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 석점을 내면 주로 역전패를 당했던 베어스의 징크스
그러나, 우리의 큰형님 김동주 선수 앞에서는 그저 우스운
징크스일 뿐..125m와 130m의 대형 쓰리런 홈런을 두 개나
쳐내면서 올시즌 한화전 상대전적 12승 1무 2패로 일방적인
승부를 거두고 있습니다..올해 들어 약한 팀에게 종종 약한
면모를 보이고있는 베어스에게 이글스만은 예외인가 봅니다.
4번 타자 김동주 선수의 홈런 두 개와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5.2이닝을 잘 던져준 선발 니코스키 투수, 거기에 타자들의
안타까지 제때 잘 텨져줬던 것이 대승을 거두는데 큰 요인이
됐다고 봅니다. 사실 야구라는 게임의 승리공식은 간단한 거죠.
투수는 잘 던지고 타자는 잘 치고 수비수는 잘 막아내면 됩니다.
상대가 상위팀이 아닌 최하위팀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이번 2연승은 8월 중, 하반기 경기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인 셈이죠.
내일, 아니 오늘부터 시작될 목동, 히어로즈와의 3연전..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저는 담주 월요일까지 3박 4일동안 가족들과 휴가여행을
떠나게 됩니다..강원도 백담사 부근에서 머물게 될 것이므로 아마도
티비중계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야구장으로 들어가는데 앗~ 반가운 두 선수가 한꺼번에 보입니다..^^
두 선수를 보는 순간, 오호~ 오늘 경기는 이겼구나..라는 생각이..ㅎㅎ
기아전에서 꼭 잘 해줘야 한다고 했더니 "기아전에서 영(0) 이잖아요"
자신있게 말하던 고창성 투수..그런데 히어로즈 전은 긴장이 된다네요
1군에 빨리 올라오고 싶다는 오현택 투수
날씨 시원해 지면 꼭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서동환 투수도 보이네요
디씨 두산갤러리 유저들이 만든 선수단 플래카드
넘 작아서 내야에서는 거의 안 보였다는 것이 아쉽네요
요즘 인기가 많은 위팬의 패치..구입을 하면 그 즉시 유니폼에
부착해 줍니다..집에 있는 다리미보다 접착성능이 좋다는 것..^^;
제 지인은 가방에 붙였는데 이렇게 가방에 붙이는 것도 멋지죠..??
선수들에게 타올을 전해주는 부지런하고 착한 민뱅..^^
구단 선정 7월 MVP 이재우 투수와 손시헌 선수
꽃을 든 손시헌 소녀..ㅎㅎㅎ
1회 말, 김동주 선수의 쓰리런
프로통산 10번째 9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두목곰이 존경스럽기만한 세데뇨
4회 말, 또 쓰리런을 때려낸 김동주 선수
그의 손에 들린 곰인형..어디로 갔을까요..??
세데뇨 투수가 곰인형을 갖고갔습니다..ㅎㅎㅎ
잠실야구장을 찾은 랜들사마..^^
이 어린이의 표정..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랜들이다..랜들 선수다..하면서 완전 난리가 났었습니다..^^
5.2이닝을 던지고 내려가는 선발 니코스키 투수
오호~ 고젯의 저 표정..은근 매력적이군요..ㅎㅎㅎ
아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
랜들 선수의 사인볼
세데뇨, 끝날 때에도 김동주 선수 옆을 고수합니다..ㅋ
오늘의 수훈선수는 니코스키 투수와 김동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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