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탱, 은행에서 CS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고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보내줬답니다.
근데 극기훈련 하고온 기분이어요..비행기에서 내리지마자 한라산 어승생악인지 뭔지
올라갔다 내려오라고 하더니 2박 3일 내내 여기저기 내려놓고 한 시간동안 다녀와라..
40분동안 다녀와라..제주 여행가이드 노릇 할 만하다는 생각이..카카~
은행직원 30여명에 가족들까지 총 90여명이 되는 인원이 버스 3대에 타고 다녔는데
밥 시간 때면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죠..?? 제가 울 영감탱이에게 계속 투덜거렸네요.
은행도 참 답답하다고..외국도 아니고 제주도이니 숙소랑 렌트카를 해주면 알아서
다닐 텐데..우르르 몰려다니게 하다니 말입니다. 글타고 중간에 우리만 빠져서 다른
곳으로 가겠다라고 할 분위기도 아닌 것 같고..-.-;
암튼 마지막날에는 걍 버스에만 앉아있었네요. 그래도 같은 직장이고 가족들인지라
많은 인원이 다녀도 어색하고 그런 것은 없었던 것이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
근데 다녀오고나니 뉴질랜드 일주일 다녀온 것보다 더 힘들고 피곤하고 그렇더군요.
국내여행은 티켓이 이렇더군요..국내여행은 비행기로 다녀본 게오래전이라서..^^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산모를 수술했던 진지동굴이랍니다. 일제시대 때 일본군이
군사물품을 숨겨놨던 곳이라는데 저 동굴..울 제주도민들이 다 직접 팠다네요..흑~
오설록 녹차박물관입니다.
매직쇼인지 뭔지 봤는데 전 도무지 재미가 없었어요..-.-;
서귀포에 있는 약천사라는 절이랍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을 가고싶었는데 못 갔어요. 점심 먹은 식당 바로
옆이 글쎄 테디베어 박물관이더라구요. 창문에 매달려 찍었어요.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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