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베어스와 트윈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봄바람이 쌀쌀했지만..따스한 햇살 아래 시작된 두 팀의 경기..이게 과연 시범경기가
맞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양 팀 관중의 응원열기가 가득했습니다..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덕분이었는지..오늘 경기 결과는 무승부..그것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범경기 첫 무승부를 기록했네요..요즘은 팬들이나 선수들이나..시범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정규시즌 못지 않음을 알 수 있을 정도인데 오늘 경기 역시 대단했습니다..^^
양 팀에서 각각 여섯 명의 투수가 나왔는데 특히 주키치 투수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김선우 투수도 비록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4이닝 동안 호투를 했고 봉중근 투수 역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예고하는 투구를..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타자들의 활약이 다소 부진했던 경기였지만..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한 지붕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어떻게 될지..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선발투수 써니
올해도 잘 해보자구
캡틴 임재철 선수
정말 관중이 많죠..??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 허용,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주키치 투수
탤런트 진태현 씨..시범경기부터 야구장을 찾아오셨네요
경기관람을 하면서도 쉬지않고 메모를 하던 이효봉 해설위원
팽팽한 승부
해설가로 변신한 윤석환 전 두산베어스 코치
8회 말에 등판을 했던 봉중근 투수..호투를 했습니다
베어스의 마무리 프록터 투수
전 베어스 투수 정재훈(일명 작재훈) 선수..올해부터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합니다
연장 무승부
시범경기부터 선물을 한아름 받고있는 선수들
밝은 모습의 봉중근 투수
경기가 끝난 후 특타를 시작하는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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