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꽃'이라는 것은 아마도 아니 분명..장미니 수국이니 백합, 해바라기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그런 꽃이겠죠..?? 그런데 말이죠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여러 가지
채소에도 고운 꽃들이 피어난답니다..그렇게 꽃이 피고..잎과 열매가 자라면 수확을 하고..^^
오늘은 정말 모처럼..하늘도 맑고 시야도 탁 트인 날이었어요..그래서,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그런 생각이 들 때면 제가 올라가는 곳..?? 바로 옥상텃밭
물을 주면서 가만 살펴보니..각종 꽃들이 활짝 피었더군요..오이꽃, 호박꽃, 가지꽃에 고추꽃
올망졸망 달린 방울토마토에도 어김없이 피어있는 토마토꽃..ㅎㅎ 푸른 하늘 아래..아름답게
피어있는 채소꽃들을 보고 있으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더군요..그 예쁜 꽃들이 다 지고나면
각종 수확물이 달리고 저는 그것을 맛나게 먹고..이런 게 바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거죠..^^;
푸른 하늘..그 아래 남한산성..^^
손바닥만한 작은 밭이지만 먹을 것들이 엄청 나게 많아요..ㅎㅎㅎ
오이가 곧게 아주 잘 자랐네요..작년에 처음 심었을 때는 마구 구부려버리고 말았는데..ㅎㅎ
이 오이라는 녀석은 아주 예민해서 작은 장애물만 있어도 구부러지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 오이는 거의 다 자란 것..오른쪽 오이는 이제 막 꽃이 지면서 열매가 맺기 시작한 거죠
고추입니다..고추답죠..?? 으응..?? ㅋㅋㅋ
이건 방울토마토꽃이랍니다
방울토마토가 정말 방울방울 달렸네요..^^
가지꽃은 꽃도 보라색입니다..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채소꽃입니다
꽃이 지고 이렇게 앙증맞은 가지가 나옵니다..조금만 있으면 쑥쑥 커요
오늘따라 하늘이 더 파랗네요..그동안 너무 뿌연 하늘만 봐서 그런 것이겠죠..??
물을 줬더니 물방울이 가지 끝에 대롱대롱 맺혔네요
제2 롯데월드..괴물같은..-.-
저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내 밭에 물을 다 줬으니 남의 밭도 한 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건 방울이가 아니고 큰 토마토여요..아주 잘 키우셨네요
호박꽃..곧 큰 호박이 열릴 겁니다
피망이 탐스럽게 잘 열렸네요
딸기도 보입니다..그런데 잘 크지는 않았네요..^^;;
제법 큰 가지..저는 가지나물을 아주 좋아해요..ㅎㅎㅎ
참새가 왔다갔다
저기 저 알록달록한 것은 뭐..??
허, 운동화네요..운동화 말리기 좋은 날씨이긴 하지요..^^
집 근처에 서울공항과 공군부대가 있어서 비행기며 전투기가 노상 왔다갔다 해요
날씨가 맑으니 남한산성이 아주 잘 보입니다
채소 한아름 따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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