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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하고도 31일..오늘은 210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언제나 그렇듯이..세월 정말 빠르다고
말하고 싶은데요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달리 시간이 다소 더디게 간 것 같습니다..일 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도 길다니..앞으로 남은 4년..어떻게 보내지 말입니다..흑흑~!!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대충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며..사노라면 언젠가는 분명..좋은 날이 오겠지요..??
암튼 올 한 해를 보내며 좋은 것들만 기억하시길 바라면서..어제 먹은 맛난 음식 올려봅니다.

아들내미가 현역으로 입대를 한지 어언 일 년 하고도 4개월..그러니까 16개월이 다 돼갑니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 놔도 간다더니..정말 그 깨알 같은 시간이 언제 가려나..했더니
이렇게 가기는 가는군요..물론 이런 얘기를 아들녀석에게 하면 모르는 소리 말라고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무사히 지내고 있으니..무척 다행입니다..그 아들녀석이 28일에 포상휴가를
나왔답니다..축구를 잘 해서..무려 4박 5일이라는..해를 넘기는 길고 긴~ 휴가를 나온 것이죠.

휴가일정이 잡혔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 11월 말이었는데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저녁식사를
예약해 놨답니다..무려 한 달 전에 예약전화를 했더니 예약 받는 분이 잠시 당황을 하셨..ㅋㅋ
그렇게 한 달 전에 예약했던 곳이 어디냐면 바로 방이동에 있는 대게전문점 '대게나라'입니다.
물론 취급하는 품목이..대게만 있는 게 아니라 랍스터(로브스터)와 킹크랩도 있다는 사실..^^

평소 가격에 구애를 안 받고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큰 부자는 아니어도 아직까지 돈을 쓰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 걸 다행스럽게 여기며 살고있는 저도 이런 음식을 한 번 먹으려면 작정해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ㅠ 그런데, 올해는 모처럼 온 가족이..연말연시를 다 같이 보내게 됐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는 것~!! 결론은..그렇게 하길 잘 한 것 같아요..ㅎㅎ

맛있는 음식도 자주 먹으면 질리니까..앞으로 일 년에 두 번 정도 찾아가볼까 합니다..절대~!!
금전적인 압박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고..자신 있게 말씀을 드리며..?? ㅋ 끝으로
올 한 해,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12월 30일..한 달전에 예약을 해놓은 이곳에 저녁을 먹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방이동에 있는 '대게나라' 본점..평소 지나가면서 봤던 풍경..이 연기는 무엇일까요..??





랍스터와 킹크랩은 있는데 슬프게도 대게는 일시품절이라네요..ㅠㅠ



뽀얗고 고운 몸매를 자랑하는 킹크랩..미안하다..ㅠㅠ



수족관 바로 옆에서 이렇게 주문과 동시에 바로 쪄내고 있네요..연기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시세는 매일매일 달라지는데 4인 가족의 경우 대충 3.2kg에서 3.5kg이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12월 30일 예약자 명단..내 이름도 똭~!!







주문을 했는데요 대충 3.4kg이조금 넘었던 듯..킹크랩 1.65kg 정도에 랍스터 1.8kg



랍스터와 킹크랩을 찌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5분 정도..그 전에 몇 가지 음식이 나옵니다





연어와 겉만 살짝 익힌 참치다다끼



쫄깃한 소라무침



매장 매니저가 서비스로 주신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마시기로 합니다





목잡고 다같이 쨘~!! (눈을 질끈 감아버린 딸내미..그래서 대신 스마일..ㅋㅋㅋ)



샐러드와 죽



쌀국수가 들어간 맑은 탕



요즘 한창인 석화도 나옵니다



칠리소스 생선튀김..생선 이름을 물어봤는데 기억 안 남..ㅠㅠ



새우와 연근튀김도 나오네요



짜쟌~!!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랍스터 버터구이와 칠리(소스)구이

 



우왕~!! 두 아이 모두 입이 쫘악~!! ㅋㅋㅋ



버터로 구운 랍스터..고소한 향이 솔솔~





칠리소스를 얹혀서 구운 랍스터도 아주 맛나요



^^



킹크랩도 나왔습니다~!!



랍스터는 쫀득쫀득..씹는 맛이 있고 이 킹크랩은 야들야들한 맛이 있어요..^^



좋다~!!



이것도 좋다..^^



홍합이 들어가서 시원한 탕이 나오고



게장 비빔밥이 대미를 장식합니다..ㅋ



모처럼 입이 호강하는 배 상병..^^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진한 레몬에이드



어느새 명함을 넣은 딸내미..ㅋ 추첨해서 상품권이나 와인을 준대요



이거 도전~!!


코스요리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점심특선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총 324,000원인데 카드결제 5% 할인받아서 307,800원 나왔네요..현금결제하면 10% 할인해줌
점장님이 일찍 예약한 거 기억하시고..와인 한 병과 게장 비빔밥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맛(?)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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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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