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둘째날입니다..첫째날에는 호텔 도착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으니 별 의미 없고..^^;
영국(런던)과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궁금하신가요..?? 우리나라가 9시간 빠르다고 합니다..다만
영국의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4월부터 10월까지는..우리나라가 8시간 빠른데..저희가 여행 갔던
때는 2월 말인지라 9시간 차이가 나는 거..조식 먹으러 간 시간이 오전 7~8시였는데..그 시간을
우리나라 시간으로 따지면 오후 4~5시였는지라 쌩쌩했어요..ㅎㅎ 영국시간 오후 4~5시가 되면
하품이 좀 났지만 뭐 그래도 이거저거 보겠노라 열심히 돌아다녀서 그런지..시차적응이고 뭐고
돌아오는 날까지 수월하게 잤던 거 같습니다..특히나 여행 둘째날 동선파악을 한다고는 했지만
구글맵神이 시원하게 안 터지고 운전석과 도로방향도 달라서 유독 더 많이 걸었는지라 더 피곤
여하튼 이날은 영국박물관을 시작으로 소호에 있는 리버티 백화점과 햄리스 토이를 구경했구요
트라팔가 광장 옆에 있는 내셔널갤러리와 버킹엄궁전을 돌아보고 라이시엄 극장에서 '라이언킹'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멋지게 마무리 했답니다..ㅎㅎㅎ 아, 이렇게 쓰고 보니 별 거 없죠..??
끝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전제하에..유럽 여행을 하는 경우,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에 많은 일정을 할애하는 경우가 있는데 관심 있는 사람이나 관련자가 아니라면..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어느 곳에서든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게 여행의 묘미..^^*
매일 아침 엘베 앞에서 바라보던 영국도서관과 멋진 르네상스 호텔
여행의 꽃..호텔 조식..ㅋㅋㅋ
풀만호텔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조식에 진심이라는 거..아주 맘에 들어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이것저것 눈앞에 선하네요..ㅎㅎㅎ
냠냠냠..요미요미
이 버터..정말 진심으로 짱짱 맛있답니다..마구마구 퍼먹었어요..^^;;
내가 런던의 5성급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있다니..ㅋ
밥먹고 올라가서 또 봄..ㅋㅋㅋ
영국박물관 가는 길에 만난 '치맥'
길에서 안내를 하던 분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우리나라 유학생..^^
오픈 전부터 줄서있는 사람들..그런데 이렇게 서둘러 줄을 서는 이유 중
하나는 예약을 안 했을 경우가 많답니다..예약을 해놨다면 아무리 줄이
길어도 걱정하지 마세요..안으로 들어가면 예약한 사람들과 예약 안 한
사람들..이렇게 분리가 되어 다시 줄을 서게 되는데 예약을 한 사람들은
짐을 검사한 후에 바로 입장을 할 수 있거든요..그러니 무조건 예약~!!!!!
멋지긴 합니다..ㅎㅎ 그나저나 저희는 박물관을 샅샅이 살펴보는 것에
절대 목숨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그냥 설렁설렁, 편안하게, 가볍게
돌아보는 것으로..여기에서 에너지를 다 쏟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왜 이다지도 미라(mummy)가 많은 것인지..??
인증샷..ㅋ
우리나라(한국실) 돌아봤으면 다 본 거임..ㅋ
죄다 남의 것
마그넷이나 겟하자요
별 멋은 없네요
여기에서도 인증샷..남는 게 사진이야..ㅎㅎㅎ
관람을 하고 나오니 줄이 어머어마 합니다..저분들은 예약 안 하고 온 듯
여기에서도 한 장 찍어야죠..??
박물관을 나와 약간의 헤매임 끝에 찾아낸 리버티백화점
1875년도에 창립되어 무려 14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문이..ㅋㅋㅋㅋ
이 백화점은 각종 원단이며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단 사가는 분들이 엄청 많음
백화점을 나와 찾아간 곳은 햄리스토이..유럽 최대의 장난감 매장
근데 돌아본 느낌은 그냥 그러했다는..ㅋㅋ
우리나라에 대형매장이 워낙 많잖아요..^^;;
이층버스를 볼 때마다 런던에 왔음을 실감..ㅎ
잠시 쉬어갑니다
여기가 무슨 광장이냐..트라팔가 광장이나 어디냐..
내셔널갤러리입니다..작품이 무려 2천 점이 넘게 있다는데
아니, 그걸 언제 다 본단 말입니까..?? 그래서 걍 대충..ㅋㅋ
이 내셔널갤러리도 당연히 예약은 필수~!! 선택 아니고 필수
영국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무료입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히 관람객들이 많답니다..여행일정이 잡히면 바로 예약~!!
르누아르의 우산
다들 잘 아시는 고흐의 해바라기
이거 봤으면 다 본 거..?? ㅋㅋㅋ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모네의 트루빌 해변
암튼 스트레스 받지 않고 대충 돌아봅니다..ㅎㅎㅎ
그렇게 잘 돌아봤네요..^^
내셔널갤러리를 나와 버킹엄 궁점 가는 길에 만난 근위병
즐거운 관광객들
런던을 상징하는 시계탑 빅 벤
그 유명한 웨스터민스터 사원..역사적인 인물들이 묻힌 장소로도 유명
약간의 헤매임 끝에 도착한 버킹엄 궁전
귀여워..귀여워..ㅎㅎㅎ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 택시를 타고 뮤지컬 극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생각 보다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편했어요..ㅎㅎ
코벤트가든 근처에 있는 라이시엄 극장..이번에 같이 여행을 간
친구가 여행준비 하느라고 고생하고 고맙다고 제것까지 예매를
해줘서 보기로 한 뮤지컬은 바로 그 유명하고 유명한 '라이언킹'
관람 전,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금요일 저녁시간에 축구경기까지
있어서 모든 음식점들이 다 만석..사람이 없는 음식점을 찾다찾다
들어간 인도음식점인데..음, 이거 참..오묘한 맛..뭐라고 해야 하나
그나마 저 메밀전병 처럼 생긴 것은 먹을만 했어요..ㅋㅋㅋ
암튼 대충 허기를 채우고 극장에 입장합니다
2,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시엄 극장
3층까지 있는데 저는 무려 1증..좋은 자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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