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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동네 여기저기에 하나 둘씩..커피집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몇 년 전까지는 눈을 감았다 뜨면 닭집이 하나씩 생긴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닭집 대신에 커피집이 하나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가히 커피왕국
울 아파트만 해도..집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두 개의 커피집이 있네요.
3분도 안 되는 거리에 2~3군데가 있는 것 같고 5분도 안 되는 곳엔 더 많고
아파트 보다는 빌라와 단독집이 많은 전형적인 주택가가 바로 울 동네인데
오죽하면 이러다가 울 동네, 문정동 커피거리 되는 것 아냐..?? 생각도..^^;
울 아파트 옆구리에 커피집이 생긴지 몇 달 됐는데요 다양한 업종이 그곳에
들어왔다가 쫄딱 망해서 나가는 것을 이십 년도 넘게 봐왔던지라..커피집이
들어오는 것을 보는 순간..어이쿠~!! 저기 또 망하겠구나..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커피집 앞을 지날 때마다..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더라구요..그리고, 드디어 오늘 다녀왔습니다..커피집엔 드나드는
손님이 제법 있었고 단골도 많은 듯 하고..다행히 망할 것 같진 않네요..ㅎㅎ
'openroom 9312'은 카페가 들어선 건물이 93-12번지라서 만들어진 거래요.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저기 울 아파트..그 옆엔 파출소, 지구대 아닙니다..파출소입니다..ㅋ
openroom 9312..건물 번지가 93-12번지라서..ㅋ
가만 보아하니 접시와 커피잔은 판매도 하는 듯
계산하고 있는 지인..잘 먹었습니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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