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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팬들은 물론 많은 야구팬들에게 본명인 '김승회'보다도 '땀승회'로 더 알려진
김승회 투수..지난 목동경기에서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 했었지요.
그 아쉬움을 오늘 경기에서 단숨에 날려버렸습니다..^^ 강팀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6과 2/3 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습니다.
기사를 보니 1,538일만에 승리투수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말이 쉽지 4년만에 거둬낸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수많은 좌절을 이겨낸 인간승리나
다름이 없는 것이죠..ㅎㅎ 오늘 승리로 인해서 어제의 아쉬웠던 순간이 날아갔습니다.
물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어제 경기였지만..그래도 2승 1패가 어디란 말입니까..ㅋ
9회 초, 다소 불안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멋진
승리였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특히, 그동안 번번히 김현수 수비시프트에 걸려 많은
좌절을 맛보았던..김현수 선수가 두 번의 승리에 가장 큰 힘을 보탰다는 것이..제일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끝으로 제 디카 렌즈가 어제 저녁에 고장이 나서 서비스를
맡겼답니다..어째어째 사진 몇 장 찍긴 했지만 별다르게 볼 것이 없음을 알립니다..^^;
포토카드 그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김현수 선수
오늘 2군 경기에 다녀온 지인이 임태훈 선수의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김현수 선수의 투런포
경기는 계속 진행 중인데 승리기사는 벌써 나왔다..?? -.-;
후기를 다 보신 후에는 그냥 가지 마시고 바로 아래에 있는 손가락도 한 번씩 눌러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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