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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늦게 동계올림픽을 보느라 정신없는 분들이 많을 텐데 다들 건강에 신경 쓰셔야죠..??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자 밸런타인데이입니다..또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기도
합니다..셋 중에 어느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을지는 각자 맘대로 하십시오..ㅋ
정월 대보름은 음력 정월 그러니까 음력 1월에 맞이하는 보름(15일)날을 말합니다..이 정월에
맞이하는 보름날이..예전, 우리 선조들에게는 매우 큰 명절이었다는데..요즘은 그냥 지나가는
명절인 듯 보입니다..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며..한 해 동안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죠..그래서 저도..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만들어 봤습니다..올해도 다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찹쌀에 기장, 수수, 차조, 서리태, 팥, 울타리콩이 한묶음으로 돼있는 한살림 오곡밥 셋트
이렇습니다..^^
기장과 수수와 조는 다 합하면 됩니다
물에 몇 번 씻은 후 조리질
찹쌀을 씻은 후 물에 담가서 불립니다
팥은 물에 한참 담가놔도 잘 불려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줘야 합니다
대충 삶아진 팥..아주 무르게 삶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씻어놓은 오곡밥 재료(바로 위 사진)에 흑미와 쥐눈이콩을 같이 넣었어요
오곡밥에 넣을 물은 소금간을 약간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 밥맛이 더 좋다는..^^
마른 가지와 마른 호박은 물에 담가놓고
일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먹는 나물은 여러가지 다양한 마른 나물로 만들어 먹는데 아무래도
마른 나물은 불리고 데치고 손이 많이 가는지라..그냥 뭐 좋아하는 나물로 알아서 만들면 돼요
시금치 데치는 중
나물에 들어가는 기름은 참기름 보다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맛납니다..^^
도라지입니다..저는 나물을 볶을 때 소금과 파 이외에는 넣는 양념이 없습니다..다진 마늘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나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향이 강한 마늘을 사용 안 해요
취나물
가지나물
느타리버섯
무나물..볶기 전에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짜낸 후 볶으면 됩니다..달달하니 맛나다는
무시래기
나물을 볶는 사이 오곡밥이 다 됐습니다~!!
김이 한소큼 나가게 주걱으로 잘 저어줘야 밥이 더 맛나다는 거, 다들 아시죠..??
어떻게 하다보니 무려 아홉 가지 나물을 대충 다 만들었음..ㅋㅋㅋㅋㅋㅋ
쇠고기 무국을 끓일까..된장국을 끓일까..고민(?)하다가 된장국을 끓였네요
쇠고기 양지에 무시래기와 시금치 그리고 두부가 들어간 된장국
팔팔팔~~~
짜쟌~!! 오곡밥과 나물로 차려낸 정월 대보름 밥상입니다..아 그런데 같이 먹을 사람들이
하필 회식에 저녁약속이 있어 다 늦는다는..ㅠㅠ 그래서 이렇게 혼자 저녁을 먹게 됩니다
아홉 가지 맞음..^^
내가 만들었지만 참 맛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부른 배를 두드리며 '별에서 온 그대'를 봅니다
내가 넘넘 좋아하는 두 사람..^^
딸내미가 제작(?)한 모둠 초콜릿컵과 내가 700원 주고 산 마켓오 빨간리본 달린 초콜릿..ㅋㅋ
글을 올린 것은 대보름 전날이지만..2014년 정월 대보름에 찍은 보름달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앞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인데..혹시나 보름달을 못 보신 분들, 이 사진을 보며..소원을 비세요
멋지죠..?? 나뭇가지 뒤에 숨어있는 보름달..ㅋ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자 밸런타인데이입니다..또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기도
합니다..셋 중에 어느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을지는 각자 맘대로 하십시오..ㅋ
정월 대보름은 음력 정월 그러니까 음력 1월에 맞이하는 보름(15일)날을 말합니다..이 정월에
맞이하는 보름날이..예전, 우리 선조들에게는 매우 큰 명절이었다는데..요즘은 그냥 지나가는
명절인 듯 보입니다..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며..한 해 동안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죠..그래서 저도..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만들어 봤습니다..올해도 다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찹쌀에 기장, 수수, 차조, 서리태, 팥, 울타리콩이 한묶음으로 돼있는 한살림 오곡밥 셋트
이렇습니다..^^
기장과 수수와 조는 다 합하면 됩니다
물에 몇 번 씻은 후 조리질
찹쌀을 씻은 후 물에 담가서 불립니다
팥은 물에 한참 담가놔도 잘 불려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줘야 합니다
대충 삶아진 팥..아주 무르게 삶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씻어놓은 오곡밥 재료(바로 위 사진)에 흑미와 쥐눈이콩을 같이 넣었어요
오곡밥에 넣을 물은 소금간을 약간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 밥맛이 더 좋다는..^^
마른 가지와 마른 호박은 물에 담가놓고
일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먹는 나물은 여러가지 다양한 마른 나물로 만들어 먹는데 아무래도
마른 나물은 불리고 데치고 손이 많이 가는지라..그냥 뭐 좋아하는 나물로 알아서 만들면 돼요
시금치 데치는 중
나물에 들어가는 기름은 참기름 보다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맛납니다..^^
도라지입니다..저는 나물을 볶을 때 소금과 파 이외에는 넣는 양념이 없습니다..다진 마늘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나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향이 강한 마늘을 사용 안 해요
취나물
가지나물
느타리버섯
무나물..볶기 전에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짜낸 후 볶으면 됩니다..달달하니 맛나다는
무시래기
나물을 볶는 사이 오곡밥이 다 됐습니다~!!
김이 한소큼 나가게 주걱으로 잘 저어줘야 밥이 더 맛나다는 거, 다들 아시죠..??
어떻게 하다보니 무려 아홉 가지 나물을 대충 다 만들었음..ㅋㅋㅋㅋㅋㅋ
쇠고기 무국을 끓일까..된장국을 끓일까..고민(?)하다가 된장국을 끓였네요
쇠고기 양지에 무시래기와 시금치 그리고 두부가 들어간 된장국
팔팔팔~~~
짜쟌~!! 오곡밥과 나물로 차려낸 정월 대보름 밥상입니다..아 그런데 같이 먹을 사람들이
하필 회식에 저녁약속이 있어 다 늦는다는..ㅠㅠ 그래서 이렇게 혼자 저녁을 먹게 됩니다
아홉 가지 맞음..^^
윤기가 좌르륵 흐르는 오곡밥..ㅋ
내가 만들었지만 참 맛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부른 배를 두드리며 '별에서 온 그대'를 봅니다
내가 넘넘 좋아하는 두 사람..^^
딸내미가 제작(?)한 모둠 초콜릿컵과 내가 700원 주고 산 마켓오 빨간리본 달린 초콜릿..ㅋㅋ
글을 올린 것은 대보름 전날이지만..2014년 정월 대보름에 찍은 보름달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앞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인데..혹시나 보름달을 못 보신 분들, 이 사진을 보며..소원을 비세요
멋지죠..?? 나뭇가지 뒤에 숨어있는 보름달..ㅋ
맛(?)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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