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KBO에서 '야구마니아'라는 타이틀로..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되어 18일에 출국,
야구공식 응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야구결승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아직 피곤한 상태지만..사진 몇 장 올립니다.
18일에 현지에 도착했던 시간이..한창 준결승전을 하고있을 때였는데
도무지 경기상황이 어찌 되어가는지 알 도리가 없었답니다..그리하여
사람들이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문자메시지를 나누면서..경기 상황을
전해들었답니다..^^ 결승전에 못 올라가면..우리 응원단은 '새'가 되는
것이니까요..다행히 7대 1로 승리를 거뒀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는
19일 오전에 간단한 관광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찌감치 야구장 도착,
어찌나 물품검색을 심하게 하든지..야구공까지 못 들고가게 하더군요.
그런 것에 비해 너무 형편없었던 야구장은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긴..야구장이 좋을 거라는 기대를 했던 것이 더 이상한 것이겠죠..??
거기에 암표가격이 후덜덜..한국돈으로 2~30만원은 예사였고..결승전
입장권은 5~60만원 정도 했다고 하니..정말 인기만점 야구경기였네요.
결승전, 초반에 약간 긴장감을 줬던 것을 제외하고 박진감이 떨어졌던
경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만큼 울 팀의 전력이 월등했다는 것이죠.
이긴 경기를 봐서 정말 좋았고 그 경기가 금메달을 따낸 경기라서 더욱
좋았습니다..현지에서 경기를 보는 행운을 누렸으니..저는 분명 복받은
사람이 맞는 것이겠죠..?? 그럼 폭풍처럼 사진을 올리니 많이 봐주세요.
공식응원단에게 제공된 모자와 티셔츠입니다
광저우 도착
으~ 보기만 해도 느끼한..^^;;
이상국 KBO 사무총장
박물관에서 만난 일본인, 한국말을 어찌나 잘 하든지..한국이 야구
결승전 올라갔다고 하니 정말 기뻐하더군요..한국을 좋아한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나오느라 피곤했는데 발맛사지를 받으니 좋더군요
광저우 한인타운
공식응원단이 묵었던 봉황성(피닉스) 호텔
결승전이 열리는 19일 아침
간단하게 관광을 마치고 야구장 도착..^^
결승전 입장권입니다..ㅎㅎㅎ
저 안경낀 남학생 기억하시죠..?? 1억관중 이벤트 당첨자입니다
이번 응원단엔 1억 -1 당첨자와 +1 당첨자도 같이 왔었다는..^^*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지인을 보고 반가움을 전하는 선수들입니다
미필 3인방..ㅋㅋㅋ
그물 쳐진 야구장..그물도 겹겹으로 쳐있어서 관람하기에는 완전 꽝
반가워요, 고 선수..^^
현수야, 우리..신수 그냥 군대 보내버릴까..??
배팅볼을 던져주는 강포
여기도 미필 3인방
관중석 그물, 아무리 봐도 참 웃기죠..??
고창성 투수의 부모님도 오셨습니다
경기 시작
셀프 병역브로커 강정호 선수의 홈런..ㅎㅎㅎ
-.-;
아들을 보고 활짝 웃는 봉중근 투수
봉중근 쥬니어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금메달 땄어요..이겼어요~!!
강정호 선수와 추신수 선수의 감격적인 포옹장면 (약간의 연출이지만..)
여기저기에서 축하인사를 받고있는 고창성 투수의 부모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건곤감리..??
정호야, 좋냐..??
와~ 금메달이다
배고픈 현지니..ㅋㅋㅋ
왜 3루 덕아웃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냐구..?? 팬들 앞에서 하지
아니면 이렇게 하든지..-.-
고창성 투수가 던져준 꽃다발..음하핫~
결승전을 보고 자정이 다 되어 저녁을 먹고있는 응원단들
20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광저우에서 유명하다는 짝퉁시장
앗~!!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눈앞에 낯익은 분이 걸어오고 있더군요
최동원 코치..기술위원으로 광저우에 오셨다는데..넘 반가웠습니다..^^
저처럼 입장권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2등하신 분은 참석 안 하셨어요
공항으로 가기 전..개막전이 열렸던 곳에 들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강민호 포수가 던진 유니폼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
21일 새벽, 인천공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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