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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마켓에서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갔습니다.
(버스로 얼마 안 걸리는 거리..)
그런데 이때부터 비가 제법 내리는 겁니다.
우산은 쪼그만 거 한 개 밖에 안 들었는데..-.-;


하지만 걱정 금물..리펄스 베이에 내리자마자 우산꾸러미를 든
사람들이 마구 나타납니다..한 개에 천 원인데 제법 쓸만합니다.
그래서 얼른 구입해 주셨는데 정말 잘 사용했답니다.


여기, 안 갈까 했는데 그래도 처음 온 딸내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갔었지요. 앗~ 그런데 여기에서 3년 전, 지인들이랑 여행을 왔을 때
가이드를 해줬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분도 저를 기억하더라구요..세상에 홍콩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네요.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위에서 말한 가이드..^^



리펄스 베이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오션파크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이렇게 택시로 옮겨다녀도 괜찮습니다.
케세이 퍼시픽에서 보내준 쿠폰북에 들어있는 10%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입장권을 끊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아쿠아리움과
팬더가 있는 곳에 가서 열심히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중국사람이 엄청 많아서 뭐 제대로 보기도 그렇고
왜 또 그렇게 새치기를 하고 담배를 피워대는지..-.-;
우리도 예전에는 분명 저랬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희는 오션파크에서 팬더에게 푹 빠져있다가 나왔답니다.
이곳에서 팬더곰 인형이랑 팬더 머리띠를 구입했습니다.
특히 팬더 머리띠는 야구장에 가서 사용할 계획으로..카카카~





















오션파크에서 나오니 오후 6시가 다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계단도 못 올라가고 출입문 앞에 서있었음)
센트럴로 나와서 빅토리아 피크 정상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길이 워낙 높아서 중간에 버스가 쿨럭쿨럭~


그런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피크에서 야경을 볼 수는 없었답니다.
입장료 받는 사람이 지금 날씨 안 좋으니 그냥 관둬라..하더군요.
그래서 마담투소에 가서 밀랍인형 몇 개 보고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냥 밖에 있는 몇 개만..) 트램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앗~ 그런데 이 마담투소에서 또 한 명의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작년에 딸아이와 같이 일본여행 갔을 때 만났던 여학생..
크허헉~ 홍콩이 좁은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마담투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센트럴로..그곳에서 페리를 타고
구룡섬으로 넘어온 시간이 오후 9시가 훨씬 넘은 시간..
비가 제법 많이 내린 관계로 야경을 보는 시계가 무척 안 좋았지만
그래도 야경을 한 번 봐주십니다. 그 순간 우리의 발바닥은 완전
기절 일보직전 중에 계시더군요.


10분 정도만 걸으면 호텔인데 버스 타고갈까 하다가 다시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호객을 하는발 맛사지 언니를 만나자마자 잘 됐다 싶어서
가볍게 (정말 가볍게 눌러주시더만..) 맛사지를 받고 호텔에 들어온 시간이
자정무렵..거의 14시간을 돌아댕기다가 들어왔던 것입니다.


딸아이는 씻자마자 바로 잠에 빠져버리고 저는 자는 둥 마는 둥..
설익은 잠을 자면서 둘째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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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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