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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중계로 인해 오후 두 시부터 열린 잠실경기..아, 오늘 경기를 패했더라면 소위
'멘붕'이 올 뻔 했는데..아하하~ 행운의 여신이..울 베어스 선수들의 손을 들어줬네요.
그것도 두목곰 김동주 선수가 올 시즌 첫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거둔 귀한 승리..^^

김진욱 감독이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오늘 경기에서 선발로 올렸다는..노경은 투수
시작도 하기 전에 지는 경기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분명 많았을 텐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왜냐..?? 2군에서 낮경기를 많이 해봤던 선수였다는 이유..ㅎㅎ

노경은 투수가 분명 못 하는 선수가 아닌지라 5회까지만 그럭저럭 잘 막아준다면 오늘
경기는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그런데, 그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줬네요.
7회 초 투아웃까지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탈삼진이 무려 열 개..대단했죠..??

아쉬운 점이라면 호투한 노경은 투수를 뒷받침해주지 못 하고 타자들의 후속타 불발로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다는 것..안타에 볼 넷까지 12번이나 진루하는 동안..나온 점수는
겨우 한 점이었던 베어스..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끝내기 승을 기록한

베어스..정말 멋졌습니다..ㅋ 땅볼만 무쟈게 쳐냈었던 정수빈 선수..마지막에 안타 하나
쳐줘서 땡큐~!! 끝으로, 베어스 팬으로서 멋진 시구를 보여준 승리의 요정(?) 이수근 씨
남자가 시구를 하면 승률이 좋지 않다는 징크스를 말끔히 없애주셔서..진심 고맙습니다.



오후 1시 13분





점심식사를 마치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베어스의 두 용병



370일만에 선발로 등판하는 노경은 투수











이렇게 보니 투수 많네요..?? ㅎㅎㅎ





오늘 시구자는 베어스 팬인 이수근 씨..투수에게 이렇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시구자는 처음..ㅋ



만능스포츠맨답게 정말 잘 던지더군요







두산베어스 파이팅을 크게 외치고 들어가는 이수근 씨









베어스 팬이니 꼭 승리해야 할 텐데..하면서 무척 걱정을 했는데 이겼답니다..^^

 







1회 초, 아쉽게도 바로 한 점 내주고 말았네요





와이번스 선발 마리오 투수



김현수 선수, 3루 참 많이 갔는데..ㅠㅠ








탈삼진을 열 개나 뽑아낸 노경은 투수



6회 말, 안타로 진루한 김현수 선수



두목곰, 오늘 정말 타격감 좋았어요



최준석 선수의 적시타로 동점













오재원 선수가 야구장에 잠시 왔었답니다



양의지 포수 생일은 어제였는데 오늘은 누구 생일..??



정땅볼..ㅠ



공중파가 낮에 중계를 한다고 하면 꼼짝 못 하고 그대로 따라야하는 건가요..??



이분도 승리의 요정이죠..ㅋ



김현수 선수에게 3루 도루를 허용한 조인성 포수



그러나 집으로 들어오는 것은 또 불발..ㅠㅠ



프록터 투수의 둘째아들..네 살인데 넘 의젓해 보이죠..??









귀여운 막내..ㅎㅎㅎ





10 회 말, 정수빈 선수에 이어 안타를 치고나간 김현수 선수





귀엽..귀엽..ㅎㅎㅎ



떴다 동주



동주가 끝냈습니다~!!















가족들에게 손을 흔드는 오늘 경기의 승리투수 프록터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는 노경은 투수와 김동주 선수













ㅎㅎㅎ













경기를 끝내고 나가는데..?? ㅎ







깜찍한 선우 씨..^^;















지인들이 찾아왔는지 한참 얘기를 나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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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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