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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결혼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모든 사람이 결혼이라는 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소위 혼기가 꽉 찬 사람들에게 결혼 언제 하느냐..왜 안 하느냐..그런 관심성 멘트도
삼가하고 있구요..하늘이 정해준 이치라는 것이 세상 모든 이에게 다 같을 수는 분명히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딸아이의 결혼식을 끝내고 보니 부모로서 의무를 했다는 안도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ㅎ 이런 것을 두고 '모순(防牌)'이라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어쨌든 딸아이의
혼사 잘 치뤘구요..그리고 다행히 울 김현수 선수가 볼티모어 25인에 들었네요..아름다운 봄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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