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의 정해진 코스는 일단 딱 하나..마라도 다녀오기입니다..^^; 그 이후에는 생각이
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구요..ㅋ 마라도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모슬포항에서 떠나는 것과
송악산에서 떠나는 것..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네요.
여객선은 무작정 가서 탈 수 있는 건 아니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는 것, 잊지 마시어요.
마라도를 돌아보는 시간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한 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들 많이 하는 것 같든데 저희는 넉넉하게 두 시간을 잡았습니다.
역시 그 선택은 탁월했다는..한 시간으로는 절대 마라도의 풍광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워요.
최남단 마라도 짜장면을 먹지도 않고 돌아봤는데도..시간이 남는다는 생각을 안 했답니다..ㅋ
저희는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들어갔고 오후 12시 35분에 나오는 것으로 했어요.
들어갈 때 나오는 시간까지 정해야 하니 마라도 가실 분들은 촉박하지 않게 시간을 택하세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제주도는 원래 바람이 많은 곳이니 그런 것이야 신경 쓸 필요도 없었고
날씨가 정말 고마울 정도로 환상적으로 좋아서 여행날짜 한 번 잘 잡았다고 혼자 막 으쓱..^^;
차가 다니지 않는 마라도에는 전기차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일반인들도 이용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주민들만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다리가 아주 불편하지 않는 한 어린이들도 아주 쉽게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니 딱히 이용할 필요도 없을 듯..ㅎ 둘째날 후기를 한 번에 다 올리려고
하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마라도 다녀온 사진만 따로 올립니다..나머지 사진은 따로 올릴게요.
모슬포항 가는 길..저 멀리 산방산이 보이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받기 전에 승선확인서와 신분증을 꼭 제시해야 합니다..1인 왕복요금이
1만 6천원인데 소셜 커머스에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저는 10,500원에 샀다는..ㅎㅎ
세월호에도 이렇게 구명정이 실려있었는데 선장과 선원..그 개놈들이 지들만 타고 탈출..-.-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셀카봉 놀이을 시작하신 영감탱..ㅋㅋㅋ
여객선 승선 인증샷..^^
저기 마라도가 보입니다..근데 내 눈에는 왜 잠실야구장처럼 보이지..?? ㅋㅋㅋㅋㅋ
마라도 잠수함도 있다는데 그럼 저 밑으로도 지나가려나요..??
이름 참 곱네요..살레덕..^^
이번에는 삼각대 놀이..ㅎ
잔잔한 바다
그 바다를 뒤로 하고 또 삼각대 놀이..ㅎㅎㅎ
날씨가 따땃해서 옷을 얇게 입었어도 괜찮더라구요
마라도에 사진 찍으러 온 거냐..??
벌써 결혼한지 27년이 됐네요..?? 으악~!!
눌고있다..ㅎㅎㅎㅎㅎ
우헬헬~~
위령단인가..암튼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짜장면집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냥 호떡을 먹기로..ㅋ 이집도 물론 짜장면을 팔아요
억새 뒤로 보이는 것은 성당입니다
너울너울
영감, 신났다
마라분교..학생이 두 명인가 세 명인가 그렇다고 알고있어요
짜장면 안 먹고 왔어도 전혀 아쉽지는 않아요..왜냐..?? 짜장면 안 좋아하거든요..^^;;
바다를 옆에 끼고 그냥 걸으면 돼요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그냥 패스..건물이 심플하죠..??
햄버거를 파는 곳이라네요..맛있을까요..??
대한민국 최남단 비석앞에서
울긋불긋..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닌 등산복 민족..^^;;
소박하지만 참 고운 들꽃
참 멋지죠..??
마라도 성당
그 앞에서 당연히 인증샷..두산베어스 모자를 쓴 여자분이 지나가기에 부탁했어요..ㅎㅎㅎ
성당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답니다
소박한 성당 내부
나, 좋단다..^^
모든 이들이 평안하길 바라면서
잘 안 보이지만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중이심..ㅎㅎㅎ
선인장 무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태양열 기기인데 이주 유용할 것 같아요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고 여자도 많고..^^
경치 좋다
바람결에 왼쪽으로 기울어진 억새
여보~~~
우리가 타고나갈 배가 막 들어오고 있네요
안녕~~
모슬포항 근처 시장통에 있는 식당인데요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고둥과 비슷한 것이 보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고둥의 제주도 사투리가 보말..ㅋㅋㅋ
칼국수 끓이는 시간이 20분인가 걸린다네요..거기에 사람이 많으니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점심시간이니 역시 사람이 많음
보말국은 이미 떨어졌다고 하네요..칼국수도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맛이 느껴지지요..?? 뭔가 몸에 막 좋을 것 같은..^^
데친 콩나물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아삭한 콩나물과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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