래요



무겁고 안 비싼 것들만 잔뜩..고량주에 챠챠 해바라기씨에 칭다오 맥주에..ㅋㅋㅋ ㅠㅠ





이 많은 것들을 이 조그만 캐리어에 어찌 구겨넣을지..목하 왕고민 중인 친구..ㅋㅋㅋ



난리..난리..완전 난리..^^;;



저 맥주땅콩..무려 4.5kg의 무게..ㅠ 칭다오맥주 기념샵에서만 팔아요



우아하게는 개뿔..아침 먹고 짐싸느라 더워서 한 잔..ㅋㅋㅋ



228번 버스..요거이 칭다오 주요관광코스를 다 갑니다..중산공원과 소어산 공원을 갈 수 있는
해수욕장, 신호산 공원을 갈 수 있는 칭다오 병원, 천주교당을 갈 수 있는 중산로도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중산공원..소어산 공원..노신공원..천주교당..중산로..찌모루시장까지 갑니다
위에 잔교(栈桥)라고 보이죠..?? 거기에서 내리면 그 유명한 잔교와 천주교당을 갈 수 있어요
사실 조금만 잘 살펴보면..노신공원에 내리든 잔교에 내리든 중산로에 내리든 제가 다녀왔던
대부분의 곳을 도보로 다 다니면서..구경할 수 있구요..버스는 몇 번만 타보면 익숙해 집니다



이 버스도 중산공원..노신공원..대학로..잔교 등..주요여행코스를 다 지나다닙니다



이렇게 차장언니야가 있는 버스도 있어요..ㅋㅋㅋ





중산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해바라기씨를 파는 할아버지..^^



껍질을 다 벗겨서 팔아서 넘 좋더라구요..그래서 두 봉지씩 샀어요..ㅎ





우리나라에서도 안 하는 벚꽃구경을 하러 감..ㅋㅋㅋ



대륙의 솜사탕



어디든 먹는 게 남는 거임





벚꽃나무 아래에서





1일 1찌모루..ㅋㅋ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는 친구..^^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까르푸에 있는 이지센 라면가게..일본식 라면가게인데..중국화가 좀 된 일본식 라면..??
원래 발음은 아지센인데 여기에서는 이상하게 이지센으로 읽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름



고기 없는..새우와 생선살이 들어간 라면 주문



새우 잡아오는 줄 알았어요..엄청 늦게 나옴..ㅋㅋㅋㅋㅋ



사진에서는 어묵인줄 알았는데 생선살



맛나게 잘 먹었구요 가격은 31원 (5,300원 정도)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았습니다



공항 도착..택시요금은 136원이 나왔어요..우리나라 돈으로 24,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







저기 배낭 맨 분..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우리에게 맥주를 주신 가이드..ㅋㅋㅋ



별지비자는 이렇게 종이비자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걸 반납하고 오면 됩니다



비행기표 발권~!!





칭다오공항은 외국인에게..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더군요..다른 공항은 휴대폰 번호로
인증을 하면 사용가능한데..여기는 자국민의 휴대폰만 인증이 됨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잠깐 와이파이가 열렸더라구요..그 순간..야구중계를 봤었지요..ㅋㅋㅋ 얼마후 막혔지만..ㅠ





안녕..두 번이나 왔으니 다시 올 생각이 생기려나 모르겠다..^^



이런..기내식..뭐냐니..-.-



주질 말지..-.- 그래도 냠냠냠~!!



친구와 안녕하고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중



량아태(瑯琊台) 고량주



칭다오맥주와 기념품



울 딸내미와 내가 넘 좋아하는 흑인치약을 종류대로..ㅋㅋㅋ



칭다오맥주 기념품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땅콩..그리고 챠챠 해바라기씨..이 해바라기씨와
땅콩을 얼마 전 울 선수들에게 줬는데요..다행스럽게도 그날 경기결과는 승..그래서 좋았어요



이 젓가락과 껍질 벗긴 해바라기씨 넘 조으다..^^





레스포삭 파우치..넘 귀엽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과 비누 몇 가지



아들넘이 시계를 하나 갖고싶어 해서 인터넷 면세점을 뒤지고 면세점 매장까지 가봤는데요
원하는 모델은 면세점에 나오질 않는다네요..ㅠㅠ 그래서 딸내미가 회사 임직원몰에서 구입
마침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날에 시계가 도착을 했다네요..이참에 이 시계사진도 올려봅니다





시계 예쁘죠..?? 며칠 전에 휴가를 나왔는데 넘 좋아하더군요..누나가 사줬으니 더 좋았을 듯



칭다오의 돌아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이름이 한자로 나온 것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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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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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동안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롯데관광을 통해 21일부터 24일까지 가는 것으로 예약을 했는데..비행기
좌석이 여의치 않아 자칫 못 갈 뻔 했는데..여기저기 알아보다..레드캡 투어에서
울 가족을 위해 상품목록에 없던 여행상품을 따로 만들어 줘서 잘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가이드 아저씨가 화요일에 오키나와에 오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ㅎ
울 가족 넷만 가게되는 것이었는데..떠나기 직전에 부녀지간인 두 명이 합류해서
총 여섯 명이 한 팀이 됐고 가이드까지 일곱 명이 다녔는지라 정말 오붓했습니다.

다른 여행사는 리조트에 묵으면서 3박 4일을 막 끌고다니는 전형적인 패키지인데
저희가 다닌 상품은 자유일정이 있어 좋았고 인원이 적어서 일정조정도 가능했고
가이드 님이 시간을 잘 맞춰줘서 둘째날과 셋째날 오후를 리조트에서 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야구시즌인 4월부터 11월에는 여행을 안 가고..가더라도 날짜를
조정해서 잠깐 나들이 다녀오는 정도인데..올해는 울 팀 성적이 참 그렇고..큰애는
졸업반에 작은 녀석은 내년에 군대를 갈 수도 있어 향후 몇 년 동안 오붓한 여행을
가기 어려울 것 같아 가게 됐네요..저는 그래도 그동안 꾸준히..외국여행을 다녔고

딸아이도 저랑 근래에 몇 번은 다녀왔지만..남편과 아들넘은 외국여행을 다녀온지
좀 됐고..암튼 결론적으로 역시 다녀오길 잘 했습니다..ㅎㅎㅎ 남편과 아들이 정말
좋아했고 딸아이도 역시 좋아했고 또 아이들이 다 컸으니 신경 쓸 것도 없구요..^^
딸아이가 작년에 인턴으로 다녔던 회사에서 획득한..송년회 당첨경품인 2백만원의
여행비용이 아주 큰 도움이 됐습니다..그럼 늦었지만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ㅎㅎ



오전 7시까지 공항에 가야하는지라 집에서 5시 30분쯤 출발..신난 딸내미..ㅋㅋ



단기주차장에 차를 놓고 출발..하루 이용료 1만 2천원..총 4만 8천원이 나왔어요





두 시간 정도의 비행이라 기내식도 아주 간소





아나항공의 피카츄 비행기..우리나라도 뽀로로 비행기가 나왔으면 좋겠더군요..ㅎ



가이드 님을 만나서 드디어 오키나와 관광 시작



한국인 위령탑을 제일 먼저 방문





오키나와의 수호신인 사자..어디를 가도 사자가 보입니다



뒤에 있는 저 예쁜 건물은 리조트가 아니어요..전쟁기념관이어요..^^



전쟁기념관 앞 바다풍경







울 가이드 님..재일교포 2세..1959년생,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부산대학교에서
공부하셨대요..오사카에서 야구선수를 했었고..스킨스쿠버 강사를 비롯, 만능 스포츠맨
처음에 딱 보는 순간 정말 김성근 감독님인줄 알았는데요 이름도 김성국으로 한끝 차이
가이드 님 넘 좋았어요..나중에 오키나와 가실 분들,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ㅎㅎ



가이드 님이 사주신 오키나와 팥빙수..팥빙수라기 보다는 강남콩 빙수..ㅋ



간장종지보다 조금 더 큰 그릇에 담아내온 팥빙수..얘네들 우리나라 빙수보면 기절..??



오키나와 월드





제일 먼저 동굴에 들어갑니다





동굴을 나와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사탕수수 주스..아주 맛나더군요..옥수수대와 비슷한데 더 달아요





에이샤들의 민속공연






오키나와 월드를 관람하고 국제거리에 있는 시장에 들렀습니다





여기에도 역시 사자가..^^





사탕수수로 만든 흑설탕..돌아오는 날 다시 들러서 몇 봉지 사왔네요











저녁은 일식뷔페식당에서..유기농 뷔페 레스토랑인 '다이콘노하나(무꽃, だいこんの花)'







새벽에 나와서 피곤한 아들녀석, 방에 들어와서 씻자마자 바로 잠들더군요..ㅎㅎ



첫날 묵은 호텔은 나하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나하 그랜드 캣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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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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