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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식 아베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3.14 반갑다, 나의 두 번째 차 은색 아베오(Aveo) (10)
  2. 2013.01.03 안녕, 나의 첫차 97년식 갈대색 누비라(Nubira) (5)

내 생애 첫 번째 차였던 97년식 갈대색 누비라를 보내고..새롭게 맞이한 13년식 은색 아베오
이 녀석의 애칭은 베어 베오(Bear Veo)입니다..왜 베어 베오인지는 뭐 다들 아시죠..?? ㅋㅋ
20세기 차를  무려 16년 동안 몰았는지라 21세기 차를 제대로 운전이나 할 수 있으려나 조금
걱정을 했었고 처음에는 정말 초보운전자처럼 설설거릴 때도 있었지만 기계는 기계일 뿐~!!

1월 3일에 차를 인수하고 오늘로서 71일이 됐는데요 오늘 외출을 끝낸 후 살펴본 주행거리는
902km입니다..3월 1일에 왕복 300km 정도인 충남 홍성 남당항에 다녀왔던 것이..주행거리를
팍 늘려줬네요..^^ 저는 첫 번째 차가 대우였고 두 번째 차는 쉐보레이니 같은 회사의 차라고
해도 무방한데..저는 확실히 마이너 기질이 있는지 현대나 기아차는 썩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대리점 한 번 찾아가보질 않고 인터넷 클릭 몇 번으로 "오호, 이 차를 사야겠군" 했던 사람이
저말고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소위 영맨으로 불리는 자동차 영업사원의 얼굴도 모르고
아베오 카페에서 소개를 받아 문자 메시지 몇 번 주고받다가 약속시간을 정해 대리점에 가서
바로 일시불 결제..^^; 그렇게 일사천리로 구입했음에도 전혀 불만 없고..아니 너무 좋답니다.

아베오는 쉐보레의 모든 차종에서 또 마이너에 속하는 그런 차랍니다..국내에서는 수요가 썩
많지 않고 대부분은 수출이 된다고 합니다..한 달 판매량이 많아야 4~500대이고..평균적으로
200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오죽 차가 보이지 않으면 아베오 카페에 '차량수배'라는
게시판이 있을까요..ㅋㅋㅋ 저도 차를 구입한 후 지금까지 딱 두 대의 아베오를 봤답니다..ㅠ
더 웃긴 것은..그 두 대의 차주가 모두 아베오 카페 회원이셨다는 것..대박 재밌지 않나요..??

저는 기계로서의 아베오가 뭐가 좋고 뭐가 안 좋고 그런지는 잘 모르겠구요 쉐보레 차가 처음
나갈 때 무겁다느니 뭐니 그런 것도 다른 자동차회사 차는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그런 차라는 것은 운전을 하면 할수록 알겠더라구요..^^ 차에 대해 자세한 리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글이지만..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녀석을 차에 붙이기로 합니다..^^



이렇게 딱 주유 투입구에 붙였습니다..넘 예쁘죠..??





간지작렬~!!



참고로 예전 차에는 이렇게 덕지덕지 붙였는데 아들녀석이 제발 이번에는 그러지 말라고..ㅋ



오늘,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기 직전..주행거리가 900km가 됐네요..평균연비는 13.8km가
나오고 있는데..시내 그것도 집근처 짧은 거리만 왔다갔다해서 연비가 잘 나오지가 않는 것
같네요..그런데 보통 도심에서는 연비가 9~11km 정도 나온다고 하니 그래도 선방한 듯..ㅋ


언제나 어디에서 환하게 웃는 맹구..^___^





이전 차에서 사용하던 카시트인데..좀 작은 것 같아요..의자시트는 아예 끼우지도 못 했다는





일시불 결제 후 사은품으로 받은 블랙박스..음하핫~!!



내비와 후방카메라는 영업사원의 서비스..루마썬팅도 같이 받았지요..^^





뒷면 유리창에 이것을 붙일까요..??



아니면 이걸로..??



요건 어떨까요..??







트렁크에는 별 거 없음



목표연비를 15km로 잡아놨는데 저건 그냥 목표일 뿐..ㅋㅋㅋ





사진 몇 장 추가..지하주차장 도색작업 한다고 해서 차를 앞으로 옮겨놓고 베란다에서 찰칵~!!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손가락 한 번 꾹~!! 그 아래아래 광고도 한 번만 클릭~!!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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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에 결혼 그 이후 10년이 지나 1997년 4월에 마련을 했던 내 생애 아니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차 대우 누비라(Nubira)..특히 이 차는 전업주부였던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며 이런저런
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구입을 했던 것이었는지라 더욱 더 의미가 깊은 그런 차였답니다..^^

하고 많은 차 중에서 누비라를 구입한 까닭은 마음껏 누비고 다니려고..?? 그랬던 것도 있지만
새롭게 출시된 차였고 또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었던..갈대색이라는 색상이 너무나
멋있었기 때문이었죠..크고 비싼 차는 아니었지만 정말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는..^^;

그렇게 오늘 아침까지 햇수로 16년 동안 나의 발이 돼준 누비라..몇 년 전부터는 일 년에 한 번
갱신하는 자동차보험료와 비슷한 차량가격이 돼버린 똥차 누비라..그 누비라와 안녕을 고하고
쌈박하고 삐까번쩍한 2013년식 새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뭐 사실 수 년 전부터 차를

사야지 생각은 계속 하고는 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딱히 사야할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는지라
조금만 더 타고..몇 달만 더 타고..그런 식으로 계속 시간은 흘러갔고..ㅋㅋ 올해 아니 작년에도
그렇게 넘어가는 듯 싶었는데..?? 12월 19일 대선 이후 상심에 젖어서 울다가 말다가 또 울기를

몇날 며칠 계속 하다..그 무기력증에서 헤어 나올 길이 없어서 무슨 짓이라도 해야지 안 되겠다
생각을 하다가 저지른 것이 바로 "나 새 차 살래~!!" 였네요..ㅠㅠ 그리고 바로 모델을 알아보고
성탄절이 지나자마자 자동차대리점으로 가서 차 한 번 쓱 살펴보고 바로 일시불로 계약완료~!!

아, 그런데 계약을 하고 바로 며칠 후, 아들녀석 면회를 갈 때 이 누비라를 몰고 갔는데..어쩌면
차가 그렇게 잘 나가는지 괜히 차를 산 것이 아닌가..정말 내 맞춤옷처럼 입안의 혀처럼 편안한
녀석의 몸놀림을 보면서..조금만 더 타는 건데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ㅠ 그렇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남편이나 아이들이나 탈 만큼 탔으니 바꿀 때도 됐다고 했고..더군다나 이번
겨울이 다들 아다시피 장난 아니게 춥고 바깥온도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차를 타는 것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좀 고역이고..ㅋ 스스로 이 정도면 알뜰하게 잘 탄 거야 그렇게 위안을 했네요..^^;;

1997년 4월 16일에 등록을 했으니 무려 5742일(만 15년 8개월 18일)만에 내 곁을 떠난..내 생애
첫차 누비라(Nubira)..내 손으로 폐차를 하고 싶었으나..무려 63만원이나 준다는 말에 혹~해서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내 갈대색 누비라..오랜 시간동안 별 탈 없이 잘 누벼줘서 정말 고맙고

고마운 20세기 똥차 누비라..네가 어디에서 어떻게 쓰여질지..어쩌면 고물 몇 줌으로 남겨질지
그건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정말 사랑했다는 것..기억해주길 바란다..21세기가 된지 13년 만에
새롭게 맞이한 나의 두 번째 차..쉐보레 아베오..우리 멋지게 달려보자..격하게 환영한다~!! ^^



1997년 4월 16일에 등록



차를 구입한지 얼마 안 됐을 때였나 싶은데..속초 설악동 버스정류장



몇 년 더 지나 속초 설악동..같은 자리에서..ㅋ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을 뒤로 하고



감포 어촌마을..바다와 함께 한 누비라



강화도에서









야구장 다녀오는 길



무사고 모범운전자..ㅋㅋㅋ





2010년 5월



이제는 작년이 돼버린 12년 12월 29일,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누비라..ㅠㅠ













오늘 아침..차를 보내기 전에 마트에 다녀오기..^^



이제 차를 주러 갑니다..ㅠㅠ



슬퍼요..ㅠㅠ



안녕~~~!!!





ㅠㅠ




다시 맞이한 나의 두 번째 차 아베오





멋있죠..??











32 더..잘 해라 써니..ㅋㅋㅋ











앞모양이 특히 맘에 드는 아베오..^^



아베오, 지금부터 같이 달려보자~!!






안녕, 나의 첫차 97년식 갈대색 누비라..ㅠㅠ 저를 위로해 주시려면 추천 꾹 해주세요..ㅠㅠ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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