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경기 관람 후 하루 쉬고 목요일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목동구장, 한 번 가봤다고 마구 친근..반가운 턱돌님까지 계시고..^^
턱돌님을 한 번 본 사람들은 중독성을 지닌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경기는 제대로 안 보고 턱돌님만 바라보고 있었어요..ㅋ)
8회까지 2 대 4로 지고있었지만 저와 제 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지고 있어도 질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
그렇습니다..긍정적인 마인드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주는 법이죠.
고영민 선수의 투런홈런으로 손쉽게 선취득점을 한 베어스
하지만 이상하게도 김명제 투수는 팀이 앞선 상황에서 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불안한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이숭용, 브룸바에게 랑데류 홈런을 허용..분위기 순간 싸아~~
명제곰..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이야..??
또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자신의 좌우명 때문인 게야..??
아니면 한팀이 3연승을 하면 감독이 벌금을 내야 한다는 말을
정말 아직까지도 철석같이 믿고있는 게야..??
음음~ 어쨌든 베어스는 홈런공장 목동구장에서 총 4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히어로즈에게 3연승을 거두었고 4월 30일 이후
파죽의 8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롯데와의 3연전
세 번 연속 역정승을 기록한 베어스의 승리가 계속 이어지느냐
세 번 연속 역전패를 당한 롯데의 반격이 시작되느냐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저는 과연 어떤 팀이 잘 해주길 바라고 있을까요..??
그것은 제 마음에 있습니다..^^
끝으로 진야곱 선수의 프로 첫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 저게 누구야..?? 왜 낯이 익지..??
목동구장에서 16년 만에 형제상봉을 한 홍성흔 선수
아~ 정말 너무 즐거운가 봅니다.
2년차 투수, 글러브만 들고 살랑살랑~
1년차 새내기, 양손에 생수며 이것저것 챙겨서 후덜덜덜~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김재호 선수입니다.
경기 시작전 애국가..경건하게 눈을 감고있는 현수 선수
물론 감고있는 것인지 한숨 자는 것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잠옷입은 턱돌님..ㅋㅋ
고젯트의 투런홈런~!!
이숭용 선수의 홈런에는 레드카펫이 깔리고
브룸바의 홈런에는 핑크카펫이 깔리고..^^
정말 바쁘신 턱돌님
애교작렬 턱돌님
우하핫~ 턱돌님과 기념사진..^^
역전 쓰리런의 주인공 최준석 선수
랜들사마..^^
역시나 많은 여성들이 재호 선수를 에워싸더군요.
채포
남자의 사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젯..하하핫~
어린이의 표정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모자이크 처리 안 했는데 혹시 부모님이 이 사진을 보시고
이건 심히 안 좋구나..생각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역전홈런포의 주인공 최준석 선수
갈수록 인물이 훤해지는 김현수 선수
경기가 끝난 후, 운(?) 좋게도 울 구단 버스를 뒤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베어스와 같은 송파구민인게 얼마나 좋은지..^^
잠실야구장까지 이렇게 같이 왔답니다.
보니까 선수들은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보고 있더군요.
'꿈의 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담 먹고 가을에 야구 하고 싶다는 거인 (0) | 2008.05.10 |
---|---|
곰이 재주를 넘으면 승리한다 - 6연승 질주~!! (0) | 2008.05.07 |
5월이 좋은 곰..제대로 점프업~!! (2) | 2008.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