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이라고 쓰고 보니 고작 2박 3일인데 암튼 마지막은 마지막이니 마지막이라고
쓰는 건데 뭐 어쩌라고..ㅋㅋ 패지키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느긋하게 일어나서 여유있게 조식을 먹는..그런 것은 있을리 만무..ㅠㅠ
일찍 일어나 온천욕을 하고 냠냠 밥을 먹고 체크아웃..부지런히 달려간 곳은 큰 불상이 있는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라는 절인데..거대한 불전을 비롯, 국보급 건축물이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사슴이 많아 사슴공원(나라코엔)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수의 사슴이 돌아다닙니다.
절 구경은 대충..사슴 구경 열심히 하고 다시 오사카로 이동..타코야키를 만들며 점심을 먹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3년 간에 걸쳐 쌓았다는 오사카성에 가서..역시 대충 구경을 하고..ㅋㅋ
비행기 타고 돌아왔다는 얘기..우승기념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도 슬픈 여행..ㅠ
그럼 이번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알려드릴게요..2박3일 상품가격이 가이드와 기사 팁을 포함,
1인 549,000원이구요..패키지여행이라 환전은 2만엔(199,586원)을 했는데..5천엔 남겨왔어요.
이렇게 여행에만 들어간 비용은 1,247,700원 정도 됩니다..여행자보험은 따로 가입 안 했구요.
기타 비용으로는 인천공항 왕복통행료 13,200원과 사흘 간의 주차비용 27,000원..발렛은 무료
끝으로 패키지여행은 항공과 호텔과 일정이 같아도 날짜와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니..꼼꼼히 잘 살펴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호텔 조식..으허허허허허~ 60여가지가 넘는
일식과 양식..거기에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답니다..그런데 오전 일찍 모여서 이동을 하는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느긋하게 음미를 못 하고 부랴부랴 먹어야했던 것이 넘 아쉬웠어요
오른쪽 맨위의 저 갈아놓은 마..참 맛나게 먹었네요..^^
다다미 방식의 호텔 도미인 나라 온야도 노노
사슴이 많은 도시 나라..그래서인지 여기저기 다 사슴이..저 시내버스에도 스님 사슴..^^
사슴 주의하래요..ㅋㅋㅋㅋㅋㅋㅋ
사슴이 이렇게 뛰어올 수도 있으니..??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사슴 씨
정말 사슴이 많네요..얘네들은 흙이 있는 곳만 다닌다고 했는데..?? ㅋㅋㅋ
무서운 사슴..^^;;
처절하게 싸우는 사슴들
귀엽귀엽..ㅋㅋㅋ
요렇게 가만히 앉아있는 얌전한 녀석도 있지요
절 앞에 향로가 있어서..^^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입장권
하늘이 참 맑고 파랗네요
뭔지 모르게 무섭..ㅠㅠ
거대한 불상
사천왕인가요..??
암튼 구경 잘 하고 나옴
풍광이 좋은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가을이라 단풍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with 사슴
따라오네..??
애들이 막 덤비지는 않더라구요
저기 아저씨..사슴들 먹는 과자 파는 아저씨
사람과 사슴이 어우러진 풍경
같이 셀카..ㅋㅋㅋㅋㅋㅋㅋ
잘 앉아있죠..??
암튼 사슴과 사진 많이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_____^
뭐 아는 아이 같죠..??
귀여운 사슴
암튼 사슴 구경 열라 많이 했네요
여기도 사슴
이 버스에서 사슴..사슴으로 밥먹고 사는 도시
나라에서 오사카로 와서 들른 쇼핑센터..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면세점이라네요
구경만 하다가 산 것은 자판기 아이스크림 한 개..ㅋ 어찌나 작은지 간에 기별도 안 감
오사카 千日前 (센니치마에)으로 다시 왔어요..점심 먹으러..^^
이날 점심은 타코야키 만들어 먹기
반죽부터 시작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셋팅이 다 돼있더라구요..ㅋㅋㅋ
동글동글 굴리면서 잘 굽기만 하면 됨
영감, 열심열심
다른 분들도 다들 초집중..ㅎㅎㅎㅎㅎ
어때요..??
굴리다 보면 이렇게 예쁘게 잘 구워집니다
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오사카성으로 가는 중
단풍이 곱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면 이렇게 한글이..ㅎㅎㅎ
저기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거대한 돌..이 돌을 갖다놓은 사람이 있다는데 어떻게 옮겼는지는 모른다네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없을 듯
암튼 왔으니 인증샷
너도 인증샷..ㅎㅎㅎ
도요쿠니신사(풍국신사, 豊国神社) 이 자리에는 원래 오사카 형무소가 있었다고 하네요
윤봉길 의사가 순국하기 직전에 이 오사카 형무소에서 마지막 한 달을 보내셨다고..ㅠㅠ
오사카성을 끝으로 이제 모든 일정 끝~!!
간사이공항 도착
2박 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이제 돌아갑니다
여행사에서 선물로 준 젓가락세트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비행시간이라 좋은 거 같아요..^^
발렛 맡긴 차
도톤보리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들..다 맛나더군요
간사이공항 다이소에서 구입한 인형..태양열로 움직입니다..개당 108엔..ㅋ
나라, 교토 그리고 오사카에서 각각 구입한 마그넷..고베에서는 못 샀네요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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