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언제 시작될지 몰랐던 야구..그 야구가 비록 무관중이지만 곧 개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화창했던 봄날씨가 심술궂은 비와 세찬 바람으로 정신 없던 며칠이었습니다.
야구를 안 하니 블로그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 되고..ㅠ 그런데 며칠 전부터 '옥상텃밭'이라는
유입어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그렇잖아도 오늘 옥상텃밭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ㅋ
지난 4월 10일에 텃밭추첨을 했구요..오늘, 몇 가지 모종을 구입해서 (남편이) 잘 심었습니다.
송파구청의 지원으로 시작된..아파트 옥상텃밭..어느새 7년이 됐네요..7년 간의 사랑..?? ㅎㅎ
제 블로그에서 '텃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그동안 올린..텃밭 관련 글이 많이 나오므로
참고하시길 바라구요..올해도 울 아파트 주민들이 가꾸는 텃밭농사가 잘 되길 또한 바랍니다.
(4월 10일) 텃밭 추첨
텃밭은 22개..그런데 신청자에 비해 남는 밭이 몇 개 더 있어서 올해도 두 개 받았어요
(4월 23일) 저야 뭐 오랫동안 해왔지만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서 밭에서 모임을 했어요
퇴비와 상토를 적당히 섞는 중..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수업(?)이지요..ㅋㅋ
모종을 이렇게 심으세요..하고 일러주는 중입니다
(4월 26일) 오늘 드디어 우리 밭에 모종을 심는 날
바람도 많이 잦아들었고 날씨도 참 좋습니다..ㅎㅎㅎ
저어기 남한산성..그 아래는 이제 아파트로 꽉 차버렸어요..ㅠㅠ
이 밭과 바로 옆의 밭이 올해 우리가 키울 밭입니다..^^
대파 씨를 뿌리는 중
대충 심을 자리를 정해두고..
상추며 샐러리,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이것저것 다양한 모종들을 심고 있는 중입니다
일찌감치 대파를 심어놓은 이웃 텃밭
들깨 씨를 뿌려놓은 이웃도 있구요
이쁘게 흙을 덮어놓은 이웃도 있네요
옥수수를 심어놓은 이웃밭..옥수수가 많이 열리길 기원합니다
고추와 토마토를 지탱해줄 지지대
올해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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