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죠..?? 여기가 분명 제 집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뭐..너무 오랫동안 방치를 해놔서
어째 어색어색..ㅠㅠ 이렇게 장기간..글을 안 올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정말 무심했죠..??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당연할 거라고 생각했던 한국시리즈 우승이 물거품 되어
훨훨 날아가 버린 것이 아무래도 큰 역할(?)을 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생각하기 싫은데..)
다들 아다시피 제 블로그의 8할은 '야구'잖습니까..그나마 예전에 비해서 수월하게 그 아픔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아가'가 있기 때문..ㅎㅎㅎ 그 녀석이 벌써! 돌을 맞이했다는 얘기..^^
그리고, 새 카메라도 구입을 했습니다..15년 1월에 샀던 카메라..그 후속모델이 거의 4년 만에
출시가 됐고 대략 일주일 쯤? 고민하다가 확 질러버렸습니다..나의 다섯 번째 캐논이 된 거죠.
네 번째 캐논에 대한 이야기는 https://lystjc.tistory.com/1022 를 참조하면 되는데요..그 글을
다시 읽어본 바, 이번 카메라 구입기와 별반 다른 게 없네요..아, 이번에는 고장이 나서 구입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게 다릅니다만..^^;;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 몇 장과 글을 올리니 읽어주세요.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하는 모든 것이 다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이만~!!
두근두근..새 카메라..ㅋ
캐논 SX70HS
오른쪽이 SX60HS입니다..왼쪽은 그 상위버전인 70HS..그런데 별 차이가 없죠..?? ^^;
그래도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돼고 약간 가벼워졌어요..ㅋㅋㅋ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울 아가(손자) 돌사진 촬영하던 날 찍은 것입니다..^^
18년 1월 15일에 태어난 아가..어느덧 내일이면 첫 생일..엊그제 주말에 미리 돌맞이를
했는데요..하느님의 은총을 기원하면서 성모님이 곱게 새겨진 금반지를 마련했습니다
Andrea 1st Birthday ♥️♥️♥️♥️♥️
건강하게 잘 자라렴..^^
여기는 어디일까요..?? 일본..?? 아니구요..인천의 어느 동네입니다..^^
제 절친의 아들이 전역을 한 후 아주 오랫동안 희망해오던 작은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친구의 아들에게 제가 크게 해줄 것은 없고..시간내어 가서 음식을 먹고 미미하게나마
블로그에 사진이나 몇 장 올려줘야지 생각했습니다..네, 그렇습니다..홍보입니다..^^;;
오노고로는 바다의 신비한 섬이라는 뜻이라네요..항구도시 인천과 잘 어울리네요..ㅎㅎ
제가 방문을 했던 날은 1월 5일이었는데 그때는 정식오픈이 아닌 가오픈 상태였답니다
이번 9일에 정식오픈을 한다고 했으니..지금 방문하면 확정 된 메뉴가 올라왔을 거여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듬성듬성 썰어놓은 양배추가 올라오는데 은근 맛납니다..^^
맥주 마시기 좋은 곳
술을 잘 마시지 못 하지만 일단 한 잔 받아봤는데 두 모금 마시고 남편에게 넘김..ㅋㅋㅋ
이 젊은 남자가 친구의 아들입니다..^^
훈훈하죠..?? 훈훈한 사람이 만드는 음식은 더 맛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버터에 통째로 구운 명란구이..명란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애 메뉴
전혀 짜지 않습니다..^^
새우버터구이..새우는 사랑이죠..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그래서 두 번 주문했다나
차돌박이 숙주볶음..눈으로만 봐도 익숙한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새우구이를 먹고 머리만 남겨놓으면 바싹하게 잘 구워서 치즈와 함께 주니 참고하세요
이건 키리모찌라는 메뉴인데 노릇노릇 잘 구워진 찰떡을 달달한 소스에 묻혀 마른 김에
싸먹으면 음..정말 찰!지게 맛있습니다..가오픈 중에 추가된 메뉴라는데..정말 맛있어요
오노고로는..인천 중구 경동 116번지(개항로 104) 1층에 있습니다..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네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nogoro_gaehangro)
혹시라도 방문하신다면 '연수 아줌마'가 올린 글 보고 왔다고 하세요..ㅎㅎ 물론 그렇다고
뭐, 엄청난 그 무엇인가가 있을리야 있겠습니까만..그래도 더 정성껏 음식을 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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