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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셋째날과 마지막날인 7월 14일과 15일..날씨는 여전히 무더웠지만..내리쬐는 해를

요령있게 피해주면서 다니다 보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아들내미가 셋째날 오후에

합류를 해서 같이 다녔는데요..뭐 특별한 일정 없이 바다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으로

3박 4일을 보내고 왔다면 너무 싱거운가요..?? 근데 싱거워도 할 수 없음..정말 그랬으니..^^;

 

이번 여행은 다른 때와는 달리..시간적인 여유가 많다고 느꼈는데..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돌아가는 날 비행기를 다른 때보다 한 시간 정도 늦은..오후 8시로 택한 것도 이유가

되구요..무엇보다도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재래시장을 안 간 것도 이유가 되는 듯 합니다..ㅎ

세화 장날은 해안도로를 지나는데 마침 여는 날이라 잠깐 구경했고 동문시장은 안 갔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 시기에 다녀와서 생각 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도 이유가

되구요..ㅎㅎ 갈 때마다 늘 좋은 제주도..그러나 그곳에서 요즘 유행한다는 한 달 살아보기는

아직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저도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 끝으로 제가 후기를

올릴 때마다 여행비용을 늘 말씀드렸는데..여행패턴이 다 다른지라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셋째날 아침..산방산을 지나는 중인데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가까운 곳에서 바라본 산방산

 

 

 

으허허..멀리서 봐도 여전히 멋진..ㅋ

 

 

 

원래는 여기 모슬포항에 있는 식당에서 멸치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바빠서 멸치국수를

안 한다고 해서..늘 다니는 덕승식당에 왔어요..ㅋ 더워서 다른 곳은 생각할 틈이 없었음

 

 

제주는 지금 한치가 제 철입니다

 

 

 

갈치조림은 성산포의 맛나식당에서 먹은 관계로 물회와 고등어구이를 먹기로 했어요

 

 

요즘 고등어가 금등어가 된 관계로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구워주는데 넘나 맛있음..ㅋㅋ

 

 

점심을 먹고 제주공항 근처 렌터카 회사로 왔습니다..아들내미와 이곳에서 만났어요

 

 

아들내미를 만나고 곧바로 달려온 곳은 김녕 해수욕장

 

 

음..물은 정말 초록빛..파란빛으로 고운데 너무 뜻뜨미지근해서 별루..ㅠㅠ

 

 

모래가 많은 바다도 별루..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발이나 담그는 것으로..ㅋㅋㅋ

 

 

 

눈에 확 띄는 글씨..ㅋㅋㅋ

 

 

바다에서 놀다가 숙소로 오는 길에 들른..또 다른 커피박물관 블루 마운틴..전날 갔었던

바움 커피박물관은 개인이 많이 오는 곳이고..이곳은 단체여행객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여기는 오후 6시까지만 합니다..특별히 입장료가 있지는 않구요

커피족욕과 커피비누 만들기 체험를 신청하면 비용이 들어가요

 

 

 

에스프레소 커피가 두 잔 들어갔다는 커피비누

 

 

 

 

오호~

 

 

여러나라의 커피가 가득한 카페..그런데 마감이 돼서 커피를 못 마시고 왔어요..ㅠㅠ

 

 

 

 

 

 

표정이 넘나 리얼하게 나와서 그만 스마일로..^^;;

 

 

암튼 커피박물관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커피박물관을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간 흑돼지 전문점..요 몇 년, 제주 여행을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요..작년 겨울에 다른 곳에 한 번 가봤는데 음, 여기로 갈걸..후회했어요..ㅠ

금호리조트 근처에 있는데 울 가족에게는 정말 맛있는 곳인데요..한 번 가보시어요..ㅎㅎ

 

 

흑돼지 모둠 800g에 65,000원이니 절대 비싸지는 않다고 봐요

 

 

초벌구이를 해줘서 좋답니다

 

 

고기 나오길 기다리면서..ㅋㅋㅋ

 

 

 

갈비와 목살..삼겹살과 항정살에 갈매기살까지 골고루 나와요

 

 

제가 돼지고기를 썩 즐기는 편이 아닌데 이집만 가면 일 년 먹을 고기를 다 먹고 와요..ㅋ

 

 

 

강원도 참숯을 공수해서 쓴다고 합니다

 

 

새벽 2시에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저 멀리 한치잡이 배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체크아웃 하는 날..금호리조트 본관 앞에서 찰칵

 

 

체크아웃을 하고 표선에 있는 멸치국수집에 왔어요

 

 

멸치국수 보통 4천원

 

 

냠냠냠~

 

 

 

멸치국수집 아주머니가 세화장날이라고 해서 마침 바다보러 오면서 겸사겸사 들렀어요

 

 

역시 제주하면 감귤..ㅋ

 

 

 

세화 오일장 바로 앞 바다..넘 멋지죠..??

 

 

 

누구에게 전화..?? ㅋ

 

 

남편에게 가려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 근처에 해녀박물관이 있는데요 여기 꽤 괜찮습니다

저는 예전에 와봤는데 남편과 아들은 처음 방문을 했어요

정말 구경할 볼거리가 많고..바다도 볼 수 있어 좋답니다

 

 

 

 

그 휴우~~~~~~~ 하는 소리

 

 

그립습니다..노무현 대통령

 

 

아주 오래전 그림에도 해녀가 나온다고 합니다..용두암 근처에서 물질하던 해녀들

 

 

 

해녀박물관 4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세화..월정 앞바다가 다 보여요..^^

 

 

 

 

 

일이 없을 때는 저렇게 멀리 원정물질도 다녔다고 합니다

 

 

 

기념품샵에 있는 해녀인형인데..음..눈이 이거 응..??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저 식당은 이번에 알게 된 식당인데요..와우, 대박..현지인 맛집..현지인 맛집..들어만

봤지..정말 현지인들만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 제주 시내 노형동에 있는데요

사진에 전화번호가 보이니 알아서 찾아오세요..ㅋㅋㅋ 바로 앞에 무료 공용주차장 있어요

 

 

울 가족은 8만원짜리 도미회를 먹기로 했어요..주인아저씨가 그거 드시라고 해서..ㅋㅋ

 

 

이 음식점은 방어가 유명하다고 하니 겨울에 한 번 와봐야겠어요

 

 

아무리 봐도 정말 현지인들만 오실 것 같은 분위기..ㅎㅎ

 

 

도미회가 나오기 전에 한치와 소라, 전복이 나왔습니다..요즘 한치가 제 철..^^

 

 

도미회가 나왔는데요..아, 정말 그 맛이..음..ㅎㅎㅎㅎㅎㅎㅎ

 

 

초밥도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한치물회도 한그릇 주문했네요

 

 

도미맑은탕도 나왔네요..정말 맛나게 먹은 이 식당..추천합니다..^^

 

 

생선회를 먹고 들른 곳은 제주특산물 판매점..여행 마지막에 늘 들리는 곳입니다

 

 

 

아, 저 베어스 인형은 아직도 그자리에 있구나..ㅠㅠ

 

 

감귤과 애플망고를 구입하고 공항 가기 전에 들른 곳..스타벅스 용담DT점

 

 

호텔 1층이 스타벅스 매장인가 봐요

 

 

 

시원하게 커피 한 잔..ㅋ

 

 

 

셋이 찍은 사진이 없는 거 같아서 한 장 찍었네요..^^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붉은 노을

 

 

영감탱, 과일상자에 이름을 몇 번이나 쓴 겨..^^;;

 

 

제주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산 것들

 

 

가정용으로 먹기 좋은 작은 크기의 애플망고

 

 

 

울금약과인데 속이 정말 노랗네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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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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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 대한민국..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지..??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고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 하지만..나이가 들면 들수록 추운 것도 싫고 더운 것고 싫고..ㅎㅎㅎ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저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네요..어디로..?? 만만한 제주도로..?? 그런데, 제주도가 사실 만만!하진 않죠.

 

오죽하면 제주도 놀러갈 돈이 없어 동남아로 여행을 간다는 우스개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휴가지를 생각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제주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남편과 저는 12일에 먼저 제주로 떠났고..아들내미는 토요일인 14일에 합류했어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그래도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던 제주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가까운 곳으로 가든 먼 곳으로 가든..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여행가는 길이 즐거워요

 

 

인천공항은 장기주차비가 그래도 저렴한 편인데 김포공항의 주차비는 사악한 편..-.-;

그래서, 이번에는 9호선 열차를 이용했습니다..종합운동장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쑝~!!

 

 

그동안은 주말을 피해 다녔는데 신입사원인 아들아이가 아직은 평일은 안 되는 관계로

주말로 날짜를 잡았더니..항공요금이 확 올라가더군요..ㅠ 그래서 동반 1인의 항공권이

제공되는 플래티늄 카드 쿠폰을 이용..대한항공 왕복 2인 요금 227,000원이 들었습니다

아들내미는 왕복요금으로 183,000원이 들어서 3인 항공요금만 41만원을 지출했다는..ㅠ

 

 

여행 가기 전에 렌터카 예약은 필수..스타렌터카에서 이벤트로 나온 차량을 대여했어요

3박 4일..76시간 동안 중형차를 이용하는 비용은 완전면책보험 포함 108,100원입니다..^^

 

 

항공요금이 비싸든 말든 어쨌든 떠나요~~

 

 

대한항공 하는 짓이 미워서 아시아나를 탄다..?? 는 개뿔..ㅋㅋ

 

 

 

 

날씨 좋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니 착륙이라고..ㅋㅋ

 

 

그나저나, 이번에..월드컵 축구 국대 주장 기성용 선수와 같은 비행기를 탔지 말입니다

비행기에 올랐는데 맨 앞좌석..그러니까, 일등석에 앉아있는 기성용 선수를 똭 발견~!!

부인 한혜진 씨도 봤고 딸내미도 봤고..ㅋ 같은 비행기를 탔으니 같이 수하물을 기다림

 

 

그 사이에 사인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늘 들고 다니던 야구공은 무거워서 놓고 왔고..ㅠ

아쉽지만 다른 곳에 사인을 받는데 성공했어요..ㅋ 축구공에 사인을 받고있는 저 학생,

저에게 매직을 빌려서 기성용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있는 중이랍니다..너, 좋겠다야..^^

 

 

사인은 잘 해줬고 같이 찍는 사진은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본인을 찍는 것은 별말 없었어요

 

 

 

 

 

가방 속에 사인을 받을만한 거라곤 이렇게 철웅이 부채 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

 

 

 

짐을 찾고 렌터카를 인수받고 바로 점심 먹으러 갔어요

 

 

제주에 사는 분이 소개해준 토속음식점으로 고고고~

 

 

이 음식점은 몸국(모자반)과 돔베고기(돼지고기)와 물회가 유명한 현지인 맛집이랍니다

 

 

 

 

몸국은 해조류인 모자반을 푹 끓여낸 제주의 토속음식입니다

 

 

 

몸국과 한치물회로 점심을 먹었는데요..그냥 쏘쏘, 무난한 맛입니다..큰 기대는 금물

 

 

제주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숙소가 있는 서귀포로 넘어왔습니다

 

 

서귀포 금호리조트 다랑쉬의 한식 객실..남편 직장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라 따로 들어가는

비용은 없어요..이렇게 숙박비가 안 들어서 여행비가 많이 세이브되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오션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암튼 바다가 보이기는 함..ㅋㅋㅋㅋㅋ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위미항에 갔습니다

 

 

 

보통 1층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떠서 이 식당을 이용한다는데 우리는 곧장 식당으로..^^

 

 

 

 

회국수

 

 

고등어구이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그렇게 첫째날 끝~!!

 

 

여행 둘째날..아침부터 날씨가 참..ㅎㅎㅎ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성산읍에 있는 커피박물관 Baum(바움)에 왔습니다

 

 

바움은 독일어인데요 나무라는 뜻이랍니다

 

 

산속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차를 타고 약간 들어가야 하구요 산책로도 있고 반려동물도

동반가능하고 주차장도 넓직합니다..1층은 커피박물관..2층은 카페인데요 입장료는 무료

대신 2층 카페에서 인원수대로 커피를 마시면 되는데 이것도 사실 강요하지는 않는 듯요

 

 

 

 

 

날씨가 맑고 좋으니 분위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온갖 커피콩

 

 

결점두 골라보기..안 좋은 콩을 골라내는 거

 

 

 

 

 

다양한 크기의 커피 그라인더

 

 

커피열매

 

 

 

아주 값비싼 촛대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센스있는..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산미가 강한 것을 보니 신선한 커피인 듯 합니다

브라질 + 콜롬비아 + 에티오피아..이 세 나라 커피를 섞은 것이라고 하네요

 

 

 

커피 좋아하시면 한 번 가보심을 추천..ㅋ

 

 

 

커피박물관을 나와 근처에 있는..그리고 아주 유명한 갈치조림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요..도착시간이 오전 11시 50분이었는데 오후 1시 10분에 오라고 하네요..그래서,

예약 걸어놓고 나왔습니다..몇 년 전에 왔었는데 영업종료..그래서 옆집에서 먹었죠..ㅋ

 

 

식당 예약 해놓고 식당 근처..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다로 갔습니다

 

 

발 담그기

 

 

바다 구경하기

 

 

영감 뒷태 촬영하기

 

 

아, 저런 아픈 기억이..ㅠㅠ

 

 

 

예약한 시간이 다 돼서 식당으로 갔습니다..맛나식당 옆에 있는 식당..몇 년 전에 갔을 때

낡은 집이었는데 저렇게 큰 건물이..?? 우리처럼 할 수 없이 저 집으로 간 사람이 많은 듯

 

 

 

물은 셀프여

 

 

 

소박한 차림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반반씩 주문을 받더라구요

 

 

음, 맛있습니다..모슬포항 덕승식당 갈치조림도 맛있지만 여기 맛나식당도 맛있네요

 

 

생선조림을 먹고 다시 성산일출봉으로 왔습니다..커피 마시러..ㅎㅎ

 

 

 

스타벅스를 사랑해서 별사랑이 아님..정말 별을 좋아해서 별사랑임..^^;;

 

 

 

일출봉 표지석에서 사진 찍었으니 일출봉에 올라갔다 온 거나 다름 없음..ㅋㅋㅋ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 다시 나와서 숙소 근처에서 수국 구경

 

 

 

 

 

 

하늘 & 수국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김만복 김밥집에 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안에서 김밥을 먹기로 합니다..ㅋ

 

 

 

바다 바라보면서 김밥 먹기..^^

 

 

올레시장에 가서 땅콩 한 봉지 사고 숙소로..그렇게 둘째날 일정을 끝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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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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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월요일..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이 오늘로 딱 이레가 됐습니다.

하지만 울 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는지라 아직도 보름 가까이 기다려야 합니다..ㅠㅠ

그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나들이 다녀왔어요.

 

원래는 아들녀석까지 셋이 갈 계획이었으나..4학년 2학기 취준생에게 여행기간에 딱 면접이

잡히는 바람에 남편과 둘이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ㅎㅎ 숙소가 하이원 리조트였는지라

강원도 정선..태백 그리고 묵호까지 골고루 돌아보고 왔는데..사진을 한 장씩 살펴보다 보니

나들이를 간 것이 아니라..이것저것 잔뜩 먹고만 왔네요..한 마디로 먹방만 찍고 온 거..ㅋㅋ

 

아직은 단풍이 확 물들진 않았지만 조금씩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왔구요..맛있는 거, 많이

먹고 왔으니 이번 강원도 나들이는 잘 하고 온 거 맞죠..?? 역시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말은

진리..ㅋ 나들이는 가벼운 마음으로..오다가다 멈추고 싶은 곳에서 내리는 게 젤 좋은 듯..^^

 

 

나들이 떠나는 날인 12일에 준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되는 바람에..그거 연습 한 번 해본다고

1차전 예매를 하고 오후 2시 30분이 되어서야 출발..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데 저녁시간에

도착을 하고 말았네요..거의 파장분위기..ㅠㅠ 그래서 돌아오는 날에 다시 들리기로 했습니다

 

 

정선성당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과 시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예전에 정선으로 처음 여행을 갔었을 때

식사를 했던 두부집인데..맛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해서 이번에 다시 한 번 들러봤습니다

 

 

두부전골정식 주문~!!

 

 

곰돌아, 밥먹자~!!

 

 

정식이라 이것저것 조금씩 두부요리가 나옵니다

 

 

감자전에 수육도 나오고..ㅋ

 

 

두부전골도 나왔습니다..냠냠냠~!!

 

 

이번 나들이에 묵을 숙소는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콘도입니다..영감네 직장에서 직원들의

가을나들이를 위해 대여해주는 숙소가 전국에 여러곳 있는데..그중 하나가 바로 여기여요

 

 

 

헉~!! 1박에 40만원..?? 뭐 회원에게는 저 가격을 다 받지는 않겠지만 암튼 엄청 비싸네요

다행스럽게도 우리는..직원복지후생의 일환으로 이용을 하는 것이라..숙박비는 안 냈어요

 

 

숙소를 둘러보기로 합니다..방이 두 개..화장실도 두 개..거실과 주방..뭐 이런 구조입니다

 

 

깨끗..깨끗

 

 

 

 

침대도 넓찍넓찍

 

 

하이원 리조트 안에는 강원랜드가 있지요..그래서 구경을 해보기로..ㅋㅋ

 

 

이게 룰렛인가요..?? 물론 이건 카지노 밖에 전시된 거

 

 

입장료가 1인 9천원..?? 13년도에는 5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나저나 다른 나라는

카지노 입장이 무료인데 우리나라는 왜 입장료를 받는 것인지 모르겠어요..이거 별루입니다

 

 

그럼 구경 한 번 해보기로 합니다..ㅋㅋㅋ

 

 

슬롯머신을 해봤는데요..만 원 넣고 44,000원을 만들어서 바로 뽑고..ㅋㅋ 다시 만 원을 넣고

4만원 만들어서 바로 뽑고..또 다시 만 원 넣고 3만원 만들어서 뽑고..거금 3만원을 투자해서

총 114,000원을 만들었습니다..투자금 3만원 빼고 입장료 빼고..한 시간에 66,000원 수익..^^;

 

1레인에 백 원 배팅하는 것으로 했는데 옆자리 할머니가 장난하는 거냐고 막 뭐라하셨음..-.-

근데 우리는 정말 소액이라도 잃는 게 싫고 걍 만 원으로 오랫동안 하고 싶어서 그런 건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선시장에서 사온 메밀배추전을 야식으로 먹고 나들이 첫날을 마감합니다..^^

 

 

10월 13일, 나들이 둘째날 아침..마운틴 콘도 G동 5층에서 바라본 풍경..날씨 참 좋지요..??

 

 

하이원 리조트는 말이 정선에 있지 사실 태백이라고 해도 됩니다..태백을 가는 게 훨 가까움

그래서 이번에는 태백쪽을 돌아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정암사 도착

부처님 사리를 모신 곳이라 불상은 없다고 합니다..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래요

 

 

귀에 동전 올리는 영감..ㅋㅋㅋ 여기저기 동전들이 많이 올려져 있어요..ㅎㅎㅎ

 

 

곱다..단풍

 

 

지장율사 주장자라고 하는데요 지장율사가 평소 사용하던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게 자라서..저렇게 나무가 됐다..뭐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부처님 진신사리와 유물이 모셔진 수마노탑입니다..수마노탑으로

가려면 법당에서 10분 정도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헥헥헥~!! ㅋ

용왕이 용궁으로 가서 준 마노석으로 만든 탑이라는데 정말로..??

 

 

아무도 없어서..탑옆에 있던 의자에 카메라 놓고 셀프타이머로 촬영

 

 

부처님 사리가 모셔진 곳에서 소원을 빌면..쉽게 소원 성취를 할 수가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요..?? 영감은 지금 무엇을 기원하고 있는지..^^

 

 

울 곰돌이 소원은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 할 수 있다~!!!!!!!!!!!

 

 

하늘이 참 맑죠..?? 가을입니다..^^

 

 

이렇게 아래에서 봐도 수마노탑이 잘 보입니다

 

 

정암사 바로 아래쪽에 삼탄 아트마인이라는 곳이 있더군요..그래서 일단 한 번 가봤는데요

입장료가 무려 13,000원이나 해서 걍 밖에서 구경만 하는 것으로..ㅋ 입장료가 너무 비싸요

 

 

이곳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했다는데 그 드라마를 한 번도

안 봐서 어느 장면에서 이곳이 등장했는지..그건 제가 전혀 모릅니다

 

 

막장으로 들어가는 곳인 것 같아요

 

 

아빠 뿐만 아니라 다들 오늘도 내일도 늘..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암사에서 생각 외로 오래 있어서 그랬는지 벌써 점심 시간이 됐..ㅋ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마침 지나는 길에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태백 황지시장..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들른 음식점입니다

 

 

감자옹심이를 먹고 싶었는데 안 한다네요..ㅠㅠ 그래서 칼국수 먹음..ㅠㅠ 5천원임..ㅋㅋㅋ

 

 

시장에서 다래를 팔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키위라고 생각하심 되어요..맛이 똑같아요..^^

5천원어치를 샀는데 정말 한 무더기를 주셨습니다..산에서 따온 야생다래인데 맛났다는..ㅋ

 

 

점심을 먹고 들른 곳은 구문소라는 곳인데요 뭐 용이 드나드는 곳이라나 뭐라나 그렇다고

 

 

저기가 용이 드나드는 곳..??

 

 

물빛이 곱네요

 

 

태백시 따봉~!! ㅋㅋㅋ

 

 

 

천연기념물 제 417호 구문소..우리나라 유일의 지상 자연동굴이랍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나는 용띠..너는 곰띠..ㅋㅋㅋ

 

 

구문소를 바라보는 곰돌이

 

 

여행 재밌니..??

 

 

아들 대신 곰돌이 들고..ㅋㅋㅋ

 

 

구문소 구경을 마치고 묵호로 고고고~!! 순전히 물회 먹으러..ㅋㅋㅋ

 

 

저 뒤에 보이는 파란 배가 울릉도와 독도에 가는 배라고 합니다

 

 

시장안을 돌아봅니다

 

 

저 생선이 곰치인가..?? 암튼 모르겄어요

 

 

대게철이 아니라 대게는 아니고 홍게..ㅋ

 

 

오징어 말라간다

 

 

한치입니다

 

 

한치물회를 먹기로 하고 한치 한 마리 구입..엄청 크더만요

 

 

생선을 구입하는 곳에서 물어보면 괜찮은 식당을 안내해 주십니다

 

 

한치 한 마리와 이름 모를 생선 한 마리로 회를 뜨고..물회 양념을 주문했어요..2인 차림상이

만 원이고 물회 양념 1인분에 6천원..그런데 물회 양념이 아주 넉넉해서 둘이 배부르게 먹음

 

 

으허허허허허~~ 새콤달콤 맛납니다..^^

 

 

홍게 두 마리 2만원..식당에서 쪄주는 가격이 5천원

 

 

생선파는 분이 소개해준 식당인데 괜찮았어요..^^ 이렇게 묵호에 가서 먹고 바로 옴..ㅋㅋㅋ

 

 

묵호에서 물회랑 홍게를 먹고 태백으로 다시 왔어요..그 이유는 한우 먹으러..ㅋㅋㅋㅋㅋㅋㅋ

한우가 유명한 태백시는 이렇게 실비식당이라는 곳이 성행중인데요 실비라는 말은 이윤을 뺀

실제 가격..원가..뭐 그런 뜻인 것으로 알아요..실비 보험 그런 것처럼..?? 13년도에 갔을 때는

태성실비식당 바로 옆에 있는 태백실비식당에서 먹었는데..거기가 2천원이 더 비싸서 안 감요

 

 

연탄구이..그런데 완전연소가 된 연탄불이라 냄새가 하나도 안 나요

 

 

 

묵호에서 먹은 것도 있고해서 양심이 있는지라 2인분만 주문..ㅋㅋㅋ

 

 

 

모둠 2인분입니다

 

 

구워진다..구워진다

 

 

침 흘리는 곰돌이..ㅋㅋㅋ 이렇게 고기까지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둘째날을 마감했습니다

 

 

2박 3일 나들이 마지막날..체크아웃을 하고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마당극을 하는 모냥인데..와우, 정말 등산국가 맞아요..색색깔이 다양한 등산복..ㅎㅎㅎ

 

 

 

곤돌라를 탑승하고 산 정상으로 가보기로 합니다..50% 할인쿠폰 사용해서 2인 3만원 결제

 

 

평일 낮이라 곤돌라 타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빈채로 운행하는 곤돌라가 대부분..^^

 

 

이제 단풍이 더 곱게 들겠죠..??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탑에 있는 하트

 

 

사람이 없어서 역시나 이번에도 난간 위에 올려놓고 셀프 타이머 작동..ㅋㅋㅋ

 

 

들꽃 위에 앉은 나비

 

 

뭔지 모르지만 영감 왈..먹는 거 아니야..합니다..ㅋㅋㅋ

 

 

저어기....울 영감 사진 열심히 찍는 중

 

 

너도 재밌지..??

 

 

이번에도 사람이 하나도 안 보여서 대충 잘 받혀놓고 촬영..^^;;

 

 

 

집으로 가기 전에 정선 5일장에 다시 들렀습니다

 

 

요즘 저 약초라기 보다는 흔하디 흔하다는 풀떼기인 야관문이 그렇게 인기가 많다네요..??

울 영감이 말하길..정말 시골에 널린 풀이라고 하던데..빗자루를 만들던 그런 풀이었다네요

 

 

삼시세끼에서 그렇게 야관문을 예찬하던 김광규 씨가 다녀간 가게라고 합니다..ㅎㅎㅎ

 

 

서울 가는 것도 식후경..점심을 먹기로 하고 걍 들어간 집인데요 괜찮았어요..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어디를 가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저 아주머니도 다 맛있다고 하심

 

 

오호~ 아빠 어디가에 나왔던 친구들이 들렀던 집인가 봅니다..^^

 

 

일단 모둠전 작은 거 하나 주문했는데..냠냠냠~ 맛있어요..^^

 

 

곤드레나물밥 2인분 주문했어요..곤드레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ㅎㅎㅎ

 

 

곤드레나물밥, 제가 엄청 좋아하는 거 모르시죠..?? 곤드레나물밥 1인분에 6천원

 

 

시골 전통시장을 갈 때 너무나 유용하게 쓰이는 거..바로 온누리 상품권입니다..잘 썼네요

 

 

면접을 보느라 힘들었을 아들녀석을 위해 모둠전을 포장해달라고 했어요..만 원어치 입니다

 

 

이름 참 이뻐요..정선이..ㅋㅋㅋ 정선 5일장 비닐봉투입니다

 

 

정선을 떠나 양평으로 가서 팥죽 한 그릇 먹고 집에 가기로 합니다..ㅋ

 

 

준플 2차전..팥죽 기다리면서 시청..넥센에서 홈런이 똭~!!!!!

 

 

속 쓰리지..??

 

 

팥죽이 나왔습니당..^^

 

 

지난 달에 볼티모어에서 김현수 선수 티셔츠가 나왔었지요..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한글 티셔츠..^^ 무료로 나눠줬다지만..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제가 무료로 구입을

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이베이 뒤져서 경매로 올라온 거 눈치싸움 치열하게 해서 구입했..ㅋ

지인도 한 벌 구입해 달라고 해서 두 개 낙찰 받았는데 집에 오니 이렇게 딱 와있더라구요

 

 

배대지를 거쳐 온 맹구 티셔츠..^^

 

 

저 이상한(?) 글씨체도 자꾸 보니 이뻐보여요..ㅎㅎㅎ

 

 

 

영감에게 입혀봄..^^;; 아들 아니어요..영감이어요..ㅋㅋㅋ

 

 

야관문..3봉지에 8천원에 구입했어요..행사한다고 2천원 할인받았어요

 

 

어른 아이 여성할 것 없이 누구나 다 복용해도 좋다고 해서 야관문을 끓이는 중입니다

대추 한 알과 적당량의 야관문(원래 이름은 비수리라고 하네요)을 넣어서 끓이면 돼요

 

 

30분 정도 끓이니 저렇게 색이 곱게 나더라구요..망에 한 번 넣은 야관문으로 세 번정도 끓여

마실 수 있다는데..두 번이 적당한 것 같아요..영감과 아들, 둘 다 맛이 좋다고 잘 마셨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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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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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셋째날..이날도 역시 날씨는 화창..거기에 역시 무계획..어디로 갈지 전혀 생각도

안 했습니다..그냥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바람이나 쐬고 다니자는 것이 포인트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핫하다는..쇠소깍이 마침 숙소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러봤는데..??

역시 뜨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스캔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들른 곳은 서귀포에 있는 한국야구명예전당 (일명 야구박물관)인데 이곳은 예전에

이미 와봤던 곳인데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ㅋㅋㅋ 그리고 혹시 그동안 업그레이드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그 기대감은..그냥 기대감으로 끝났습니다..ㅋㅋ

거의 달라진 게 없지만..그래도 가끔 한 번씩 가서 방명록에 글 남기는 것도 괜찮을 듯..^^;;

 

이후 모슬포항에 들러 갈치조림을 점심으로 먹고..송악산에 있는 4.3 유적지를 돌아봤어요.

이곳 주변에는 일제시대에 제주도민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만든 격납고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펴봤습니다..그리고 산방산 옆에 있는 탄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제주를 많이 왔었지만..탄산온천은 처음인데 괜찮더라구요..온천 좋아하면 강추..ㅋ

 

시간에 얽매이면서 이곳저곳..많은 곳을 둘러보는 게 아닌..설렁설렁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별 거 하지 않았는데도..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온천욕을 하고 역시 제주에 오면 많은

이들이 가본다는 서귀포 쌍둥이횟집에 가서 정신없는 가운데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일찌감치 잠을 잤다는 것..역시 서울이든 제주든 내 집, 내 숙소가 제일 편하고 좋다는..ㅎㅎ

 

 

제주 서귀포 금호리조트

 

 

쇠소깍..서귀포에 있는 자연하천으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이 돼있는 곳인데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는 쇠소와 마지막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깍이 합해진 이름이랍니다

 

 

이곳에서 투명카약을 많이들 타는데..사람이 넘 많아서 일찍 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네요..예약은 받지 않구요..-.- 저희는

오전 11시 30분쯤에 갔는데..오후 5시가 넘어야 탈 수 있다고 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이렇게 구경하는 것으로 카약체험을 했다는..ㅋ

 

 

 

한여름에는 즐겁다기 보다는 땡볕에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인증샷..?? ㅋㅋㅋ

 

 

야구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 한국야구명예전당

 

 

왔으니 역시 기념사진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월요일에 왔다가 헛탕친 분들이 은근 많다네요

 

 

 

방명록에 글 남기기 전에 남이 쓴 글 훔펴보기..^^;;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ㅋㅋㅋ

 

 

 

아들넘도 한 장 쓰고

 

 

나도 쓰고..^^

 

 

 

 

점심은 모슬포항에서 유명하다는 덕승식당..갈치조림이 유명하다네요..그런데, 여기 허름한

식당은 매주 화요일마다 쉰다고..ㅠ 낙담을 하고 있는데..한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바로 옆에

제2의 덕승식당이 있다고 합니다..이 할아버지는 바로 여기 허름한 식당할머니의 남편..ㅋㅋ

쉬는 날에는 할머니가 제2 식당으로 가신다는데요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는 곳이라네요

 

 

덕승식당은 제주도 갈치조림의 성지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ㅋㅋ

 

 

헉~!! 대단하다..ㅎㅎㅎ

 

 

 

갈치조림..갈치크기가 좀 작지만 생물이라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한치물회..요즘 한치가 제철이라네요..된장베이스 국물이라 구수합니다..^^

 

 

여기는 송악산 옆에 있는 길인데요 드라이를 하다가 날씨가 좋아서 잠시 내렸어요

 

 

바람이 어짜나 부는지..ㅎ

 

 

 

산방산도 보입니다

 

 

4.3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 둘러보기로 합니다

 

 

올레 11오름인 섯알오름..수용소에 있던 예비검속자들을..법적 절차없이 무참하게 학살하여

암매장한 비극의 장소이고..섯알오름 학살터는..왜정때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구축했던 도내 최고의 탄약고였으며 해방직후 미군에 의하여 폭파된 곳이라고 합니다..ㅠㅠ

 

 

 

 

 

 

추모비가 있네요

 

 

 

잠시 묵념도 하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두었던 격납고가 이곳에 무려 19개나 있다네요..-.-

격납고 위를 저렇게 잔디로 위장을 해놔서 미군 비행기가 발견하지 못 했던 거라고 합니다

 

 

 

 

 

 

4,3 유적지와 격납고를 돌아보고 산방산 옆에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에 왔습니다..ㅎㅎㅎ

처음 와보는 곳인데 얼마 전에 이곳에 다녀온 지인이 강추해서 저도 이번에 오게 됐어요

 

 

구명수..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물이라는데..아마 옛날이 이 물이 많은 사람을 구한 듯..??

암튼 온천욕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수영장도 있다는데 저희는 사우나만 이용

 

 

 

온천을 마치고 숙소로 오는 길에 올레시장 부근에 있는 쌍둥이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는데..으악~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사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우리가 가고픈

횟집은 성산일출봉쪽이라 넘 멀고..여기가 하두 유명해서 가는 길에 있으니..한 번 가본 건데

일단 왔으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이전에 와본 지인이 괜찮다고도 해서 암튼 대기하기로

 

 

-.-

 

 

그냥 기다리기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올레시장 가서 잠깐 구경하기

 

 

 

음, 이제 곧 우리 번호다..ㅋㅋㅋ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개인적으로 돈가스 나오는 생선횟집 별루임..-.-

 

 

 

결론을 말하면 여기..걍 가지 마세요..제가 보기에는 별루여요..사람이 정말 넘 많아서

정신없구요..나오는 음식들도 가격 대비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물론 사람이

많으니 재료가 싱싱하기는 할 것 같지만 일부러 오랫동안 기다리면서..먹을 필요는 X

 

 

 

맨 마지막에 나오는 팥빙수..이것은 달라고 하면 주는데 몰라서 못 먹고 가는 사람이 많아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길냥이가 쓰레기봉투 앞에서 음식물을 찾는 것 같은데 저 봉투는

일반쓰레기인데..ㅠㅠ 그래서 우리가 먹다가 남긴 생선회 몇 점이 생각나 가서 갖고왔어요..ㅋ

그것을 줬더니..처음에 눈치를 보다가..슬금슬금 와서는 먹더라구요..ㅎㅎㅎ 건강하게 지내렴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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